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NongDam

세상 찌질한 커플들의 만행, 최소한 인간으로는 살자

by 조각창 2022. 8. 8.
728x90
반응형

세상은 넓고 돌+아이는 넘친다는 말들을 요즘 심심찮게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고 떠난 연인의 모습이 블랙박스에 담겨 공개되었습니다. 도로 위에 차를 세우고 뒤에 차량이 대기하는 중에도 사진을 찍던 한심한 연인들과 비교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를 배려하려는 노력은 꼭 필요하니 말이죠. 세상에 나 혼자만 산다면 뭘 하든 문제가 될 수 없겠죠. 그저 혼자일 뿐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닌 수많은 이들이 어울려 사는 곳입니다. 

최근 강원도 설악산의 한 리조트 내 도로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커플이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도로 위에 앉아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죠. 문제의 상황을 목격한 이는 도로 한가운데 차를 주차해놓고 차 앞에 앉아 사진을 찍고 있는 남녀를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휴가철이다 보니 생각보다 차량통행량이 꽤 되는 편이고 들어오는 차량들도 굉장히 많았다. 거기에 이렇게 앉아서 사진을 찍더라"

 

휴가철이라 차량들도 굉장히 많았다는데 아무런 상관도 하지 않고 태연하게 길 위에 앉아 사진을 찍는 모습은 황당함으로 다가옵니다. 부끄러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볼 수밖에 없죠. 이를 보고 있는 이들은 얼마나 황당하고 가관이었을까요?

 

여성은 남성을 바라보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그런 모습을 남성은 열심히 카메라로 찍고 있었다고 합니다. 양쪽 도로에서 차가 다니는 와중에도 비킬 생각이 없어 보여, 제보자는 결국 중앙선을 넘어야 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기본적인 개념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이들이라고 볼 수밖에 없겠죠.

지난 3월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에서 황당한 '민폐 인증샷'을 찍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해저터널을 지나가던 한 차량이 갑자기 서더니, 여성이 내려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옆 차선에서는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도로 위를 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쳤다고 볼 수밖에 없죠.

 

"심야에 차량이 한적하다고 해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거나 차도를 뛰어다니면 자칫 뒤에서 오는 차량에 의해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앞으로 법 위반 사례가 있으면 엄정 조치할 것이다."

 

경찰의 입장입니다. 이제부터가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개통되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트럭이라도 지나갔다면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을 겁니다. 그만큼 위험한 짓을 했다는 의미죠. 이런 민폐족들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나온다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지난 5일에는 '진짜 한심하고 못된 커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선 민폐족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한심한 자들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이 정도면 그동안 어딘가 숨었던 돌+아이들이 집단으로 나와 설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해당 글과 영상을 올린이는 블랙박스 영상을 정리하다 하도 한심한 커플이라 올린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한 커플이 음료를 대로변 화단 사이에 버리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잡혀 있었습니다. 이어 제보자가 커플이 버린 사진에는 남은 음료와 함께 담배꽁초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물건 상차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데 커피를 사 온 커플이 차에서 마시던 음료 잔 2개를 길에 버리고 갔다. 아무렇지 않게 너무 자연스럽게 (버리고 갔다)"

 

제보자는 도로에서 상차로 인해 기다리다, 커피를 사 온 커플이 차에서 마시던 음료 잔 2개를 길에 자연스럽게 버리고 갔다고 했습니다. 이는 평소에 항상 하던 짓들이라는 의미입니다. 끼리끼리 만난다고 자기 차는 소중하고, 도로에 아무렇지도 않게 쓰레기 버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이들 커플의 미래가 까마득함으로 다가옵니다. 

 

세상은 정말 넓고 그 만큼 이상한 사람들도 가득합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짐승에 가까운 존재들이 도심에 넘쳐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 정도네요. 중국 뉴스에서나 보던 일들이 점점 국내에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끔찍함으로 다가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