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기록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일본 시장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들 시장 1위가 중요한 것은 음악 소비가 큰 곳이기 때문이다. 일본 노래를 떠나 일본의 음악 소비는 아시아 최고다.
미국은 현대 대중음악의 중심이자 소비의 핵이다. 그리고 영국은 유럽을 상징하는 시장이자, 팝의 본고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음악적 역사가 깊은 곳이다. 이들 주요 국가의 앨범 차트에서 BTS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이제 방탄소년단은 월드 스타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SOUL : PERSONA)가 일본에서 판매 첫 주(4월 22일 자)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이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9월 17일 자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오른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에 이어 통산 4번째 정상을 차지해, 디지털 앨범 차트 사상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
일본 오리콘 차트는 공식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앨범이 일본 판매 첫 주 디지컬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1위로 인해 일본 오리콘 차트 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 통산 4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디지털 앨범 차트 사상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앨범 시장이 여전히 강한 일본이다. 하지만 디지털 앨범 차트가 생긴 후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이가 자국 뮤지션이 아닌 방탄소년단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험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일본 정치인들의 막말과 폐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이 더 반갑다.
일본은 여전히 음악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음악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여러 규제로 인해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 자체만 보면 일본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빌보드에 이어 영국 오피셜 차트 1위 소식에 이어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까지 섭렵한 방탄소년단의 기세는 꺾이기 어려워 보인다. 이제 막 시작한 인기는 오랜 시간 지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음원 차트에서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한 놀라운 성적은 이제 시작이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톱 10에 진입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포함해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이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
영국 오피셜 차트 1위는 그래서 놀랍다. 미국은 거대한 시장이고 방탄소년단이 꾸준하게 도전해 성취를 얻어가는 곳이기도 하다. 아직 폭넓은 인기를 얻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기는 하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에 상주하며 다양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혀야 한다. 이 과제는 시간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여러 조건에서 열악한 상황에서도 '빌보드 200'에서 벌써 세 번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두 번의 1위와 올해 새 앨범으로 1위를 다시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라는 인식이 미국에서도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호기심 수준이 아니라 미국인들 속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는 의미이니 말이다.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도 처음이고 한국 가수도 처음이다. 유럽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음악 소비 공간이다. 특히 아시아 음악이 뿌리내리기가 쉽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더욱 영국이 어느 곳인가. 대중음악의 성지와 같은 곳이 바로 영국이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처음으로 앨범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해 월드 투어 성과 때문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도 열린 월드 투어는 티켓 대란이 벌어질 정도였다. 팬들의 요청으로 콘서트가 추가될 정도로 인기였다. 그 인기는 자연스럽게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더욱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영국 시장을 석권한 방탄소년단. 미국만이 아니라 영국이라는 전통적인 대중음악 성지에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성취는 위대하다. 이제 우리는 방탄소년단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더 놀라운 것은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앨범으로 그동안 성취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BTS. 그 자체가 놀라움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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