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최태준 득남, 우역고절 넘어 사랑만 영원하길

박신혜가 31일 득남했다고 합니다. 영원히 그 모습으로만 남을 것 같았던 박신혜도 이제는 엄마가 되었네요. 결혼 소식에 이은 출산까지 박신혜를 좋아했던 많은 남성팬들은 눈물을 훔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만큼 아역부터 시작해 잘 성장한 배우였기 때문이죠.

 

호감만 가득했던 배우라는 점에서 열애설 공개와 함께 임신, 결혼이 한꺼번에 이어지며 많은 이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선남선녀가 서로 좋아해 결혼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박신혜가 왜?라는 말까지 하며 아쉽다고 표현하는 이들이 무척 많았던 것은 사실이죠.

사실 이들은 5년 전에도 열애설이 있었습니다. 2017년 5월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에는 단칼에 열애설을 부인했었습니다. 동반 해외여행 목격담이 쏟아지며, 이들이 열애 중이라는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에 대해 우연히 여행 일정이 겹쳤다고 했었습니다.

 

박신혜 측의 주장에 맞춰 최태준 측 역시 절친한 동료이자 학교 동문 사이로 정리해버렸습니다. 두 사람이 부인하는데 열애라고 주장할 근거는 없는 법이죠. 해외 여행과정에서 목격했다고, 그게 열애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일이니 말이죠.

 

첫 열애설이 터진 후 8개월이 지난 2018년 3월 7일 두 사람은 열애 보도에 입장을 바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열애를 인정하며, 열애설이 난 이후인 2017년 연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열애설 당시는 정말 연인이 아니었다는 주장인데, 둘만 아는 비밀이겠죠.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저에게는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한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 1월 22일 4년 열애를 끝으로 결혼하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신혜는 최태준이 자신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다며 결혼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태준 역시 오랜 시간 여러 감정을 공유하며 깊어진 관계가 결혼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결혼 소식 못지 않게 화제를 모은 것은 바로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박신혜가 임신해 결혼한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은 놀랐으니 말이죠. 그런 그들이 5월 31일 부부에서 부모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외모를 보면 빼어난 존재일 수밖에 없어 보이는 아들을 얻은 이들은 행복만 가득할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신혜 배우가 오늘(3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현재 박신혜 배우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남편 최태준 배우와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며, 소중한 생명을 맞이하게 된 박신혜, 최태준 배우와 태어난 아이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가 득남했고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하고, 이제 부부에서 부모가 된 이들의 앞날이 축복으로만 가득하기 바랍니다. 최태준은 결혼 후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신혜 역시 한 아이의 엄마이자 보다 성숙한 연기자로 돌아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