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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박보검 1박2일 티셔츠 하나에 담은 가치 훈훈하고 아름답다

by 조각창 201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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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을 화제의 중심으로 이끈 존재는 바로 박보검이다. 박보검이 출연하며 많은 이들은 큰 관심을 가졌고 그 만큼 그의 활약 역시 대단했다. 조용하고 약해 보이는 박보검이지만 누구보다 차분하고 강렬했던 그의 존재감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했다.

 

김준현과 함께 출연한 박보검은 먹방 여행이 된 이번 특집에서 김준현보다 더 뛰어난 먹심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 작은 몸으로 대단한 먹기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부드러운 미소를 띤 채 소년다운 모습으로 여행을 함께 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는 행복이었다.

 

'1박2일'의 여행은 언제나처럼 왁자지껄하고 번잡스러웠다. 박보검과 김준현의 편으로 나눠 각자 자유롭게 여행하는 과정을 담았다. 좋은 사람들과 멋진 장소로 여행을 가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꼭 대단히 멋진 장소는 아니더라도 그렇게 떠난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여행에서 더욱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여행을 가서 뭘 먹든 특별하게 맛있기는 하다. 누구와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어떤 음식이든 충분히 매력적이고 행복하다. 그런 점에서 이들이 보여준 먹방 여행도 그렇게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우니 말이다.

박보검과 1박2일이 함께 했던 자유 여행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한 장면 때문이었다. 박보검이 입은 하얀색 티셔츠 한 장이 많은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특별할 것도 없는 이 티셔츠가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은 꽃문양이 들어간 그 옷에 큰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옷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에서 출시한 티셔츠였기 때문이다. 이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다. 더욱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가 위안부 할머니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은 그만큼 큰 사회적 변화를 이끈다는 점에서도 반갑다.

 

박보검의 이런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더욱 크게 다가온다. 박보검은 그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아이템들은 팔찌나 휴대전화 케이스 등을 착용해왔다.  더욱 8월 14일 KBS 2TV '뮤직뱅크'에 마리몬드의 티셔츠를 입고 나왔는데 바로 그날이 '세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이었다.

 

일회성 홍보가 아니라 평소에 적극적으로 위안부 할머니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박보검의 행동은 그래서 아름답다. 유재석이 지속적으로 위안부 할머니를 돕기 위해 기부를 하는 것처럼 그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이용해 대중들에게 잊지 않도록 요구한다는 점에서 아름답게 다가온다.

 

단순히 외모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아름다운 청년 박보검을 좋아하지 않을 방법이 없다. 연기마저 완벽하게 해내고 있는 박보검은 예능에서도 뛰어난 감각을 선보였다. 이것만으로 부족했는지 그는 다시 한 번 수많은 이들에게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무언의 외침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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