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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딸바보 진태현의 호들갑이 반가운 이유

by 조각창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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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과 진태현의 딸이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을 자랑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많은 이들이 함께 즐거워하며 축하해주는 장면은 보기 좋습니다. 여전히 연예계에 흉흉한 이야기와 사건사고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이들 가족의 모습은 청량하기까지 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연예인들의 사건사고는 그들에 대한 비난을 양산시키는 이유가 됩니다. 최근에는 40대 여배우가 연하 남편에 의해 공격당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죠. 이 사건의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은 사건만큼이나 끔찍합니다.

음주운전에 이제는 마약 문제까지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은 증오와 편견으로 바뀌도록 요구하고는 합니다. 이런 사건사고 소식만 듣다보면, 연예인들은 모두 다 이런 존재들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는 다릅니다. 그들의 삶을 보면 우리가 아는 사건사고만 존재하는 연예인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이런 부부도 존재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들은 모범적인 부부와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죠.

 

성인을 입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그걸 바라고 한 행동은 아니었습니다. 즉흥적인 선택이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죠. 보육원 봉사자와 그곳에서 생활하던 아이는 그렇게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가족이 곧 생길 예정입니다. 2번의 유산 끝에 임신에 성공한 박시은이 벌써 8개월 차에 들어섰다고 하니, 조만간 이들은 4인 가족이 되겠네요.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그래서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만듭니다.

"경사 우리집 큰 베이비 공모전 최우수 국무총리상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자랑 좀 할게요. 우리 딸 정말 잘하죠? 이거 한다고 좀비처럼 되더니 결국엔 해내는구나 그래도 말 잘 들어라" #가문의영광 #딸스타그램 #화이팅 #우리딸"

 

진태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들갑스러운 글을 올렸습니다. 그가 그렇게 환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딸이 공모전에서 최우수 국무총리상을 받았기 때문이죠. 아버지로서 이보다 행복한 일은 없죠.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본 가족은 잘 알고 있겠죠. 과거 방송에서도 잠시 등장했지만 다비다의 학교 생활과 작품, 그리고 남자 친구까지 등장하기도 했었죠.

 

진태현이 이렇게 호들갑을 부리고 자랑했던 것은 '22년 디지털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였습니다. 국무총리상은 최우수상이라는 점에서 행복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내심 대상인 대통령상도 바라봤겠지만, 이 정도면 대단한 실력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이 하는 작업이 아닌 팀으로 한 프로젝트지만 팀이 되고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은 그만큼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겠죠. 그런 점에서 박다비다가 향후 어떤 식으로 성장할지도 궁금하고 기대도 됩니다.

 

진태현의 호들갑도 좋았지만, 딸바보 면모를 보이며 축하를 하다, 마지막에 그래도 말 잘 들으라는 아빠의 잔소리는 싫지 않았습니다. 아빠이기에 가능한 이 잔소리는 이들 가족이 어떤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이제 곧 새로운 가족이 생깁니다. 박시은 진태현, 그리고 박다비다와 곧 태어날 아이가 함께 지금처럼만 행복하기 바라게 되네요. 연예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버리게 만들어주는 이들 가족들이 앞으로도 행복만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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