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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놀면 뭐하니?-첫 조별 예선 대청봉 전원 합격, 시청자 놀라게 한 하모니가 압권이었다

by 조각창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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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WSG 워너비 조별 예선이 흥미롭게 펼쳐졌습니다. 15명이 44개 조로 나뉘어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한 승부를 펼쳐야 합니다. 누구라도 탈락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긴장감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었죠.

 

대청봉, 비로봉, 할미봉, 신선봉 등 우리의 중요 봉우리 이름을 따서 조를 나눠 조별 경연을 치르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서로 합격 불합격을 공개하지 않고, 전원이 합격 판정을 해야만 통과가 된다는 점에서 쉽지 않았죠.

기본 4명의 심사위원에서 미나(신봉선)가 가세하며 본격적인 경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유럽의 성을 재현한 듯 화려한 경연장에 가면을 쓴 경연자들이 등장해, 준비된 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면과 긴 옷으로 상대가 누군지 알 수 없게 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편견을 없애기 위해 철저하게 분리하는 것도 흥미로웠죠. 물론 그럼에도 아는 사람은 다 알 수밖에 없는 음색을 가진 이들도 있었고, 오늘은 하관이 공개되며 팬들은 이미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이름을 떠올리게 할 정도였습니다.

 

조를 나누는 과정에서 정신없던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조별로 경쟁할 대상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어떤 조에 속하든 결국 경쟁을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치열할 수밖에 없죠. 소속사별로 최대 4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소 3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12명이 최대치이지만 탈락자에는 한계가 없다는 점에서 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게 되었죠. 팀으로 나뉘고 그들 속에서 경쟁하기는 하지만, 전부 탈락과 합격, 혹은 개별적으로 나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할미봉에는 소피마르소, 김서형, 윤여정, 앤 해서웨이가 편성됐고, 신선봉은 김태리, 전지현, 제시카 알바가 한 조를 이루게 됐습니다. 비로봉에는 김혜수, 공효진, 나문희, 손예진이 대청봉은 송혜교, 김고은, 엠마 스톤, 이성경으로 편성되어 경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들 중 첫 번째 조별 경연을 시작한 대청봉 조(송혜교, 김고은, 엠마 스톤, 이성경)는 단체 경연곡으로 2NE1 박봄의 'You And I(유 앤 아이)'를 부르게 되었고, 그들의 환상적인 노래는 전원 합격을 이끌어냈습니다개별적으로도 능력이 탁월했다는 점에서 탈락 요소는 적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리허설에서 서로가 누군지 모른 채 단 한 번의 호흡만 맞추고도 이런 뛰어난 하모니를 보여줬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과정에 대한 언급들이 나오고, 미주로 인해 논란이 일기도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정말 노래 잘하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이죠. 그런 이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프로젝트 활동을 하는 과정은 여전히 흥미롭기만 하네요.

윤여정 권진아, 김태리는 라붐의 소연, 나문희는 박진주, 전지현은 나비, 앤 해서웨이는 윤은혜, 공효진은 미주, 이성경은 씨야 이보람, 송혜교는 가수 쏠, 김고은은 엄지렐라(엄지윤), 손예진은 조현아, 소피마르소는 박혜원, 제시카 알바는 채정안 혹은 엄정아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외 인물들에 대한 언급들도 되고 있지만, 오늘 방송에서 하관이 드러나며, 씨야 이보람은 명확해 보였네요. 가면 뒤 실제 누구인지 여부도 흥미롭지만, 정말 우리나라에 노래 잘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들의 경연 결과가 어떻게 이어질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남자들보다 뛰어난 프로젝트 그룹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만은 명확합니다. 워낙 뛰어난 노래 실력들을 가진 이들이 올라와 있다는 점에서 기대 역시 커지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과연 탈락자가 누굴지가 더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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