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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병만vs전처, 폭행 논란 파양 조건 30억? 결국 돈이다

by 조각창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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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이혼하고 난 이후 논란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현재 양측이 서로가 나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뭐가 진실인지 타인들이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부부간의 일이 그것도 이혼이 결정된 후 벌어지는 싸움에서 진위를 가려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결혼은 아름다울 수 있지만, 이혼은 지저분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병만이 처음 결혼이야기가 나왔을 때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명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워낙 나이차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더욱 아이까지 있는 여성과 결혼한 김병만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던 것도 사실입니다.

김병만 이혼과 관련해 입장 밝힌 예능

김병만은 최근 이혼 소식을 방송을 통해 알렸습니다. 한 예능에 출연해 김병만은 지난 2011년 결혼 후 1년 만에 별거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약 10년 간의 별거 끝에 소송을 거쳐 이혼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슨 결혼 후 곧바로 별거하고 이혼하는 상황이 다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했습니다. 

 

"무명 시절 쌓아온 모든 것들이 무너질까 두려워 끈을 놓지 못했다. 속으로는 불행했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해야 했다"

 

김병만은 10년 간의 별거를 원한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이혼을 요청했지만 전처 거부로 이혼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며 무명 시절 쌓아온 모든 것들이 무너질까 두려웠다는 말도 더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불행했지만 행복한 척해야 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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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씨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혼의 ㅇ도, 별거의 ㅂ도 없었다. 이 얘기를 꺼내고 싶지 않았다. 그 사람은 연예인이니 묻어두려 했지만 우리 가족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혼 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처음 김병만 씨가 집을 나가 생활한 건 딸의 수험생 생활 때문이었다. 연예인이라 불규칙한 생활을 하고,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할 때도 있었다. 아이가 입시생인 터라 생활 패턴이 안 맞아서 아이 공부에 문제가 생길까 봐 매니저 숙소를 왔다 갔다 하며 지냈다"

"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별거하자는 말을 들어본 적도, 별거에 합의한 적도 없다. 집에 오지 않는 날들이 길어지면 그냥 바쁜가 보다 했다. 그런데 그러다가 갑자기 이혼 소장이 온 것이다"

 

김병만의 이혼 이야기에 전처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김병만이 이혼 소송을 하기 전까지 아무런 징후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만이 집을 나간 것은 딸의 수험생 생활 때문이라 주장했습니다.

김병만 주장에 반박하고 나선 전처

이 과정을 별거라 생각도 하지 않았고, 별거하자는 말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집에 오지 않는 날이 많아도 그저 바쁜가라는 생각만 했다고 합니다. 거의 10년 가까이 집에 가지 않았다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하는데, 갑자기 이혼 소장을 받았다는 주장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상습적으로 맞았다. 너무 맞다 보니까 당시엔 심각성을 몰랐다. 딸도 제가 맞는 장면을 4차례 본 적이 있다. 사실 잘할 때는 공주, 왕비처럼 잘해줬다. 그래서 그 시간만 지나가면 또 괜찮다고 제가 생각했던 것 같다. 그게 지나면 너무나도 잔인하게 폭행했다"

 

"이혼 소송을 알고 나서도 너무 눈물이 났다. 못 헤어지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혼 소송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넋을 놓고 울었다. 정말 헤어질 사이가 아니었다"

"끝까지 지키려고 했다. 하지만 함께한 시간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소장과 방송을 보고는 이렇게까지 하나 싶었다. 사실 대한민국에 김병만 씨 같은 재주를 가진 사람이 어디 있나. 전 나이도 있고 아이랑 살면 되고, 좋은 친구들이 많으니 앞으로는 행복하고 즐겁게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를 못 살게 하지 않나. 사실 지금도 가슴이 아프고 속상하다. 저희가 좋았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서로 잘 끝날 수 있는 사이였는데"


전처는 김병만이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 주장했습니다. 너무 맞아서 심각성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딸도 자신이 맞는 것을 4차례 정도 봤다고 하지만, 이를 무조건 믿기도 어렸습니다. 김병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전처의 딸이라는 점에서 공정하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니 말이죠.

김병만과 전처 서로 상반된 주장

그렇게 맞고 살면서도 잘할 때는 잘해줘서 폭행을 참고 살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호의를 베푸는 시기가 지나면 잔인하게 폭행했다고 하는데, 그뒤에 밝힌 발언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혼 소송을 하자 못 헤어지겠다고 했다는 말은 앞서 잔인한 폭행과 너무 이질적으로 다가오니 말입니다.

 

전처가 우리끼리 잘살고 있는데 자신들을 못살게 하고 있다는 주장의 근거에는 김병만이 이혼 2년 뒤인 2022년 12월 23일 전처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컴퓨터 등 사용 사기, 절도,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처는 2024년 9월 23일 혐의 없음(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고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전처 측은 김병만에 대해 상습 폭행, 가정 폭력으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김병만이 전 아내 A씨를 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혼 소송에서 A씨가 김병만과 결혼 생활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기에 김병만은 해외에 체류 중이었다. A씨가 소송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거짓 주장을 한 것이다. 법원에서도 인정되지 않았고 검찰도 불기소 의견을 내렸다"

 

"A씨에게 20대 중반 아이가 있다. 이혼 소송이 끝난 상황인 만큼 파양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A씨가 파양을 조건으로 김병만에게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혼 소송 후 재산 분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인데 주지 않기 위해 김병만을 허위 고소한 것이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전처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처가 인터뷰한 언론의 보도와 달리, 김병만의 폭행 사건은 검찰도 불기소 의견으로 끝난 것이라 밝혔습니다. 전처가 주장한 폭행을 당했다는 시기가 김병만이 해외에 체류 중이었다니 씁쓸합니다.

김병만 전처 딸 파양 조건으로 30억 요구 주장

이런 말도 안 되는 주장들이 오가는 것은 결국 돈이었습니다. 이혼은 했는데, 전처에게는 20대 중반의 딸이 있습니다. 결혼과 함께 가족이 되었는데, 이혼 후 파양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전처는 파양 조건으로 30억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지만, 분명한 내용 증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 소송 후 재산 분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김병만에게 주지 않기 위해 허위 고소한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전처 측은 자신들은 이혼 후 잘 살고 있는데 김병만이 못살게 한다는 것은 돈을 달라고 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처가 과거 김병만이 결혼하던 당시 교사였다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게 맞다면 현재 형성된 재산의 상당 부분은 김병만이 번 돈일 것으로 보입니다. 교사 월급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현재 김병만이 재산분할을 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되면 대부분 누가 벌었는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김병만의 주장처럼 별거가 결혼 1년 후부터 이어졌다면 재산분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처 측은 별거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김병만은 결혼은 했지만 상대가 누군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최측근이나 가족이나 봤을지 모르지만, 대중들에게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김병만의 기묘했던 결혼 법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만 변호인 측은 전처가 10개가 넘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전처가 재산을 빼돌린 금액만 10억이 넘는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법적으로 전처가 김병만에게 줘야 할 돈이 30억인데, 딸 파양 조건으로 그 돈을 갚지 않겠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너무 명확해 보입니다.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들은 이미 남남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싸움을 하는 것은 결국 돈입니다. 김병만이 꾸준하게 방송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상당히 많은 부를 쌓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이혼한 상황에 왜 전처는 자신의 딸을 김병만 호적에 두고 있는지 그게 더 이상합니다. 김병만의 주장처럼 30억을 받기 위한 행동이라는 충격입니다. 결국 이 논란도 법의 힘을 빌릴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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