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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국산 진단키트 日의 김칫국과 종편의 가짜뉴스

by 조각창 202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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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본 방송 아닌 아베 방송을 표방하는 모습이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국산 진단키트가 문제가 심각하다는 가짜 뉴스를 종편에서 방송하고, 이를 일본에서 인용하는 협작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도 종편이 살아남았다. 연장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이들을 비호하는 존재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에서 개혁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악의적으로 현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자들은 여전히 아베의 편에 서 있는 모습이다.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에서 다수의 불량이 확인되고 있다. (한국 종편방송) 보도에 따르면, 불량 진단키트를 공급받은 보건소에서 불량품이 발견됐다"

 

25일 일본 '고고통신'은 한국의 한 종편 보도를 인용해 한국 코로나19 진단키트에서 다수 불량이 확인되었다고 했다. 기본적으로 사실이 아닌 가짜 뉴스를 받아 악의적으로 보도한 내용이다. 이 정도면 꾸준하게 이어져온 종편과 일 아베의 탄탄한 관계가 다시 입증되었다.

 

'검체 수송 배지 불량' 관련 보도는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한국 언론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산제약㈜(경기도 화성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검체 수송 배지' 중 일부 제조번호(제조일자 4월 1일)에서 변색하는 품질 불량이 있어 4월 16일부터 '영업자 자진회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단키트가 아닌 검체를 수송하는 배지에 일부 문제가 있었다는 발표였다. 하지만 이를 두고 종편은 식약처가 발표한 것보다 더 많은 불량이 속출했다는 보도를 했다. 이들이 얼마나 악랄한지 '[단독] 노랗게 변한 '불량 키트'… 무더기 적발'이라는 제목의 단독보도로 24, 25일 양일간 방송에 내보낸 상황이 증명한다.

 

키트와 배지는 엄연히 완벽하게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량 키트'라고 제목을 적고, '무더기 적발'이라는 말로 한국의 진단 키트가 모두 불량이라는 식의 보도를 한 종편은 국내 언론이라고 볼 수도 없다. 사실과 상관없이 가짜 뉴스를 만들고 부풀려 보도한 이들이 무슨 언론사인가?

 

'검체 수송 배지'는 의료기관에서 의료 전문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검사를 위해 환자에게서 채취한 검체를 검사기관(장소)까지 옮기거나 보관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진단키트'와는 엄연히 다르다. 이를 모를 리 없는 기자가 악의적으로 가짜 뉴스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 기사는 '불량 검체 수송배지가 더 있다'는 사실을 보도한 것이지만, 제목에선 '불량 키트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라고 밝히고 있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이는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가짜뉴스를 변형된 방식으로 양산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 한국이 검단키트를 지원하면 철저한 검사를 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부터 하고 나섰다. 김칫국을 마시고 있는 일본의 한심한 행태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비웃는 것은 당연하다. 아베가 벌인 이 한심한 짓거리고 일본은 코로나19에 갇혀 의료 붕괴까지 일어난 상태다.

 

"일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은 현재로서는 아직 추진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공급 여력과 지원 대상국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한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김칫국과 달리, 한국 정부는 일본에 지원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인 전체를 미워해서는 안 되겠지만, 아베와 그를 추종하는 자들은 정상이 아닌 것은 명확하다.

 

아베를 찬양하고 일본을 구하라고 요구하는 무리들. 그러면서 현 정부를 비난하고 깎아내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종편과 같은 수구 세력들은 이제는 사라져야만 한다. 특정 지역 정당으로 줄어든 수구 세력들과 함께 모두 사라져야만 하는 적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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