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게 과연 실제 일어난 일인지, 국내에서 벌어진 것인지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유모차에 탄 아이를 상대로 벌인 보험사기 정황은 보는 이들은 섬뜩하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지난 7월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간 같지도 않은 X'이라는 제목으로 9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 내용이 올라오자마자 논란은 커질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이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곳은 국내였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모차를 끌던 남성이 경사로에서 유모차를 놓아버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아이가 타고 있던 유모차는 미끄러져 내려가다 벽에 부딪혀 쓰러졌는데요. 남성은 이 모습을 느긋하게 바라본 뒤 아이를 일으켰습니다.
내용은 짧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의미는 상당히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모차를 끌던 남자가 어떤 이유로 놓친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부로 경사로에서 손을 놓아 아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를 미끄러지게 만들었습니다.
자칫하면 아이가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심각한 아동학대가 아닐 수 없는 장면이죠. 유모차를 탄 아이는 아버지가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을 겁니다. 본능적으로 어린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죠.
이런 믿음을 완전히 파괴한 잔인한 범죄였습니다. 이 유모차는 미끄러져 내려가다 벽에 부딪혀 쓰러졌는데, 이 과정을 남자는 그저 바라보기만 했죠. 그리고 나서 아이를 일으켜 세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자는 과연 무엇을 하려고 했던 걸까요?
"백화점 근무하는 지인에게 받은 사고 영상이다. 점내 시설물을 문제 삼아 자녀가 다쳤으니 보상하라는 컴플레인(항의)이었다더라. 저게 자녀 가지고 보험사기 치는 과정이냐"
이 글을 올린 이는 백화점에서 받은 사고 영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말은 해당 남성이 백화점 내 시설물을 문제 삼아 자녀가 다쳤으니 보상하라는 항의였다는 겁니다. 유모차를 끌고 가다 백화점의 시설물이 잘못되어 아이가 다쳤다는 주장이라는 의미죠.
정말 이 아버지는 잔인하지만 바보 멍청이이기도 합니다. 요즘 이런 공간에 CCTV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 버젖이 범죄를 저지르고 이 모든 것이 백화점 탓이니 보상하라고 주장했다니, 이보다 멍청한 존재는 없을 겁니다.
이 정도면 아이를 키울 자격이 없는 자입니다. 이후 백화점 측에서 사건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이는 분명한 범죄 사실입니다. 이렇게 대중들에게 공개된 이상 경찰은 해당 남성을 붙잡아 조사한 후 아동학대와 보험사기로 처리해야 할 사안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존재들이 있기는 하지만 인간이 아니라 동물도 자신의 자식들은 자기 목숨을 내놓고라도 보호하려 합니다. 그게 기본적인 본능이기 때문이죠. 사이코패스로 보이는 이 남성의 행동은 그 본능마저 저버렸습니다. 사이코패스도 자기 자식은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이런 자는 인간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인지 수사도 가능하기에 경찰은 해당 남성을 체포해 조사해야만 합니다. 다시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책무가 있으니 말이죠. 이 정도 행동을 하는 자라면 평소에도 아동 학대를 해왔을 가능성이 높고, 유사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큽니다. 다시는 이런 범죄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대로 된 처벌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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