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최종훈 출국금지 성접대 의혹 승리는 구속, 수사 속도 붙나?

by 조각창 2019. 4. 25.
728x90
반응형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훈에 대해 출국금지가 내려졌다. 그리고 승리에 대해서는 성접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승리 동업자인 유인석이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인정하며 이들의 돈독한 관계는 이제 교도소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디게 이어지던 승리에 대해 구속영장이 조만간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것이 아닌 성접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라 한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혐의는 이것만이 아니다. 그럼에도 다른 수사는 더디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의아하다. 경찰과 관련된 수사는 거의 이어지지 않는 분위기다.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대해서는 증거를 기반으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 피해 여성들이 고소를 함으로써 수사를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정준영은 이미 구속되었으니 필요 없지만, 남은 멤버들에 대해서는 모두 출국금지가 된 상태다. 언제든 도주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최종훈의 음주운전 무마 사건은 황당하게 결론이 났다. 경찰이 연루되었다는 점에서 무혀믜로 마무리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피해자가 있는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피해 갈 수는 없어 보인다. 증거가 있어도 아니라고 했던 경찰 봐주기 논란과 달리, 성범죄에 대해서는 쉽게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이니 말이다.

 

동물의 왕국이라고 표현하기도 부끄러운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은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이다. 정준영과 최종훈을 제외한 다른 자들은 철저하게 숨겨진 채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마약 범죄 연루자인 박유천 사건은 속전속결임에도 잔인한 연쇄 성범죄자들에 대해서는 왜 이리 더딘지 알 수가 없다.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2016년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추가로 받게 된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특수강간 혐의 피의자다. 피해 여성이 고소를 했기에 가능한 사건이다. 추가 피해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용기를 내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정당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만 할 것이다.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성접대 의혹은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일본 사업가가 머문 2박 3일 동안 수십 명의 성접대 여성을 불렀고 YG 법인카드로 호텔비 등을 지출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유인석 전 대표의 자백이라는 점에서 승리 역시 구속을 피할 수는 없어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며 성매매에 연루된 여성 17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한다. 이들 대부분이 성매매 혐의 사시를 시인했다고 한다. 입건된 여성 17명 중에는 성매매 여성과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이들이 있다고 밝혔다. 승리의 생일 파티에서도 성매매 여성에게 거액이 오간 정황이 확인된 상태다. 

 

유 전 대표가 성매매를 시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 공동체와 같았던 승리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승리와 정준영으로 묶인 자들은 그렇게 범죄에 일상적으로 노출된 채 살아왔다고 볼 수밖에 없다. 여성을 물건보다 못하게 취급하고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 한 자들이다.

 

승리와 정준영 패밀리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린 대학가에서 남학생들의 단톡방에서 유사한 범죄들이 반복적으로 상습적으로 이어져 왔다는 사실을 그동안 뉴스를 통해 알고 있다. 그만큼 만연한 범죄라는 점에서 문제다. 이번 기회에 근절할 수 있는 방안과 강력한 처벌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악의 고리는 여기서 끊어야 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