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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세 번째 1위 예고된 폭풍이 불고 있다

by 조각창 2019.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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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들이 복귀하자마자 새로운 기록들을 양산하고 있다. 이 정도면 신기록 제조기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과연 그들이 세울 새로운 기록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BTS는 말 그대로 전 세계 팝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두 장의 앨범 모두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앨범 차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BTS의 음악을 즐기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물론 아쉬운 것은 싱글 차트에서 아직 1위를 하지 못한 것이다. 이는 미국 라디오 출연을 장기적으로 해야 가능하다는 점에 도전 과제로 남았다.

"방탄소년단이 오는 18일까지 20만 점에서 22만 5천 점의 앨범 수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1위로 등장할 4월 27일 자 '빌보드 200' 차트는 오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빌보드는 이례적으로 21일 공개될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이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굳이 숨길 이유도 없다는 의미다. 말 그대로 상대가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방탄소년단의 앨범 인기가 높다는 반증이라는 점에서 반갑다. 

 

'빌보드 200' 차트 순위를 정하는 방식은 세 가지 정도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traditional album sales)이 기본이다. 이는 과거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온 방식이다. 여기에 시대에 흐름에 맞게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rack equivalent albums·TEA)가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를 섞어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다. 전통적인 앨범 판매 수치만이 아니라 디지털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 새로운 방식의 음악 소비를 수치화해서 계산한다는 의미다.

 

디지털 음원 10곡을 다운받거나, 1천500곡을 스트리밍 서비스받은 경우 전통적인 앨범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3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에 8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면 그 양이 어느 정도인지 추측하기도 어렵다. 기본적으로 빌보드 측은 18일까지 최대 22만 점 이상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최종 수치가 마무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빌보드가 서둘러 1위를 발표한 것은 단순히 성급해서가 아니다. 누구도 현재 방탄소년단과 겨룰 수 있는 이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때 발매 첫 주 18만 5천 점을 얻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던 것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자신의 기록을 자신이 새롭게 쓰는 방탄소년단이다.

 

이번 앨범 성과가 대단하다는 것은 미국 시장만이 아니라 팝의 본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영국 차트까지 점령했다는 점이다. 영국 오피셜차트 역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차트 1위를 예고했다. 이들 역시 빌보드와 마찬가지로 비교 불가로 서둘러 앨범 차트 1위를 발표한 것이다.

 

고무적인 것은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차트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21세기 비틀즈라는 평가를 받는 방탄소년단이다. 그런 그들이 비틀즈의 나라 영국에서 새로운 앨범으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전통적으로 높은 벽이었던 유럽에서 K팝이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미국이 가장 거대한 시장이지만 유럽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높고 높은 벽으로 생각했던 유럽에서 방탄소년단이 일을 내고 있다. 지난 해 월드 투어에서 이미 유럽의 광풍은 증명되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BTS가 월드 스타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다. 그리고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등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라는 이름으로 개최한다. 전설은 그렇게 새롭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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