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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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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493

삼시세끼 고창 편, 시즌4를 간절하게 만드는 강력한 힐링의 재미 만재도에서 고창으로 옮긴 '삼시세끼'의 이야기가 11번의 이야기로 끝이 났다. 마지막 한 회는 보너스 트랙 같은 이야기라는 점에서 전편은 마무리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과 남주혁이 하나의 가족이 되어 벌이는 시골의 삶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해주었다. 고창에서 이들은 벼 심기부터 시작했다. '삼시세끼'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수 있는 벼농사는 누군가는 해야 할 과제이기도 했다. 첫 시작을 했던 '삼시세끼 정선'팀이 하는 것이 맞지만 엇갈리며 함께 하지 못한 상황에서 만재도에 있던 그들이 고창까지 와서 벼농사를 시작했다. 농촌과 어촌이 나뉘어서 진행되던 '삼시세끼'는 고창 편으로 인해 그 둘이 굳이 나뉠 이유는 없음을 잘 보여주었다. 물론 이서진이 같은 시간대 지상파에서 '어.. 2016. 9. 10.
질투의 화신 조정석 보정브라로 풀어낸 코믹 생활 연기의 달인 조정석이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완벽하게 살려내고 있다. 방송 전에는 로코 여신인 공효진의 드라마 생각되었지만 뚜껑이 열리는 조정석이라는 걸출한 스타의 맛깔스러운 연기는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생활 연기의 달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맛깔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의 전부다.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나 쉽다. 작가가 그동안 썼던 작품을 봐도 이렇게 코믹함으로 밀어붙인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당혹스럽기도 하다. 물론 상황이 주는 재미도 존재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남주가 대놓고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코믹함을 보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화신은 같은 병실에 있는 나리에게 빠져들기 시작했다. 3년 동안 자신을 짝사랑하던 때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화신이 .. 2016. 9. 9.
질투의 화신 조정석 방귀 하나로 완성한 진정한 연기의 힘 조정석의 방귀 하나로 모든 것을 평정해 버렸다.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되는데 그 병실에 자신의 절친이 찾아온다. 그 과정에서 터져버린 방귀는 모두를 경악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상황이었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곧 로코의 마력을 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반가웠다. 수술을 마친 후 국장의 전화를 받고 곧바로 방송국으로 향한 나리는 최악이었다. 어머니의 옷을 입고 날씨 중계를 하러 갔지만 현장은 엉망이었다. 계 기자가 데리고 온 까마득한 후배 주희와 함께 선 상황은 황당했다. 나리를 위해 옷을 주러 왔다가 기상 캐스터가 바뀌어 엉망이 된 상황에서 정원은 나리 밖에는 안 보였다. 주대도 없는 국장은 상황을 방치하기에 여념이 없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주희는 선배를 밀어내기에 여념.. 2016. 9. 8.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이 정도면 정말 반칙이다 정말 이 정도면 반칙이다. 박보검의 맹활약은 매 회 새로운 신드롬들을 만들어낼 정도로 대단하기 때문이다. 현대극이나 사극 모두를 감당해낼 수 있는 배우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박보검의 재발견은 반갑다. 그동안 왜 박보검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는지 의아할 정도다. '응답 시리즈'에 나온 배우들이 차기작에 실패하는 경우들이 이어지며 '응답저주'라는 것이 생겼다. 그 저주는 지금까지도 이어져왔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존재가 바로 박보검이었다. 과연 박보검이 이 저주를 깨트릴 수 있을까? 우려하는 이들이 많았다. 모두의 우려와 달리 박보검은 지독한 저주를 한 방에 깨트려버렸다. 박보검이 아니라면 결코 현재의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률이 나올 수 없었다는 점에서 '보검매직'의 힘은 강렬하기만.. 2016.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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