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8 09:31

방탄소년단 3집 빌보드 200 1위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새롭게 섰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첫 한국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음원 순위인 핫 100과 음반 순위인 빌보드 200을 메인 차트라고 이야기한다. 빌보드 차트에는 세분화되어 많은 장르들 순위를 매기고 있지만 핫 100과 빌보드 200은 진정한 인기의 척도다.


BTS가 새로운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발매와 함께 빌보드와 포브스 등에서 이미 빌보드 200차트 1위를 예고한 결과이기도 하다.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에 한국 가수인 BTS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이 최근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첫 번째 K-pop음반이다.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현지 시간으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파트를 발표하며 BTS가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해 판매된 앨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는 부언 설명까지 했다.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이 이렇게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은 경이롭기 때문이다.


18일 발매된 정규 3집 앨범은 1주일간 미국에서 13만 5000장이 팔렸다고 빌보드는 밝혔다. 이는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로 1위를 기록한 앨범이다. 한국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아시아 최초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BTS는 지난해 9월 발표한 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200 7위로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었다. 당시에도 이 기록은 엄청났다. 앨범 차트에서 톱 10에 들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 BTS는 두 번 연속 빌보드 200에서 Top 10을 차지할 정도로 미국 현지 인기 역시 대단했음을 기록으로 증명했다.


두 앨범이 연속해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다. 그런 대단한 일을 더욱 위대하게 만든 BTS는 정말 경이롭다. 지난 앨범이 최고 7위까지 기록하더니, 3집 앨범으로 마침내 빌보드2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017년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역사상 최초로 시상식에 참석해 '톱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BTS는 2018년 5월에는 공식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것도 무려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는 컴백 무대를 다른 곳도 아닌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마련해줬다는 점에서 BTS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게 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 아티스트 상' 2년 연속 수상을 한 BTS는 진정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그리고 드디어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까지 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5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차트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가수 최초로 4주 연속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에 오르는 기록도 남겼다. 이 기록 역시 이번에 BTS가 자신의 기록을 갈아 치울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크 러브'가 워낙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핫 100 차트에도 조만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았단 BTS. 그 높고 단단한 벽과 같았던 미국 시장을 드디어 BTS가 뚫었다. 누구도 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길을 BTS는 걷고 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케이팝 스타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 그룹으로 소개할 정도로 이미 BTS는 세계적 스타가 되었다. 그들은 아직 제대로 기지개도 펴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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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22:24

양예원 카톡 공개 진실 공방 속 미투 운동 훼손 논란 심각하다

양예원으로 시작된 모델 사진 논란이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물론 한 인물에게 피해를 호소한 이들이 모두 당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처음으로 자신을 공개했던 사건이라는 점에서 피팅 모델 사건은 충격이었다. 


피팅 모델을 통해 성추행 등 다양한 범죄들이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부정되어서는 안 된다. 실제 존재하는 사건이고, 이에 대한 피해자가 존재한다. 그리고 실제 가해자가 사과를 하는 경우도 나왔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양예원 사건과는 분리해야 한다. 


두 가지 주장이 있었다. 공개적으로 자신을 내보이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양예원은 강압적 분위기에서 5회 정도 촬영을 했다고 주장했다. 협박이 있었고 손해배상 청구 등을 앞세워 강제적으로 촬영을 했다는 주장은 모두를 경악스럽게 만들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해당 스튜디오 실장은 양예원의 주장에 반박하며 총 13번 정도 촬영 약속을 잡았다며 강압적인 요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5번과 13번의 촬영은 너무 큰 차이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더욱 해당 사진이 성인 사이트에 유출되었다는 점에서도 양예원의 주장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여기까지 진실은 양예원은 피팅 모델 알바로 촬영을 했다. 해당 스튜디오 역시 그녀와 촬영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당시 촬영을 했던 회원 중 하나가 사진을 유출했다. 여기까지는 모두가 사실이다. 양 측의 이견이 없다는 점에서 명확한 사실이다. 


문제는 촬영 당시 강제성이 있었는지, 협박과 성추행이 있었는지 여부다. 이건 서로 상충하는 주장일 수밖에 없다. 당시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증거는 없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양예원의 말을 전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주장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일관성이 유지된다면 성추행이 받아들여 질 가능성이 높은게 현행법이다. 


해당 실장 등이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협박과 성추행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보통의 가해자들 역시 동일한 주장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다가올 수는 없었다. 하지만 해당 스튜디오 실장이 복원한 카톡 메시지는 충격적이었다. 


다섯 번 촬영을 했다는 양예원과 13번 정도 촬영했다는 실장의 주장 중 증거로 드러난 진실은 가해자로 지목된 실장이 맞았다. 2015년 7월 8일 첫 촬영 약속 후 9월 18일까지 촬영 약속이 확정됐다는 대화가 카톡에 그대로 남겨져 있다. 이는 실장 주장이 맞다는 의미다.


"죄송합니다. 저 그냥 안 할게요. 사실은 정말 돈 때문에 한 건데 그냥 돈 좀 없으면 어때요. 그냥 안 할게요. 갑자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서약서는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양씨는 2015년 7월 27일 먼저 일할 거 없냐고 물었고, 답장을 줬는데 양예원은 안 하겠다고 다시 카톡을 보냈다. 왜 입장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말이 그가 주장하는 성추행이 있어서라고 추측은 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이후 보여진 카톡 내용을 보면 그런 추측이 무의미하게 다가온다. 


양예원은 꾸준하게 촬영 요구를 했다. 먼저 나서서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에서 성추행을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학원비를 내야 한다며 일정이 안 맞으면 가불도 되냐고 문의할 정도에서 성추행을 떠올리는 것은 너무 어렵다. 


단독 보도한 머니투데이 측은 양예원과 통화를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양예원 본인의 주장을 듣기 전까지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명확한 진실은 양예원이 주장했던 5회 촬영과 협박,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믿기 어렵게 되었다. 


양예원의 주장이 나와야만 정확하게 정리가 되겠지만, 만약 거짓 고발이었다면 미투 운동은 다시 한 번 훼손될 수밖에 없다. 믿음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는 미투 운동은 거짓 폭로가 이어지게 되면 믿기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양예원은 이 카톡 문자와 관련해 입장을 빨리 밝혀야 한다. 


스튜디오 실장이 정말 범죄를 저질렀다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사진을 유출한 자는 철저하게 조사해 꼭 잡아 처벌을 해야 한다. 하지만 양예원이 만에 하나 거짓말로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었다면 그녀 역시 법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다. 무고죄만이 아니라 미투 운동 전체를 훼손했다는 점에서도 이는 심각한 문제다. 빠른 입장 발표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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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26 09:3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콘치즈 2018.05.26 14: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44045 무고죄에 관한 국민청원입니다

2018.05.25 18:04

비행운 문문 몰카 범죄 집행유예 논란 경악스럽고 충격적이다

가수 문문이 몰카 범죄로 집행유예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현 소속사는 이 사실을 모르고 계약을 했다며 즉시 계약 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화장실 몰카로 집행유예를 받은 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충격이다. 

역주행의 아이콘이라 불릴 정도로 그의 '비행운'은 음원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이 노래가 사실은 표절이라는 사실도 드러났고, 노래를 부른 문문 역시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도 드러났다.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 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


하우스오브뮤직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24일 문문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계획돼 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로서도 이번 사건이 충격적이었던 듯하다. 지난해 문문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하우스오브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문제는 계약 당시 문문은 범죄 전력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범죄 사실이 드러났다면 계약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하우스오브뮤직 측도 피해자라고 할 수밖에 없다. 계약 과정과 관련한 문제들은 둘이 풀어낼 문제지만 대중들이 느끼는 배신감은 어떻게 할지 황당하기만 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문문은 지난해 2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대 같은 해 5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하우스오브뮤직과 계약을 맺은 것이 7월이니, 집행유예를 받자마자 계약을 한 셈이다. 


문문은 2016년 8월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었다. 사건도 추악하지만 이를 숨기고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그동안 많은 이들이 사랑했던 노래 '비행운'이 2016년 발표되었다. 


이 좋은 노래를 부르며 여자 화장실 몰카 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밖에 없으니 더욱 충격적이다. 물론 '비행운' 가사가 김애란 작가의 글을 표절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표절에 대한 개념도 없었던 그는 지하철 임산부 좌석에 앉아 인증 사진을 찍은 것을 올려 놓기도 했다.  


이런 범죄 사실을 몰랐던 대중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다. 지난 19일 광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청주, 대구, 서울, 부산, 그리고 7월 7일 제주까지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사실이 드러난 직후 공연은 모두 취소되었다. 그리고 구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이서원이 여성 성추행과 폭행을 하고 경찰 조사를 받은 후에도 모두를 속이고 드라마 촬영과 방송 출연을 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 문문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고 형까지 받은 자가 아무런 반성도 없이 모든 것을 숨기고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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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14:40

박동원 조상우 성폭행 혐의 넥센 히어로즈 엔트리 말소 거세지는 후폭풍

프로야구 성폭행 사건의 실명이 공개되었다. 논란이 불거진 후 누구냐며 설왕설래하던 상황은 실명이 밝혀지며 끝났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것은 인천이다. 시즌 중 인천에서 벌어진 사건은 홈인 SK와 해당 날짜 원정을 온 팀이다. 우선 SK는 아니라는 사실이 일찍 밝혀졌다. 


넥센 선수로 좁혀진 상황에서 이니셜로만 오가던 실체는 주전 포수 박동원과 마무리 조상우로 밝혀졌다. 구단 측은 즉시 두 선수에 대해 엔트리 말소를 시켰다. 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경기부터 나설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넥센의 핵심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더 충격이다.


"경찰에 신고가 접수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선수들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다. A, B 선수가 어제 경기를 마친 후 외부에서 술자리를 갖고 해당 여성과 함께 숙소로 들어왔다고 한다. 숙소에서 좀 더 마시다가 A선수는 자기 방으로 돌아갔고, B선수와 여성이 따로 남았다"


"B선수는 강압에 의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사실 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 일단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져 팬들께 정말 죄송스럽다.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한 뒤에 해당 선수에 대한 자체 징계 등을 심사숙고 하겠다"


넥센 히어로즈 구단 측은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신고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 선수들과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가 어제 경기를 마치고 외부에서 술자리를 갖고 해당 여성과 함께 숙소로 돌아왔다고 한다. 화요일 낮 경기를 마치고 외부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미다.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숙소까지 데리고 온 것도 황당하다. 숙소에서 술을 더 마시다 A 선수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고, B 선수만 관계를 맺었다는 것인 구단 측의 입장이다. 여기서 밝힌 이니셜로는 박동원과 조상우 중 누구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항간에 도는 최악은 아니라는 것이 구단 측의 주장이다.


B 선수 역시 강압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피해자와는 전혀 다른 입장이다. 피해자는 친구를 통해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넥센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신고 내용이었다. 성폭행인지 아니면 합의된 관계인지 경찰 조사 결과에서 드러날 사안이다. 


섣불리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하는 것도 성급하기는 하다. 하지만 술에 취한 여성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면 이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협박이나 폭력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동의를 얻었다는 말은 없다. 이 부분에 대해 서로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경찰 수사는 중요해 보인다.


넥센 구단은 즉시 두 선수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미 사건이 다 알려진 상황에서 두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말소는 너무 당연하다. 두 선수 모두 넥센의 핵심 선수라는 점에서 팀 전체에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단순히 넥센 한 팀만이 아니라 프로야구 전체로 파장이 번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프로야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다. 엄청난 관객 동원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프로 스포츠라는 점에서 더 충격이다. 야구장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는다. 그리고 가족 단위로 경기장을 찾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더 충격이 크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최고의 프로 스포츠 종목에서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 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이 아닐 수 없다. 일차적으로 구단은 선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서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사건이 벌어진 후에도 적극적인 대처 모습이 보이지 않는 KBO 역시 비난을 받고 있다. 


가장 큰 비난은 선수들이다. 다음 날 경기가 있는 주중 경기가 끝난 후 외부에서 술을 마신 것도 황당하다. 외부에서 끝내면 그만인 일을 다른 선수들도 함께 묵는 숙소에 까지 여성을 데리고 왔다는 것도 황당하다. 그리고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니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찰은 최대한 빠르고 정확한 조사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 피해 여성이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다 강력한 보호 조처도 필요하다. 사회 전체가 성폭력 문제에 민감한 시점. 장래가 보장된 프로야구 선수가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인 것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다음 날 경기가 있음에도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그들의 행태는 그 자체가 황당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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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20:03

아이유 악플러 고소 선처는 필요없다

아이유 측은 악플러에 대해 형사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자들을 그대로 방치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런 자들은 남의 삶을 갉아먹는 존재들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처벌 외에는 답이 없다. 아이유 만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타인을 공격하는 악플러들은 강력한 처벌을 해야만 한다. 


여전히 악플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물론 악플러들이 쉽게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 적도 없지만 이렇게 고소를 당할 정도로 악의적으로 댓글을 다는 자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여전히 그들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의미다. 악플러들에 의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끊는 일은 더는 벌어져서는 안된다.


"지난 9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아이유 관련 명예훼손 게시글·댓글 사례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 아이유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 명예훼손 게시물·댓글 사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4월 알려드린 바 있다"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를 취합해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 5월에 접수된 사례는 당사에서 채증 및 검토한 자료 중 일부에 불과하며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은 선언했다. 이미 여러 차례 경고를 했고, 과거 아이유에 대해 성희롱한 BJ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공개적으로 성희롱한 자에 대해서 실형이 내려지지 않은 것이 더 이상할 정도다. 


소속사는 사이버수사팀에 아이유와 관련 명예훼손 게시글과 댓글들에 대해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공개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과 관련된 글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언급했었다. 


접수된 악플들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안에 대해 형사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최소한 형사 고소된 자들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끝이 아니라고도 했다. 추가 접수된 사례와 관련해서도 채증 및 검토를 통해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부터 적정 수위를 넘어선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런 점에서 갑작스럽다는 의미가 아니다. 최근 종영한 '나의 아저씨' 출연과 관련해서도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난을 쏟아낸 자들도 있다. 그저 제목 하나 가지고 비난을 하는 참 창의적인 악플러들이 아닐 수 없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비난을 해도 상관없다는 착각부터 버려야 한다. 누구라도 아무런 이유 없이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악플러들은 그 어떤 의미로도 존재 가치가 없는 자들이다. 타인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데 희열을 느끼는 자들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침묵할 이유는 전혀 없으니 말이다. 더는 악플러들이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조처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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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12:27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2년 연속 수상과 떼창 컴백 무대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말 그대로 저스틴 비버의 독주였었다.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참가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대 받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평생 음악을 하며 그 자리에 서보지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것은 한국에서는 싸이가 있었다. 2013년 '강남스타일로'로 싸이는 '톱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상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싸이 인기는 미국만이 아니라 전세계적 인기였다는 점에서 수상은 너무 당연했다. 


싸이 이후 지난 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섰다. 그리고 저스틴 비버가 독주하던 '톱 소셜아티스트당'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의 무대는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현장이 마치 BTS 콘서트 장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떼창으로 공연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BTS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상을 받게 되었다. '톱 소셜아티스트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와 달리, 올 해는 중요한 초대 손님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들의 컴백 무대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펼쳐진다는 사실 역시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동양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온 보이 그룹이 전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컴백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뿐이다. 한 번 초대를 받는 것도 영광인 자리다. 그리고 많은 초대 손님 가운데 무대에 서는 이들도 한정되어 있다. 그 자리에 BTS는 2년 연속 섰다. 


'톱 소셜아티스트상'은 지난 3월까지 1년간 빌보드 '소셜 50' 차트 랭킹과 주요 SNS 팬 참여 지수 등의 실적과 14~20일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 후보자들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 유명한 팝스타들이었다. 이들과 경쟁에서 BTS가 최종 승자가 되었다.


"2년 연속 이 중요한 상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두 번이나 연속으로 받게 돼 소셜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봤다. 몇몇 팬들이 우리의 음악이 삶을 바꿔줬다고 했는데, 소셜을 통해 옮겨지는 말이라는 게 얼마나 힘을 가지는지 깨달았다. 아미에게 감사하다" 


BTS 수상이 호명되자 리더 RM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남겼다. 자신들의 음악으로 삶이 바뀌었다고 해준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소셜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RM은 역시 RM이었다.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BTS는 유명하다. 사소한 일상만이 아니라 팬들과 친근하게 다가가고 소통하는 그들은 어쩌면 '톱 소셜아티스트당'에 최적화된 이들이다. 


RM에 이어 지민도 "여러분이 상을 받은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한국어로 소감을 더하기도 했다. 비영어권 국가 아이돌이 이렇게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다. 물론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무에서 유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이롭기까지 하다. 


팬들이 가장 기다렸던 '페이크 러브 Fake Love' 컴백 무대는 말 그대로 콘서트 장이나 다름 없었다. 나오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BTS의 신곡. 그들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떼창'으로 가득했다. BTS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환호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그곳은 완벽하게 BTS의 무대였다. 


BTS가 내년에도 '톱 소셜아티스트상'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에 더해 이제는 음악과 관련된 상들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시점이 문제이지만 BTS가 빌보드 1위를 차지하고 내년 시상식에서는 보다 감동적인 장면들이 연출되기를 고대한다. 아미와 함께 한 BTS의 컴백 무대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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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01:26

음주운전 윤태영 비난 쏟아지는 이유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 추돌사고를 냈다고 한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연락처만 남기고 돌아간 그는 새벽 경찰의 출두 명령을 받고 뒤늦게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위드마크를 적용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윤태영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하기 위해 '백일의 낭군님'에 출연 중이었다고 한다. 이번 음주사고로 인해 해당 드라마에서는 하차가 결정되었다. 주연이 아니라 큰 피해를 입지는 않겠지만, 씁쓸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더욱 tvN은 최근 많은 배우들의 사건 사고로 중도 하차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사과의 말씀 드린다. 윤태영은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하였다. 당사 또한 책임을 통감하며, 애정과 관심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20일 오후 윤태영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윤태영이 음주 운전을 했고 그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현행범으로 잡힌 상황에서 변명을 하면 그게 더 이상할 일이다. 그런 점에서 사과는 당연한 일이다. 그의 잘못으로 인해 드라마 제작진은 추가 촬영을 해야 하니 그 역시 큰 민폐가 아닐 수 없다. 


윤태영이 사고를 낸 것은 20일이 아니다. 지난 1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13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 논현동 인근을 음주운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했다고 한다. 교통사고가 나자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연락처를 준 뒤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윤태영에게 경찰서에세 조사 받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바로 오지 않고 다음날인 14일 오전 2시께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조사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9%였다고 한다. 하지만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난 점을 고려해 '위드마크'를 적용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140%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직후 수습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간 것은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함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8시라는 시간에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는 점에서 용서가 안 된다. 그나마 인사 사고가 나지 않아 다행이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졌다면 그 책임은 누구 질 수 있는가?


윤태영이 연기자이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다르다. 부자 아빠를 둔 아들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인 윤종용은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아버지로 인해 그는 큰 인지도를 얻었다. 그나마 그를 기억하는 이들은 '왕초'에서 거지로 나왔던 연기를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는 했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다. 그러던 그가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음주운전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음주운전은 강력한 범죄다. 음주운전으로 억울하게 사망한 사건은 한 둘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역시 높아졌다. 


연예인들의 경우 음주 운전자는 복귀도 힘들어질 정도로 대중들의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 중이다. 음주운전과 관련해 그렇게 비난이 쏟아지고, 인명 사고로 인해 억울하게 사망한 이들에 대한 뉴스가 나와도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살인과 다를 게 없다. 그런 점에서 윤태영에게 비난을 쏟아내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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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16:25

이엘 김재욱 사진 유출 논란 비난 받을 만 하다

이엘이 김재욱이 윗옷을 벗은 채 자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었다. 누가 봐도 정상적일 수 없는 사진이었다. 슬쩍 보이는 이불 속 김재욱의 상반신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기 때문이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정도 사진을 찍을 정도면 심각한 관계가 아니냐는 주장이었다. 언뜻 봐도 사귀는 사이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이 아니냐고 이야기할 만 했다. 이와 관련해 이엘 측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저 친해서 엽사라고 생각해 찍은 사진을 재미 삼아 올렸다고 했다.


"문제가 된 SNS 사진 경위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이엘이 재미 삼아 올렸다고 하더라. 평소 엽기 사진을 종종 찍었고, 이전에도 찍은 적이 있어 문제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다. 김재욱과 김재욱 관계자,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본인도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의 문제를 인식하고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


이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사진 논란과 관련해 해명을 했다. 연인 관계도 아니고 그저 재미 삼아 올렸다는 주장이다. 가끔 염기 사진을 찍었고, 이전에도 찍은 적이 있어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재욱과 관계자, 팬들에게 사과하고 사전 동의 없이 게재한 부분에 문제를 인식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친한 사이에서 엽사를 찍는 것이 무슨 이상할 일인가? 두 사람은 연극 '아마데우스'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고 하니, 충분히 엽사를 찍으며 놀 수도 있다. 연인이 아니라고 해도 자주 어울리는 말 그대로 '여자 남자 사람'으로서 친한 이들도 많으니 말이다. 


문제는 그게 아니다. 그들이 연인이고 아니고의 문제도 아니다. 이 사진을 왜 찍었느냐는 것이다. 공개 여부와 관련해 사전 동의 없이 게재한 사실도 문제다. 상대가 문제로 지적하면 범죄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서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고소할 수도 없는 문제라는 점이 더 문제일 수도 있다. 


이엘의 사진은 몰카다. 김재욱이 자고 있는 상황에서 찍은 사진이기 때문이다. 이후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김재욱이 이 상황에 대한 문제로 삼지 않았다면 그것 까지는 논란이 될 수는 없다. 상대가 비록 몰카지만 이해했다면 이를 범죄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김재욱이 이엘이 이런 사진을 찍은 것 자체를 몰랐다면 이는 범죄다. 그리고 사전 동의도 없이 이런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면 이 역시 범죄다. 자신의 사진을 자신이 올리는 것은 문제가 아니겠지만, 타인의 사진을 이런 식으로 공개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역으로 이엘이 상체가 노출된 채(물론 이불로 가려졌지만 추측이 가능한) 자고 있는 사진을 찍어 김재욱이 올렸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비난이 쏟아졌을 것이다. 그만큼 젠더 감수성이 민감한 상황에서 이런 무모한 행동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이엘은 비난 받을 수밖에 없다. 


경솔했다.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그건 그들의 관계일 뿐이다. 친한 관계에서 무슨 짓을 하든 그건 그들의 몫일 뿐이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모두 알게 되면 이는 그들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이엘의 행동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참 한심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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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20:02

수지 국민청원, 페미니즘 아닌 휴머니즘 수지가 정답이다

피팅 모델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수지가 장문의 글을 올렸다. 청와대 청원글에 수지가 함께 하며 관심이 증폭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수지의 이런 행동에 다양한 시선들이 개입한 것도 사실이다. 페미니즘을 앞세워 논란을 부추기느냐는 주장들도 나온 상황에서 수지의 선택은 단순하지만 확고했다.


수지도 무명 시절에 피팅 모델을 하기도 했었다. 당시 성추행을 폭로한 이들과 같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해도 충분히 공감을 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배우가 되기 위해 준비하던 이까지 동일한 범죄의 피해자였다는 점에서 수지의 이런 행동은 박수를 받을 만 하다.


"새벽 4시 즈음 어쩌다 인스타그램 둘러보기에 올라온 글을 보게 됐다. 어떤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던 '여자 사람'이 3년 전 일자리를 찾다가 원치 않는 촬영을 하게 됐고 성추행을 당했고, 나중에는 그 사진들이 음란사이트에 유출되어 죽고 싶었다고"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우연하게 글을 읽게 되었고, 사건과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던 '여자 사람'이 원치 않는 촬영을 하고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아프게 다가왔다고 했다. 그 사진들이 음란사이트에 유출 되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여자 사람'이라는 표현이 좋다. 여자와 남자라는 이분법이 아닌 여자인 사람의 피해를 강조한 것은 젠더 논쟁이 아닌 범죄에 대한 언급을 하고 싶은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이니 말이다. 페미니즘이 아닌 휴머니즘에 대한 근간은 바로 '여자 사람'이라는 지칭에서 시작된다. 


"그런 사진들이 유출되어버린 그 여자 사람에게 만큼은 그 용기 있는 고백에라도 힘을 보태주고 싶었다. 몰카, 불법 사진 유출에 대한 수사가 좀 더 강하게 이루어졌음 좋겠다는 청원이 있다는 댓글을 보고 사이트에 가서 동의를 했다. 이 사건을 많이 들 알 수 있게 널리 퍼트려 달라는, 그것 만큼은 작게 나마 할 수 있었다"

"섣불리 특정 청원에 끼어든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해주셨다. 맞다. 영향력을 알면서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사건에 마땅히 한쪽으로 치우쳐 질 수 있는 행동이었다. 하지만 어찌 됐든 둘 중 한 쪽은 이 일이 더 확산되어 제대로 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생각했다. 둘 중 어느 쪽이든 피해자는 있을 거니까"


수지는 자신이 왜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밝혔다. 더욱 청원에 동의를 한 이유 역시 명확하게 입장을 드러냈다. 수지는 용기 있는 고백에 힘을 보태주고 싶었다고 했다. 자신이 청원에 동의를 한 이유는 몰카, 불법 사진 유출에 대한 수사가 좀 더 강력해지기 바라는 마음이라 했다. 


수지도 피해자였다. 과거 수지의 합성 사진이 논란이 되기도 했고, 등신대 논란도 있었다. 유명 스타라는 이유로 그런 피해를 입어야 할 이유도 없다. 힘겹게 수사를 요청하고 잡아도 그들이 받는 처벌은 작다. 그런 점에서 수지가 느끼는 감정은 그 누구보다 강렬했을 수도 있다. 


"그 분이 여자여서가 아니다 페미니즘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끼어들었다' 휴머니즘에 대한 나의 섣부른 끼어듦이었다"


섣부른 행동이라는 일부의 지적에 수지는 둘 중 어느 쪽이든 피해자는 있을 테니 빠른 시간 안에 수사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 했다. 그리고 수지는 중요한 글을 마지막에 남겼다. 페미니즘의 문제가 아닌 휴머니즘이라는 주장은 그래서 더욱 뜨겁게 다가온다. 


사건이 벌어지면 실체는 사라지고 젠더 논쟁만 벌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일부가 노골적으로 젠더 논쟁으로 이끌어 본질을 호도하는 현실 속에서 수지는 명확하게 이 사건의 무슨 의미인지 지적하고 있다. 페미니즘이 아니라 휴머니즘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은 사건에 보다 집중해주기 바라는 마음이다. 수지가 정답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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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19 04:1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18.05.21 04: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착한수지

2018.05.18 11:01

나의 아저씨 종영 가수 아이유 배우 이지은으로 성장했다

이지은과 이선균이 출연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16회로 종영되었다. 시작 전부터 많은 이야기들이 양산되었던 이 드라마는 당대 최고 드라마 반열에 오를 충분한 가치를 증명했다. 좋은 작가와 감독, 배우와 스태프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진정한 웰 메이드 드라마였다. 


나이 차 많은 커플과 여성 폭력 정당화 등 시작 전과 방영 후 '나의 아저씨'를 공격하고자 하는 이들의 논리였다. 그들의 주장과 달리, 극중 아저씨 동훈과 지은은 그 어떤 남녀 관계는 존재하지 않았다. 남성의 로망을 채워주는 그런 상황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장 드라마로 수많은 감동을 전한 '나의 아저씨'는 진정 드라마가 줄 수 있는 모든 감동과 가치를 전해주었다. 세상이 버렸다고 생각한 21살 지안과 세상을 버리고 싶었던 40대 아저씨 동훈. 그들이 우연히 회사에서 만나 서로를 알게 되어가는 과정 자체가 흥미로웠다. 


세상 모든 게 적인 지안에게는 모든 것이 두렵고 무서워 경계해야만 할 대상이었다. 삶의 의미와 재미를 잃어버린 동훈의 삶을 들여다보며 지안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동훈을 망가트리기 위해 시작한 도청을 통해 그의 삶 속에 들어서기 시작한 지안은 달라졌다. 


동훈은 지안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게 된다. 사채 빚을 지고 도망친 엄마. 그 빚을 온전히 모두 물려 받은 지안. 주변 어떤 어른도 어린 지안에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빚쟁이 중 하나였던 고물상 아저씨만이 지안의 곁에 있어 주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할머니와 친구 기범이 지안의 전부였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이유로 지안을 괴롭히는 광일은 과거에는 그녀를 돕기 위해 대신 맞기도 했다. 매일 괴롭히고 폭행하는 광일 아버지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지안은 칼로 찔러버렸다. 그렇게 지독한 운명은 대물림이 되었었다. 지안의 모든 사정을 알고 난 후에도 동훈은 외면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지안 곁으로 다가갔다. 


살인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모두 도망치기 바빴지만 동훈은 달랐다. 왜 자신에게 그렇게 잘해주는지 몰랐다. 그리고 동훈을 통해 알게 된 후계동 사람들도 그와 닮았다. 지안 주변의 거친 사람들과 달리, 모두가 선하다. 그 선함은 지안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동훈이 상무로 승진한 후 도청 사실이 드러나고 도망치는 신세가 되어버린 지안. 그렇게 차 사고까지 당한 채 고물상에 머물며 식음을 전폐한 지안을 찾아온 것도 동훈이었다. 선제적으로 왜 4번이나 잘 해줬냐며 큰 소리를 치며 경계하는 지안에게 "고맙다"는 동훈은 그런 아저씨였다. 


자신의 엉망인 인생을 듣고도 싫어하지 않아 고맙다는 동훈은 그런 사람이다. 동훈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진술을 하고 모든 것을 순리대로 처리하는 동안 할머니의 부고 소식까지 듣게 된다. 세상 천지 혼자가 된 지안 곁에는 동훈이 있었고, 후계 사람들이 함께 했다. 


외로운 장례식을 걱정하던 동훈의 형 상훈은 숨겨둔 비상금을 모두 지안을 위해 썼다. 그리고 후계 사람들은 자기 일처럼 장례식장을 찾았고,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 그런 사람들 속으로 스스로 스며들기 시작한 지안은 그렇게 달라지고 싶었다. 마지막이 되어버린 할머니와 만남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갚는 거야"라는 말이 유언이 되었고 그렇게 하고 싶었다. 


회장의 도움으로 부산으로 내려가게 된 지안. 상훈은 다시 합쳤고, 기훈은 이별을 선택한 후 다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윤희는 아들이 있는 외국으로 나갔다. 공부를 하며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 말이다. 홀로 남은 동훈이 집에서 서럽게 우는 장면은 묘한 여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우연하게 지안은 동훈과 만났다. 서울로 올라온 지안은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은 그곳에서 동훈을 만났다. 누구보다 일 잘하고 열심인 직원이 된 지안. 할머니와 소통하기 위해 배운 수화를 다른 이들에게 가르치며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지안은 달라졌다. 


환하게 웃으며 재회한 지안과 동훈. 아저씨에게 맛있는 밥 한끼 사주겠다며 헤어진 그들은 영원한 이별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었다. 편안함에 이르렀냐는 동훈의 독백에 "네"라도 답하는 지안은 그렇게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았다. 여운이 깊이 남는 열린 결말이었다. 


이 드라마에서는 구멍이 없었다. 연기자들이 모두 완벽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냈다. 의심을 하던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끝난 후 가수 아이유가 아닌 연기자 이지은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지은이 아니면 누구도 그 미묘한 캐릭터인 지안을 연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일부의 주장과 달리, 이 드라마는 가장 완성도 높고 따뜻한 드라마였다. 그저 그런 드라마만 가득한 상황에서 '나의 아저씨'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어른이 된다는 것. 그리고 평범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준 이 드라마는 가수 아이유를 연기자 이지은으로 성장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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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14:20

양예원 이소윤 피팅모델 성추행 사건 빠른 수사가 절실하다

성추행을 당했다는 공개적인 폭로가 있었다. 유투버라는 양예원이 영상을 통해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뒤이어 양예원과 절친이라는 배우 이소윤이 자신도 동일한 상황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이 당한 과정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상습범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피팅 모델을 하던 과정에서 강압적인 상태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백은 충격이었다. 누구라도 이 상태라면 패닉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들이 고백 만으로도 경악스러운 상황이 그대로 전해질 정도였다. 그리고 용기 있게 고백한 그들을 위해 경찰은 빠른 시간 안에 범인을 잡아 수사를 해야 한다.


"압도된 분위기에서 겁먹은 채로 자세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시키는 대로 할 뿐이었다.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신고를 할 수도 없다. 그 안에 여자 스텝은 단 한 명도 없으며 다수의 남자들과 걸어 잠긴 문 그리고 반나체인 나 밖에 없다. 그 안에서 무슨 일을 당해도 그냥 죽어도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양예원은 피팅모델 성범죄의 실체를 알렸다. 피팅모델을 하기 위해 찾은 곳에서 누가 그런 황당한 상황에 처할 수 있을 것이라 상상이라도 했을까? 문은 걸어 잠그고 반나체 상태에서 수많은 남성들 앞에서 그들이 요구하는 자세로 사진을 찍힐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경악스럽다. 


3년 전 합정동 한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가 실장이라 불리는 자와 남자 20여명이 포르노에나 나올 법한 옷을 입히고 포즈를 요구하며 만지기까지 했다고 한다. 공포스러워 빨리 끝내고 나가야 겠다는 생각 외에는 없었다고 한다. 


이후 이들의 협박으로 인해 4번의 촬영을 더 할 수밖에 없었다는 양예원은 인터넷에 사진이 퍼질까 두려웠다고 한다. '야동 사이트'에 자신의 사진이 게시 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3차례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피해자가 더 생기지 않도록 도와 달라 호소했다.


"저는 배우 지망생 이소윤입니다. 예원이와 친분이 있으며 같은 피해자다. 이 일을 당한 이야기를 하면 왜 그 때 신고하지 않았냐고 물을 텐데 그 당시에는 신고하기에 너무 수치스럽고 무서웠다. 자칫하면 정말 강간 당하거나 큰일이 날 것 같은 두려움에 빨리 끝내고 여기서 벗어나자 살아서 돌아가 자라는 생각 뿐이었다"


"저희는 큰 범죄의 피해자다. 앞으로 이런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있다면 꼭 용기 내어 연락 주면 좋겠다"


이소윤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경험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극단 생활을 하며 돈을 벌기 위해 선택한 피칭 모델 알바를 하러 가 당한 이야기는 충격이었다. 어떻게 공공연하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 사건을 왜 당시에는 신고하지 않았냐는 질책은 무의미하다. 


누구라도 그 상황이 되면 우선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신고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녀 역시 그런 일을 당한 후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두 사건을 보면 실장이라 불리는 자가 남자들에게 돈을 받고 피팅 모델을 섭외해 못된 짓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피팅 모델에게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은 채 강압적 상태에서 자신들의 욕구를 채웠다는 점에서 이건 심각한 범죄다. 그리고 현장에 사진을 찍기 위해 모였던 자들 역시 동일한 범죄로 수사를 해야 한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마포경찰서는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다시는 유사한 사건이 벌어질 수 없도록 강력한 처벌이 절실하다. 이는 엄연히 범죄다. 그리고 더는 피해자들이 비난을 받는 상황이 벌어져서도 안 된다. 유명인들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당할 수밖에 없는 일상 속 성범죄에 대해 보다 용기를 내야 하고, 행당 범죄자들은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이제 악의 고리들을 끊을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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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ㄷㄷ 2018.05.17 19: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피칭모델..

  2. ㅇㄹㅅ너뎨레 2018.05.19 00: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ㄴㆍㄹᆢㄴㅅㄴㆍㄴㆍㄴㆍㄴㆍㄹ덛노ㅔㄹᆢ데ㅣㄸㆍㅌㆍ

  3. 죽인다 2018.05.28 05: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강력한처벌요망 쓰레기처벌요망 대신죽여주고싶다

2018.05.17 11:01

이서원 어바웃타임 뮤직뱅크 하차 성추행 협박 인생과 맞바꾼 범죄

잘나가던 젊은 배우가 한순간 추락했다.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이를 알리려던 그녀에게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이제 21살인 배우 이서원 이야기다. 2015년 드라마 '송곳'으로 연기자로서 자신을 알렸던 이서원은 말 그대로 한참 주목 받고 있는 젊은 배우였다. 

5월 21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 출연하는 이서원은 '뮤직뱅크' MC로도 활동 중이었다. 뮤뱅 MC가 당대 스타들이 MC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이서원이 가지는 존재감을 알 수 있게 한다. 말 그대로 탄탄대로가 열려 있던 배우였다는 의미다.


"우선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 이전까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서운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발표했다. 매체 보도 전에는 이런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했다. 소속 연예인이 불미스러운 일로 입건되었음에도 몰랐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몰라서 직접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술자리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사과한 그 사건은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가 이서원을 입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일이다. 말 그대로 사건이 중대해 곧바로 검찰에 송치한 사건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여전히 의문이기는 하다. 


이서원은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여성 연예인으로 알려진 피해자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 당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계속해 피해자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피해자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후 화가 난 이서원은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술자리에서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 연예인에게 성추행을 하고, 이를 거부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했다는 사실은 경악스럽다. 이서원은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되었다.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상태다. 


조연으로 출연을 하고 있는 '어바웃 타임' 측은 방송을 앞두고 이서원 하차를 알렸다. 그리고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하루가 지난 뒤 뮤직뱅크 측도 이서원의 하차를 알렸다. 너무 당연한 결과다. 범죄자가 드라마에 출연하고 음악 프로그램 MC를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이제 21살이다. 주목 받고 있는 배우이기도 했다. 말 그대로 스타가 될 수밖에 없는 여러 조건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다 버렸다. 술 자리라는 점이 정상참작이 될 수 없다. 거부하는 상대에게 성추행을 하고 흉기를 들고 협박까지 한 것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범죄일 뿐이다. 


이서원은 성추행으로 자신의 인생을 맞바꿨다. 그가 다시 연예계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리적으로 시간이 한참 지난 후 기회를 얻을 수는 있다. 하지만 대중이 거부하는 이가 연예계에 오래 머물수는 없다. 한심한 행동으로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고, 자신의 인생마저 망쳤다. 성범죄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다들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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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주주의 2018.05.17 18: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MeToo' 악마를 보았다 http://president007.blog.me/221218902780

  2. jw 2018.05.22 13: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못 됐을 땐 사죄하고 용서를 비는 게 보통 상식 아닌가?
    어떻게 흉기를 들고 협박할 생각을 하지?
    학창시절에 어떻게 보냈기에...
    이건 경험상 은연중에 나온 행동이라고 밖에는...

2018.05.07 12:56

라이브 이광수 배성우 인생케 만나 최고의 존재감 보였다

노희경 작가의 '라이브'가 종영되었다.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노 작가의 주옥 같은 이야기들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대사 자체가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전해준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은 그 대사 하나하나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할 정도다. 


여러 배우들이 열연을 했다. 구멍이 존재하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는 그래서 드라마의 가치를 더욱 특별하게 해준다. 단역으로 나온 배우들까지 모두 하나 드라마에 모두 녹아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라이브'는 명품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유미의 경찰 변신도 흥미로웠다. 로코의 여신 정도로만 여겨지던 정유미가 예능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이더니, 이번 드라마에서는 경찰이 되었다. 다양하고 섬세한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정유미는 보다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야만 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크게 주목을 받은 것은 배성우다. 물론 이광수도 그의 연기 인생 최고의 작품을 만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것은 분명하다. 이광수는 여전히 '런닝맨'의 기린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 강렬한 인상으로 인해 과연 이광수가 노희경 작가 작품에 어울릴까 하는 우려도 들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기우였다. 이광수는 염상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똘기 가득한 경찰 시보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었다. 여전히 그의 얼굴을 보면 '런닝맨'만 떠오르기만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털어내듯 섬세한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동안 이광수가 연기자라는 사실을 잊었다는 것이 미안하게 생각할 정도로 말이다. 


종영된 '라이브'의 진짜 주인공은 배성우였다. 배성우는 아는 사람만 아는 연기자였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린 배성우가 얼마나 멋진 배우인지 확인하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드라마였다. 배성우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라이브'는 그래서 반갑다. 


경찰로서 자신의 역할에만 충실했던 천상이 경찰인 오양촌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었다. 이 정도로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였다. 배성우는 그동안 조연으로 알려져 있었다. 명품 조연이라고 알려진 많은 배우들 중에서도 배성우는 그리 알려지지 못했다. 


연기를 잘하는 것과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이브'를 통해 왜 우리가 그동안 배성우를 알지 못했는지 그게 이상할 정도였다. 이런 뛰어난 배우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 무엇보다 반가웠다. 배성우가 아니라면 오양촌이라는 역할을 이렇게 멋지게 해낼 수 있는 존재는 없었다. 


많은 배우들이 가득한 이 드라마에서 배성우가 그토록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캐릭터가 주는 힘 만으로 설명하기는 부족했다. 아무리 캐릭터가 뛰어나더라도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캐릭터 자체가 죽어버리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배성우는 노희경 작가가 만든 오양촌을 120%이상 소화해냈다. 그가 아니라면 절대 할 수 없는 배역이라는 점에서 배성우는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존재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선 굵은 연기만이 아니라 섬세한 감정 연기마저 완벽하게 해낸 배성우는 이제 주목해야만 하는 배우다. 


배성우와 이광수의 꿀조합은 '라이브'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강력계로 가자는 배성우의 말에 동의하는 이광수의 모습을 보면서 '라이브2'는 강력계 형사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로 펼쳐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멋진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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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19:50

백상 단체사진 논란 정해인 보다 더 낮은 자세가 필요하다

정해인이 논란이다. 최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모든 누나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해인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해인은 '2018 백상예술대상' 사회자로 나서기까지 했다. 


수지와 함께 인기상까지 탄 정해인에게 갑자기 사진 논란이 일고 있다. 큰 무리 없이 사회자로서 역할도 수행하며 많은 찬사도 받았다. 이제 막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정해인에게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가장 안좋은 인성 논란이 일었다는 점은 아쉽다.


"현장에서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스태프가 주문한 대로 서서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악의적으로 편집 된 영상으로 논란이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이날 정해인은 선배들에게 깍듯이 인사를 했다. 계속 인사하던 선배들과 사진 찍으며 눈이 마주치니 어색하지 않게 간단히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 한 것이다"


정해인 센터 논란과 관련해 현장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장에서 시상식을 지켜본 이들이 정해인이 단체 사진을 찍는데 주인공처럼 중앙에 자리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대 선배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하지 않았다는 주장들도 나왔다. 


이 말이 모두 사실이면 정해인으로서는 최악의 논란이 아닐 수 없다. 인성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는 대중들을 생각해보면 평생 논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눈치도 없이 자신이 주인공처럼 단체 사진 가운데 서고, 대선배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하지 않았다면 비난을 피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논란과 관련해 현장 관계자들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해인이 센터 욕심을 냈다는 것은 사실도 다르다는 말이다. 스태프 주문대로 서서 사진을 촬영한 것 뿐이라고 한다. 악의적으로 편집 된 영상이 오해를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인사와 관련해서도 계속 인사를 했는데 사진 찍으며 눈이 마주치자 간단하게 다시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한 것이라 한다. 


단체 사진에서 아무리 스태프가 요구했다고 해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 더 옳았을 것 같다. 시상식의 주인공들이 즐비 한 상황에서 사회를 봤던 정해인이 정중앙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현장에서 요구했다고 해도 거부하고 사이드로 나와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선배에 대한 인사 논란은 오해가 불거져 나온 일로 여겨진다. 수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하는 과정과 상황에 따라 정식 인사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일상의 모습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들까지 모두 비난의 대상이 된다면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일 수밖에 없다. 


현장 관계자들의 말조차 믿지 않고 부정하고 정해인을 인신공격하는 이들도 많다. 이쯤 되면 그저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고 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이런 식의 논란을 위한 논란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수는 없으니 말이다. 이제 막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 상황들은 성장통으로 보인다. 


이번 기회에 대중들의 눈높이가 어느 정도인지 보다 명확하게 인지해야만 할 듯하다. 유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나쁠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정해인으로서는 이번 논란을 세겨 들을 필요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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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몽콩 2018.05.07 21: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헐 정해인이 사회자였다고?보지도않고 기사쓰는건 좀 아닌듯

  2. ㅂㅂ 2018.05.10 14: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목은 왜 정해인이 잘못한 것처럼 써놨는데요?

  3. 정해인 귀엽다 2018.05.25 22: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귀엽게 볼수도 있고 . 눈치없이 센스가 없다고 볼수도 있다 . 하지만 한국사회가 더 선해지길 바랍니다

  4. 서준희만 봤지 2018.05.27 10: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수지 박보검 신동엽.이 사회봤는데요.정해인이 대세긴한데 이번 센터논란은 두고두고 회자될 실수는 맞는듯.영화 최우수상받은 김윤석은 두번째줄에 선거보면.ㅜ

2018.05.02 14:17

박진영 배용준 구원파 디스패치 보도 적극 반박 핵심은 뭔가?

박진영이 구원파 신자로 많은 이들에게 전도를 하고 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다. 사진과 영상 자료를 통해 박진영이 구원파라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 기사만 보면 박진영은 구원파이고, 세월호 참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추측하게 한다. 


박진영 절친인 배용준 역시 구원파가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게 만든 것도 디스패치 보도의 핵심이다. 박진영이 전도하는 자리에 배용준이 있었고, 임시로 빌린 그곳에 책상과 의자를 나르는 모습이 사진에 찍히며 이 주장이 맞는 듯 보이기도 했다.


"구원파 집회라고요?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 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고요?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고요? 제 개인적으로나 혹은 JYP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는데 구원파라고요?"


박진영은 디스패치 보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구원파 집회에 나섰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박진영은 자신이 오래 전부터 성경 공부를 해왔다고 했다. 그렇게 시작된 성경 공부의 과정에서 100명을 모아 강의 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구원파 몇 분이 박진영의 강의를 듣고 싶다고 해서 허락했다고 한다. 몇 분의 구원파가 있었다는 이유로 자신의 성경 공부 모임을 '구원파 모임'이라고 하는 것은 억지라는 주장이다. 자발적으로 성경 공부를 하고 있고, 이런 자신이 느낀 감정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어떻게 '구원파 모임'으로 변질 되었느냐는 주장이다. 


디스패치 보도로 인해 자신과 JYP 회사 모두가 '구원파'로 몰리게 되었다며, 이를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는 박진영의 분노는 충분히 공감이 갔다. 물론 박진영의 주장과 디스패치 보도 중 어느 것이 사실인지 일반인들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다. 


박진영의 부인이 구원파 유병언 조카라는 사실은 다 알려져 있다. 이는 '세월호 참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박진영을 따라다니는 논란이다. 이런 사실과 관련해 박진영은 적극 반박하기도 했었다. 유병언 조카라는 이유로 싸잡아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제 간증문을 올릴 테니 꼼꼼히 한 번 봐주시죠. 그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저희에게 입히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


'성경공부 모임'이라고 해명한 박진영은 간증문을 올리고 꼼꼼히 확인해 달라는 말도 더했다.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디스패치 취재가 합당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 논란의 핵심은 정해졌다. 


박진영이 구원파에 속해 있느냐를 증명해야 하는 첫 번째 문제가 있다. 디스패치 보도 만으로 박진영이 구원파 전도를 하고 있다고 확실하게 이야기를 할 여지가 없다. 추측은 가능하지만 그것 만으로 박진영은 구원파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간증문에 대해 문제가 없기 때문에 박진영은 교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자고 나섰다. 디스패치에서 구원파와 같은 논리로 박진영이 전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이 역시 제대로 분석해서 결정하면 될 일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월호 참사'가 언급되었다는 것이다. 


박진영이 분노한 것 역시 '구원파=세월호'라는 논리 때문이다. 이렇게 갇히는 순간 박진영이 세월호 참사에 관여했다는 식으로 인식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디스패치 보도의 흐름 역시 구원파가 세월호 침몰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제 이 문제는 박진영과 디스패치 간의 진실 찾기에 달렸다.[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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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16:42

챔피언 마동석 레슬러 유해진 5월 유쾌한 그들이 돌아온다

영화 '챔피언'이 예매율 2위를 차지했다. 부동의 1위는 '어벤져스:인피니트 워'가 압도적인 스크린 수로 싹쓸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월 1일 개봉이라는 점에서 개봉 첫날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스크린을 모두 접수한 '어벤져스:인피니트 워'가 90%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압도하는 상황에서 한국 영화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든 반가운 일이다. 팔씨름 챔피언에 도전하는 한 남성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기도 하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 최초 팔뚝 액션 영화라고 제작사는 소개하고 있다. 


내용은 단순하다. 그리고 가족 코미디라는 점에서 대단한 뭔가 있을 것이라 보기도 쉽지 않다.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 코미디는 성공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하지만 5월 가족의 달에 개봉된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영화가 성공하게 된다면 이는 마동석의 존재감으로 다가올 듯하다. '범죄도시'와 '브라더'를 통해 단독 주연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음을 마동석은 증명했다. 조연에 머물던 그가 이렇게 주연급으로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울퉁불퉁한 몸과 언뜻 보면 무섭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귀엽다는 의미의 '마블리'라는 별명을 만들어냈다. 


마블리 마동석의 성공 신화는 흥미롭게도 유해진을 떠올리게 한다. 유해진 역시 특급 조연으로 큰 사랑을 받은 연기자다. 그가 주연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 이는 없었지만 그는 성공했다. 일본 원작 영화인 '럭키'로 단독 주연으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일본 현지에서도 원작보다 유해진이 연기한 '럭키'가 더 좋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동안 주인공은 조각 같은 외모를 가진 남자여야 한다는 편견 아닌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유해진이나 마동석이 단독 주연을 해도 성공을 하면서 이런 기준은 깨지게 되었다. 


그 전에도 특급 조연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유해진이나 마동석은 어깨에 힘을 빼고 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배역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성공 요인을 찾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마동석의 '챔피언'과 유해진의 '레슬러'는 그래서 더 흥미롭다. 


유해진과 마동석이 주연으로 나선 두 영화가 5월 가정의 달 관객들과 함께 한다.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영화는 아니지만 이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배역을 흥미롭게 담았다는 점에서 반갑게 다가온다. 개봉 첫 날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챔피언'과 9일 개봉을 앞둔 '레슬러'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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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18:35

범인은 바로 너 유재석 넷플릭스 새로운 예능 성공할까?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실체가 드러났다. 넷플렉스가 처음 만든 국내 예능이라는 점에서 '범인은 바로 너'에 대한 기대는 크다. 과연 어떤 예능으로 나올지 궁금해지니 말이다. 넷플렉스에서 공개한 '밤인은 바로 너'는 야외 버라이어티에 추리를 섞은 것으로 보인다. 


'범인은 바로 너'가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다. 하나는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도전이라는 사실이 큰 관심을 불러왔다. 유재석은 여전히 국내 최고의 예능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한 몸이나 다름 없었던 '무한도전'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13년 동안 토요일이면 시청자들과 만났던 무도가 끝나고, 유재석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그가 어떤 프로그램을 더할지 궁금한 이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새로운 예능 '범인은 바로 너'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너무 당연했다. 


유재석 이외 다른 이유는 넷플릭스가 제작을 했다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엄청난 시청자를 거느리고 있는 이 거대한 매체가 한국 예능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제작을 했다는 점이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가 직접 투자해 만드는 한국 첫 예능이라는 점은 당연히 흥미로우니 말이다.


'범인은 바로 너!'는 국내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이다.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코엑스 호텔에서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출연자인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EXO), 세정(구구단)과 조효진PD, 김주형PD가 모두 참석했다.


조효진, 김주형 피디는 'X맨''패밀리가 떴다''런닝맨' 등을 만들어온 히트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이들이다. 유재석이 이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광수가 참여한 것 역시 이런 특성이 만든 결과라고 할 수도 있어 보인다. 물론 이광수가 동남아 국가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을 생각하면 이광수 선택은 당연하다. 


"조효진, 김주형PD와 오랜 인연이 있었다.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범인은 바로 너!' 섭외가 왔다. PD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나름 새로운 부분이 있다.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 속에 플레이어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세팅 되어 있는 설정은 드라마처럼 흘러가는 점이 독특하다. 스토리가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유재석은 제작 발표회에서 자신이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오랜 인연이 있던 피디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게임 속에 플레이어로 들어가는 느낌이라며 곧 방송될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드라마처럼 흘러가는 독특함에 스토리가 있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 부분이 많다는 유재석의 설명은 '범인은 바로 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출연진 7명이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는 추리 예능이다. 


이 부분까지 보면 JTBC의 '크라임씬'과 유사한 느낌도 든다. 국내 예능으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추리 예능이니 말이다. 출연진이 탐정부터 범인까지 모두 연기하며 서로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방식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유사한 측면이 보이기도 한다. 물론 뚜껑이 열려봐야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범인은 바로 너'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매주 2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고 한다. 오는 5월 4일 전 세계 190개국 1억 2500만 명에 공급되는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유재석의 새로운 도전이 넷플릭스를 통해 어떤 성과를 얻어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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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11:33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신곡 발표로 확인된 글로벌 위상

방탄소년단의 신곡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발표된다고 한다. 전 세계 음악팬들이 주목하는 시상식에서 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 아이돌 가수 신곡이 발표된다는 사실을 어떻게 봐야 하나? 그동안 꿈에서도 꾸지 못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어 믿기지 않는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그래서 신기하다. 방탄소년단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그것도 미국에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작은 기획사에서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를 키워냈다는 사실도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단순히 SNS 활용 만으로 세계적 스타가 되기도 어렵고,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 말이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그룹이자 지난해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한국의 보이 밴드다. 방탄소년단이 5월 20일에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의 컴백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빌보드 측은 공식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신곡을 시상식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다고 공개했다.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발언은 대단한 무게감으로 다가온다. 빌보드가 어떤 곳인가? 전 세계 음악 시장의 핵심이다. 그저 단순히 음악 순위 차트를 기재하는 공간을 넘어선지 오래다. 


대중음악의 현재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는 점에서 그곳에서 주목하는 가수들은 특별한 가치를 부여 받을 수밖에 없다. 미국 음악 시장이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빌보드는 그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특별 대우를 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지난 해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5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퍼포머로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되었다. '톱 소셜 아티스트' 상 후보에 이어 '월드 프리미어'까지 확정지으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로서 위엄과 입지를 보여주게 되었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주목하는 이런 시상식에 퍼포머로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이는 곧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는 점에서 가수로서 최고의 무대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정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가수들은 당연하게도 최고의 가수들에게만 주어진다. 그런 점에서 방탄소년단은 최고다. 


방탄소년단과 무대에 오르는 스타들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밀라 카베요, 두아 리파, 션 멘데스 등 세계적 스타들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 시상식은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로컬 방송이 많은 미국에서 전국 방송을 하는 NBC를 통해 생중계 되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방탄소년단이 신곡 발표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만 할 수 있다는 컴백 무대까지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서게 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이미 글로벌 스타라는 의미다.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일이지만, 그곳에서 컴백 무대를 하게 되었다니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상 후보에 2년 연속 오르게 되었다. 지난해 첫 수상을 한 방탄소년단은 올 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와 경쟁을 하게 되었다. 지난 해에도 장기 집권하던 저스틴 비버를 눌렀던 방탄소년단이라는 점에서 2년 연속 수상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월드 아미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 그리고 컴백 무대를 하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 수상을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 전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SNS에서 가장 크게 언급되고 화제가 되는 스타를 뽑는 '톱 소셜 아티스트'상은 음악만이 아닌 스타성을 확인하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와 오사카성 홀에서 공식 팬미팅을 한 방탄소년단은 2개 도시 6회 공연을 통해 9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신곡 준비로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던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전 세계에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그 위대한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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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13:17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 먹방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백종원이 떠나는 먹방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음식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업가이자 요리 연구가, 혹은 실제 요리를 전수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인 백종원은 성공했다. 엄청난 돈도 벌었고, 단란한 가족에 유명해졌다. 유명해지면 해질수록 그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 이들도 늘어날 수밖에는 없다. 


처음 등장과 달리 호불호가 분명하게 나뉘기 시작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 어떤 사람도 완벽하게 호만 있는 이는 존재할 수 없으니 말이다. 백종원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분명 좋은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한 지역의 음식을 이해하는데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듯하다. 


첫 방송에서 찾은 곳은 중국 청두다. 일반적으로 청두하면 매운 요리 대명사처럼 불리는 사천요리를 떠올리게 한다. 그곳에서 과연 백종원은 어떤 요리 탐방을 할지 궁금했다. 다른 게스트 없이 홀로 여행을 떠나 음식만 먹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은 의외로 좋았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단순히 많이 먹는 식의 먹방 프로그램은 아니었다. 해당 지역 음식의 탄생 배경부터 사용된 식재료의 자연환경, 역사 등이 담겨져 있었다. 한 음식이 나오면 영상을 반대로 돌려 음식의 식재료가 어디에서 왔는지 보여주는 과정은 흡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했다. 


중국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백종원은 중국에 요리를 먹기 위해 방송에서 만이 들르기도 했었다. 중국어를 메뉴판으로 배웠다며 요리 이야기를 능숙하게 하는 백종원은 그래서 흥미로웠다. 이 프로그램은 '집밥 백선생'의 박희연 피디가 제작하고 있다. 말 그대로 누구보다 백종원을 잘 아는 피디가 기획하고 연출한 방송이라는 점이 곧 장점이다. 


마파두부가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곰보 할머니가 만든 두부라는 생경해 보이는 이야기와 한국식 마파두부와 현지 마파두부 차이를 식재료 차이를 통해 이야기해주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청두의 길거리 음식부터 유명한 음식들까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는 가득했다. 탄탄면을 일부 사람들은 일본 음식 '탄탄멘'으로 알고 있는 이들도 많다. 그만큼 일본으로 건너가 성공한 음식이니 말이다. 탄탄면이 만들어진 청두에서 맛보는 원조의 풍미는 그래서 새로울 수밖에 없어 보였다.


음식을 직접 만들고 파는 모든 것을 해왔던 백종원이라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의 가치는 컸다. 기본적으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오직 백종원 혼자 등장한다. 제작진들의 모습도 최소화해서 오직 백종원의 음식 여행에만 집중한 이 프로그램은 그래서 심심할 수도 있지만 몰입도는 더욱 높았다. 


음식의 유례, 만드는 과정, 식재료, 역사와 맛 표현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쉽지 않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음식을 흥이 나서 소개하는 그 모습에서 진정성도 엿볼 수 있었다. 백종원이라는 사람이 정말 음식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이 잘 드러났으니 말이다. 


막창 국수의 색다른 맛. 국수면이 아닌 당면을 활용한 국수의 맛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게 한다. 훠궈의 고향이기도 한 청두에서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마라촨도 흥미로웠다. 훠궈와 형식은 같지만, 꼬치를 자신이 선택해 먹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젊은 층들 사이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음식 여행.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방송이 될 수밖에 없다.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빠르게 오직 음식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판다도 보지 못하고 먹기만 한다는 백종원을 위해 판다 영상을 더해주는 것이 전부인 오직 음식을 위한 방송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대단할 것 없지만 음식을 보다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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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9:40

한예슬 의료사고 차병원 이지현 교수 공개 사과 일반인은 꿈도 못꾼다

한예슬 의료 사고 의사인 차병원 이지현 교수가 사과를 했다. 그리고 홍혜걸 의학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전히 한예슬은 상처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최소한 병원 측에서 자기 잘못이 아니라는 주장은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엉망인 상처를 올리며 의료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쉬운 수술이라는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고 이런 식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는 점에서 이는 명확한 의료 사고라고 했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그렇게 평가했고, 수술을 한 의사 역시 이례적으로 의료 사고를 인정했다.


"4월 2일 수술했고 1주일 전에 처음 찾아왔다. 수술 부위에 상처가 날 수 있어서 성형외과에 문의를 해보고 오라고 했는데 다음에 다시 수술하러 오셨다. 지방종이 위치한 부위에 바로 수술할 경우 종양 제거 수술이 더 쉽지만, 환자가 배우이기 때문에 상처를 가릴 수 있는 위치에 수술을 했다. 그 과정에서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


"피부에 구멍이 생긴 채로 지방종을 제거했다. 지방종에 붙은 채로 떨어진 피부는 다시 떼어서 봉합하는 수술을 거쳤고, 수술이 끝나자마자 보호자 분에게 '제가 수술을 하다가 피부를 손상 시켰다. 그래서 떨어진 피부를 다시 봉합했기 때문에 앞으로 상처가 날 수 있다. 내가 실수를 했다'고 얘기했다"


차병원 이지현 교수는 자신이 의료 사고를 냈다고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인정했다. 이전에 언론을 통해 의료 사고가 있었음을 밝혔다는 점에서 보다 명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수술 과정을 설명하며 피부가 떼어져 봉합 수슬을 거쳤다는 주장이다.


여배우이기 때문에 지방종 부위에 바로 수술하지 않고 가릴 수 있는 위치에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을 위한 수술을 하다 의료 사고가 났다는 주장이다. 이 지점은 이후 분쟁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의미로 다가올 수도 있는 대목이다. 의료 사고가 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사안이니 말이다. 


수술 직후 한예슬에게 스스로 의료 사고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한예슬이 밝히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부분이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쉽게 끝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점이다. 한예슬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상처 사진을 보면 충격적이다.


보는 순간 인상이 찌푸러질 정도로 충격적인 상처 부위는 과연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들 정도다. 다른 피부를 이식해서 수술을 하지 않으면 그 상처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저 사과만 한다고 끝날 수는 없다. 적절한 보상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고, 여배우라는 직업적 특성을 생각하면 거액의 보상이 있어야 끝날 일이다. 


한예슬로 인해 의료 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식의 사고들은 많은 이들이 작고 크게 당하고 있었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의료 사고가 나더라도 의사가 부인하면 이를 증명하는 것은 너무 힘들다. 그나마 한예슬이 널리 알려진 배우라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빠르게 의료 사고를 시인했지, 일반인의 경우는 환자 스스로 의료 사고를 증명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의사라는 직업의 특성은 그들이 실수한 부분에 대해 바로 잡기 어렵다. 그나마 최근에서 의사 출신 법조인들도 생기고 해서 전문적인 대응도 가능했지만,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법정 싸움은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다. 많은 이들이 청와대 청원글까지 올릴 정도로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번 의료 사고가 중요한 것은 한예슬이기 때문이 아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의료 사고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저 의사들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치료 받다 사망해도 무조건 환자 책임으로만 돌리는 상황은 개선되어야 한다. 살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 억울하게 죽고도 이를 증명할 수도 없는 일은 더는 벌어져서는 안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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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플라쥬 2018.05.17 20: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지현교수님한테 진료받은 환자인데, 정말 명의이시고 무엇보다 환자를 가족처럼생각하셔서 요즘 이런의사분 찾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감사했는데, 이런일이 생기다니 너무 안타깝네요...교수님도 한예슬씨도 잘해결되시길 ㅜㅜ

2018.04.21 20:57

한예슬 의료사고 국민이 직접 청와대 청원까지 하는 이유

한예슬이 비교적 쉬운 수술로 알려진 지방종 의료 사고로 힘겨워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생명에 직결되는 의료 사고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자신의 모든 것이 경쟁력이 될 수밖에 없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예슬의 상처는 깊어 보인다. 


의료 사고는 유명인이나 일반인이나 모두 두려운 문제다. 사고 자체가 죽음이나 그에 준하는 극단적 상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우린 의료 사고로 인해 신해철은 사망했다. 그렇게 가서는 안 되는 사람이 수술을 잘못해서 그만 숨지고 말았다. 이 사고 이후 많은 이들은 더욱 의료 사고에 대한 부담과 불안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 사고를 당했다.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


한예슬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부위 사진을 올리고 의료 사고를 당했음을 알렸다. 이 사실이 알려진 후 하루 종일 한예슬 의료 사고가 포털 사이트를 장악하고 있다. 쉽게 수술이 가능하고 완쾌도 싶다고 하는데 2주가 지났음에도 병원에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 


매일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하는 상황에 대한 고통을 토로했다.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 같다는 한예슬의 마음에 많은 이들은 공감을 표했다. 누구라도 한예슬과 같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의사 집단이 오직 자신들의 돈을 벌기에 급급한 상황에서 이런 의료 사고에서도 언제나 갑은 의사 집단이었던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환자의 상처가 치료 된 후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소속사에도 이러한 내용을 전달했다. 환자의 원상 회복을 지원하고 보상 방안도 논의 중이다"


차병원 고위 관계자는 한예슬과 관련해 원상 회복과 부상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길게 자신들의 수술 과정을 이야기를 했지만, 왜 그렇게 간단한 수술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명확하게 밝히지도 못했다. 그저 사고 후 수습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중요한 것은 수술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의료 사고라면 이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한다. 하지만 차병원 측은 의료 사고에 대한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예슬 측의 보상 논란과 달리, 차병원 측은 보상과 관련해 충분히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 했다.


"지방종은 외과에서도 가능하다. 이 수술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일종의 의료 사고라고 생각한다. 안타까운 게 지방종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석연치 않다. 병원이 빨리 해명해야 한다. 안타깝지만 흉터가 남는다. 배우 입장에서는 치명적이다"


"심각한 흉터가 생길 것이다. 대단히 안타깝다. 지방종이 양성 종양이고 국소 마취로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지만 만에 하나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전문가를 찾아갔어야 한다"


의학전문 기자인 홍혜걸은 온라인 의학 채널 '비온뒤'를 통해 한예슬의 지방종 제거 수술이 실패이며 의료 사고라고 주장했다. 의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의학적 지식이 있다. 그리고 성형외과 의사의 조언까지 받았다고 하니 어느정도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어 보인다. 


홍혜걸은 방송을 통해 간단한 수술인데 왜 이런 석연치 않은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생명에 지장은 없겠지만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어 배우 입장에서는 치명적일 것이라 지적했다. 문제의 핵심이 이 부분이다. 정상적으로 수술이 되었다면 흉터도 남지 않는 수술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흉터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 수도 있다. 


배우라는 직업은 여러 배역을 해야 한다. 그만큼 몸이 곧 자신의 모든 것인 직업이다. 더욱 여배우는 더 그런 부담이나 자격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심각한 흉터가 그대로 남겨진다면 배우로서는 엄청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차병원은 왜 의료 사고가 났는지 제대로 밝히고 사과와 함께 보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스타 연예인의 의료 사고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지, 일반인들이 이런 사고를 당했다면 병원 측은 고압적인 자세로 나왔을 것이다. 평생 슈퍼 갑질을 하며 살아가는 그들에게 의료 사고는 존재할 수 없다. 실제 없는 게 아니라 있어도 이를 받아들이거나 처벌을 받지 않으니 말이다.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이에 대해 청와대 청원글까지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다. 한예슬을 위함보다는 누구라도 의료 사고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지 못하는 그저 큰 돈 버는 기술자 정도로 전락한 의사 집단.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사과와 함께 왜 의료 사고가 났는지부터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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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hek2017.tistory.com BlogIcon TheK2017 2018.04.22 05: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 꾸욱!~ 누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vdka.co.kr BlogIcon Z(제트) 2018.04.22 11: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3. Favicon of http://dynosstory.tistory.com BlogIcon Dynos 2018.04.22 16: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나에게도 의료사고가 일어날까 무서워요ㅠ 그렇다고 치료를 안받을수도 없고..

  4. Favicon of http://vdka.co.kr BlogIcon Z(제트) 2018.04.22 18: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워.. 한예슬

  5. 딥하프 2018.04.23 17: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의사집단이 오직 돈만 벌기 위해 급급하다구요? ㅋㅋ 특정 집단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 해놓은 일반화를 하시네요 ㅋ 거의 명예훼손급인데 ㅋㅋ그럼 공무원들은 안정적이고 연금 타먹기 위해 급급한 집단 이라는 일반화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ㅎㅎ 의사들도 먹고 살기위해 일할뿐이고 오랫동안 순수한 개인의 노력을 들이고 노력해서 된만큼 전문성 인정받고 고소득 올리는게 당연합니다. 물론 확실한 의료과실에 대한 사고는 보상 받고 사과 받아 마땅하죠. 그런데 법제팀과 병원에 의해 보호받는 의사들은 대부분 교수들이고 이들은 극소수입니다. 오히려 과실없는 사고 발생시 의사들을 보호하는 장치도 필요하죠. 잘못 없어도 판결에서는 도의적책임이니 미친소리 하는 나라인데, 이걸 알아서 설명 다듣고 인정한 보호자들도 문제 발생하면 무조건 의사 잘못이라 잡고 늘어지죠. 합병증만 발생하면 살인자로 몰아가는 미친 나라 국민인데 나중돠면 누가 수술 시술하려 할까요?

  6. 하하하 2018.04.23 17: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식의 선동글은 다시 생각해보시고쓰세요.
    배우임을 고려하여 힘들지만 흉터가 거의남지않는 수술을 해드리려했다가 의도치않게 사고가 났는데 돈만벌려하는집단이라니요.
    물론 이런결과는병원측도 한예슬씨측도 원하지않았을거에요. 괴롭기는 두쪽다 마찬가지이고요.
    자세히 알아보고 글 쓰세요.

  7. 갈리스도 2018.04.23 23: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니까 검증된의사가 수술해야죠 그렇더라도 사고나면인정하고 사과하면서 고통분담해야죠 실력도 안되면서 임상공부도하고 돈도 벌려고 환자 무조건 잡아두는의사가 많기때문에 의료법15조1항이 지켜져야하는 이유입니다

2018.04.17 22:25

그날 바다 김어준 정우성 섭외 비화 영화에 대한 기대치 높였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많은 영화들이 나왔다.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만든 영화는 당연히 없다. 그날의 진실이 무엇인지 집요하게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들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 김어준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가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벌써 4주기이지만 여전히 그날의 진실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니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침몰했는지 그 어떤 진실도 나온 것이 없으니 말이다. 박근혜의 당일 7시간 혹은 7시간 반에 대한 일정 부분의 사실만 드러난 상황이다.


"내가 제안했다. 내레이션에 배우가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배우 중에 목소리의 힘이 있는 후보 첫 번째가 정우성이었다. 그래서 정우성에게 전화를 했고 '세월호 영화인데 내레이션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가 2초 만에 수락했다. 그렇게 대화가 끝났다. 어떠한 조건도 묻지 않았다. 너무 감사하다"


'그날, 바다'가 큰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당연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 만으로 모든 것을 만족 시킬 수 없다. 정우성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 시킨 것이 주요했다는 것은 절대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다. 


김어준은 직접 정우성에 전화를 걸어 내레이션을 부탁했다고 한다. 목소리에 힘이 있는 배우를 찾았는데 첫 번째가 정우성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세월호 영화인데 내레이션을 부탁한다'라는 말을 건네자 정우성은 단 2초 만에 수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런 조건도 묻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 정우성은 출연료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영화 홍보를 하기도 한 그는 그래서 멋진 사람이다. 제작이 불가능할 수도 있었던 '변호사' 제작에 참여한 것도 정우성이다. 이 일로 인해 박근혜 시절 블랙리스트에 올려지기도 했지만, 단 한 번도 이에 대한 흔들리지 않았다. 정우성이라는 존재가 보여준 가치는 그래서 크다.


"'그날, 바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했다. 기획 방향, 의도와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세운 원칙이 있다. 첫 번째는 데이터로 과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부분만 다룬다. 두 번째는 그 데이터를 생존자의 체험과 교차 검증한다. 세 번째는 그런 검증을 거쳐 하나의 가설을 제시해서 끝을 낸다. 마지막으로는 그 가설이 과연 우리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알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시작이 되도록 영화를 제작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철저히 원칙에 입각해 영화를 완성했다"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그날, 바다' 공식 상영 보고회에 김지영 감독과 김어준 총수가 참석해 제작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었다.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아닌, 철저하게 과학적인 근거를 따라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그날, 바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되었다고 했다. 모든 것은 데이터로 과학적 검증 가능한 부분만 다룬다는 첫 번째 원칙에서 알 수 있듯, 이 영화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잘 보여준다. 과학적 검증과 교차 검증, 그리고 과학적 가설을 통해 진실에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지점은 중요하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2기 특조위에서는 잠수함 충돌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실제 그날 해역에 잠수함이 운항했다는 주장들도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것들을 편견 없이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영화는 정치 시사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오프닝인 2만 4594명을 기록했다. 또한 최단 기간 10만명 돌파까지 했다. 그동안 기록이었던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19만 3000명을 넘어 현재 시점 21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최고 흥행작인 '공범자들'의 26만 명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진실을 추적하는 영화에 이렇게 많은 이들이 관람했다는 것은 그만큼 여전히 수많은 이들이 '세월호 참사' 진실을 갈구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그날, 바다'는 소중한 영화다. 그리고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그날의 기록을 찾는 과정과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우린 그 모든 것의 목격자이자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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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16:41

시골경찰3 이청아 세월호 노란 리본 감동스러운 이유

이청아가 '시골경찰3'에 출연한다. 제작 발표회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MBC 에브리원 예능인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에서 메인인 신현준과 이정진이 아닌 이청아가 화제가 된 것은 노란 리본 때문이었다. 옷깃에 선명하게 드러나는 노란 리본은 감동이었다. 


연예인들은 자신들의 감정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는 시절이 있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후 두 개의 시선으로 명확하게 갈렸다. 박근혜 정권은 철저하게 세월호 자체를 부정하고 막아 서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를 위해 수많은 이들은 억압과 핍박을 받아야 했다. 


세월호 참사는 국가가 얼마나 무능한지 잘 보여준 충격적인 일이었다. 어디에서나 사고는 날 수 있다. 하지만 세월호 자체가 항해를 해서는 안 되는 배였다는 것부터, 국정원과 연루성 그리고 엄청난 철근을 실어 날랐다는 사실도 속속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항해를 하지 말아야 할 세월호는 단원고 학생들을 싣고 제주로 향했다.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는 침몰했다. 여전히 왜 침몰했는지 답이 없다. 그리고 침몰하는 배를 바라보며 해경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 청와대 역시 철저하게 생명을 구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당일 대통령이었던 박근혜는 평일임에도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뒤늦게 잠이 깬 상태에서도 제대로 된 지위를 하지 않았고, 최순실이 온 2시가 넘어서야 겨우 문고리 3인방과 함께 회의를 한 것이 전부였다. 304명의 희생자가 나온 뒤 겨우 처음 한 행동이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과 함께 회의를 한 것이 전부다. 그 뒤 머리를 손질하고 최순실 조언에 따라 중대본에 나가 왜 아이를 못 찾느냐는 황당한 질문을 한게 전부다. 


황망하게 숨진 세월호 희생자들. 유가족들은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박 정권은 이런 정당한 요구를 거부했다. 말은 진실을 찾겠다는 말을 했지만, 뒤로는 유가족을 압박하고 은폐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권력의 종이 된 언론들 역시 박 정권을 위한 충성만 할 뿐이었다. 


연예인들이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승환이 그래서 위대하다. 충분히 호의호식하며 잘 살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이승환은 부당한 권력에 맞섰다. 그렇게 가수이면서도 사회 운동가가 된 그는 가장 존경 받는 존재가 되었다. 


이승환과 같은 가수는 극소수였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세월호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것 자체가 두려운 시절이었다. 댓글 부대를 동원해 공격을 하고 국가 차원에서 세월호 추모 자체를 부정하고 탄압하는 상황에서 연예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더욱 블랙리스트까지 작성되어 탄압하던 시절이었으니 말이다. 


촛불로 박 정권이 무너지며 맞이한 지난 해 세월호 추모식부터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리고 온전하게 맞이한 문 정부 시절 첫 추모식에 수많은 이들이 방방곡곡에서 함께 추모했다. 여전히 풀어야만 하는 문제들이 산적했다. 2기 특조위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자한당의 방해로 제대로 된 진실 찾기는 요원하기만 하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문 정부 하에 명명백백 드러날 수밖에 없다. 그건 국민의 요구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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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21:04

공황장애 정찬우 활동중단 대중 위한 웃음보다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다

컬투 정찬우가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공황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이 병명 자체는 익숙해진 느낌이다. 익숙해진 것과 달리, 이 병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직 잘 모른다. 그런 점에서 정찬우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 우린 잘 모른다. 


정찬우는 김태균과 함께 '컬투'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들이 진행하는 라디오는 청취율 1위를 오랜 시간 유지하고 있을 정도다. 그런 점에서 그의 하차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낮 유쾌함으로 함께 했던 시간을 한동안은 미뤄둬야 하니 말이다.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정찬우는 94년 데뷔 이후 24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줬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정신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는 것은 대중을 속이는 것이며 프로 답지 못하다고 판단, 안타깝지만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

 

정찬우의 소속사 컬투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찬우가 치료를 위해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4년간 꾸준한 활동을 해왔지만 최근 정신적으로 힘들어 대중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기 힘들어졌다고 했다. 


정찬우는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래 전부터 앓아왔다고 한다. 그저 갑작스럽게 공황 장애가 온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힘들게 투병 중이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조울 증상까지 심각해졌다고 한다. 이런 지병들로 인해 병원 방문한 결과 공황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당뇨 하나 만으로도 힘들었을 것이다. 최근에는 약과 치료법들이 좋아져서 잘 관리만 하면 당뇨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당뇨 관리를 힘들게 한다. 여기에 이명 증상에 조울 증상까지 더해졌다면 더는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은 명확하다. 


정찬우는 김태균과 함께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KBS 2TV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등에 출연해왔다. 하지만 이번 활동 중단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정찬우는 하차하게 되었다. 아쉽다. 그가 보여준 모습에 많은 이들은 즐거워했기 때문이다. 


그는 아픈 상황에서도 '기부스'를 통해 4년 동안 무려 30억을 기부해왔다고 한다. 말이 좋아 30억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열심히 활동하고 그만큼 많은 금액으로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다. 


그동안 정찬우가 이렇게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해왔는지 몰랐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남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렇게 그는 마음이 많이 망가져야 했다. 공황 장애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 아니다. 정형돈도 갑작스럽게 공황 장애로 인해 무한도전에서 하차했었다. 


수년 동안 치료에 매달린 정형돈은 그렇게 다시 방송에 복귀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찬우 역시 당연히 그렇게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 24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뛴 그가 조금 쉬며 자신 만을 위한 시간들을 가지는 것 역시 중요하니 말이다. 팬들은 그가 언제 돌아오든 응원하고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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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11:33

숲속의 작은 집 소지섭 박신혜 서로 달라 더욱 매력적인 그들의 힐링 일상

소지섭과 박신혜가 따로 각자 제작진들이 지은 오프 그리드 집에서 거주하는 과정을 담은 '숲속의 작은 집'은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는 힐링이 되고 있다. 나영석 피디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고, 소지섭과 박신혜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다시 한 번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예능은 기존에 우리가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나 피디 스스로 재미없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기존 예능과 비교하면 정말 재미없다. 오프 그리드 집에서 제작진들이 가끔 요구하는 미션만 수행하면 그만이다. 그렇게 그 작은 집에서 지내는 것이 전부다. 


이들은 서로 다른 날 각자 정해진 집에서 생활을 했다. 박신혜는 한껏 들떠서 그곳에 도착해 생활을 시작했다. 소지섭은 비와 안개가 가득한 날 도착해 집을 찾는 것부터 싶지 않았다. 그렇게 서로 다른 날씨에서 시작한 그들의 오프 그리드 생활은 모든 것이 달랐다. 


여자와 남자의 차이와 개인적으로 살아왔던 삶의 방식의 차이는 묘하게 그대로 드러났다. 소지섭은 최소한의 행동만 한다. 그리고 그저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에 반해 박신혜는 뭐라도 해야 한다. 그만큼 많이 움직인다.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옷걸이가 없는 그 집에서 두 사람이 옷걸이를 만드는 과정만 봐도 명확하게 다르다. 소지섭은 지형지물을 확인한 후 초간단 방식으로 옷걸이를 완성했다. 끈을 잘라, 2층 침대 난간에 묶고 고리를 연결해 옷걸이를 완성했다. 옷만 걸면 그만이라는 단순함이 만든 결과였다. 


박신혜는 달랐다. 우선 밖으로 나가 나무부터 구했다. 선반 밑 틈이 있는 곳에 나무를 끼워 옷걸이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그에 적합한 나를 구하고, 직접 톱질을 해서 완성해갔다. 힘들여 나무를 원하는 방식으로 자른 후 선반 밑에 끼우고 고리를 건 박신혜는 행복해 했다. 


옷걸이는 하나만 만들면 되는데, 다시 밖으로 나선 박신혜는 주워왔던 나무 가지를 사포로 문질러 부드럽게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그렇게 정성을 다해 다음은 나무는 수건걸이가 되었다. 박신혜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많은 것들을 하는 타입이고, 소지섭은 시킨 일도 최대한 움직임을 최소화는 성향이라는 것이 옷걸이 제작을 통해 잘 드러났다. 


식사를 만드는 과정도 소지섭은 고기만 먹는 관계로 초간단이다. 밥이 반찬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미 집에서 간을 해온 고기를 그저 데워서 먹으면 그만이다. 박신혜는 다양한 재료들을 가져와 매 끼니 다른 식사를 준비한다. 그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그렇게 정성을 들여 만들고 먹는 모습에서도 둘은 너무 달랐다. 


멀티태스킹이 대세인 요즘 한 가지 일만 하라는 요구에 박신혜는 조금 낯설어 했지만 이내 말로 표현하며 잘해냈지만, 소지섭은 이런 상황 자체를 당황스럽게 생각했다. 혼잣말을 하는 것 자체가 몰입을 방해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한 시간 동안 책 읽기 미션에서도 박신혜는 음악을 꺼야 하는 것에 아쉬워했지만 열심히 책을 읽었다. 


라디오를 가지고 오기는 했지만, 음악도 없이 지내는 소지섭은 난로 앞에 가장 편안한 자세로 반쯤 누운 채 책을 읽다 낮잠에 빠져들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소지섭의 삶은 그래서 흥미롭기도 했다. 밖에서 자연을 찍는 미션이 많았던 소지섭은 물방울을 머금은 자연을 사진으로 담는 모습에서 삶의 여유가 느껴졌다. 


일반 소시민들에게는 결코 주어질 수 없는 그 한없는 여유로움이 부럽게 다가오기도 하니 말이다. 노루가 근처에서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는 제주도의 숲. 그리고 그곳에서 오프 그리드로 여유롭게 생활 실험을 하는 그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3시간 동안 식사를 하라는 미션에 당황할 수밖에 없는 그들. 그렇게 시작한 식사 준비는 아무리 느긋하게 해도 식사를 끝마치는 것까지 3시간이 걸리기는 어려웠다. 그 미션을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방송을 보면서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ASMR을 정확하게 보여주기라도 하듯, 오늘 방송에서는 다양한 소리들이 주인공이었다. 톱질 소리, 사포로 가는 소리, 고기 굽는 소리, 비가 처마에 부딪치며 내는 소리, 자연이 내는 다양한 소리들까지 수많은 소리들은 그래서 반가웠다. 일상에서 소리는 소음인 도시인들에게 그 모든 소리 자체가 힐링이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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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21:16

故 장자연 사건 재조사 가능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장자연 사건이 재조사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과거사위에서도 고인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하겠다고 한만큼 이번에는 진실이 밝혀져야만 한다. 억울하게 죽음으로 자신을 도와 달라고 외친 그녀가 더는 억울한 죽음으로 잊혀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최근 일고 있는 미투 운동은 故 장자연 사건이 해결되지 않는 한 절대 일보 전진을 할 수가 없다. 그만큼 장자연 사건은 우리 사회에 던지는 의미가 크다. 권력형 성범죄로 어쩌면 가장 상징적일 수밖에 없는 사건이 묻혔다. 권력을 가진 자들을 비호한 사법부까지 모두가 한통속이 된 이 사건은 당연히 재조사 되어야 한다.


"상당한 시간이 흘러서 공소시효가 대부분 지났지만 성접대 강요나 알선 혐의는 공소시효가 남아 있을 수 있고, 공소시효를 떠나서 과거에 이뤄진 수사에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법무부 과거사위원회와 검찰 진상조사단에서 여러 각도로 고심하고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


故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에  23만 5796명이 참여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이 사건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장자연 배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 달라'는 청원에 수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다. 그저 단순한 여배우의죽음이 아니라 권력을 앞세운 폭력에 사망한 사건이니 말이다. 


"당시 40여 명의 경찰 수사팀이 4개월 간 수사를 진행했다. 사건을 송치 받은 검찰도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여 보완 수사를 하였으나,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술접대 강요와 유력 인사에 대한 성접대 의혹에 대하여는 모두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혐의 없음 처분을 했고 단순히 소속사 대표의 폭행·협박 부분, 매니저의 명예훼손 부분만 기소하는데 그쳤다"


"최근 이 사건을 다시 조명하면서, 장자연 씨의 진술서 상 잠자리를 요구한 인물로 지목된 모 언론사 대표에 대한 수사 미진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또한 장자연 씨 및 가족의 계좌에 백만원권 고액 수표가 수십 장 입금되었다는 의혹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13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과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은 청와대 SNS 라이브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 청원에 대해 자세하게 답변했다. 40여 명의 경찰 수사팀이 4개월 간 수사를 했다고 했다. 이 부분이 참 허망하다. 


이 많은 인원들이 집중 수사를 했음에도 제대로 혐의를 밝혀내지 못했다는 것이 이 사건의 핵심이다. 전담팀까지 붙어 수사를 했지만 이와 관련해 형을 받은 것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가 전부다. 극우 신문사 일가를 비롯한 권력을 가진 자들은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언론사 대표에 대한 수사 미진이 계속 제기 되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자로 당시에도 논란이 되었지만 제대로 수사도 받지 않으며 유야무야 되었다. 그 일가가 벌인 끔찍하고 엽기적인 사건이 벌어지며 다시 한 번 이 집안에 대한 논란은 더욱 커지기도 했었다. 


최근 밝혀진 것이지만 고인인 장자연과 가족의 계좌에 백만원권 고액 수표 수십 장이 입금되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자연과 전화 통화를 했느냐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거액을 입금할 이유와 고인과 통화를 할 이유는 성범죄와 관련성 외에는 설명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난 2일 법무부 과거사위원회는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된 '故 탤런트 장자연 씨 자살 사건'을 사전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청와대 역시 고인에 대한 재수사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최소한 과거와 같은 봐주기 수사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억울하게 죽음으로 진실을 밝히려 했던 소원이 이뤄질 수 있기를 고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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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16:51

에이핑크 김남주 성형 비난 받을 일은 아니다

에이핑크 김남주가 성형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모두 모여 찍은 사진 속 김남주 모습이 너무 이질적이었기 때문이다. 한눈에도 그녀가 성형을 했다는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성형은 개인의 선택이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평가는 외부에서 받지만 그 결정권은 본인에게 달려있다. 강제로 성형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 모든 결정권은 개인이 가지고 있듯, 결과에 대한 것 역시 개인의 몫이다. 대중들 역시 연예인의 성형이라는 점에서 평가를 하는 것 자체가 문제일 이유도 없다.


"우리의 핑수니들이 5월에 열리는 부산 아프리카개발은행 총회(AfDB) 홍보대사로 발탁됐습니다. 앞으로 #AfDB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에이핑크 공식 트위터에는 13일 사진 한 장과 함께 글을 남겼다. AfDB 홍보대사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이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에이핑크의 소감도 즐겁게 다가왔다. 활기찬 그녀들이라는 점에서 홍보 활동 역시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 


문제는 이런 홍보대사 소식보다 사진 속 한 인물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었다. 기존에 우리가 봐왔던 에이핑크와 다른 멤버가 한 눈에 확 들어왔기 때문이다. 에이핑크 소식을 몰랐던 이들은 멤버가 교체 되었냐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낯설게 다가온 인물이 바로 김남주다. 


아무리 사진을 자세히 봐도 김남주가 아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김남주의 모습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충격이기는 했다. 자연스럽게 성형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성형이 아니면 잠시 쉬는 동안 이렇게 달라질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에이핑크 김남주는 어린 시절부터 활동을 해왔던 아역 스타 출신이다. 그렇게 에이핑크 멤버가 된 후에도 가장 에너지가 강한 존재였다.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김남주라는 점에서 이번 변화는 개인적으로 아쉽기는 하다. 그 모든 선택은 김남주의 몫이지만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클 듯하다. 


에이핑크는 오는 19일 스페셜 싱글 '기적 같은 이야기' 발매를 확정하고, 21일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13일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및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 홍보대사로 위촉 돼 발대식에 참석했다. 그 왕성한 활동이 기대되고 반가운데 모든 이슈는 김남주로 쏠리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하다. 


간만에 에이핑크 싱글 발매가 되고 활동을 시작한다. 팬미팅도 준비된 상황에서 에이핑크가 주목을 받아야 하는데 성형 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주에게 모두 쏠리고 있다는 것은 아쉽다. 활동을 하는 와중에서 계속해서 성형에 대한 언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보이니 말이다. 


일부에서는 김남주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이들도 있다. 그건 황당한 행동이다. 성형이 범죄도 아니고 그녀의 선택에 대한 아쉬움을 표할 수는 있지만 원색적인 단어들을 사용한 인신 공격을 하는 것은 잘못이다. 아쉬움과 비난은 전혀 다른 일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김남주의 변화에 극단적 발언들은 피해야 할 것이다. 그저 그녀의 선택일 뿐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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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조신호 2018.04.13 17: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성형이 비난받을 일도 아니고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긴 합니다만....
    김남주씨는 원래 모난 얼굴도 아니였고 충분히 매력적인 얼굴이였는데.....(특히 많은 여성 친구들이 자신의 매력을 모르고 너무 무분별하게 하는 건 아닌가 해서...자존감을 높이는 일이 성형만 있는 건 아닐텐데....개인적으로 안타깝네요~)

2018.04.13 12:42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에 분노하는 이유

며느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파일럿으로 방송되었다. 3회로 편성된 방송은 첫 전파를 타자마자 화제와 논란이 함께 일고 있다. 결혼한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화제는 당연해 보인다. 


세 명의 며느리를 통해 시댁과의 소통을 이야기하는 과정은 리얼해서 더욱 끔찍했다. 모두가 그렇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정말 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하는 이들도 있고, 명절 없이 살아가는 가족들도 늘고 있다는 점에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전부라고 봐서는 안 된다. 


방송이 끝난 후 개그맨 김재욱의 아내인 박세미가 화제다. 다른 출연진들과 달리 그녀가 화제인 이유는 단 하나다. 임신 8개월 상태에서 홀로 시댁에 가서 음식을 하고 시댁 식구들과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이 결코 쉬울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모든 며느리의 공분을 사는 상황은 자연스럽다. 


명절에도 쉬지 않은 연예인의 특성상 김재욱이 함께 하지 못하는 것까지 비난을 할 수는 없다. 공연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며느리 홀로 시댁에 가야 하는 상황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 문화 속에서 명절 며느리가 시댁에 가서 제사 준비하는 것이 비난 받을 일은 아니니 말이다. 


문제는 박세미가 만삭이라는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조심해야 할 시기에 홀로 시댁에 가는 것조차 힘든 일이다. 스트레스가 독인 상황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이 최선인 만삭의 몸으로 홀로 시댁을 가는 것은 최악이다. 그것도 모자라 20개월 아들과 무거운 짐까지 가지고 시댁을 가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시댁에 가면서 친정 식구들과 통화를 하는 모습도 짠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식구들이 다 모여있지만 그곳에 가지도 못한 채 만삭의 몸으로 시댁에 가야 하는 것이 힘들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아이가 울며 보채 힘겹게 시댁에 도착하자 시아버지는 며느리를 보지도 않고 손자만 안고 집으로 들어가 버린다. 


무거운 짐은 다시 며느리의 몫이었고, 시댁에 들어서자마자 일을 시작하는 만삭의 며느리에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시어머니의 말은 아무런 위로가 될 수 없다. 시댁 식구들이 하나 둘 모이며 만삭 며느리에게 셋째를 반복해서 요구하는 시어머니의 모습도 반갑게 다가올 이유가 없었다. 


아이 밥 먹이랴 시댁 식구들 챙기느라 자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며느리의 모습은 짠하기만 하다. 며느리를 더욱 서럽게 만드는 것은 김재욱의 딸은 남편과 함께 친정으로 명절을 위해 왔다는 점이다. 자신은 만삭의 몸으로 시댁에 왔지만 서로 같은 딸이지만 이런 차이는 그래서 답답함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다. 


시끄러워 제대로 잠이 들지 못하는 아들을 재우기 위해 홀로 노력하는 며느리를 돕는 이들은 아무도 없다. 남편이 뒤늦게 돌아와도 아내 챙기기보다 시댁 식구들이 먼저인 상황은 서운할 수밖에 없다. 새벽 1시가 다되어 겨우 잠들어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차례 지내야 하는 명절은 그래서 끔찍하다. 


명절이 끝나면 이혼률이 급등한다는 말은 그래서 당연해 보인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각자의 주장만 하는 상황은 결국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며느리에 대한 걱정은 하나도 없이 그저 아들만 챙기는 시어머니. 물론 어머니라면 누구라도 그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당연하기도 하지만 며느리가 서운한 것은 당연하다. 


힘들게 차례를 끝낸 후 집으로 돌아갈 준비하는 며느리에게 더 놀다 가라는 시어머니의 말은 그래서 더 끔찍함으로 다가온다. 서로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함께 있어야 하는 그 시간들이 힘들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며느리를 그저 며느리 그 이상도 이하로도 생각하지 않은 시댁에 놀다 갈 마음이 생길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서로 생각이 달라서 벌어지는 일들이라는 점에서 누구를 편파적으로 비난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박세미의 경우 만삭의 몸으로 차례를 지내는 것 자체가 무리다. 친정도 가지 않은 채 시댁에 한없이 머물러야 하는 상황 자체가 이해되지 않으니 말이다. 결혼 참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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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16:08

사재기 의혹 닐로 차트 역주행에 의문이 생기는 이유

아이돌이 점령한 음원 차트에 갑작스럽게 닐로가 1위를 기록했다. 그것도 역주행을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은 놀라움과 함께 의혹을 재기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소속사에서 '사재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음원 차트 조작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실제 조직적으로 움직여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가 1위를 차지하게 하려는 팬들의 노력은 많이 존재한다. 아이돌의 경우 거대한 팬덤의 힘으로 손쉽게 1위를 차지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은 순수하게 노래 하나로 승부를 봐야 한다는 점에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지나오다'가 차트 100위권 안에도 없다가 갑자기 1위를 기록한 건 아니고 이전부터 순위가 점점 상승하고 있었다. 새벽에 1위를 하니까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리메즈 자체가 마케팅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영상 콘텐츠 관련 노하우가 적중한 것이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사재기, 조작 의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닐로의 소속사인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회사 홍보대행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저세븐컴퍼니 담당자를 통해 부산일보사와 통화 인터뷰를 통해 사재기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닐로의 곡이 100위 권 밖에 있다 갑자기 1위를 한 곡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었다는 것이다. 순위가 점점 상승하는 상황에서 자신들이 가진 마케팅을 기반으로 1위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홍보 마케팅 일도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속 가수들의 음원을 홍보하는 자신들만의 노하우가 있다는 것이다. 


사재기나 조작이 아닌 정당한 방법의 마케팅으로 만든 결과라는 주장이다. SNS 등을 이용한 마케팅이 주효하고 있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소속 가사인 장덕철은 이미 이런 효과를 본 가수이기도 하다. 이름도 생소했던 이들이 역주행을 했고, 이런 상황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며 이제는 그들의 신곡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아질 정도로 성공했다. 


닐로 차트 역주행과 1위에 대해 의혹을 가지는 이들은 새벽 시간대 꾸준하게 인기를 이어간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새벽 시간대는 그 어떤 가수라도 그래프가 급격하게 꺾이기 마련인데 닐로의 곡 만은 큰 변화 없이 꾸준하게 인기를 얻으며 1위까지 올라갔다는 점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아이유 정도나 되어야 새벽 시간 대까지 꾸준하게 차트를 장악하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대단한 아이돌들이 경합하는 상황에서도 아이유 신곡은 언제나 차트 최상위권을 장식하고는 한다. 그만큼 두터운 팬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닐로의 경우 그를 모르는 이들이 더 많은 상황에서 아이유 급이나 가능한 인기를 누릴 수 있겠느냐가 의문의 핵심이다. 이를 증명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정말 좋아서 새벽 시간 내내 닐로의 곡을 듣는 수많은 이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고 많은 이들이 언급하는 조작이 있었을 수도 있다. 


무엇이 진실이라고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만큼 사실 여부를 따지기도 어려운 문제니 말이다. 의혹은 그저 의혹으로 남겨질 수밖에 없다. 가수를 홍보하고 많이 듣게 만드는 역할은 소속사의 몫이기도 하다. 그리고 마케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대형 기획사가 아니더라도 충분할 수 있다. 


닐로의 '지나오다'는 논란의 핵심에 섰다.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주목을 받았다. 많은 이들이 노래를 듣고 충분히 좋다는 평가가 다수가 결정한다면 조작이라고 여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이게 1위를 할 수 있나라는 의문이 더 많다면 아무리 조작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누군가에게는 조작된 순위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음원 차트 조작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조직적으로 이를 사고 파는 이들도 존재했다. 조직적으로 큰 돈을 받고 순위 조작한 사실이 존재한다고 확신은 들지만, 명확하게 검증이 된 적도 없다. 그런 점에서 닐로의 역주행 논란은 그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노래로 승부 해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가수가 되면 모든 논란은 사라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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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13:09

정형돈X데프콘 아이돌룸 주간아이돌을 능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정형돈과 데프콘이 방송사를 옮겨 아이돌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한다.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오랜 시간 '주간아이돌'을 진행해왔다. 세계 케이팝 팬들에게도 정형돈과 데프콘은 널리 알려져 있다. 거의 모든 아이돌이 출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주간아이돌'의 진행했으니 케이팝 팬들에게도 익숙한 것은 당연했다. 


2011년 처음 편성된 후 무려 8년 동안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주간아이돌'은 정형돈과 데프콘을 빼고는 논할 수가 없다. 아이돌을 다룬다는 점에서 유사한 프로그램들도 존재했지만 '주간아이돌'을 능가하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300회를 돌파할 정도로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제작진과 정형돈 데프콘 콤비의 역할이 그만큼 주효했다는 의미다.


'주간아이돌'은 시즌 2로 명명되어 새로운 MC들로 시작되었다.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을 새로운 MC로 들여서 첫 방송을 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강했다는 점은 문제다. 세 명의 조합도 문제지만 그들이 도니코니를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 당연하기 때문이다. 


아이돌에 대해서는 박사급인 정형돈과 데프콘이 빠진 상황에서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 조합은 참 어울리지 않았다. 그저 이름만 앞세워 전혀 의미 없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첫 방송부터 들었다.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은 결국 도니코니와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 


MBC 에브리원 측과 '주간아이돌' 제작진과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명확하지 않다. 제작과 관련해 이견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외주제작사에서 만드는 것이라는 점에서 원청과 하청 사이에 갈등은 존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제작진들이 모두 하차했다. 


제작진들이 하차하고 새로운 제작진이 꾸려지는 상황에서 도니코니도 하차를 결정했다. '주간아이돌'에서 도니코니가 없다면 말이 안 된다.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 '주간아이돌'은 무의미하니 말이다. 실제 그들이 없이 진행된 첫 방송은 다시는 보고 싶은 생각을 하지 않게 만들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주간아이돌'을 만들어왔던 제작진과 도니코니가 JTBC에서 '아이돌룸'을 5월 중 방송한다고 한다. 8년이라는 기간 동안 '주간아이돌'을 시청해왔던 이들은 단순히 아이돌 출연 때문이 아니었다. 도니코니의 환상적인 진행과 아이돌들과의 케미가 주는 재미 때문이었다. 


최고의 조합인 도니코니가 '아이돌룸'이라는 이름으로 '주간아이돌' 제작진들과 새롭게 아이돌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에 반색을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도니코니와 기존 제작진들이 빠진 '주간아이돌'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JTBC '뉴스룸'에서 힌트를 얻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새롭게 등장할 도니코니의 '아이돌룸'은 시작도 전에 화제다. 


아직 구체적인 틀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아이돌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던 JTBC로서는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주간아이돌'을 8년 동안 만들어왔던 제작진에 핵심인 정형돈과 데프콘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그래서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식신원정대'와 '식신로드'가 비교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두 프로그램은 음식점을 찾아가 맛을 평가하는 방송이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정준하다. '식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정준하가 없는 원조 '식신원정대'는 6개월 만에 종영했다. 그와 달리, '식신로드'는 시즌 4까지 이어질 정도로 성공적으로 방송 중이다. 


도니코니가 없는 '주간아이돌'은 더는 '주간아이돌'이 아니다. 8년을 함께 한 제작진과 도니코니가 함께 만들어낼 '아이돌룸'이 어떤 포맷으로 나올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들이 그동안 보여준 호흡을 생각해 보면 정답은 5월 방송 할 '아이돌룸'이 정답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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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ㅇ 2018.04.12 13: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지금이야 뚱4가 먹방대세지만...

    예전에 식신원정대 식신로드 생각해보면...

    방송 제목가져간다고 되는게 아니라... 오리지널리티를 얼마나 살리는지가 중요하더군요.

    뭐 잘 되겠죠... MBC everyone이야... 지금 한국은 처음이지도 안하는 상황이니까... 전혀 채널이 가진 장점이 없는 상황이라...

  2. 도의상 맞는건지는.. 2018.04.16 01: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시청자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마냥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아무리 그래도 기존 방송이 존제하는 상황에서 똑같은 방송을 타 방송사에서 만든다는건...

  3. 이건 뭐하는 건지.... 2018.04.18 23: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무리 하청업체라지만 지금 하고 있는 프로가 있는데 쫏겨났다고 다른데서 똑같은 프로를 한다는게 말이 되는 이야기 인가요?
    정형돈 예전에 토론프로에 나왔을때부터 맘에 안들었는데 역시나 별로내요...

  4. 111 2018.04.19 14: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왜 바뀐것이지....
    이제 주간아이돌돌 볼게 없네,......

  5. 등결려 2018.04.22 12: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왜 주간아이돌이 에브리원을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잡지않은건 잘못인듯하다. 요즘 주간아 처음이라그런지 정말 못봐주겠어서... 내가수 안나와도 그들때문에 봤던적도 많은데... 아쉬울 따름. 아이돌룸 실제 봐야알겠지만 지금 이라면 주간아는 볼일 없을듯...

  6. 모르는분들이많네 2018.05.13 13: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주간아이돌 시청률 잘나오니까 만들던 외주업체 계약끝나자마자 내친겁니다. 전형적인 사업체 잘되니까 건물주가 자기가 그사업한다고 내친꼴이지요. 엄밀히따지면 주간아이돌포맷의 원조는 아이돌룸제작진입니다. 암것도 모르면서 안좋아보인다니..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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