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8 09:31

방탄소년단 3집 빌보드 200 1위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새롭게 섰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첫 한국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음원 순위인 핫 100과 음반 순위인 빌보드 200을 메인 차트라고 이야기한다. 빌보드 차트에는 세분화되어 많은 장르들 순위를 매기고 있지만 핫 100과 빌보드 200은 진정한 인기의 척도다.


BTS가 새로운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발매와 함께 빌보드와 포브스 등에서 이미 빌보드 200차트 1위를 예고한 결과이기도 하다.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에 한국 가수인 BTS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이 최근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첫 번째 K-pop음반이다.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현지 시간으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파트를 발표하며 BTS가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해 판매된 앨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는 부언 설명까지 했다.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이 이렇게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은 경이롭기 때문이다.


18일 발매된 정규 3집 앨범은 1주일간 미국에서 13만 5000장이 팔렸다고 빌보드는 밝혔다. 이는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로 1위를 기록한 앨범이다. 한국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아시아 최초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BTS는 지난해 9월 발표한 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200 7위로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었다. 당시에도 이 기록은 엄청났다. 앨범 차트에서 톱 10에 들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 BTS는 두 번 연속 빌보드 200에서 Top 10을 차지할 정도로 미국 현지 인기 역시 대단했음을 기록으로 증명했다.


두 앨범이 연속해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다. 그런 대단한 일을 더욱 위대하게 만든 BTS는 정말 경이롭다. 지난 앨범이 최고 7위까지 기록하더니, 3집 앨범으로 마침내 빌보드2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017년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역사상 최초로 시상식에 참석해 '톱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BTS는 2018년 5월에는 공식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것도 무려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는 컴백 무대를 다른 곳도 아닌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마련해줬다는 점에서 BTS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게 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 아티스트 상' 2년 연속 수상을 한 BTS는 진정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그리고 드디어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까지 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5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차트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가수 최초로 4주 연속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에 오르는 기록도 남겼다. 이 기록 역시 이번에 BTS가 자신의 기록을 갈아 치울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크 러브'가 워낙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핫 100 차트에도 조만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았단 BTS. 그 높고 단단한 벽과 같았던 미국 시장을 드디어 BTS가 뚫었다. 누구도 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길을 BTS는 걷고 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케이팝 스타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 그룹으로 소개할 정도로 이미 BTS는 세계적 스타가 되었다. 그들은 아직 제대로 기지개도 펴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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