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8 09:31

방탄소년단 3집 빌보드 200 1위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새롭게 섰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첫 한국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음원 순위인 핫 100과 음반 순위인 빌보드 200을 메인 차트라고 이야기한다. 빌보드 차트에는 세분화되어 많은 장르들 순위를 매기고 있지만 핫 100과 빌보드 200은 진정한 인기의 척도다.


BTS가 새로운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발매와 함께 빌보드와 포브스 등에서 이미 빌보드 200차트 1위를 예고한 결과이기도 하다.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에 한국 가수인 BTS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이 최근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첫 번째 K-pop음반이다.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현지 시간으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파트를 발표하며 BTS가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해 판매된 앨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는 부언 설명까지 했다.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이 이렇게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은 경이롭기 때문이다.


18일 발매된 정규 3집 앨범은 1주일간 미국에서 13만 5000장이 팔렸다고 빌보드는 밝혔다. 이는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로 1위를 기록한 앨범이다. 한국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아시아 최초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BTS는 지난해 9월 발표한 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200 7위로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었다. 당시에도 이 기록은 엄청났다. 앨범 차트에서 톱 10에 들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 BTS는 두 번 연속 빌보드 200에서 Top 10을 차지할 정도로 미국 현지 인기 역시 대단했음을 기록으로 증명했다.


두 앨범이 연속해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다. 그런 대단한 일을 더욱 위대하게 만든 BTS는 정말 경이롭다. 지난 앨범이 최고 7위까지 기록하더니, 3집 앨범으로 마침내 빌보드2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017년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역사상 최초로 시상식에 참석해 '톱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BTS는 2018년 5월에는 공식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것도 무려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는 컴백 무대를 다른 곳도 아닌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마련해줬다는 점에서 BTS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게 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 아티스트 상' 2년 연속 수상을 한 BTS는 진정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그리고 드디어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까지 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5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차트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가수 최초로 4주 연속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에 오르는 기록도 남겼다. 이 기록 역시 이번에 BTS가 자신의 기록을 갈아 치울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크 러브'가 워낙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핫 100 차트에도 조만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았단 BTS. 그 높고 단단한 벽과 같았던 미국 시장을 드디어 BTS가 뚫었다. 누구도 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길을 BTS는 걷고 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케이팝 스타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 그룹으로 소개할 정도로 이미 BTS는 세계적 스타가 되었다. 그들은 아직 제대로 기지개도 펴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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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18:04

비행운 문문 몰카 범죄 집행유예 논란 경악스럽고 충격적이다

가수 문문이 몰카 범죄로 집행유예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현 소속사는 이 사실을 모르고 계약을 했다며 즉시 계약 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화장실 몰카로 집행유예를 받은 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충격이다. 

역주행의 아이콘이라 불릴 정도로 그의 '비행운'은 음원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이 노래가 사실은 표절이라는 사실도 드러났고, 노래를 부른 문문 역시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도 드러났다.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 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


하우스오브뮤직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24일 문문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계획돼 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로서도 이번 사건이 충격적이었던 듯하다. 지난해 문문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하우스오브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문제는 계약 당시 문문은 범죄 전력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범죄 사실이 드러났다면 계약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하우스오브뮤직 측도 피해자라고 할 수밖에 없다. 계약 과정과 관련한 문제들은 둘이 풀어낼 문제지만 대중들이 느끼는 배신감은 어떻게 할지 황당하기만 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문문은 지난해 2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대 같은 해 5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하우스오브뮤직과 계약을 맺은 것이 7월이니, 집행유예를 받자마자 계약을 한 셈이다. 


문문은 2016년 8월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었다. 사건도 추악하지만 이를 숨기고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그동안 많은 이들이 사랑했던 노래 '비행운'이 2016년 발표되었다. 


이 좋은 노래를 부르며 여자 화장실 몰카 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밖에 없으니 더욱 충격적이다. 물론 '비행운' 가사가 김애란 작가의 글을 표절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표절에 대한 개념도 없었던 그는 지하철 임산부 좌석에 앉아 인증 사진을 찍은 것을 올려 놓기도 했다.  


이런 범죄 사실을 몰랐던 대중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다. 지난 19일 광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청주, 대구, 서울, 부산, 그리고 7월 7일 제주까지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사실이 드러난 직후 공연은 모두 취소되었다. 그리고 구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이서원이 여성 성추행과 폭행을 하고 경찰 조사를 받은 후에도 모두를 속이고 드라마 촬영과 방송 출연을 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 문문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고 형까지 받은 자가 아무런 반성도 없이 모든 것을 숨기고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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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21:24

제작진 경질 전지적 참견 시점 폐지를 왜 하지 못하나?

세월호 참사 조롱으로 논란을 빚었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대해 MBC가 제작진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무척 무거운 징계라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전참시'에 대해 폐지를 요구해왔다. 


과거 MBC라면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이 얼마나 한심한 기레기들 이었는지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그런 점에서 더욱 아쉽게 다가온다. 세월호 참사 진실을 외면했던 MBC. 그렇게 무너진 MBC를 바로 세우기 위해 돌아온 그들이 여전히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전지적 참견시점' 진상조사위원회의 징계 요청에 따라 열린 인사위원회는 본부장 감봉 6개월, 부장 감봉 2개월, 피디 감봉 3개월, 담당 조연출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 프로그램 제작의 직접적인 책임 뿐 아니라 관리 감독 및 지휘 책임을 물어 이처럼 결정했다"

MBC는 24일 '전참시'와 관련해 징계 내용을 밝혔다. 진상조사위의 징계 요청을 따랐다고도 밝혔다. 본부장부터 조연출까지 징계를 받은 것은 당연하다. MBC가 제작진 뿐만 아니라 간부도 징계를 받은 데 대해 직접적 책임 뿐 아니라 관리 감독 및 지휘 책임을 물기 위함이었고 밝혔다. 

본부장과 부장, 피디, 조연출들의 징계 만은 아니다. '전참시' 담당 부장과 연출, 조연출 3명은 경질돼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 가장 강력한 중징계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이들이 이번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만 하는 인물들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전참시' 영상은 충격 그 자체였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숨긴 상징적인 모습은 MBC 뉴스 영상이었다. 그 영상에 어묵을 먹는 장면을 CG로 만든 것은 경악스러웠다. 일베에서나 볼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지상파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공개되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최승호 사장까지 직접 나서 3차례 사과문을 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유족과 외부 변호사가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해 고의가 아닌 실수라는 결론을 내놨다. 직접 피해자인 세월호 참사 유족이 포함된 조사위라는 점에서 결정을 신뢰할 수밖에 없다.

"재발 방지를 위해 PD들을 대상으로 국내 인권활동가, 방송심의·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회사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방송사고 예방 매뉴얼을 보완·강화했다. 방송 재개 시점은 새로운 연출진이 구성된 후 이영자 씨를 비롯한 출연자들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다"

MBC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번 사건이 끝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칫 다시 유사한 사건이 벌어진다면 MBC 자체에 대한 비난 여론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보다 철저하게 방송사고 예방 매뉴얼을 보완 강화하는 것은 당연하다. 


방송 재개와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출연자들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왜 이들은 '전참시' 폐지를 하지 못하는 것일까?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쉽게 포기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보다 강경하게 나아갈 필요가 있다. 

'전참시'가 다시 시작하면 많은 이들이 반가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참시'를 보면 '세월호 참사' 조롱 사건이 계속 떠오를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MBC가 강력한 조처를 하기도 했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보다 강력한 조처가 필요했다. 폐지라는 초강수는 지금 잠시 아쉬움은 있을 수 있지만 MBC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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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10:04

PD수첩 배명진 소리박사의 숨겨졌던 실체 경악스럽다

소리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배명진 숭실대 교수의 실체가 'PD수첩'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저런 자가 국내 소리 전문가로 인정을 받으며 살아왔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PD수첩'이 취재한 내용만 보면 우린 철저하게 사기를 당한 셈이다. 


일부 워너원 팬들은 배 교수에 의뢰한 사실로 인해 역으로 'PD수첩'을 공격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비판이다. 성문 검사의 잘잘못을 떠나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외부 의뢰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받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언급되었다. 배 교수 이끄는 소리공학연구소 직원 중 하나는 건당 500만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를 비롯해 동료들의 의견을 말하자면 과학이란 이름으로 포장해 사람들한테 헷갈리는 정보를 주진 않았으면 좋겠다. 보통 보편적 가치로 과학적이라고 이야기하면 정확함, 객관적인 것, 믿을 수 있는 것 이런 가치를 많이 부여한다. 이건 완전 무고니까 상당히 잘못한 거다. 무슨 사유인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논리적 비약 표현을 한 거다. 그 방송에서는 마치 전화를 건 사람이 죽인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굉장히 감정하는 내내 사실 부담스러웠던 건 사실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옥엽 박사의 배 교수에 대한 발언이 핵심이다. 방송에 인터뷰에 응한 음성학과 관련한 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배 교수의 비과학적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과학자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잘못된 발언들을 이어가는 것은 잘못이기 때문이다. 


국과수 전 박사는 제주도에서 벌어진 김 하사 사건이었다. 사망과 관련해 제보 전화를 한 사람이 범인일 것이라 추측했다. 그리고 김 하사 상사가 범인이라는 과도한 추측을 내놓으며 수사에 혼란을 야기했다. 사실 전화 부스에서 제보를 한 이는 범인이 아니었고, 추측했던 김 하사 상사도 아니었다. 


지명수배를 받은 제보자는 자신의 신분으로 인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했다. 누가 들어도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목소리를 확신을 가지고 주장해 수사에 혼선을 야기했다. 국과수 전 박사는 과학으로 포장해 사람들에게 헷갈리는 정보를 주지 말라고 지적했다. 


논리적 비약이 큰 배 교수의 이런 분석은 제주 김 하사 사건 만이 아니다. 이형호 유괴살인사건 범인의 나이를 추측하는 과정에서 배 교수의 주장에 음성 전문가는 비웃기까지 했다. 목소리 나이대는 개인 차가 심해 쉽게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데 당연하듯 이야기하는 배 교수의 모습에 전문가 역시 황당함으로 다가온 듯했다. 


정유라 목소리라 주장했던 버스 터미널 승객 역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순실 육성 파일과 관련해서도 TV조선에 나가 녹취 파일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해 이후 친박 단체들이 반박하는 증거로 사용했다. 과학적 근거도 없는 배 교수의 주장은 가짜뉴스가 되는 이유가 되었다. 


故 성완종 리스트 사건은 배 교수의 오류가 얼마나 큰 문제를 만들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성완종이 죽기 직전까지 이기수 경향신문 편집국장과 대화 파일이다. 이 파일로 인해 이완구 전 총리 뇌물 사건은 큰 충격파로 다가왔다. 당시 새누당 소속 정치인들이 대거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배 교수는 이 녹음 파일에 다시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완구 전 총리 측에서 요구해 분석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이 녹음 파일에 문제가 많다는 내용의 보고서였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라고 볼 수 있는 그 무엇도 없었다. 그저 수치는 존재하지만 그 수치의 근거가 없다. 


'총 4천..3천 만원'이라는 녹취 오류는 시청자도 손쉽게 잡아낼 수 있을 정도였다. '한..한 3천 만원'이라며 자신이 뇌물을 준 내용을 이야기하는 과정은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누가 들어도 반박 불가한 내용이 잘못되었다며 이 녹취 파일은 신뢰할 수 없다는 보고서는 경악스럽다. 


보고서 말미에는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한다는 문항까지 냈다. 과학자로 보고서는 작성하지만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주장은 그래서 황당하다. 그런 배 교수를 비호하는 숭실대의 행태 역시 도마 위에 올려질 수밖에 없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당하게 취재 요청을 하고 찾아간 취재진을 공격하는 배 교수의 행태는 경악스러웠다. 다짜고짜 카메라를 향해 달려가 거칠게 파괴하려는 행위는 충격이었다. 자신은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인데 너희들이 뭔데 감히 검증을 하느냐는 주장에는 황당함만 가득해졌다. 


과학적 근거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문을 제시하면 이에 대해 과학적 근거로 반박해야 한다. 그럼에도 그 어떤 과학적 반박은 하지 않은 채 취재하는 카메라를 부스려하고 피디를 조롱하는 자의 행태를 보면 충격이다. 그 모든 행동이 이번 논란의 정답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을 뿐이었다. 미디어가 만든 괴물일 뿐이었다는 사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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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20:03

아이유 악플러 고소 선처는 필요없다

아이유 측은 악플러에 대해 형사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자들을 그대로 방치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런 자들은 남의 삶을 갉아먹는 존재들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처벌 외에는 답이 없다. 아이유 만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타인을 공격하는 악플러들은 강력한 처벌을 해야만 한다. 


여전히 악플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물론 악플러들이 쉽게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 적도 없지만 이렇게 고소를 당할 정도로 악의적으로 댓글을 다는 자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여전히 그들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의미다. 악플러들에 의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끊는 일은 더는 벌어져서는 안된다.


"지난 9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아이유 관련 명예훼손 게시글·댓글 사례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 아이유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 명예훼손 게시물·댓글 사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4월 알려드린 바 있다"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를 취합해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 5월에 접수된 사례는 당사에서 채증 및 검토한 자료 중 일부에 불과하며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은 선언했다. 이미 여러 차례 경고를 했고, 과거 아이유에 대해 성희롱한 BJ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공개적으로 성희롱한 자에 대해서 실형이 내려지지 않은 것이 더 이상할 정도다. 


소속사는 사이버수사팀에 아이유와 관련 명예훼손 게시글과 댓글들에 대해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공개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과 관련된 글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언급했었다. 


접수된 악플들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안에 대해 형사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최소한 형사 고소된 자들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끝이 아니라고도 했다. 추가 접수된 사례와 관련해서도 채증 및 검토를 통해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부터 적정 수위를 넘어선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런 점에서 갑작스럽다는 의미가 아니다. 최근 종영한 '나의 아저씨' 출연과 관련해서도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난을 쏟아낸 자들도 있다. 그저 제목 하나 가지고 비난을 하는 참 창의적인 악플러들이 아닐 수 없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비난을 해도 상관없다는 착각부터 버려야 한다. 누구라도 아무런 이유 없이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악플러들은 그 어떤 의미로도 존재 가치가 없는 자들이다. 타인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데 희열을 느끼는 자들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침묵할 이유는 전혀 없으니 말이다. 더는 악플러들이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조처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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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12:27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2년 연속 수상과 떼창 컴백 무대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말 그대로 저스틴 비버의 독주였었다.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참가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대 받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평생 음악을 하며 그 자리에 서보지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것은 한국에서는 싸이가 있었다. 2013년 '강남스타일로'로 싸이는 '톱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상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싸이 인기는 미국만이 아니라 전세계적 인기였다는 점에서 수상은 너무 당연했다. 


싸이 이후 지난 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섰다. 그리고 저스틴 비버가 독주하던 '톱 소셜아티스트당'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의 무대는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현장이 마치 BTS 콘서트 장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떼창으로 공연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BTS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상을 받게 되었다. '톱 소셜아티스트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와 달리, 올 해는 중요한 초대 손님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들의 컴백 무대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펼쳐진다는 사실 역시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동양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온 보이 그룹이 전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컴백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뿐이다. 한 번 초대를 받는 것도 영광인 자리다. 그리고 많은 초대 손님 가운데 무대에 서는 이들도 한정되어 있다. 그 자리에 BTS는 2년 연속 섰다. 


'톱 소셜아티스트상'은 지난 3월까지 1년간 빌보드 '소셜 50' 차트 랭킹과 주요 SNS 팬 참여 지수 등의 실적과 14~20일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 후보자들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 유명한 팝스타들이었다. 이들과 경쟁에서 BTS가 최종 승자가 되었다.


"2년 연속 이 중요한 상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두 번이나 연속으로 받게 돼 소셜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봤다. 몇몇 팬들이 우리의 음악이 삶을 바꿔줬다고 했는데, 소셜을 통해 옮겨지는 말이라는 게 얼마나 힘을 가지는지 깨달았다. 아미에게 감사하다" 


BTS 수상이 호명되자 리더 RM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남겼다. 자신들의 음악으로 삶이 바뀌었다고 해준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소셜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RM은 역시 RM이었다.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BTS는 유명하다. 사소한 일상만이 아니라 팬들과 친근하게 다가가고 소통하는 그들은 어쩌면 '톱 소셜아티스트당'에 최적화된 이들이다. 


RM에 이어 지민도 "여러분이 상을 받은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한국어로 소감을 더하기도 했다. 비영어권 국가 아이돌이 이렇게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다. 물론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무에서 유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이롭기까지 하다. 


팬들이 가장 기다렸던 '페이크 러브 Fake Love' 컴백 무대는 말 그대로 콘서트 장이나 다름 없었다. 나오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BTS의 신곡. 그들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떼창'으로 가득했다. BTS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환호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그곳은 완벽하게 BTS의 무대였다. 


BTS가 내년에도 '톱 소셜아티스트상'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에 더해 이제는 음악과 관련된 상들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시점이 문제이지만 BTS가 빌보드 1위를 차지하고 내년 시상식에서는 보다 감동적인 장면들이 연출되기를 고대한다. 아미와 함께 한 BTS의 컴백 무대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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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01:26

음주운전 윤태영 비난 쏟아지는 이유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 추돌사고를 냈다고 한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연락처만 남기고 돌아간 그는 새벽 경찰의 출두 명령을 받고 뒤늦게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위드마크를 적용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윤태영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하기 위해 '백일의 낭군님'에 출연 중이었다고 한다. 이번 음주사고로 인해 해당 드라마에서는 하차가 결정되었다. 주연이 아니라 큰 피해를 입지는 않겠지만, 씁쓸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더욱 tvN은 최근 많은 배우들의 사건 사고로 중도 하차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사과의 말씀 드린다. 윤태영은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하였다. 당사 또한 책임을 통감하며, 애정과 관심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20일 오후 윤태영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윤태영이 음주 운전을 했고 그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현행범으로 잡힌 상황에서 변명을 하면 그게 더 이상할 일이다. 그런 점에서 사과는 당연한 일이다. 그의 잘못으로 인해 드라마 제작진은 추가 촬영을 해야 하니 그 역시 큰 민폐가 아닐 수 없다. 


윤태영이 사고를 낸 것은 20일이 아니다. 지난 1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13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 논현동 인근을 음주운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했다고 한다. 교통사고가 나자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연락처를 준 뒤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윤태영에게 경찰서에세 조사 받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바로 오지 않고 다음날인 14일 오전 2시께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조사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9%였다고 한다. 하지만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난 점을 고려해 '위드마크'를 적용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140%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직후 수습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간 것은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함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8시라는 시간에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는 점에서 용서가 안 된다. 그나마 인사 사고가 나지 않아 다행이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졌다면 그 책임은 누구 질 수 있는가?


윤태영이 연기자이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다르다. 부자 아빠를 둔 아들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인 윤종용은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아버지로 인해 그는 큰 인지도를 얻었다. 그나마 그를 기억하는 이들은 '왕초'에서 거지로 나왔던 연기를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는 했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다. 그러던 그가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음주운전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음주운전은 강력한 범죄다. 음주운전으로 억울하게 사망한 사건은 한 둘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역시 높아졌다. 


연예인들의 경우 음주 운전자는 복귀도 힘들어질 정도로 대중들의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 중이다. 음주운전과 관련해 그렇게 비난이 쏟아지고, 인명 사고로 인해 억울하게 사망한 이들에 대한 뉴스가 나와도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살인과 다를 게 없다. 그런 점에서 윤태영에게 비난을 쏟아내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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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16:25

이엘 김재욱 사진 유출 논란 비난 받을 만 하다

이엘이 김재욱이 윗옷을 벗은 채 자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었다. 누가 봐도 정상적일 수 없는 사진이었다. 슬쩍 보이는 이불 속 김재욱의 상반신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기 때문이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정도 사진을 찍을 정도면 심각한 관계가 아니냐는 주장이었다. 언뜻 봐도 사귀는 사이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이 아니냐고 이야기할 만 했다. 이와 관련해 이엘 측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저 친해서 엽사라고 생각해 찍은 사진을 재미 삼아 올렸다고 했다.


"문제가 된 SNS 사진 경위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이엘이 재미 삼아 올렸다고 하더라. 평소 엽기 사진을 종종 찍었고, 이전에도 찍은 적이 있어 문제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다. 김재욱과 김재욱 관계자,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본인도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의 문제를 인식하고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


이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사진 논란과 관련해 해명을 했다. 연인 관계도 아니고 그저 재미 삼아 올렸다는 주장이다. 가끔 염기 사진을 찍었고, 이전에도 찍은 적이 있어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재욱과 관계자, 팬들에게 사과하고 사전 동의 없이 게재한 부분에 문제를 인식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친한 사이에서 엽사를 찍는 것이 무슨 이상할 일인가? 두 사람은 연극 '아마데우스'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고 하니, 충분히 엽사를 찍으며 놀 수도 있다. 연인이 아니라고 해도 자주 어울리는 말 그대로 '여자 남자 사람'으로서 친한 이들도 많으니 말이다. 


문제는 그게 아니다. 그들이 연인이고 아니고의 문제도 아니다. 이 사진을 왜 찍었느냐는 것이다. 공개 여부와 관련해 사전 동의 없이 게재한 사실도 문제다. 상대가 문제로 지적하면 범죄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서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고소할 수도 없는 문제라는 점이 더 문제일 수도 있다. 


이엘의 사진은 몰카다. 김재욱이 자고 있는 상황에서 찍은 사진이기 때문이다. 이후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김재욱이 이 상황에 대한 문제로 삼지 않았다면 그것 까지는 논란이 될 수는 없다. 상대가 비록 몰카지만 이해했다면 이를 범죄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김재욱이 이엘이 이런 사진을 찍은 것 자체를 몰랐다면 이는 범죄다. 그리고 사전 동의도 없이 이런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면 이 역시 범죄다. 자신의 사진을 자신이 올리는 것은 문제가 아니겠지만, 타인의 사진을 이런 식으로 공개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역으로 이엘이 상체가 노출된 채(물론 이불로 가려졌지만 추측이 가능한) 자고 있는 사진을 찍어 김재욱이 올렸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비난이 쏟아졌을 것이다. 그만큼 젠더 감수성이 민감한 상황에서 이런 무모한 행동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이엘은 비난 받을 수밖에 없다. 


경솔했다.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그건 그들의 관계일 뿐이다. 친한 관계에서 무슨 짓을 하든 그건 그들의 몫일 뿐이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모두 알게 되면 이는 그들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이엘의 행동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참 한심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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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11:01

나의 아저씨 종영 가수 아이유 배우 이지은으로 성장했다

이지은과 이선균이 출연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16회로 종영되었다. 시작 전부터 많은 이야기들이 양산되었던 이 드라마는 당대 최고 드라마 반열에 오를 충분한 가치를 증명했다. 좋은 작가와 감독, 배우와 스태프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진정한 웰 메이드 드라마였다. 


나이 차 많은 커플과 여성 폭력 정당화 등 시작 전과 방영 후 '나의 아저씨'를 공격하고자 하는 이들의 논리였다. 그들의 주장과 달리, 극중 아저씨 동훈과 지은은 그 어떤 남녀 관계는 존재하지 않았다. 남성의 로망을 채워주는 그런 상황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장 드라마로 수많은 감동을 전한 '나의 아저씨'는 진정 드라마가 줄 수 있는 모든 감동과 가치를 전해주었다. 세상이 버렸다고 생각한 21살 지안과 세상을 버리고 싶었던 40대 아저씨 동훈. 그들이 우연히 회사에서 만나 서로를 알게 되어가는 과정 자체가 흥미로웠다. 


세상 모든 게 적인 지안에게는 모든 것이 두렵고 무서워 경계해야만 할 대상이었다. 삶의 의미와 재미를 잃어버린 동훈의 삶을 들여다보며 지안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동훈을 망가트리기 위해 시작한 도청을 통해 그의 삶 속에 들어서기 시작한 지안은 달라졌다. 


동훈은 지안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게 된다. 사채 빚을 지고 도망친 엄마. 그 빚을 온전히 모두 물려 받은 지안. 주변 어떤 어른도 어린 지안에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빚쟁이 중 하나였던 고물상 아저씨만이 지안의 곁에 있어 주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할머니와 친구 기범이 지안의 전부였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이유로 지안을 괴롭히는 광일은 과거에는 그녀를 돕기 위해 대신 맞기도 했다. 매일 괴롭히고 폭행하는 광일 아버지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지안은 칼로 찔러버렸다. 그렇게 지독한 운명은 대물림이 되었었다. 지안의 모든 사정을 알고 난 후에도 동훈은 외면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지안 곁으로 다가갔다. 


살인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모두 도망치기 바빴지만 동훈은 달랐다. 왜 자신에게 그렇게 잘해주는지 몰랐다. 그리고 동훈을 통해 알게 된 후계동 사람들도 그와 닮았다. 지안 주변의 거친 사람들과 달리, 모두가 선하다. 그 선함은 지안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동훈이 상무로 승진한 후 도청 사실이 드러나고 도망치는 신세가 되어버린 지안. 그렇게 차 사고까지 당한 채 고물상에 머물며 식음을 전폐한 지안을 찾아온 것도 동훈이었다. 선제적으로 왜 4번이나 잘 해줬냐며 큰 소리를 치며 경계하는 지안에게 "고맙다"는 동훈은 그런 아저씨였다. 


자신의 엉망인 인생을 듣고도 싫어하지 않아 고맙다는 동훈은 그런 사람이다. 동훈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진술을 하고 모든 것을 순리대로 처리하는 동안 할머니의 부고 소식까지 듣게 된다. 세상 천지 혼자가 된 지안 곁에는 동훈이 있었고, 후계 사람들이 함께 했다. 


외로운 장례식을 걱정하던 동훈의 형 상훈은 숨겨둔 비상금을 모두 지안을 위해 썼다. 그리고 후계 사람들은 자기 일처럼 장례식장을 찾았고,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 그런 사람들 속으로 스스로 스며들기 시작한 지안은 그렇게 달라지고 싶었다. 마지막이 되어버린 할머니와 만남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갚는 거야"라는 말이 유언이 되었고 그렇게 하고 싶었다. 


회장의 도움으로 부산으로 내려가게 된 지안. 상훈은 다시 합쳤고, 기훈은 이별을 선택한 후 다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윤희는 아들이 있는 외국으로 나갔다. 공부를 하며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 말이다. 홀로 남은 동훈이 집에서 서럽게 우는 장면은 묘한 여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우연하게 지안은 동훈과 만났다. 서울로 올라온 지안은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은 그곳에서 동훈을 만났다. 누구보다 일 잘하고 열심인 직원이 된 지안. 할머니와 소통하기 위해 배운 수화를 다른 이들에게 가르치며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지안은 달라졌다. 


환하게 웃으며 재회한 지안과 동훈. 아저씨에게 맛있는 밥 한끼 사주겠다며 헤어진 그들은 영원한 이별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었다. 편안함에 이르렀냐는 동훈의 독백에 "네"라도 답하는 지안은 그렇게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았다. 여운이 깊이 남는 열린 결말이었다. 


이 드라마에서는 구멍이 없었다. 연기자들이 모두 완벽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냈다. 의심을 하던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끝난 후 가수 아이유가 아닌 연기자 이지은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지은이 아니면 누구도 그 미묘한 캐릭터인 지안을 연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일부의 주장과 달리, 이 드라마는 가장 완성도 높고 따뜻한 드라마였다. 그저 그런 드라마만 가득한 상황에서 '나의 아저씨'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어른이 된다는 것. 그리고 평범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준 이 드라마는 가수 아이유를 연기자 이지은으로 성장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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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11:01

이서원 어바웃타임 뮤직뱅크 하차 성추행 협박 인생과 맞바꾼 범죄

잘나가던 젊은 배우가 한순간 추락했다.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이를 알리려던 그녀에게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이제 21살인 배우 이서원 이야기다. 2015년 드라마 '송곳'으로 연기자로서 자신을 알렸던 이서원은 말 그대로 한참 주목 받고 있는 젊은 배우였다. 

5월 21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 출연하는 이서원은 '뮤직뱅크' MC로도 활동 중이었다. 뮤뱅 MC가 당대 스타들이 MC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이서원이 가지는 존재감을 알 수 있게 한다. 말 그대로 탄탄대로가 열려 있던 배우였다는 의미다.


"우선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 이전까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서운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발표했다. 매체 보도 전에는 이런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했다. 소속 연예인이 불미스러운 일로 입건되었음에도 몰랐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몰라서 직접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술자리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사과한 그 사건은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가 이서원을 입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일이다. 말 그대로 사건이 중대해 곧바로 검찰에 송치한 사건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여전히 의문이기는 하다. 


이서원은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여성 연예인으로 알려진 피해자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 당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계속해 피해자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피해자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후 화가 난 이서원은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술자리에서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 연예인에게 성추행을 하고, 이를 거부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했다는 사실은 경악스럽다. 이서원은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되었다.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상태다. 


조연으로 출연을 하고 있는 '어바웃 타임' 측은 방송을 앞두고 이서원 하차를 알렸다. 그리고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하루가 지난 뒤 뮤직뱅크 측도 이서원의 하차를 알렸다. 너무 당연한 결과다. 범죄자가 드라마에 출연하고 음악 프로그램 MC를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이제 21살이다. 주목 받고 있는 배우이기도 했다. 말 그대로 스타가 될 수밖에 없는 여러 조건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다 버렸다. 술 자리라는 점이 정상참작이 될 수 없다. 거부하는 상대에게 성추행을 하고 흉기를 들고 협박까지 한 것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범죄일 뿐이다. 


이서원은 성추행으로 자신의 인생을 맞바꿨다. 그가 다시 연예계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리적으로 시간이 한참 지난 후 기회를 얻을 수는 있다. 하지만 대중이 거부하는 이가 연예계에 오래 머물수는 없다. 한심한 행동으로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고, 자신의 인생마저 망쳤다. 성범죄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다들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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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주주의 2018.05.17 18: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MeToo' 악마를 보았다 http://president007.blog.me/221218902780

  2. jw 2018.05.22 13: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못 됐을 땐 사죄하고 용서를 비는 게 보통 상식 아닌가?
    어떻게 흉기를 들고 협박할 생각을 하지?
    학창시절에 어떻게 보냈기에...
    이건 경험상 은연중에 나온 행동이라고 밖에는...

2018.05.14 16:51

윤아X이상순 너에게 아이튠즈 7개 지역 1위 효리네 민박2의 존재감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집에서 진행된 민박을 다룬 '효리네 민박2'가 종료되었다. 비공개 영상 등 제작 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다음 주 방송되지만 실질적인 방송은 끝난 셈이다. 이 과정에서 이상순이 작곡하고 윤아가 작사하고 직접 노래한 '너에게'가 화제다.


시즌 2에서는 아이유 대신 윤아가 직원으로 참여했다. 중간 박보검이 2박 3일 동안 합류하며 큰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나의 아저씨' 촬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뒤늦게 '효리네 민박2' 제작이 확정되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윤아 역시 좋았다. 


아이유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인 윤아는 가장 진 보름 동안 효리 상순과 함께 했다. 겨울과 봄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당연히 길어질 수밖에는 없다. 1월에 촬영되고 3월에 추가 촬영이 되어 두 계절을 모두 담았지만 제주의 봄은 겨울 못지 않게 다채롭기만 했다. 


실제 제주의 봄을 느끼려면 5월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30명이 넘는 민박객들이 시즌 2에서 함께 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그들과 함께 한 효리와 상순, 그리고 윤아가 보여준 재미와 감동은 시즌 1 못지 않게 특별했다. 


마지막 회에는 제주 한라산 등정까지 하며 나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이커 팀과 첫 외국인 민박객이 떠나고, 마지막 손님인 해피걸즈와 가족들의 제주 여행도 흥미롭게 이어졌다. 잠수함을 타고 제주 바다 밑을 체험하는 가족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친구들의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행복하게 해주었다. 


시즌 2에서는 할 수 없었던 모닥불이 마지막 날 가능해졌다. 눈과 비, 우박과 바람 등 계절이 급격하게 변하는 바람에 민박집에서 즐길 수 있는 큰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다. 다행스럽게 마지막 날 함께 모닥불을 피우고 비비큐도 해 먹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될 수밖에 없었다. 


새벽 이효리와 윤아, 그리고 민박객들이 함께 한라산 등정에 나섰다. 병풍바위까지 오르는 여정이지만 쉽지는 않았다. 조금은 힘겨운 여정이었지만, 제주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한라산 등반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곳에서 준비한 따뜻한 차를 나눠 마시고, 윤아와 함께 소녀시대 춤을 추는 효리는 흥이 가득했다. 


한라산에 나선 이들이 즐거운 시간에 남은 가족과 상순은 쑥을 캐고 가자미 쑥국을 끓여 마지막 만찬을 함께 즐겼다. 만남과 헤어짐을 어쩔 수 없지만 아쉬움이 큰 것은 당연하다. 아무리 길게 있어도 항상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시간들. 그렇게 모두가 떠난 후 이제는 윤아와도 이별을 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2층 방으로 올라간 부부에게 스케치북을 들고 올라간 윤아는 자신이 직접 그린 '효리 상순 패밀리'를 선물했다. 대단한 그림은 아니더라도 누가 봐도 이들 부부와 강아지, 고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윤아의 그림은 정겹게 다가왔다. 스스럼 없이 장난도 칠 수 있는 사이가 된 그들에게 이별은 그래서 더 아쉽게 다가왔다. 


이별을 해야 하는 윤아를 위해 부부가 오랜 시간 준비한 선물이 공개되었다. 부쩍 윤아 사진과 동영상에 효리가 집착한 이유가 드러났다. 효리가 촬영을 하고 상순이 편집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영상은 특별한 선물일 수밖에 없었다. 그 영상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윤아를 바라보는 부부의 모습도 참 특별함으로 다가왔다. 


방송이 끝난 후 이상순과 윤아의 디지털 싱글 '너에게 (To You)'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아름다운 제주를 배경으로 윤아의 모습을 담은 이 뮤직비디오는 노래와 너무 잘 어울렸다. 그렇게 세상에 공개된 음악은 디지털 싱글로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에서 전 세계 7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대만,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브루나이, 벨리즈 등 7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아이튠즈 케이팝 싱글 차트에서도 영국, 아일랜드, 호주,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전 세계 12개 지역 1위에 올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새삼 확인하게 되었다.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효리네 민박2'는 TV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비록 '효리네 민박2'는 종영되었지만 많은 것을 남긴 예능이 되었다. 시청자들에게는 행복한 기억을 남긴 이 프로그램은 윤아와 이상순의 '너에게'가 글로벌 인기까지 얻으며 '효리네 민박2'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남겼다. 이제 시즌 3를 이야기해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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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 19:08

최승호 사장 이영자에 사과 이영자는 녹화불참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 교체되나?

이영자가 이번 주 '전참시'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희화화 논란으로 이영자 본인도 많이 놀랐다고 한다. 이 사건은 이영자와는 전혀 무관하지만, 제작진들의 말도 안 되는 짓으로 인해 세트로 묶여 버린 느낌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할 수 없는 이 패러디는 경악스럽기만 하다.


MBC는 즉시 공식 사과를 했다. 그리고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는 말도 했다. 최승호 사장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를 하기도 했다. 최 사장이 선임된 후 가장 먼저 한 것이 세월호 유가족을 찾아 지난 보도에 대한 잘못을 사과하는 일이었다. 그만큼 최 사장에게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한 부채 의식은 심했다. 이런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방송은 최 사장 역시 당혹스러웠을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가 된 이영자에게도 사과를 했다.


"원래 이번 주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가 금요일이었다. 그런데 오늘 불거진 논란으로 녹화에 참여하는 건 힘들 것 같아서 제작진한테 의사를 전달했다. 최종적으로 불참하기로 했다. 지금 이영자 본인이 큰 충격을 받아서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자신이 나온 화면과 관련된 논란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회사 전체도 비상이 걸렸다"


9일 오후 이영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금요일 녹화에 불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요일 녹화에 참여하는 것은 힘들다는 입장을 제작진에 전달했다고 한다. 현재 이영자 본인이 큰 충격을 받아 너무 힘들어 한다는 말도 전했다. 


회사 전체도 이 상황과 관련해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영자가 나온 화면과 관련된 논란이 지상파 방송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나왔다는 것은 충격이다. 누구도 이런 내용이 나올 것이라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그런 점에서 이영자가 느꼈을 충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보인다. 


"만약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거나 다른 상황이 생긴다면, 그땐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주 녹화 불참 외에 구체적인 부분은 말씀 드릴 수 없다"


이영자 소속사 측은 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고민까지 하고 있다. 현재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하차에 대한 언급까지 할 정도면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한다. 이영자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계기가 된 '전참시'라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중간에 출연자가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한 상황에서도 이영자의 먹방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전참시' 자체가 폐지될 수도 있어 보인다. 이는 절대 쉽게 넘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MBC 변화의 상징적인 가치가 '세월호 참사'이기 때문이다. 


최소한 편집에 참여한 제작진들의 징계는 불가피하다. 그리고 완성본을 보고 아무런 문제 의식이 없었던 제작진 역시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폐지가 되지 않는다면 제작진이 교체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번 기회에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잘못된 보도가 될 수 없도록 강력한 조처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영자의 분노는 이 소식을 접한 모든 이들의 분노와 같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할 수 없는 이 한심한 작태를 보면 여전히 MBC가 바로 서기에 미흡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여전히 MBC 내에 일베와 같은 한심한 사고 체계를 갖춘 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명확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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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보고 가요~~^

2018.05.09 11:45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희화화 논란 한심하다

잘나가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 위기에 처했다. 높은 시청률에 이영자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작진이 만든 CG가 공분을 사고 있다.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그대로 묵과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만든 이들은 모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만 하는 상황이다. 


논란이 된 장면은 이영자의 먹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든 장면에서 등장했다. 뉴스 보도 자료를 이용해 이영자의 먹방을 보다 재미있게 풀어가는 과정에서 그 영상을 세월호 보도를 차용했다는 것이다. 기레기라 불리던 자들의 모습에 이영자의 어묵 먹방을 보도하는 식으로 희화화 한 것은 최악이었다. 


이 장면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 당시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이 득세를 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일베에서 희생자를 어묵에 비유하는 등 말도 안 되는 인간 이하의 짐승보다 못한 자들의 조롱이 판을 치던 시절을 '전참시'가 패러디했다는 점이 경악스럽다. 


4년이 흘렀지만 당시의 고통이 여전히 남겨져 있다. 그리고 4월 16일 세월호 4주기를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세월호 참사를 조롱하는 내용이 예능 프로그램에 그대로 노출되었다는 것은 아무리 이해를 해보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시 세월호와 관련한 오보를 내보내는 아나운서들 영상을 가져와 이영자 어묵 먹방이라는 자막까지 걸어둔 이 영상은 최악이다. 생각하면 할 수록 최악일 수밖에 없다. 이 장면은 만든 제작진의 머리 속에는 이 모든 것이 담겨져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세월호를 조롱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제작진입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모자이크로 처리돼 방송된 해당 뉴스 화면은 자료 영상을 담당하는 직원으로부터 모자이크 상태로 제공 받은 것으로, 편집 후반 작업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방송에 사용하게 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습니다.이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해당 화면은 방송 중 관련 사실을 인지한 뒤 곧바로 모든 VOD 서비스를 비롯한 재방송 등에서 삭제 조치하였습니다. 해당 화면이 선택되고 모자이크 처리되어 편집 된 과정을 엄밀히 조사한 후, 이에 합당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자료 영상은 더욱 철저히 검증하여 사용하겠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언급되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아프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논란이 커지자 '전참시'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논란의 뉴스 화면은 자료 영상을 담당하는 직원으로부터 받았다고 했다. 자료 영상에 세월호 참사 보도를 담은 영상이 존재할 수는 있다. 예능 방송에 왜 그 영상을 줬는지 면밀하게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편집자는 이 뉴스 화면이 무엇인지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오뎅' 이야기를 자막으로 넣었다는 것이 제작진들의 주장이다. 그들의 주장을 보면 모든 것이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이야기다.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절묘하게 세월호 조롱을 하는 영상이 될 수 있었던 것까지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제작진은 다시 확인한 후 이에 합당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엎어진 물을 주워 담을 수는 없다. MBC는 새로운 사장이 선임되며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던 이들도 남겨져 있다. 그들이 모두 교체되지 않는 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전참시' 사건을 보며 많은 이들이 여전히 내부에 적이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KBS에는 일베 회원을 인증했던 기자가 다니고 있다. 그리고 지상파 방송에는 그런 사고 체계를 가진 자들이 여전히 남겨져 있다. 이명박근혜 시절 호가호위했던 자들이 여전히 숨죽인 채 방송사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여전히 방송 정상화는 완료되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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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보고 가요~~ 워.. 말이안나오메

2018.05.07 12:56

라이브 이광수 배성우 인생케 만나 최고의 존재감 보였다

노희경 작가의 '라이브'가 종영되었다.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노 작가의 주옥 같은 이야기들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대사 자체가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전해준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은 그 대사 하나하나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할 정도다. 


여러 배우들이 열연을 했다. 구멍이 존재하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는 그래서 드라마의 가치를 더욱 특별하게 해준다. 단역으로 나온 배우들까지 모두 하나 드라마에 모두 녹아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라이브'는 명품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유미의 경찰 변신도 흥미로웠다. 로코의 여신 정도로만 여겨지던 정유미가 예능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이더니, 이번 드라마에서는 경찰이 되었다. 다양하고 섬세한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정유미는 보다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야만 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크게 주목을 받은 것은 배성우다. 물론 이광수도 그의 연기 인생 최고의 작품을 만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것은 분명하다. 이광수는 여전히 '런닝맨'의 기린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 강렬한 인상으로 인해 과연 이광수가 노희경 작가 작품에 어울릴까 하는 우려도 들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기우였다. 이광수는 염상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똘기 가득한 경찰 시보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었다. 여전히 그의 얼굴을 보면 '런닝맨'만 떠오르기만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털어내듯 섬세한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동안 이광수가 연기자라는 사실을 잊었다는 것이 미안하게 생각할 정도로 말이다. 


종영된 '라이브'의 진짜 주인공은 배성우였다. 배성우는 아는 사람만 아는 연기자였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린 배성우가 얼마나 멋진 배우인지 확인하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드라마였다. 배성우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라이브'는 그래서 반갑다. 


경찰로서 자신의 역할에만 충실했던 천상이 경찰인 오양촌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었다. 이 정도로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였다. 배성우는 그동안 조연으로 알려져 있었다. 명품 조연이라고 알려진 많은 배우들 중에서도 배성우는 그리 알려지지 못했다. 


연기를 잘하는 것과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이브'를 통해 왜 우리가 그동안 배성우를 알지 못했는지 그게 이상할 정도였다. 이런 뛰어난 배우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 무엇보다 반가웠다. 배성우가 아니라면 오양촌이라는 역할을 이렇게 멋지게 해낼 수 있는 존재는 없었다. 


많은 배우들이 가득한 이 드라마에서 배성우가 그토록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캐릭터가 주는 힘 만으로 설명하기는 부족했다. 아무리 캐릭터가 뛰어나더라도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캐릭터 자체가 죽어버리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배성우는 노희경 작가가 만든 오양촌을 120%이상 소화해냈다. 그가 아니라면 절대 할 수 없는 배역이라는 점에서 배성우는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존재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선 굵은 연기만이 아니라 섬세한 감정 연기마저 완벽하게 해낸 배성우는 이제 주목해야만 하는 배우다. 


배성우와 이광수의 꿀조합은 '라이브'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강력계로 가자는 배성우의 말에 동의하는 이광수의 모습을 보면서 '라이브2'는 강력계 형사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로 펼쳐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멋진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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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10:48

신안 염전노예 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보도 충격과 공포 그 자체다

경악스럽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한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은 끝난 게 아니고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이 충격이다. 그리고 단순히 염전 주인의 학대와 갈취, 폭행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염전 노예 사건은 염전 주인만이 아니라 섬 파출소 경찰과 판사까지 모두 한 패가 된 사건이었다. 


2014년 편지 한 장이 세상에 공개되며 경악스런 사건이 알려졌다. 섬에 갇혀 노예로 생활했다는 사연은 눈과 귀를 의심하게 했기 때문이다. 무일푼으로 매를 맞아가며 노예처럼 일을 해야 했다는 장애인들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사건은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외신들까지 이 사건을 집중 취재할 정도였다.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0위 권에 드는 부국이다. 그런 나라에서 봉건시대 노예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것이 보도의 대부분이었다. 21세기에 노예제도나 다름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누가 봐도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1년에 받은 돈이라고는 설날과 추석에 받은 5만원씩 더해 10만이 전부라는 장애인. 그것도 14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렇게 착취를 당했다고 한다. 지능 지수가 높지는 않았지만, 그곳에 감금되어 노예처럼 생활하며 43 정도까지 떨어진 지능 지수는 충격이었다. 


염전 노예로 전락한 한 장애인은 다른 장애인을 일을 못하다는 이유로 염전에서 물 고문을 하다 죽인 사건을 목격하기까지 했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물 고문을 하다 죽인 후 사고로 위장한 염전 주인. 뒤늦게 이 사건은 목격자인 노예로 전락했던 장애인의 증언으로 세상에 알려졌지만,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도 없는 상태였다. 


임금 착취는 기본이고, 폭행은 수시로 일어났다. 주먹질과 발길질, 그것도 모자라 몽둥이로 패고 더한 자들은 쇠 파이프로 때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 섬 주민들 모두가 공범이라는 사실이다. 장애인을 가두고 노예처럼 부린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들은 서로를 돕기에 바빴다. 


섬에 있는 파출소 역시 피해자를 위한 곳이 아니었다. 그나마 지능 지수가 다른 이들보다 높았던 한 장애인은 구타와 임금 착취를 참지 못하고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파출소에 있던 경찰은 운동을 하고 오겠다며 나가 주인을 파출소로 보내 데려가도록 했다고 한다. 이후 얼마나 모진 시간을 보냈을지 추측 만으로도 충분하다. 


다시 참지 못하고 찾아간 파출소에는 공교롭게도 당시 그 경찰이 있었고, 그날과 동일하게 그는 운동을 핑계로 나가고 주인이 찾아와 다시 잡혀가는 일의 반복이었다고 한다. 경찰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염전 주인들을 도왔다는 의미다. 그리고 배를 타고 나갈 수밖에 없는 섬에서 선착장에서 표를 파는 자들도 한패였다는 사실이 충격이다. 섬 전체가 장애인들을 노예로 부리고 폭행하는 일에 동조했다는 의미다. 


제대로 자신의 의사 표현이 쉽지 않은 지체 장애자들을 데려가 노예로 부린 사건은 한 둘이 아니다. 60명이 넘는 노예들이 세상에 알려졌고, 그렇게 풀려났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그들을 노예로 부린 염전 주인들에 대한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고, 유사한 사건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끝이라면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곳에 있다. 염전 주인들은 처벌 받지 않았고,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재판관이 제대로 판결을 해서 더는 유사한 일이 벌어지지 못하도록 해야 하지만, 그들은 가해자의 편이었다. 


광주 목포지원장 출신 변호사를 쓴 염전 주인은 14년 동안 폭행하고, 무임금 착취를 한 사건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염전 주인 아들이 보호소에 있던 피해자를 찾아가 '처벌불원서'를 썼기 때문이다. 문제는 피해자가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만 겨울 쓸 줄 아는 장애인이라는 점이다.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재판관이 기본적인 원칙도 무시하며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해버렸다. 그리고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든 것은 재판관의 시각이었다. 국가도 가족도 돌보지 않은 장애인들을 데려다 먹이고 재웠으면 오히려 염전 주인들에게 감사할 일이라고 재판정에서 말하는 판사가 있는 세상은 정상이 아니다. 


섬으로 간 공보의는 일주일도 되지 않아 섬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매를 맞고 치료를 받기 위해 오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보건의는 이를 즉시 고발했다고 한다. 하지만 국가 권력은 이 일을 침묵했다. 만약 공보의 신고에 즉시 사태를 파악하고 구조에 나섰다면 달라졌을 것이다. 


염전을 판 후에도 장애인을 자신의 재산 정도로 취급하며 노동 착취를 하고 맘에 들지 않는다고 칼로 찌르는 말도 안 되는 짓도 벌어졌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그들이 장애인들을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이야기들은 충격과 공포였다. 


경찰들은 철저하게 조직을 비호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제대로 된 판결을 해야 하는 재판관들은 가해자의 편에 서 있을 뿐이었다. 장애인에 대한 제대로 된 정책도 없는 상태에서 방치된 60명이 넘는 염전 노예들이 몇몇은 다시 염전으로 돌아가거나 무엇을 하는지 파악도 되지 않는 상태가. 국가가 염전 주인이었다는 사실을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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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19:50

백상 단체사진 논란 정해인 보다 더 낮은 자세가 필요하다

정해인이 논란이다. 최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모든 누나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해인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해인은 '2018 백상예술대상' 사회자로 나서기까지 했다. 


수지와 함께 인기상까지 탄 정해인에게 갑자기 사진 논란이 일고 있다. 큰 무리 없이 사회자로서 역할도 수행하며 많은 찬사도 받았다. 이제 막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정해인에게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가장 안좋은 인성 논란이 일었다는 점은 아쉽다.


"현장에서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스태프가 주문한 대로 서서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악의적으로 편집 된 영상으로 논란이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이날 정해인은 선배들에게 깍듯이 인사를 했다. 계속 인사하던 선배들과 사진 찍으며 눈이 마주치니 어색하지 않게 간단히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 한 것이다"


정해인 센터 논란과 관련해 현장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장에서 시상식을 지켜본 이들이 정해인이 단체 사진을 찍는데 주인공처럼 중앙에 자리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대 선배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하지 않았다는 주장들도 나왔다. 


이 말이 모두 사실이면 정해인으로서는 최악의 논란이 아닐 수 없다. 인성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는 대중들을 생각해보면 평생 논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눈치도 없이 자신이 주인공처럼 단체 사진 가운데 서고, 대선배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하지 않았다면 비난을 피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논란과 관련해 현장 관계자들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해인이 센터 욕심을 냈다는 것은 사실도 다르다는 말이다. 스태프 주문대로 서서 사진을 촬영한 것 뿐이라고 한다. 악의적으로 편집 된 영상이 오해를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인사와 관련해서도 계속 인사를 했는데 사진 찍으며 눈이 마주치자 간단하게 다시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한 것이라 한다. 


단체 사진에서 아무리 스태프가 요구했다고 해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 더 옳았을 것 같다. 시상식의 주인공들이 즐비 한 상황에서 사회를 봤던 정해인이 정중앙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현장에서 요구했다고 해도 거부하고 사이드로 나와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선배에 대한 인사 논란은 오해가 불거져 나온 일로 여겨진다. 수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하는 과정과 상황에 따라 정식 인사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일상의 모습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들까지 모두 비난의 대상이 된다면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일 수밖에 없다. 


현장 관계자들의 말조차 믿지 않고 부정하고 정해인을 인신공격하는 이들도 많다. 이쯤 되면 그저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고 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이런 식의 논란을 위한 논란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수는 없으니 말이다. 이제 막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 상황들은 성장통으로 보인다. 


이번 기회에 대중들의 눈높이가 어느 정도인지 보다 명확하게 인지해야만 할 듯하다. 유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나쁠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정해인으로서는 이번 논란을 세겨 들을 필요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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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몽콩 2018.05.07 21: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헐 정해인이 사회자였다고?보지도않고 기사쓰는건 좀 아닌듯

  2. ㅂㅂ 2018.05.10 14: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목은 왜 정해인이 잘못한 것처럼 써놨는데요?

  3. 정해인 귀엽다 2018.05.25 22: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귀엽게 볼수도 있고 . 눈치없이 센스가 없다고 볼수도 있다 . 하지만 한국사회가 더 선해지길 바랍니다

  4. 서준희만 봤지 2018.05.27 10: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수지 박보검 신동엽.이 사회봤는데요.정해인이 대세긴한데 이번 센터논란은 두고두고 회자될 실수는 맞는듯.영화 최우수상받은 김윤석은 두번째줄에 선거보면.ㅜ

2018.05.02 14:17

박진영 배용준 구원파 디스패치 보도 적극 반박 핵심은 뭔가?

박진영이 구원파 신자로 많은 이들에게 전도를 하고 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다. 사진과 영상 자료를 통해 박진영이 구원파라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 기사만 보면 박진영은 구원파이고, 세월호 참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추측하게 한다. 


박진영 절친인 배용준 역시 구원파가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게 만든 것도 디스패치 보도의 핵심이다. 박진영이 전도하는 자리에 배용준이 있었고, 임시로 빌린 그곳에 책상과 의자를 나르는 모습이 사진에 찍히며 이 주장이 맞는 듯 보이기도 했다.


"구원파 집회라고요?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 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고요?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고요? 제 개인적으로나 혹은 JYP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는데 구원파라고요?"


박진영은 디스패치 보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구원파 집회에 나섰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박진영은 자신이 오래 전부터 성경 공부를 해왔다고 했다. 그렇게 시작된 성경 공부의 과정에서 100명을 모아 강의 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구원파 몇 분이 박진영의 강의를 듣고 싶다고 해서 허락했다고 한다. 몇 분의 구원파가 있었다는 이유로 자신의 성경 공부 모임을 '구원파 모임'이라고 하는 것은 억지라는 주장이다. 자발적으로 성경 공부를 하고 있고, 이런 자신이 느낀 감정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어떻게 '구원파 모임'으로 변질 되었느냐는 주장이다. 


디스패치 보도로 인해 자신과 JYP 회사 모두가 '구원파'로 몰리게 되었다며, 이를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는 박진영의 분노는 충분히 공감이 갔다. 물론 박진영의 주장과 디스패치 보도 중 어느 것이 사실인지 일반인들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다. 


박진영의 부인이 구원파 유병언 조카라는 사실은 다 알려져 있다. 이는 '세월호 참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박진영을 따라다니는 논란이다. 이런 사실과 관련해 박진영은 적극 반박하기도 했었다. 유병언 조카라는 이유로 싸잡아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제 간증문을 올릴 테니 꼼꼼히 한 번 봐주시죠. 그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저희에게 입히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


'성경공부 모임'이라고 해명한 박진영은 간증문을 올리고 꼼꼼히 확인해 달라는 말도 더했다.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디스패치 취재가 합당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 논란의 핵심은 정해졌다. 


박진영이 구원파에 속해 있느냐를 증명해야 하는 첫 번째 문제가 있다. 디스패치 보도 만으로 박진영이 구원파 전도를 하고 있다고 확실하게 이야기를 할 여지가 없다. 추측은 가능하지만 그것 만으로 박진영은 구원파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간증문에 대해 문제가 없기 때문에 박진영은 교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자고 나섰다. 디스패치에서 구원파와 같은 논리로 박진영이 전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이 역시 제대로 분석해서 결정하면 될 일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월호 참사'가 언급되었다는 것이다. 


박진영이 분노한 것 역시 '구원파=세월호'라는 논리 때문이다. 이렇게 갇히는 순간 박진영이 세월호 참사에 관여했다는 식으로 인식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디스패치 보도의 흐름 역시 구원파가 세월호 침몰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제 이 문제는 박진영과 디스패치 간의 진실 찾기에 달렸다.[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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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16:42

챔피언 마동석 레슬러 유해진 5월 유쾌한 그들이 돌아온다

영화 '챔피언'이 예매율 2위를 차지했다. 부동의 1위는 '어벤져스:인피니트 워'가 압도적인 스크린 수로 싹쓸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월 1일 개봉이라는 점에서 개봉 첫날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스크린을 모두 접수한 '어벤져스:인피니트 워'가 90%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압도하는 상황에서 한국 영화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든 반가운 일이다. 팔씨름 챔피언에 도전하는 한 남성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기도 하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 최초 팔뚝 액션 영화라고 제작사는 소개하고 있다. 


내용은 단순하다. 그리고 가족 코미디라는 점에서 대단한 뭔가 있을 것이라 보기도 쉽지 않다.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 코미디는 성공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하지만 5월 가족의 달에 개봉된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영화가 성공하게 된다면 이는 마동석의 존재감으로 다가올 듯하다. '범죄도시'와 '브라더'를 통해 단독 주연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음을 마동석은 증명했다. 조연에 머물던 그가 이렇게 주연급으로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울퉁불퉁한 몸과 언뜻 보면 무섭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귀엽다는 의미의 '마블리'라는 별명을 만들어냈다. 


마블리 마동석의 성공 신화는 흥미롭게도 유해진을 떠올리게 한다. 유해진 역시 특급 조연으로 큰 사랑을 받은 연기자다. 그가 주연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 이는 없었지만 그는 성공했다. 일본 원작 영화인 '럭키'로 단독 주연으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일본 현지에서도 원작보다 유해진이 연기한 '럭키'가 더 좋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동안 주인공은 조각 같은 외모를 가진 남자여야 한다는 편견 아닌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유해진이나 마동석이 단독 주연을 해도 성공을 하면서 이런 기준은 깨지게 되었다. 


그 전에도 특급 조연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유해진이나 마동석은 어깨에 힘을 빼고 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배역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성공 요인을 찾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마동석의 '챔피언'과 유해진의 '레슬러'는 그래서 더 흥미롭다. 


유해진과 마동석이 주연으로 나선 두 영화가 5월 가정의 달 관객들과 함께 한다.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영화는 아니지만 이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배역을 흥미롭게 담았다는 점에서 반갑게 다가온다. 개봉 첫 날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챔피언'과 9일 개봉을 앞둔 '레슬러'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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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18:35

범인은 바로 너 유재석 넷플릭스 새로운 예능 성공할까?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실체가 드러났다. 넷플렉스가 처음 만든 국내 예능이라는 점에서 '범인은 바로 너'에 대한 기대는 크다. 과연 어떤 예능으로 나올지 궁금해지니 말이다. 넷플렉스에서 공개한 '밤인은 바로 너'는 야외 버라이어티에 추리를 섞은 것으로 보인다. 


'범인은 바로 너'가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다. 하나는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도전이라는 사실이 큰 관심을 불러왔다. 유재석은 여전히 국내 최고의 예능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한 몸이나 다름 없었던 '무한도전'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13년 동안 토요일이면 시청자들과 만났던 무도가 끝나고, 유재석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그가 어떤 프로그램을 더할지 궁금한 이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새로운 예능 '범인은 바로 너'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너무 당연했다. 


유재석 이외 다른 이유는 넷플릭스가 제작을 했다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엄청난 시청자를 거느리고 있는 이 거대한 매체가 한국 예능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제작을 했다는 점이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가 직접 투자해 만드는 한국 첫 예능이라는 점은 당연히 흥미로우니 말이다.


'범인은 바로 너!'는 국내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이다.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코엑스 호텔에서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출연자인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EXO), 세정(구구단)과 조효진PD, 김주형PD가 모두 참석했다.


조효진, 김주형 피디는 'X맨''패밀리가 떴다''런닝맨' 등을 만들어온 히트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이들이다. 유재석이 이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광수가 참여한 것 역시 이런 특성이 만든 결과라고 할 수도 있어 보인다. 물론 이광수가 동남아 국가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을 생각하면 이광수 선택은 당연하다. 


"조효진, 김주형PD와 오랜 인연이 있었다.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범인은 바로 너!' 섭외가 왔다. PD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나름 새로운 부분이 있다.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 속에 플레이어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세팅 되어 있는 설정은 드라마처럼 흘러가는 점이 독특하다. 스토리가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유재석은 제작 발표회에서 자신이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오랜 인연이 있던 피디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게임 속에 플레이어로 들어가는 느낌이라며 곧 방송될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드라마처럼 흘러가는 독특함에 스토리가 있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 부분이 많다는 유재석의 설명은 '범인은 바로 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출연진 7명이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는 추리 예능이다. 


이 부분까지 보면 JTBC의 '크라임씬'과 유사한 느낌도 든다. 국내 예능으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추리 예능이니 말이다. 출연진이 탐정부터 범인까지 모두 연기하며 서로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방식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유사한 측면이 보이기도 한다. 물론 뚜껑이 열려봐야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범인은 바로 너'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매주 2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고 한다. 오는 5월 4일 전 세계 190개국 1억 2500만 명에 공급되는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유재석의 새로운 도전이 넷플릭스를 통해 어떤 성과를 얻어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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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11:33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신곡 발표로 확인된 글로벌 위상

방탄소년단의 신곡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발표된다고 한다. 전 세계 음악팬들이 주목하는 시상식에서 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 아이돌 가수 신곡이 발표된다는 사실을 어떻게 봐야 하나? 그동안 꿈에서도 꾸지 못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어 믿기지 않는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그래서 신기하다. 방탄소년단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그것도 미국에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작은 기획사에서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를 키워냈다는 사실도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단순히 SNS 활용 만으로 세계적 스타가 되기도 어렵고,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 말이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그룹이자 지난해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한국의 보이 밴드다. 방탄소년단이 5월 20일에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의 컴백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빌보드 측은 공식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신곡을 시상식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다고 공개했다.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발언은 대단한 무게감으로 다가온다. 빌보드가 어떤 곳인가? 전 세계 음악 시장의 핵심이다. 그저 단순히 음악 순위 차트를 기재하는 공간을 넘어선지 오래다. 


대중음악의 현재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는 점에서 그곳에서 주목하는 가수들은 특별한 가치를 부여 받을 수밖에 없다. 미국 음악 시장이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빌보드는 그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특별 대우를 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지난 해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5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퍼포머로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되었다. '톱 소셜 아티스트' 상 후보에 이어 '월드 프리미어'까지 확정지으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로서 위엄과 입지를 보여주게 되었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주목하는 이런 시상식에 퍼포머로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이는 곧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는 점에서 가수로서 최고의 무대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정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가수들은 당연하게도 최고의 가수들에게만 주어진다. 그런 점에서 방탄소년단은 최고다. 


방탄소년단과 무대에 오르는 스타들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밀라 카베요, 두아 리파, 션 멘데스 등 세계적 스타들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 시상식은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로컬 방송이 많은 미국에서 전국 방송을 하는 NBC를 통해 생중계 되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방탄소년단이 신곡 발표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만 할 수 있다는 컴백 무대까지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서게 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이미 글로벌 스타라는 의미다.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일이지만, 그곳에서 컴백 무대를 하게 되었다니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상 후보에 2년 연속 오르게 되었다. 지난해 첫 수상을 한 방탄소년단은 올 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와 경쟁을 하게 되었다. 지난 해에도 장기 집권하던 저스틴 비버를 눌렀던 방탄소년단이라는 점에서 2년 연속 수상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월드 아미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 그리고 컴백 무대를 하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 수상을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 전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SNS에서 가장 크게 언급되고 화제가 되는 스타를 뽑는 '톱 소셜 아티스트'상은 음악만이 아닌 스타성을 확인하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와 오사카성 홀에서 공식 팬미팅을 한 방탄소년단은 2개 도시 6회 공연을 통해 9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신곡 준비로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던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전 세계에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그 위대한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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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13:17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 먹방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백종원이 떠나는 먹방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음식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업가이자 요리 연구가, 혹은 실제 요리를 전수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인 백종원은 성공했다. 엄청난 돈도 벌었고, 단란한 가족에 유명해졌다. 유명해지면 해질수록 그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 이들도 늘어날 수밖에는 없다. 


처음 등장과 달리 호불호가 분명하게 나뉘기 시작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 어떤 사람도 완벽하게 호만 있는 이는 존재할 수 없으니 말이다. 백종원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분명 좋은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한 지역의 음식을 이해하는데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듯하다. 


첫 방송에서 찾은 곳은 중국 청두다. 일반적으로 청두하면 매운 요리 대명사처럼 불리는 사천요리를 떠올리게 한다. 그곳에서 과연 백종원은 어떤 요리 탐방을 할지 궁금했다. 다른 게스트 없이 홀로 여행을 떠나 음식만 먹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은 의외로 좋았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단순히 많이 먹는 식의 먹방 프로그램은 아니었다. 해당 지역 음식의 탄생 배경부터 사용된 식재료의 자연환경, 역사 등이 담겨져 있었다. 한 음식이 나오면 영상을 반대로 돌려 음식의 식재료가 어디에서 왔는지 보여주는 과정은 흡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했다. 


중국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백종원은 중국에 요리를 먹기 위해 방송에서 만이 들르기도 했었다. 중국어를 메뉴판으로 배웠다며 요리 이야기를 능숙하게 하는 백종원은 그래서 흥미로웠다. 이 프로그램은 '집밥 백선생'의 박희연 피디가 제작하고 있다. 말 그대로 누구보다 백종원을 잘 아는 피디가 기획하고 연출한 방송이라는 점이 곧 장점이다. 


마파두부가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곰보 할머니가 만든 두부라는 생경해 보이는 이야기와 한국식 마파두부와 현지 마파두부 차이를 식재료 차이를 통해 이야기해주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청두의 길거리 음식부터 유명한 음식들까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는 가득했다. 탄탄면을 일부 사람들은 일본 음식 '탄탄멘'으로 알고 있는 이들도 많다. 그만큼 일본으로 건너가 성공한 음식이니 말이다. 탄탄면이 만들어진 청두에서 맛보는 원조의 풍미는 그래서 새로울 수밖에 없어 보였다.


음식을 직접 만들고 파는 모든 것을 해왔던 백종원이라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의 가치는 컸다. 기본적으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오직 백종원 혼자 등장한다. 제작진들의 모습도 최소화해서 오직 백종원의 음식 여행에만 집중한 이 프로그램은 그래서 심심할 수도 있지만 몰입도는 더욱 높았다. 


음식의 유례, 만드는 과정, 식재료, 역사와 맛 표현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쉽지 않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음식을 흥이 나서 소개하는 그 모습에서 진정성도 엿볼 수 있었다. 백종원이라는 사람이 정말 음식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이 잘 드러났으니 말이다. 


막창 국수의 색다른 맛. 국수면이 아닌 당면을 활용한 국수의 맛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게 한다. 훠궈의 고향이기도 한 청두에서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마라촨도 흥미로웠다. 훠궈와 형식은 같지만, 꼬치를 자신이 선택해 먹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젊은 층들 사이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음식 여행.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방송이 될 수밖에 없다.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빠르게 오직 음식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판다도 보지 못하고 먹기만 한다는 백종원을 위해 판다 영상을 더해주는 것이 전부인 오직 음식을 위한 방송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대단할 것 없지만 음식을 보다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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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9:40

한예슬 의료사고 차병원 이지현 교수 공개 사과 일반인은 꿈도 못꾼다

한예슬 의료 사고 의사인 차병원 이지현 교수가 사과를 했다. 그리고 홍혜걸 의학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전히 한예슬은 상처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최소한 병원 측에서 자기 잘못이 아니라는 주장은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엉망인 상처를 올리며 의료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쉬운 수술이라는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고 이런 식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는 점에서 이는 명확한 의료 사고라고 했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그렇게 평가했고, 수술을 한 의사 역시 이례적으로 의료 사고를 인정했다.


"4월 2일 수술했고 1주일 전에 처음 찾아왔다. 수술 부위에 상처가 날 수 있어서 성형외과에 문의를 해보고 오라고 했는데 다음에 다시 수술하러 오셨다. 지방종이 위치한 부위에 바로 수술할 경우 종양 제거 수술이 더 쉽지만, 환자가 배우이기 때문에 상처를 가릴 수 있는 위치에 수술을 했다. 그 과정에서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


"피부에 구멍이 생긴 채로 지방종을 제거했다. 지방종에 붙은 채로 떨어진 피부는 다시 떼어서 봉합하는 수술을 거쳤고, 수술이 끝나자마자 보호자 분에게 '제가 수술을 하다가 피부를 손상 시켰다. 그래서 떨어진 피부를 다시 봉합했기 때문에 앞으로 상처가 날 수 있다. 내가 실수를 했다'고 얘기했다"


차병원 이지현 교수는 자신이 의료 사고를 냈다고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인정했다. 이전에 언론을 통해 의료 사고가 있었음을 밝혔다는 점에서 보다 명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수술 과정을 설명하며 피부가 떼어져 봉합 수슬을 거쳤다는 주장이다.


여배우이기 때문에 지방종 부위에 바로 수술하지 않고 가릴 수 있는 위치에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을 위한 수술을 하다 의료 사고가 났다는 주장이다. 이 지점은 이후 분쟁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의미로 다가올 수도 있는 대목이다. 의료 사고가 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사안이니 말이다. 


수술 직후 한예슬에게 스스로 의료 사고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한예슬이 밝히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부분이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쉽게 끝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점이다. 한예슬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상처 사진을 보면 충격적이다.


보는 순간 인상이 찌푸러질 정도로 충격적인 상처 부위는 과연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들 정도다. 다른 피부를 이식해서 수술을 하지 않으면 그 상처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저 사과만 한다고 끝날 수는 없다. 적절한 보상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고, 여배우라는 직업적 특성을 생각하면 거액의 보상이 있어야 끝날 일이다. 


한예슬로 인해 의료 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식의 사고들은 많은 이들이 작고 크게 당하고 있었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의료 사고가 나더라도 의사가 부인하면 이를 증명하는 것은 너무 힘들다. 그나마 한예슬이 널리 알려진 배우라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빠르게 의료 사고를 시인했지, 일반인의 경우는 환자 스스로 의료 사고를 증명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의사라는 직업의 특성은 그들이 실수한 부분에 대해 바로 잡기 어렵다. 그나마 최근에서 의사 출신 법조인들도 생기고 해서 전문적인 대응도 가능했지만,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법정 싸움은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다. 많은 이들이 청와대 청원글까지 올릴 정도로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번 의료 사고가 중요한 것은 한예슬이기 때문이 아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의료 사고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저 의사들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치료 받다 사망해도 무조건 환자 책임으로만 돌리는 상황은 개선되어야 한다. 살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 억울하게 죽고도 이를 증명할 수도 없는 일은 더는 벌어져서는 안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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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플라쥬 2018.05.17 20: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지현교수님한테 진료받은 환자인데, 정말 명의이시고 무엇보다 환자를 가족처럼생각하셔서 요즘 이런의사분 찾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감사했는데, 이런일이 생기다니 너무 안타깝네요...교수님도 한예슬씨도 잘해결되시길 ㅜㅜ

2018.04.23 15:43

스트레이트 주진우 김의성 극우 세력 도운 것은 삼성이었다

스트레이트가 밝혀낸 진실은 참혹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라는 삼성이 극우 세력들에게 돈을 줘가며 부당한 짓을 하도록 도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많은 이야기들은 있었지만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었다. 전경련을 통해 돈으로 국가를 혼란으로 이끈 주범이라는 사실이 문제다. 


삼성이 어떤 곳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세계적으로 삼성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성장한 거대 기업이다. 그런 기업이 이런 후진적이고 파렴치한 짓들을 해왔다는 사실은 충격이다. 동네 구멍 가게도 아닌 세계적 기업이 이런 파렴치한 일을 해왔다는 사실이 충격이다. 


방송에서 밝혀진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삼성은 국민들 앞에서 석고대죄를 해도 부족하다. 많은 이들이 재벌 해체에 대한 요구를 해온 이유가 이번 사건에서도 잘 드러난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여론 조작까지 이끌었다는 사실은 충격이다. 정부를 지배한 삼성공화국이라는 말이 사실이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있은 후 기괴한 일들은 수없이 벌어졌다. 상상을 초월하는 이 상황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국가가 나서서 문제를 풀어내야 하지만 이를 왜곡하고 공권력의 힘으로 막았다. 진실을 밝혀야 할 공권력으 조직적으로 이를 막았다는 것부터 말이 안 된다. 


여전히 큰 충격과 공포로 다가온 장면이 있다. 세월호 참사 진실을 밝혀 달라는 유가족의 단식 농성이 시작되자 많은 시민들 역시 단식에 동참했다. 당시 문재인 의원도 유가족 단식이 동조하며 함께 하기도 했었다. 그만큼 많은 국민들은 왜 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숨질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알고 싶었다. 


진실을 밝히려 극단적인 단식 투쟁까지 하는 그 옆에 갑자기 피자와 치킨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극우 단체들이 단식 투쟁을 막고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폭식 행위였다.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피자와 햄버거를 단식 중인 유가족 앞에서 먹으며 뻔뻔스러운 행동을 하는 자들의 면면은 그대로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그 얼굴이 드러난 자들은 과연 현재 자신들의 인면수심 행동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그게 더 궁금할 정도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이 행동에는 많은 돈이 들 수밖에 없었다.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그 이후로도 이어진 이 패륜적 행동들이 더 있었고, 그 자리에 극우 세력들이 함께 했다. 일베 회원들과 자유청년연합, 새마음포럼, 엄마부대, 어버이연합 등 여러 보수단체들의 활동 비용을 삼성이 지원했다는 사실은 그래서 충격적이다. 


폭식 행사를 하던 자들은 자신들이 자체적인 후원금으로 마련했다고 주장했지만, 전경련을 통해 삼성은 이들에게 거액을 입금한 정황들이 모두 드러났다. 공교롭게도 그들이 패륜적 행위를 할 때마다 전경련을 통해 엄청난 돈들이 흘러간 사실은 모두 드러났다. 


2014년 한 해 동안 삼성 자금이 전경련을 통해 어버이연합에 지원한 돈만 4억에 달했다고 한다. 어버이연합이라는 곳에서 한 일이 무엇인지 아는 이들은 안다. 종북몰이를 하며 돈을 주고 사람들을 모아 홍위병 역할을 해왔던 자들이 그들이다. 그런 그들에게 한 해에만 4억에 달하는 지원을 했다는 것은 경악스럽다. 


"전경련은 삼성의 허락 없이 돈을 쓸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전경련의 후원은 삼성의 뜻일 수밖에 없다"


전경련의 전신인 한국경제인협회는 1961년 삼성이 설립했다. 그리고 삼성은 전경련에 가장 많은 돈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말 그대로 삼성이 전경련을 움직이는 절대적인 존재였다는 의미다. 주진우 기자가 전경련은 삼성 허락 없이 돈을 쓸 수 없는 곳이라고 주장한 이유다. 


돈을 받고 패륜적 행위를 한 자들은 방송 인터뷰를 거절하고, 자신들은 모른다면 외치는 모습은 추악해 보일 뿐이다. 돈에 의해 움직이는 그들에게 모든 것의 기분은 돈이라는 확신만 가지게 만드는 이유였다. 삼성이 청와대와 전경련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그렇게 극운 단체들에게 돈을 지원한 그들은 국민들 앞에서 석고대죄부터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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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20:57

한예슬 의료사고 국민이 직접 청와대 청원까지 하는 이유

한예슬이 비교적 쉬운 수술로 알려진 지방종 의료 사고로 힘겨워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생명에 직결되는 의료 사고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자신의 모든 것이 경쟁력이 될 수밖에 없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예슬의 상처는 깊어 보인다. 


의료 사고는 유명인이나 일반인이나 모두 두려운 문제다. 사고 자체가 죽음이나 그에 준하는 극단적 상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우린 의료 사고로 인해 신해철은 사망했다. 그렇게 가서는 안 되는 사람이 수술을 잘못해서 그만 숨지고 말았다. 이 사고 이후 많은 이들은 더욱 의료 사고에 대한 부담과 불안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 사고를 당했다.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


한예슬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부위 사진을 올리고 의료 사고를 당했음을 알렸다. 이 사실이 알려진 후 하루 종일 한예슬 의료 사고가 포털 사이트를 장악하고 있다. 쉽게 수술이 가능하고 완쾌도 싶다고 하는데 2주가 지났음에도 병원에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 


매일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하는 상황에 대한 고통을 토로했다.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 같다는 한예슬의 마음에 많은 이들은 공감을 표했다. 누구라도 한예슬과 같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의사 집단이 오직 자신들의 돈을 벌기에 급급한 상황에서 이런 의료 사고에서도 언제나 갑은 의사 집단이었던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환자의 상처가 치료 된 후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소속사에도 이러한 내용을 전달했다. 환자의 원상 회복을 지원하고 보상 방안도 논의 중이다"


차병원 고위 관계자는 한예슬과 관련해 원상 회복과 부상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길게 자신들의 수술 과정을 이야기를 했지만, 왜 그렇게 간단한 수술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명확하게 밝히지도 못했다. 그저 사고 후 수습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중요한 것은 수술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의료 사고라면 이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한다. 하지만 차병원 측은 의료 사고에 대한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예슬 측의 보상 논란과 달리, 차병원 측은 보상과 관련해 충분히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 했다.


"지방종은 외과에서도 가능하다. 이 수술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일종의 의료 사고라고 생각한다. 안타까운 게 지방종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석연치 않다. 병원이 빨리 해명해야 한다. 안타깝지만 흉터가 남는다. 배우 입장에서는 치명적이다"


"심각한 흉터가 생길 것이다. 대단히 안타깝다. 지방종이 양성 종양이고 국소 마취로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지만 만에 하나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전문가를 찾아갔어야 한다"


의학전문 기자인 홍혜걸은 온라인 의학 채널 '비온뒤'를 통해 한예슬의 지방종 제거 수술이 실패이며 의료 사고라고 주장했다. 의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의학적 지식이 있다. 그리고 성형외과 의사의 조언까지 받았다고 하니 어느정도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어 보인다. 


홍혜걸은 방송을 통해 간단한 수술인데 왜 이런 석연치 않은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생명에 지장은 없겠지만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어 배우 입장에서는 치명적일 것이라 지적했다. 문제의 핵심이 이 부분이다. 정상적으로 수술이 되었다면 흉터도 남지 않는 수술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흉터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 수도 있다. 


배우라는 직업은 여러 배역을 해야 한다. 그만큼 몸이 곧 자신의 모든 것인 직업이다. 더욱 여배우는 더 그런 부담이나 자격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심각한 흉터가 그대로 남겨진다면 배우로서는 엄청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차병원은 왜 의료 사고가 났는지 제대로 밝히고 사과와 함께 보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스타 연예인의 의료 사고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지, 일반인들이 이런 사고를 당했다면 병원 측은 고압적인 자세로 나왔을 것이다. 평생 슈퍼 갑질을 하며 살아가는 그들에게 의료 사고는 존재할 수 없다. 실제 없는 게 아니라 있어도 이를 받아들이거나 처벌을 받지 않으니 말이다.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이에 대해 청와대 청원글까지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다. 한예슬을 위함보다는 누구라도 의료 사고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지 못하는 그저 큰 돈 버는 기술자 정도로 전락한 의사 집단.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사과와 함께 왜 의료 사고가 났는지부터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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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hek2017.tistory.com BlogIcon TheK2017 2018.04.22 05: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 꾸욱!~ 누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vdka.co.kr BlogIcon Z(제트) 2018.04.22 11: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3. Favicon of http://dynosstory.tistory.com BlogIcon Dynos 2018.04.22 16: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나에게도 의료사고가 일어날까 무서워요ㅠ 그렇다고 치료를 안받을수도 없고..

  4. Favicon of http://vdka.co.kr BlogIcon Z(제트) 2018.04.22 18: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워.. 한예슬

  5. 딥하프 2018.04.23 17: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의사집단이 오직 돈만 벌기 위해 급급하다구요? ㅋㅋ 특정 집단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 해놓은 일반화를 하시네요 ㅋ 거의 명예훼손급인데 ㅋㅋ그럼 공무원들은 안정적이고 연금 타먹기 위해 급급한 집단 이라는 일반화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ㅎㅎ 의사들도 먹고 살기위해 일할뿐이고 오랫동안 순수한 개인의 노력을 들이고 노력해서 된만큼 전문성 인정받고 고소득 올리는게 당연합니다. 물론 확실한 의료과실에 대한 사고는 보상 받고 사과 받아 마땅하죠. 그런데 법제팀과 병원에 의해 보호받는 의사들은 대부분 교수들이고 이들은 극소수입니다. 오히려 과실없는 사고 발생시 의사들을 보호하는 장치도 필요하죠. 잘못 없어도 판결에서는 도의적책임이니 미친소리 하는 나라인데, 이걸 알아서 설명 다듣고 인정한 보호자들도 문제 발생하면 무조건 의사 잘못이라 잡고 늘어지죠. 합병증만 발생하면 살인자로 몰아가는 미친 나라 국민인데 나중돠면 누가 수술 시술하려 할까요?

  6. 하하하 2018.04.23 17: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식의 선동글은 다시 생각해보시고쓰세요.
    배우임을 고려하여 힘들지만 흉터가 거의남지않는 수술을 해드리려했다가 의도치않게 사고가 났는데 돈만벌려하는집단이라니요.
    물론 이런결과는병원측도 한예슬씨측도 원하지않았을거에요. 괴롭기는 두쪽다 마찬가지이고요.
    자세히 알아보고 글 쓰세요.

  7. 갈리스도 2018.04.23 23: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니까 검증된의사가 수술해야죠 그렇더라도 사고나면인정하고 사과하면서 고통분담해야죠 실력도 안되면서 임상공부도하고 돈도 벌려고 환자 무조건 잡아두는의사가 많기때문에 의료법15조1항이 지켜져야하는 이유입니다

2018.04.19 14:16

추적 60분 이시형 마약 사건 더 충격적인 검찰의 책임 방기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의 마약 논란은 끝난 게 아니다. 지난 번 마약 검사를 통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그게 전부일 수 없음을 '추적 60분'은 집요하게 밝혀냈다. 검찰은 하지 않는 일을 언론은 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방송 전 이시형 측은 '추적 60분'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하기까지 했다. 방송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법정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이시형 마약 사건과 관련된 방송을 내보내도록 했다. 이시형 측이 그토록 막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추적 60분'은 정확히 보여주었다. 


4년 전 마약 사건을 두고 이제 와서 마약 검사를 해서 음성으로 나왔으니 죄가 없다는 검찰의 판단만큼 황당한 일은 없다. 검찰에 출석해 검사를 받은 것은 6개월에서 1년 전까지 소급 적용된 결과일 뿐이다. 말 그대로 4년 전 마약을 했는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최근 6개월 정도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될 수는 있지만, 4년 전 사건이 무죄라고 증명할 수 있는 근거는 되지 않는단 것이 전직 검찰 출신 변호사의 말이었다.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 하지만 이시형 측은 이를 두고 KBS와 마약 혐의를 언급한 이들에게 거액의 소송을 걸었다. 


무죄임을 증명할 수 없는 근거를 가지고 소송을 하는 이시형 측에 대한 '추적 60분'의 강력한 반박은 그래서 반가웠다.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위는 이명박근혜 시절이나 가능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이시형이 마약을 했을 개연성이 높다는 것은 추가적으로 증언을 하는 이들 발언으로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 


이OO(김무성 의원 사위), 박OO(CF 감독), 나OO(대형 병원장 아들), 서OO(마약 공급책) 등이 마약 사건으로 처벌 받았을 때, 이들이 수사 과정에서 이시형 씨도 마약을 했다고 발언했지만 실제 조서에는 포함되지 않고 관련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부분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마약 수사를 하며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들은 이시형도 마약을 했다는 증언을 했다. 이 발언을 들은 이들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당 검사는 조서에 이시형이라는 이름을 넣지도 않았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로 마약 사범에 대한 수사도 하지 않은 검찰. 이를 조서에도 적시하지 않은 검찰은 직무유기다. 그럼에도 조서에 기록이 없으니 잘못이 아니라는 검찰의 뻔뻔한 주장은 경악스럽다.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검찰의 이시형 무죄 주기 작전과 기록이 없으니 범죄 혐의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검찰의 뻔뻔함에 국민들은 분노한다. 


"수사 원칙을 지키는 검찰, 상식의 범주 안에 있는 검찰만이 이 모든 의혹을 풀 수 있을 것이다. (검찰은) 우리가 이미 만났던 마약 사범들은 물론 새로 만날 수 있었던 다수의 취재원 중 누구 한 명이라도 접촉해 볼 노력은 했는지 진정한 수사 의지는 있었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이시형 씨의 마약 연루 의혹은 단순한 개인의 범죄가 아닙니다. 이시형 씨 본인도 소장에서 원고는 전직 대통령의 아들로서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에 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국민 세금인 청와대 예산이 이 씨의 유흥비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까지 제기된 지금, 제대로 된 수사로 명백한 진실을 밝히는 것만이 검찰이 권력과 결탁했다는 의혹을 벗고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일 겁니다"


'추적60분' 마지막에 나온 이 발언이 모든 것의 핵심이다. 수사 원칙만 지켰다면 이시형 마약 사건은 이미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아 의혹은 여전히 산처럼 쌓이기만 할 뿐이다. 제작진이 만난 마약 사범들과 새로운 취재원들 중 한 명이라도 접촉하려는 수사 의지가 있었다면 검찰 결과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이시형 본인이 전직 대통령 아들로 사회적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청와대 예산을 유흥비로 쓴 정황까지 드러난 상황에서 묵묵부답이다. 수많은 범죄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는 이명박 일가. 그런 그들을 수사해야만 하는 검찰이 이 모양이면 제대로 수사가 될 수 있을지 의아할 뿐이다. 


이시형 마약 사건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검찰의 수수방관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해야 할 역할을 방기했다. 전직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검찰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저 거만한 것이 검찰일 수는 없다. 검찰 개혁을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원하는 이유로 이시형 사건을 통해 검찰을 잘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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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15:17

PD수첩 김학의 윤중천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에서 드러난 충격과 공포의 실체

경악스럽다는 말로 부족해 보였다. 피디수첩에서 방송된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은 충격 그 자체였다. 과거에도 화제가 되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소개된 내용은 경악스러웠다. 그리고 이들을 비호한 검찰 조직에 대한 분노는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김학의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으로 유명했던 그 사건은 다시 봐도 충격이다. 그날 그곳에서 어떤 엽기적인 사건들이 버젓이 자행 되었는지 그 자체로 무슨 공포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건설업자 윤중천이 벌인 성폭행들은 이게 대한민국에서 가능한 일인가 의아하게 한다. 


피디수첩에서 나온 피해 여성은 셋이지만 그 보다 많다는 것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나온 5~6명의 여성 진술에서 알 수 있었다. 모두 각기 조사를 한 상황에서 공통적으로 건설업자 윤중천에게 강제로 성폭행을 당한 후 김학의 등에게 성접대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건설업을 하며 큰 돈을 번 윤중천은 강원도 골짜기에 6개의 별장을 지어 유력 인사들을 초대하고는 했다고 한다. 그곳은 그저 산속 정취를 즐기고 힐링을 하는 공간이 아니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윤중천이 유력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하던 비밀 장소였다. 


배우 출신 여성의 사례는 그래서 충격이다. 그녀는 윤중천이 밥 잘하는 아줌마가 있는 별장에 한 번 가자는 말에 큰 의심하지 않고 갔다고 한다. 대낮에 상식을 가진 사람들끼리 무슨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은 당연했을 듯하다. 하지만 별장에 도착하자 그곳 관리인과 윤중천에게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성폭행 당하는 모든 과정이 촬영되었고, 이를 빌미로 성접대 요구를 받았다고 한다. 말을 듣지 않자 가족들에게 문제의 사진을 보내 반항도 할 수 없게 만들어 김학의에게 성접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성폭행을 당한 지 한 달 만에 그렇게 김학의 비디오에 나오는 여성이 되어버린 것이다. 


강남 유명 어학원 원장은 알 수 없는 뭔가 가 섞인 음료수를 마신 후 윤중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다른 여성은 김학의 등이 함께 있는 자리에 함께 있었다고 한다. 화장실에 갔는데 뒤따라온 윤중천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그곳에서 김학의와 함께 추가 성폭행을 하려는데 도망쳐 나왔다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했다.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 것인가? 정말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일의 연속이다. 계속 언급되고 있는 김학의는 박근혜 정권 첫 법무부 차관에 임명된 자다. 사법부에서 대단한 힘을 낼 수 있는 권력자라는 것이다. 그런 자가 조폭 혹은 양아치나 다름 없는 윤중천과 호형호제 해왔다는 사실도 황당하다. 


더 충격적인 것은 김학의 성접대 동영상이 공개된 후 수사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를 기사화한 기자에게는 청와대 차원에서 협박이 들어왔다고 한다.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김학의에 대한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다른 곳도 아닌 청와대에서 협박을 했다는 이는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경찰 조사를 통해 이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검찰로 사건이 넘겨지자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너무 또렷해 본 사람들은 모두 김학의가 맞다고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사건을 담당한 검사들만이 김학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동영상 속 인물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는 검찰. 그들은 그렇게 김학의와 윤중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황당한 판결에 2014년 피해 여성은 그들을 고소했다. 황당한 검찰은 처음 담당했던 검사를 임명하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해서 비난을 받았다. 교체되기는 했지만 검찰 조직이 이 사건을 어떻게 보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2차에서도 검찰은 무죄를 선고했다. 피해 여성이 대질 심문을 해 달라는 요구도 거절했다. 동영상 증거를 믿지 못하겠다면 다른 전문가를 통해 영상 속 남성이 김학의인지 확인하자는 요구도 거부했다.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그들은 악마나 다름 없는 김학의와 윤중천을 무죄로 풀어줬다. 검찰이라고 볼 수 없는 집단이었다. 


검찰과거사위가 여전히 이 사건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은 명확하다. 당시 사건에 참여한 자들 중 일부는 여전히 검찰 조직에 있기 때문이다. 간부가 된 그들이 과연 사건을 제대로 맞이할 수 있을까? 현직 검사 성추행 사건마저 쉬쉬하는 집단이 과연 충격적인 사건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인다. 


김학의와 윤중천이 벌인 엽기적인 사건도 충격이지만, 이런 모든 것들을 알고도 이를 비호하고 나선 검찰 조직이다. 박근혜 정권 하에서 벌어진 검찰의 권력 눈치 보기는 도를 넘어섰다. 사건을 덮기 위해 물타기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검찰의 한심한 작태. 뻔뻔하게 진실을 외면한 검찰은 자체적으로 결코 개혁될 수 없는 집단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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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22:25

그날 바다 김어준 정우성 섭외 비화 영화에 대한 기대치 높였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많은 영화들이 나왔다.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만든 영화는 당연히 없다. 그날의 진실이 무엇인지 집요하게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들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 김어준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가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벌써 4주기이지만 여전히 그날의 진실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니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침몰했는지 그 어떤 진실도 나온 것이 없으니 말이다. 박근혜의 당일 7시간 혹은 7시간 반에 대한 일정 부분의 사실만 드러난 상황이다.


"내가 제안했다. 내레이션에 배우가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배우 중에 목소리의 힘이 있는 후보 첫 번째가 정우성이었다. 그래서 정우성에게 전화를 했고 '세월호 영화인데 내레이션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가 2초 만에 수락했다. 그렇게 대화가 끝났다. 어떠한 조건도 묻지 않았다. 너무 감사하다"


'그날, 바다'가 큰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당연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 만으로 모든 것을 만족 시킬 수 없다. 정우성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 시킨 것이 주요했다는 것은 절대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다. 


김어준은 직접 정우성에 전화를 걸어 내레이션을 부탁했다고 한다. 목소리에 힘이 있는 배우를 찾았는데 첫 번째가 정우성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세월호 영화인데 내레이션을 부탁한다'라는 말을 건네자 정우성은 단 2초 만에 수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런 조건도 묻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 정우성은 출연료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영화 홍보를 하기도 한 그는 그래서 멋진 사람이다. 제작이 불가능할 수도 있었던 '변호사' 제작에 참여한 것도 정우성이다. 이 일로 인해 박근혜 시절 블랙리스트에 올려지기도 했지만, 단 한 번도 이에 대한 흔들리지 않았다. 정우성이라는 존재가 보여준 가치는 그래서 크다.


"'그날, 바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했다. 기획 방향, 의도와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세운 원칙이 있다. 첫 번째는 데이터로 과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부분만 다룬다. 두 번째는 그 데이터를 생존자의 체험과 교차 검증한다. 세 번째는 그런 검증을 거쳐 하나의 가설을 제시해서 끝을 낸다. 마지막으로는 그 가설이 과연 우리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알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시작이 되도록 영화를 제작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철저히 원칙에 입각해 영화를 완성했다"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그날, 바다' 공식 상영 보고회에 김지영 감독과 김어준 총수가 참석해 제작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었다.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아닌, 철저하게 과학적인 근거를 따라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그날, 바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되었다고 했다. 모든 것은 데이터로 과학적 검증 가능한 부분만 다룬다는 첫 번째 원칙에서 알 수 있듯, 이 영화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잘 보여준다. 과학적 검증과 교차 검증, 그리고 과학적 가설을 통해 진실에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지점은 중요하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2기 특조위에서는 잠수함 충돌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실제 그날 해역에 잠수함이 운항했다는 주장들도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것들을 편견 없이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영화는 정치 시사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오프닝인 2만 4594명을 기록했다. 또한 최단 기간 10만명 돌파까지 했다. 그동안 기록이었던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19만 3000명을 넘어 현재 시점 21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최고 흥행작인 '공범자들'의 26만 명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진실을 추적하는 영화에 이렇게 많은 이들이 관람했다는 것은 그만큼 여전히 수많은 이들이 '세월호 참사' 진실을 갈구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그날, 바다'는 소중한 영화다. 그리고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그날의 기록을 찾는 과정과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우린 그 모든 것의 목격자이자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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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16:41

시골경찰3 이청아 세월호 노란 리본 감동스러운 이유

이청아가 '시골경찰3'에 출연한다. 제작 발표회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MBC 에브리원 예능인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에서 메인인 신현준과 이정진이 아닌 이청아가 화제가 된 것은 노란 리본 때문이었다. 옷깃에 선명하게 드러나는 노란 리본은 감동이었다. 


연예인들은 자신들의 감정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는 시절이 있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후 두 개의 시선으로 명확하게 갈렸다. 박근혜 정권은 철저하게 세월호 자체를 부정하고 막아 서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를 위해 수많은 이들은 억압과 핍박을 받아야 했다. 


세월호 참사는 국가가 얼마나 무능한지 잘 보여준 충격적인 일이었다. 어디에서나 사고는 날 수 있다. 하지만 세월호 자체가 항해를 해서는 안 되는 배였다는 것부터, 국정원과 연루성 그리고 엄청난 철근을 실어 날랐다는 사실도 속속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항해를 하지 말아야 할 세월호는 단원고 학생들을 싣고 제주로 향했다.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는 침몰했다. 여전히 왜 침몰했는지 답이 없다. 그리고 침몰하는 배를 바라보며 해경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 청와대 역시 철저하게 생명을 구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당일 대통령이었던 박근혜는 평일임에도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뒤늦게 잠이 깬 상태에서도 제대로 된 지위를 하지 않았고, 최순실이 온 2시가 넘어서야 겨우 문고리 3인방과 함께 회의를 한 것이 전부였다. 304명의 희생자가 나온 뒤 겨우 처음 한 행동이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과 함께 회의를 한 것이 전부다. 그 뒤 머리를 손질하고 최순실 조언에 따라 중대본에 나가 왜 아이를 못 찾느냐는 황당한 질문을 한게 전부다. 


황망하게 숨진 세월호 희생자들. 유가족들은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박 정권은 이런 정당한 요구를 거부했다. 말은 진실을 찾겠다는 말을 했지만, 뒤로는 유가족을 압박하고 은폐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권력의 종이 된 언론들 역시 박 정권을 위한 충성만 할 뿐이었다. 


연예인들이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승환이 그래서 위대하다. 충분히 호의호식하며 잘 살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이승환은 부당한 권력에 맞섰다. 그렇게 가수이면서도 사회 운동가가 된 그는 가장 존경 받는 존재가 되었다. 


이승환과 같은 가수는 극소수였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세월호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것 자체가 두려운 시절이었다. 댓글 부대를 동원해 공격을 하고 국가 차원에서 세월호 추모 자체를 부정하고 탄압하는 상황에서 연예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더욱 블랙리스트까지 작성되어 탄압하던 시절이었으니 말이다. 


촛불로 박 정권이 무너지며 맞이한 지난 해 세월호 추모식부터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리고 온전하게 맞이한 문 정부 시절 첫 추모식에 수많은 이들이 방방곡곡에서 함께 추모했다. 여전히 풀어야만 하는 문제들이 산적했다. 2기 특조위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자한당의 방해로 제대로 된 진실 찾기는 요원하기만 하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문 정부 하에 명명백백 드러날 수밖에 없다. 그건 국민의 요구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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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15:09

이상순 내레이션 MBC 세월호 4주기 특집이 기대된다

MBC 스페셜에서 세월호 4주기 특집을 방영한다. 2부작으로 준비된 '세월호 4주기 특집'은 416 합창단을 통해 그날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 세월호 참사 4주기를 그릴 것인지 각 방송사들이 모두 고민이다. 이건 참 고무적이다. 


그동안 방송사는 철저하게 세월호 참사를 외면했다. 박근혜 정권이 철저하게 언론을 장악하며 '세월호' 자체를 언급하지도 못하게 했으니 말이다. 기레기가 되어버린 그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너무 컸다. 촛불이 켜진 광장에서 그들이 국민들에게 쫓겨난 이유이기도 했다. 


올 해는 모두가 달라졌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자신들이 하지 않았던, 세월호 참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자기 반성과 함께 왜 참사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지 다양한 특집들이 만들어지고 방송된다는 사실은 그나마 다행이다. 언론이 움직여야 진실이 밝혀지니 말이다.


"당시에 뭔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 (이번에 내레이션 제안을 받았을 때)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이렇게라도 참여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는 생각에 오게 됐다"


이효리 남편이자 뮤지션인 이상순이 'MBC 스페셜-너를 보내고...-416 합창단의 노래'편 내레이션을 맡게 되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밝힌 이상순의 모습에는 자부심도 존재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음악을 하는 그가 뭔가를 하고 싶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상순은 내레이션 부탁을 받았을 때 이렇게라도 참여할 수 있어 오게 되었다고 했다.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참여한 이상순에게는 마음의 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심정이었던 듯하다. 그의 목소리를 보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듯하다. 담담하지만 또박또박한 이상순의 목소리로 '세월호 4주기'를 맞이한다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16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은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참사 그 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 '416 합창단'은 유가족들과 시민들로 이뤄진 단체다. 세월호의 아픔과 진상 규명의 필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노래를 통한 희망이 필요한 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가족들은 잊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잠도 잘 자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 숨진 아이들과 비슷한 연배의 그들 역시 트라우마를 견디지 못하고 있다. 그 참사는 단순히 단원고 학생들만이 아니라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청소년들의 아픔이었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외치는 곳에 청소년들이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리고 촛불 집회에 많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고 광장에 찾은 이유도 더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를 보며 누구도 이 나라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들이 더 잘 알고 있었다. 


이제 더는 세월호 참사가 비난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 '세금 낭비'라며 세월호 참사 진실을 밝히는 것 자체를 외면했던 자한당 의원들의 모습만 보면 역겹기만 하다. 그런 자들이 여전히 100석이 넘는 의석을 가진 채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이 상황이 문제다. 세월호 참사가 왜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이제는 명명백백 드러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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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21:04

공황장애 정찬우 활동중단 대중 위한 웃음보다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다

컬투 정찬우가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공황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이 병명 자체는 익숙해진 느낌이다. 익숙해진 것과 달리, 이 병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직 잘 모른다. 그런 점에서 정찬우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 우린 잘 모른다. 


정찬우는 김태균과 함께 '컬투'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들이 진행하는 라디오는 청취율 1위를 오랜 시간 유지하고 있을 정도다. 그런 점에서 그의 하차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낮 유쾌함으로 함께 했던 시간을 한동안은 미뤄둬야 하니 말이다.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정찬우는 94년 데뷔 이후 24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줬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정신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는 것은 대중을 속이는 것이며 프로 답지 못하다고 판단, 안타깝지만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

 

정찬우의 소속사 컬투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찬우가 치료를 위해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4년간 꾸준한 활동을 해왔지만 최근 정신적으로 힘들어 대중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기 힘들어졌다고 했다. 


정찬우는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래 전부터 앓아왔다고 한다. 그저 갑작스럽게 공황 장애가 온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힘들게 투병 중이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조울 증상까지 심각해졌다고 한다. 이런 지병들로 인해 병원 방문한 결과 공황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당뇨 하나 만으로도 힘들었을 것이다. 최근에는 약과 치료법들이 좋아져서 잘 관리만 하면 당뇨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당뇨 관리를 힘들게 한다. 여기에 이명 증상에 조울 증상까지 더해졌다면 더는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은 명확하다. 


정찬우는 김태균과 함께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KBS 2TV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등에 출연해왔다. 하지만 이번 활동 중단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정찬우는 하차하게 되었다. 아쉽다. 그가 보여준 모습에 많은 이들은 즐거워했기 때문이다. 


그는 아픈 상황에서도 '기부스'를 통해 4년 동안 무려 30억을 기부해왔다고 한다. 말이 좋아 30억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열심히 활동하고 그만큼 많은 금액으로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다. 


그동안 정찬우가 이렇게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해왔는지 몰랐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남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렇게 그는 마음이 많이 망가져야 했다. 공황 장애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 아니다. 정형돈도 갑작스럽게 공황 장애로 인해 무한도전에서 하차했었다. 


수년 동안 치료에 매달린 정형돈은 그렇게 다시 방송에 복귀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찬우 역시 당연히 그렇게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 24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뛴 그가 조금 쉬며 자신 만을 위한 시간들을 가지는 것 역시 중요하니 말이다. 팬들은 그가 언제 돌아오든 응원하고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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