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6 11:46

최순실 헌재 반박 특검은 조사 중, 증거도 무시하는 후안무치에겐 재산환수가 답

최순실이 버티다 헌재에 출석했다. 더 버티면 오히려 손해가 될 듯하니 출석을 했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무조건 버티는 최순실의 행동은 오직 자신을 위한 행동일 뿐이다. 나와서 진실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생각한 이는 아무도 없다. 그동안 해온 행태를 보면 답도 모두 정해진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헌재의 탄핵 인용을 늦추기 위한 범죄자들의 행태는 한심하다. 하지만 법적 조언을 받고 있는 그들은 법으로 법을 유린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엄청난 돈으로 자신들의 죄를 변호하는데 여념이 없는 이들에게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돈의 뿌리가 바로 국민에게서 나온 돈이기 때문이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도 자세하게 방송을 했지만, 최순실 일가가 갑작스럽게 말도 안 되는 엄청난 돈을 벌 수는 없었다. 최순실의 어머니인 임선이가 감자 도매상을 해서 강남에 빌딩을 샀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는 자가 누구인가?


최순실이 유치원을 해서 빌딩을 샀다는 말이 과연 정상인가? '육영재단'을 장악하고 엄청난 돈을 벌었을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차례 추적 보도를 통해 다 드러났다. 그리고 과거 박정희 시절 박근혜가 앞장서고 최태민이 뒤에서 버티고 있던 구국선교회를 통해 재벌들에게 엄청난 돈을 거둬들인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감추려 해도 더는 감출 수 없는 진실 앞에서도 그들은 여전히 뻔뻔하다. 그들이 뻔뻔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엄청난 재산 때문이다. 자신의 것도 아닌 강탈해 만든 재산으로 호의호식 해왔던 자들이다. 그런 자들의 재산을 환수하는 법을 국회에서 만들어 실행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일이다.


"박 대통령에게 옷 값을 받았다. 개인적인 일을 도와드리기 위해서다. 사생활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


"고영태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 계획된 것으로 제가 봐서 대답하기 곤란하다. 기억이 잘 안 난다. 어떤 이권이나 이익을 생각해서 한 적은 절대 없다. 너무 논리의 비약이다"


"미르재단이나 더블루K를 통해 돈을 한 푼도 챙긴 적이 없다. 저는 어떤 이권도 정부에서 받은 적이 없고, 대통령도 제가 모신 분으로서 그렇게 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최순실이 16일 헌재와 나와 한 증언이라고 하는 것들이 모두 자기 변명일 뿐이다. 자신이 직접 한 발언이 녹음 된 것을 듣고도 자신이 아니라고 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하는 자가 과연 정상적인가? 박근혜에게 옷 값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옷 값은 받았지만 사생활이라 말 할 수 없다는 주장은 경악스럽다. 범죄 사실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사생활이라니 그게 말인가? 고영태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빙성이 없으면 신빙성 있는 주장을 하면 된다. 하지만 최순실은 무조건 부정만 할 뿐 반박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료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검찰과 특검의 조사를 논리의 비약이라고 주장하는 최순실의 행태는 변호사의 조언을 충실하게 받은 증거이기도 하다.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논리도 증거도 없이 그저 말장난만 하며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최순실의 후안무치는 경악스러운 수준이다. 


박근혜와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주장하는 부분에서는 이들이 오랜 시간 운명 공동체로 살아오며 어떤 행동들을 해왔는지 알 수 있게 한다. 특검에서는 최순실과 관련해 '한일 위안부 협의'에도 관여한 증거들을 찾고 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경찰 제복 교체와 관련해서도 최순실이 개입된 정황을 조사 중이다. 


범죄 사실이 너무 많아 이를 모두 조사하는 것만 해도 너무 오랜 시간이 들 정도로 최순실은 역대급 범죄자라는 사실 만은 명확하다. 박근혜와 최순실 그리고 부역자들을 위해서는 부당하게 얻은 재산을 환수하는 법을 빨리 제정해 그들의 재산을 국고로 환수를 해야만 한다. 후안무치한 그 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바로 돈이 없는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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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17:04

반기문 턱받이 논란 서민 행보 역풍이 몰아친다

반기문이 입국하는 순간부터 모든 행보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신은 대권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서민 행보를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한 탓일 것이다. 수많은 선거에서 많은 후보자들이 선거철만 되면 시장을 찾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듯 말이다. 


반기문 친동생과 조카의 사기 범죄가 큰 사회적 논란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출마나 가능한지 의아하다. 가족의 중범죄가 UN 사무총장 시절 벌어졌다는 것은 중요하다. 더욱 동생과 조카가 반 전 총장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과연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역시 조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절대 저런 식으로 누워서 그것도 머리가 바로 된 자세로 먹이면 안된다. 기도가 막혀 응급 상황이 올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은 연하 작용이 떨어져서 잘 삼키지 못해 곧잘 응급 상황이 생긴다"


자신이 간호사라는 한 누리꾼의 분노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은 반기문의 서문 행사의 일환인 꽃동네 방문에서 나온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충북 음성의 꽃동네를 찾아 요양 중인 할머니에게 죽을 떠 먹이는 흉내를 내는 장면이었다. 나이는 무의미하기는 하지만 비슷한 연배의 반기문의 이 행동은 기묘하게 다가온다. 


80에 가까운 나이에도 열심히 서민 행보를 하는 것 자체는 보기 좋다. 어찌 되었든 자신은 건강하고 이런 모습으로 보다 많은 이들을 찾아다닌다는 것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누가 시킨 게 아니라 자신의 목적이 있어 움직이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니 말이다. 


문제는 그 행보들이 계속 논란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전략적으로 서민 행보를 해야만 한다는 결론이 나왔던 것은 명확해 보인다. 입국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서민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은 얼마 남지 않은 대선을 위해서는 부지런하게 서민 행보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요양을 하고 있는 할머니는 반듯하게 누워 있다. 그리고 턱받이를 한 반기문은 그 할머니에게 죽을 먹이고 있다. 그 사진에서 드러난 모습은 인자 한 할아버지의 모습도 아니다. 기묘한 광경만 눈에 들어올 뿐이다. 아무리 죽이라고 해도 아픈 할머니를 누운 채 식사를 하도록 하는 것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간호사라는 누리꾼이 올린 글에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최소한 단 한 번이라고 요양 병원 같은 곳에 자원봉사를 해본 이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기본적인 일이다. 물론 직접 가지 않아도 이는 기본이다. '누워서 떡 먹기'는 비유이지 사실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아니 말이다. 


앉지는 못하더라도 45도 이상은 앉은 상태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아니라 그저 누워 있는 할머니에게 죽을 먹여주는 것은 그저 사진을 찍기 위한 행위로만 보인다. 더욱 황당한 것은 할머니가 해야 할 턱받이는 죽을 떠 먹여주는 반기문이 하고 있는 모습은 기묘하다.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그저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장면이니 말이다. 요구한 공항 측의 특혜가 거부 당하자 열차로 변경한 후 벌어진 기묘한 일들의 연장 선상이다. 만원 짜리 지폐 두 장을 우겨 넣어 티켓을 뽑으려는 흉내부터 에비앙 물병을 들었다 지적을 당하는 장면 등 모든 것이 어설프고 이상하기만 하다. 


의식적으로 서민 코스프레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는 반기문과 측근들의 행동이 이런 문제를 만들고 있음이 분명하다. 반기문 턱받이는 참 서글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대권에 대한 야욕만 가득한 노회 한 외교관의 황당한 행보는 국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고 있으니 말이다.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도전 자체를 막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소한 중요한 외교관의 지위를 누려왔던 인물이라면 보다 명료한 가치관을 가지고 출마를 선언했어야 한다.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행보는 참 어처구니 없기만 하다. 그런 점에서 반기문의 서민 코스프레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은 차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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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13:32

그것이 알고 싶다 김기춘 악의 시작과 끝 경악스러운 괴물의 정체

김기춘은 괴물이었다. 절대 태어나서는 안 되는 괴물이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파헤친 김기춘의 모습은 그게 전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경악스러운 수준이었다. 박정희에게 발탁되어 충성을 다하고 그 딸인 박근혜까지 '주군'이라 표현하며 충성을 다한 김기춘은 그저 벌레나 다름없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김기춘이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고 50년 가까이 권력의 핵심에 머물 수 있는지 잘 보여주었다. 육영수 저격 사건의 범인인 문세광의 입을 열게 한 자가 바로 김기춘이었다고 한다. 당시 젊은 검사 중 똑똑하다고 평가 받았던 김기춘이 심문에 나섰고, 입을 열게 하며 박정희의 총애를 받았다 한다. 


박정희에게 '김똑똑'이라는 별명까지 하야 받고 그 충성스러운 애완견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물론 스스로 검찰은 애완견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그가 보여준 언행불일치를 보면 스스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하나의 기제 작동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최순실의 태블릿 PC 논란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이유는 김기춘을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그가 어떤 식으로 국면을 전환해 왔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그 방식은 이미 박정희 시절부터 철저하게 김기춘이 사용해왔던 방식이니 말이다. 


'초원 복집' 사건에서 김기춘은 법무부장관 자리에서 내려오자마자 불법 선거를 하라고 부산 기관장들을 다 모은 상황에서 지시했다. 극단적인 발언까지 하며 부산 시민들을 자극하고 "우리가 남이가"를 유행어로 만들며, 지역 갈등을 선거로 이끈 자가 바로 김기춘이다. 


범죄를 저지르고도 김기춘이 처벌도 받지 않은 것은 국면 전환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불법 도청 문제를 화두로 삼아 자신은 피해가고 현대 정주영 회창 측을 오히려 궁지로 몰아넣는 '프레임 전환'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노태우 정권이 붕괴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김기춘은 다시 한 번 등장했다. 


노태우 정권에 맞서 많은 이들이 분신으로 맞섰다. 군부 독재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방법이 당시에는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김기춘이 선택한 것은 다시 한 번 조작이었다.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은 조작해냈다. 이를 통해 분신 사건을 부패한 좌파들의 비양심적인 행동 정도로 격하시키며 여론 반전을 이끌었다. 


물론 강기훈이 유서를 대필 한 적이 없다. 김기춘에게는 사실 여부가 중요하지 않았다. 사실 여부가 아니라 현재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느냐가 중요했을 뿐이다. 이런 식의 김기춘 전략은 박근혜 정권에서도 이어졌다. '정윤회 문건'이 세상에 알려진 직후 그들이 취한 전략은 다시 한 번 국면 전환이다. 


'정윤회 문건' 속 내용이 중요함에도 그들은 누가 유출했는지에만 집착했다. 청와대 문건 유출에 분노한 박근혜는 자신이 유출한 수많은 문건들에는 침묵하고 있는 것을 보면 더욱 황당할 뿐이다. 김기춘이 직접 조사를 지시해 놓고도 그 문건을 문고리 3인방에게 건네는 이 한심한 노인네의 행태는 국가를 위함이 아닌 오직 사람에 충성하는 기생충과 같은 충성심 외에는 없었다. 


최순실의 태블릿 PC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당시 언론이 침묵하거나 소수의 언론만이 외롭게 진실을 외치던 때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언론은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태블릿 PC 전략은 과거와 달리 잘 먹히지 않고 있다. 


재일교포 간첩 조작단 사건을 만들어 많은 이들을 사형수로 만들고 권력을 유지하려 했던 김기춘. 그런 김기춘을 향해 3, 40년이 지나 무죄 판결을 받은 당시 피해자들은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역사의 심판'이라는 말 속에 그 무게감이 가득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언론에서는 김기춘이 김종에게 "최순실 잘해주라"는 지시를 받고 충성을 했다고 보도했다. 검찰과 특검이 동일한 증언을 했다는 점에서 김기춘은 청문회에서 위증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철저하게 최순실을 알지 못한다고 발뺌을 하던 그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악마란 저런 모습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했으니 말이다. 


간첩조작단 사건이 재심에 들어가기 전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간첩단 사건을 자랑스럽다고 외쳤던 인물이다. 하지만 모든 것들이 다 조작이라는 사실이 모두 드러났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은 상관없고 그저 사법부의 판단이었을 뿐이라고 외치는 그는 부끄러움도 모르는 파렴치한 존재일 뿐이다. 


우병우에 이어 김기춘까지 법을 공부했다는 자들이 벌인 범죄는 그래서 더욱 잔인하다. 파렴치하고 안하무인에 인면수심의 우병우와 김기춘은 더는 법에 의해 보호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조윤선 장관에 대한 방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박근혜 정권 법을 업으로 삼았던 엘리트들의 인면수심과 다시 마주해야만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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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4 17:07

고영태 실종? 행방묘연에 대한 손혜원 의원의 발언은 왜 나왔나?

어제부터 고영태가 화제다. 헌재에서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찾아 달라고 요구하면서부터다. 고영태가 왜 헌재 증인 출석을 거부할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거부할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그가 헌재 증인 출석을 거부하는 것이 이상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은 최순실 일파가 고영태를 위협하거나 극단적인 짓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헌재 증인 출석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사건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전 필리핀에 있을 당시 신변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저는 노승일씨(K스포츠재단 부장)과 약속했습니다. 이 분이 안전하게 국정농단 부패 정부와 싸울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과 함께) 한 번 점심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걱정이 되어 몇가지 대책을 논의 했지만, 고영태씨는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했습니다. 설득이 전혀 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본인의 사생활을 더 이상 침해 받는 일은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청문회에서 노승일 증인을 보호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 말고도 박범계, 박영선, 안민석 의원들이 힘을 모아 다 같이 노승일씨와 연대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저는 약속을 지킵니다. 한번 한 약속은 잊지 않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영태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고영태는 손 의원과 만나 자리에서 더 이상 세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자신의 사생활 침해 받는 일은 안 하겠다고 한다. 노승일과도 약속을 했다며, 국정농단 부패 정부와 싸울 수 있도록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노승일 고영태와 함께 점심을 같이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걱정이 되어 몇 가지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지만, 고영태는 더는 세상에 나서기 싫다고 밝혔다고 한다. 고영태는 스스로 세상과 연락을 끊은 것이고, 노승일의 경우 자신만이 아니라 국회 청문회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 모두 그와 연대하며 대책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는 고영태가 논란이 커지자 친구가 있는 태국으로 건너갔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손 의원은 "몇 달 전 이야기다. 고영태는 서울에 있다"는 말로 정리했다. 고영태가 실종이 되거나 하지 않았고, 스스로 세상과 연락을 끊은 것이라는 주장이다. 


손 의원의 글을 보면 고영태는 잘 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숨어 있을 수는 없다. 고영태가 최순실과 관련해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헌재 증언에도 나서지 않는다면 그건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가동해서라도 그가 불안해 하지 않도록 한 후 증언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일부 한심한 자들이 손 의원을 공격하자 나온 발언들 속에 고영태의 흔적을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불안해 하는 이유는 박근혜와 관련된 인물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 우리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최순실 일가가 깊숙하게 개입되어 있는 '육영재단'과 관련된 핵심 증인들이 모두 죽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많은 이들이 고영태의 행방을 궁금해 하는 것은 그의 사생활이 아니다. 중요한 증인인 그가 그들에 의해 잘못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다. 국회가 되든 어디가 되든 증인들에 대한 신변 보호를 확실하게 보장해야만 한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증인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나올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고영태 논란은 그만큼 국민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런 만큼 더는 유사한 우려가 생기지 않게 노력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강력 범죄에 대한 증인들은 더는 나오기 어려울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국회 청문회에서 노승일이 누군가 감시하고 있다는 발언까지 하지 않았나.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양심적인 증인들을 보호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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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4 11:30

도깨비 공유 김고은 격정적 키스와 오열, 드라마가 미쳤다

공유와 김고은의 마지막 오열 장면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울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드라마 '도깨비'의 몰입도는 강렬하다. 더욱 예정된 14회가 결방이 예고되며 13회에 대한 기대감과 애착은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들을 다시 보기 위해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고역 일 정도다.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한 마지막 장면. 도깨비가 무로 돌아가 버렸다. 숙명과 같았던 박중헌을 제거해버리고 무로 사라져가는 도깨비의 모습은 너무 아프게 다가왔다. 그렇게 재가 되어버린 도깨비를 앞에 두고 서럽게 오열 하는 도깨비 신부의 모습까지 '도깨비' 13회는 모두가 울 수밖에 없었다. 


승사자는 고려 시대 황제였던 왕여였다. 저승사자는 써니의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자신을 바라봤다. 자신이 못된 황제이거나 그 옆에 간신 일 것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써니를 사랑한다는 것은 간신이 아닌 황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왔다. 


저승 감찰관 앞에 선 저승사자는 인간의 삶에 관여한 죄로 처벌을 받았다. 봉인된 기억을 되살리는 것은 그들에게는 가장 지독한 처벌이었다. 악랄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만이 저승사자가 되니 말이다. 그렇게 봉인이 해제된 기억 속 저승사자는 황제 왕여였다.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을 죽인 후 망가져 가던 왕여. 그런 그를 지옥 속으로 몰아넣은 자는 바로 간신 박중헌이었다. 술에 취한 채 선을 잊지 못한 채 그녀가 마지막으로 입은 옷과 반지를 가지고 저잣거리로 나선 왕여는 삼신 할머니를 만났다. 반지를 달라는 그에게 반지는 던지고 더는 입을 사람이 없는 옷을 태운 왕여는 그렇게 박중헌을 제거하지 못하고 스스로 죽고 말았다. 


황제의 약점이 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했던 선. 그렇게 선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왕여를 사랑했다. 선이 죽은 후 그녀에 대한 사무치는 사랑을 깨달은 왕여 역시 뒤를 따랐다. 그렇게 그들은 900년이 훌쩍 넘어 저승사자와 인간으로 다시 재회했다. 


천년 악귀가 된 박중헌이 써니를 노리고 있음을 알고 도깨비는 저승사자에게 자신의 동생을 지키라고 한다. 과거처럼 도망치지 말고 스스로 지키라 한다. 자신이 써니의 기억을 모두 지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써니는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슬프고 아픈 기억은 모두 잊으라고 했지만, 그 주문이 잘못되었다. 써니에게는 그 모든 기억이 슬프고 아픈 기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멀리 서 바라보는 왕여를 위해 곱게 화장을 하고 집을 나서는 써니. 그렇게 데이트를 즐기던 써니는 둘이 처음 만난 육교 위에서 마지막 이별을 선택했다. 반지를 돌려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복수는 이게 전부라며 "굿바이 폐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 써니는 아프다. 


물의 검으로는 절대 박중헌을 벨 수 없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도깨비는 뒤늦게 깨달았다. 그 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이다. 바로 그 검을 빼야만 박중헌을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지독한 운명은 도깨비에게 마지막을 준비하게 만들었다. 


써니 앞에 등장한 박중헌을 물리치기 위해 은탁은 최선을 다했다. 목의 낙인은 그런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었고, 도깨비를 알아볼 수 있게 하는 도구였다. 그리고 악귀를 물리치는 용도이기도 했다. 하지만 낙인이 사라진 후 은탁의 역할은 이제 끝났다. 물론 박중헌에게는 그 순간이 기회였지만 말이다. 


도깨비는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은탁과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을 했다. 너무나 즐거운 그래서 더욱 서글펐던 그들의 여행. 은탁이 써준 계약서를 보며 서럽게 우는 도깨비는 그게 마지막이라고 확신했다. 자신이 죽지 않으면 은탁은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승부를 벌일 옥상에서 은탁과 격렬한 키스를 나눈 도깨비. 그 격렬함이 무엇인지 미처 몰랐던 은탁은 그저 그 순산이 행복할 뿐이었다. 하지만 자신 앞에 나타나 죽이려는 박중헌과 소환된 도깨비. 그리고 그 짧은 시간 동안 은탁은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낙인이 존재했다 사라진 사실과 검을 뽑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 그리고 그 검을 뽑으면 도깨비가 죽는단 사실을 알고 난 후 은탁은 박중헌이 자신을 도깨비를 죽이는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도깨비의 검으로 죽으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렇게 은탁의 몸에 빙의된 박중원은 도깨비의 검을 뽑기 시작했다. 


도망만 치고 한 번도 진실 앞에 당당하지 못했던 왕여는 이번에는 도망치지 않았다. 빙의된 박중헌을 불러낸 왕여.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은탁의 손을 빌어 검을 뽑은 도깨비는 물의 검이 아닌 불의 검으로 박중헌을 베어 버렸다. 그렇게 천년 악귀를 보냈지만 도깨비 역시 무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무로 돌아가는 도깨비를 껴안고 한없이 서글프게 오열하던 은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재로 변해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봐야 하는 은탁은 서러울 수밖에 없었다. 재가 되어버린 도깨비를 보내며 오열하는 은탁의 모습은 그래서 더욱 애절했다. 


남은 3회 동안 과연 이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까? 은탁은 분명 10년 후 해맑게 웃으며 누군가를 만나고 있다. 그게 도깨비라고 믿고 있지만, 어떤 과정으로 그들이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뭐 이런 지독할 정도로 몰입하게 하는 드라마가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도깨비'는 지독할 정도로 중독성을 가진 드마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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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22:02

고영태 실종과 최순실의 떠넘기기 뭔가 이상하다?

헌재에서 고영태를 찾아달라고 경찰에 요구했다.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고영태가 사라졌다. 고영태와 류상영이 헌재 증인으로 잡혀 있었지만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이 헌재에 출석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증인으로서 최순실의 악행을 모두 드러낼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고영태가 자의적으로 숨은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 감금을 당했는지 알 수는 없다. 박근혜 주변 사람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최순실 주변 사람들의 행방들도 이상할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는 모두 기우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모든 이뤄질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현실이라는 점에서 이 역시 단순히 넘길 문제가 아니다. 


"박 대통령 탄핵 심판의 증인으로 소환된 고 이사와 류 부장이 이사를 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대통령과 국회 측이 제출한 증인들의 주소지로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이사를 이유로 반송됐다.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출석요구서를 우편으로 보내고, 동시에 경찰에도 실제 이사 간 주소지의 파악을 요청한 것"


헌재 측은 고영태와 류상영이 출석요구서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 박근혜 탄핵 심판의 증인으로 소환된 둘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이사를 이유로 반송 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휴대폰도 꺼져 있어 이들이 어떤 상황인지 정확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사를 가면서 신고를 하지 않으면 주소지를 찾기는 어렵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소재는 경찰이 움직이지 않으면 힘들다. 그런 점에서 헌재의 요구는 당연하다. 다른 증인들이 철저하게 박근혜를 비호하던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불참은 당연해 보였다. 그게 전략이니 말이다. 


고영태는 다르다. 그는 청문회에서 최순실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인물이기도 하다. 더욱 최순실과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수많은 것들을 직접 목격한 인물이다. TV 조선에 넘겼던 최순실의 의상실 동영상 역시 고영태가 찍었던 것이라는 점에서 그는 중요한 증인이다. 


"두 재단에 기업들이 돈을 낸 건 각 회사 내부의 의사 결정을 거친 것이다. 만약 강요에 의한 피해금이나 뇌물이었다면 회계 처리를 할 수 없고 비자금으로 해결해야 한다"


"회사들의 출연 동기는 사회 공헌 차원이고, 대통령이 출연 기업에 직접 출연하라고 말한 아무런 근거도 없다"


"검사는 청와대가 정책을 선도하면 기업들은 거절을 못 해 순응하므로 '강요'라는 용어를 썼는데 이는 군부 독재 시절의 동굴에 갇힌 논리다. 한국 대표 기업의 성숙도를 이해하지 못한 치졸한 비약 논리이다"


최순실의 변호사의 주장이 가관이다. 두 재단에 돈을 낸 것은 각 회사 내부의 의사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제 모금을 했다는 사실이 수많은 증거들로 모두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궤변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뇌물이라면 재벌들이 비자금으로 해결했을 것이라며 그들에게 알아서 하라는 엄포까지 했다. 


군부 독재 시절 논리라는 주장에서 모두가 실소를 날릴 수밖에 없었다. 박근헤 정권이 박정희의 향수를 품고 출범했고, 그 가치를 그대로 이어왔다는 사실이 다 드러났는데, 그런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해괴하다. 기업 성숙도를 이해 못한 치졸한 비약의 논리라는 이 변호사의 주장이 억지라는 사실을 그도 알고는 있을 것이다. 


"최씨의 개입이나 역할은 애초부터 없었다"


"미르 재단 주역들은 차은택의 지인들이고 그가 추천한 사람들이다. 미르 사업 계획도 모두 차은택과 그의 지인들이 작성했다. 최씨는 차은택이 추천한 인사들을 청와대에 전달했을 뿐이다"


"실무진인 노승일, 박헌영 등은 고영태의 한국체대 선후배로 그가 추천해서 재단에 전달했다. 최씨는 인사 결정권자가 아니었다"


"차은택이나 고영태는 두 재단에 직책은 없었지만, 측근들을 자리에 앉혀 일을 도모하려 했다. 더블루케이의 실질적 오너로, 최씨를 이용하려고 끌어들인 것이다"


미르와 K스포츠 재단과 관련해 최순실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 대목에서는 경악스럽다. 미르 재단은 모두 차은택이 이끌었고, K스포츠 재단은 고영태가 실질적 오너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순실은 그저 그들을 대신해 대통령에게 추전한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있는 모습을 보면 돈이 좋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한다. 최순실이 독일에서 돌아와 하루 동안 은행들을 다니며 현금을 찾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엄청난 현금을 찾았지만 그 돈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그 돈이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것이 합리적 의심이기도 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증인인 고영태가 사라졌다. 실종인지 아니면 행정 사고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식의 의심들이 생기는 것은 그만큼 현재 상황이 비정상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 누구도 최순실이 비선 실세로 박근혜를 움직였다고 믿지 않았다. 


박근혜와 최순실이 하나가 되어 엄청난 돈을 강탈한 이 사건 속에서 변호사가 내뱉는 발언들은 영혼조차 보이지 않는다. 고영태가 실종된 것이 아니라면 헌재에 출석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죄들을 털어내야 한다. 최순실 일가의 모든 만행을 세상에 알리고 부역자들 역시 철저하게 조사해 처벌을 받게 해야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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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15:30

반기문 팽목항 세월호 유가족에게 차나 타 달라는 발상이 던지는 의미

반기문이 국내로 돌아오자마자 하는 행동들이 논란의 연속이다. 이 정도면 대선 출마도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런 식의 인식을 가지고 있는 자가 대통합을 이야기하고 대선에 나서겠다는 것이 과연 옳은가 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공항에서 자신의 논란을 해명하기에 여념이 없었던 반기문. 뇌물 수수와 관련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좀 더 시간이 걸리는 문제다. 검찰 측에서 어떤 자료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박연차가 정말 뇌물을 줬는지에 대해서도 아직은 알 수 없으니 말이다. 


자신의 친동생과 조카가 저지른 사기 사건과 관련해서도 자신은 전혀 상관없고 모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남기업과 어떤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의문 투성이다. 고인이 된 성완종 회장과 독대를 한 시점이 반기문 친 동생과 조카가 사기를 치고 있던 시점이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아니라고 한다면 믿어야 한다. 하지만 그게 사실인지는 이제부터 증명하는 과정을 가져야만 한다. 정말 박연차와 故 성완종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지 명확하게 밝혀져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선 후보로서 자격도 주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반기문의 대선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자신은 이젠 자연인이 되었으니 공항철도로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더는 유엔 사무총장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철도로 이동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 국빈급 대우를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 당한 후 차선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철도였다. 마치 처음부터 그런 선택을 한 것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모순이다. 


말도 안 되는 서민 코스프레를 하려고 승차권을 뽑는 퍼포먼스를 했지만, 만원 짜리 두 장을 구겨 넣는 장면이 사진에 찍혀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차라리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들은 결국 탈을 만든다. 서울역에 도착한 반기문으로 인해 그곳에 있던 노숙자들을 차가운 날씨에 쫓겨나야 했다. 


반기문은 그렇게 노숙자들마저 쫓아내며 자신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결코 이로울 수가 없다. 그리고 반기문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수백 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역시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반기문 찬양가를 만들어 불렀다는 것 만으로도 경악스러운 일이니 말이다. 의전을 따지고, 이런 찬양을 즐기는 것은 많은 이들은 독재라고 부른다.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즐긴다면 반기문 역시 대안이 될 수는 없다. 


"내가 되도록이면 중립적이려고 노력하는데. 참고 참다가 폭발했다"


"다윤이 어머니(단원고 미수습자 허다윤 양의 어머니)가 차 한잔 하시란 얘기에 (반기문측 일행이) 타달란다. 분명 (가족식당으로) 들어올 때 차 저 뒤에 있으니까 드시라 했다"


"여긴 가족 식당이고, 여기 있는 사람들 미수습자 가족이다. 대접 받고 싶으면 오지 말라고 말했다"


"군주를 알려면 그가 쓰는 신하를 보면 알 수 있다"


반기문 논란을 더욱 증폭 시키는 사건은 팽목항에서 벌어졌다. 단원고 2학년 故 진윤희양의 삼촌인 김성훈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당한 이야기를 담았다. 13일 오전 반기문의 측근들이 사전답사차 방문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을 그대로 옮기며 분노했다. 


사전답사를 오는 것도 황당하지만, 그것보다 더 황당한 것은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차를 타 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알아서 차 타 드시라는 말에 자신들에게 차를 타 달라는 태도는 황당할 수밖에 없다. 누가 오라고 요구한 것도 아니고, 그곳에서 손님을 맞아 대접할 상황도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들에게 차를 타 달라고 요구하는 반기문 측근들의 행동은 안하무인과 같이 다가왔다. 미수습자 가족이 분노하자 반기문 측근 일행 중 한 여성이 커피를 탔다고 전했다. 자신들이 찾은 곳이 어디인지 그곳에 왜 왔는지 기본적인 생각조차 없는 이들일 수밖에 없다. 


군주를 알려면 그가 쓰는 신하를 보면 알 수 있다는 말처럼 반기문이 대선에 나서기 어려운 이유는 그의 측근들이 보이는 행동들 때문이다. 그리고 친박 인사들이 대거 포진한 측근들 속에서 과연 새로운 정치가 가능하겠느냐는 반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 


언론 탄압에 앞장섰던 이동관 홍보수석이 핵심 인력으로 합류한 상황에서 그들에게 새로운 정치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의전과 자신을 찬양하는 것들에 반박하지 않고 즐기는 반기문. 과연 대통합을 이끌 제대로 된 지도자 인지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검증이 시작되어야 만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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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13:02

유한킴벌리 하기스 물티슈 메탄올 논란에 배신감이 큰 이유

물티슈에서 실명을 부를 수도 있는 메탄올이 과다 검출되었다고 한다. 인체에 큰 논란을 불러올 수도 있는 유해 물질이 대량 검출되었다는 사실은 분명 문제일 수밖에 없다. 옥시 가습기 사태가 여전히 논란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에서 인체에 직접 접촉 되는 물티슈에서도 문제가 나왔다는 사실은 경악스럽기만 하다.


하기스 물티슈는 아기 물티슈도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은 더욱 크다. 아이에게 사용하는 물품이라는 점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만 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더욱 다른 곳도 아닌 유한킴벌리에서 판매한 제품에서 메탄올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이 더 충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부 물티슈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0.002%)를 초과(0.003∼0.004%)하는 메탄올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아 13일부터 회수한다"


"원료 매입 단계부터 더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데 깊은 책임을 느끼며 고객 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유한킴벌리는 즉시 사과문을 올렸다. 식약처 조사 결과 메탄올이 검출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원료 매입 단계부터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 하지만 이 정도 사과로 끝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이번에 메탄올이 검출된 하기스 물티슈는 50만개 이상이 판매된 히트 상품이다. 하기스 물티슈는 지난 해 행사에서 소비자 선호도 1위 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만큼 소비자가 선호했던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은 커진다. '제30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네이처메이드 아기 물티슈 역시 이번 논란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은 충격이다. 


공식 사과를 하면서 유한킴벌리는 그동안 자체 품질 검사 및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제품 안정성을 확보해 왔다고 주장했다. 메탄올 검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최근 원료 공급사에서 납품 받은 원료 중 일부에서 미량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도 했다. 


유한킴벌리가 제조하는 12개의 물티슈 중 판매 중지된 10개 제품을 제외한 '크리넥스 맑은 물티슈'와 '크리넥스 수앤수 라임 물티슈'만 기준에 적합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10개 제품은 판매 중지하고 수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측은 판매된 제품에 대한 환불 조처도 이어진다고 한다.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 하기스 프리미어 아기물티슈, 그린핑거 자연보습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아기물티슈, 하기스 프리미어 물티슈, 하기스 퓨어 물티슈, 그린핑거 수분 촉촉 물티슈, 그린핑거 퓨어 물티슈, 하기스 수딩케어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물티슈" 


회수 대상이 된 제품 10종이다. 하기스라는 제품명이 들어간 모든 제품을 당장 사용 금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신이 구매한 영수증이 있다면 환불 조치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제품을 이미 오랜 시간 사용해왔던 소비자들의 배신감이다. 


유한킴벌리는 미국 업체와 합작 회사다. 유한양행이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문제는 그 유한양행이 국내에서는 큰 사랑을 받는 회사라는 점이다. 창업주인 유일한 때문이다. 유일한은 사후 재산을 사회에 모두 환원했다. 손녀의 공부를 위해 1만불을 유산으로 남긴 것을 제외하고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 


유일한의 사회 환원으로 유한양행은 특별한 회사로 각인되었다. 그리고 유한킴벌리는 오랜 시간 국내에서 많은 제품을 만들어왔고, 큰 사랑을 받았던 회사다. 유한양행과 킴벌리 클라크가 1970년 합작한 회사다. 화장지, 육아제품, 생리대 등을 만들고 있는 회사다. 그런 회사가 시력을 상실하게 할 수도 있는 메탄올이 든 물티슈를 팔았다는 사실은 충격이다. 


먹는 것과 피부에 그대로 닿을 수밖에 없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철저해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화할 수는 없다.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았던 브랜드라는 점에서도 충격은 더욱 크다. 그만큼 믿었던 제품의 배신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칙들을 만들어야만 한다. 당연하게도 처벌도 뒤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반복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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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21:47

김관진 안하무인 사드 외교, 문재인의 비판이 답이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뜬금없이 미국으로 건너갔다. 방미 중 마이클 플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와 만났다. 탄핵 당한 정권의 안보실장이 자신의 판단으로 미국의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를 만나 사드 배치와 관련해 극단적 발언을 한 것은 경악스럽다. 


누구도 주지 않은 권력을 마음대로 썼던 한심한 정권이 이제는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사드 배치를 하겠다며 미국까지 날아가 무조건 배치한다고 발언하고 나섰다. 누가 그에게 그런 권리를 주었나? 아무도 주지 않은 권리를 남용하며 마음대로 사드 외교를 하고 나선 이 정권은 정말 답이 없다. 


"중국이 반대하더라도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사드 배치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김 실장은 이런 발언까지 했다. 그렇지 않아도 중국과의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왜 이런 발언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중국이 반대해도'라는 말을 내세워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나선 것은 황당하다. 


현재 한국의 상황은 위험하다. 이런 상황에서 중립 외교가 아니라 한 곳에 대한 일방적인 입장만 대변한다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급할 것도 없는 상황에서 김 실장의 이런 행동은 경악스럽게 다가온다. 대한민국 자체를 위기에 빠트리겠다는 강한 의지가 아니면 불가능한 행동이다. 


외교부에서도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흔들려선 안된다"며 중국을 설득하려는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김 실장의 안하무인 외교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을 수밖에는 없게 되었다.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한심한 정권은 여전히 국민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다는 사실만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한국이 '일의고행’(一意孤行·남의 충고를 듣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행동하다)한다면 중·한 관계는 훼손되고 이는 불행한 일이다"


김 실장의 행동에 대해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직접 한국과의 관계는 훼손되고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 밝혔다. 중국에 약한 모습을 보일 이유는 없다. 이는 미국에도 마찬가지다. 우린 우리의 이익이 극대화 되도록 외교를 해야 한다. 


"직무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의 참모가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탄핵 제도에 위반하는 것이다. 사드를 배치해도, 최대한 중국을 외교적으로 설득해서 경제·통상 보복을 해소하는 게 정부의 책무인데, 거꾸로 중국을 자극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못하다"


"중국이 외교 갈등을 통상 문제로 확대해서 외교와 무관한 경제·통상 분야의 보복을 하는 것은 대국답지 못하다. 양국 관계의 장기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국의 보복이) 한국에도 굴욕이고,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의 이익에도 맞지 않는다. 외교대로 정부 간의 따로 협의를 통해서 해결하고 경제 통상은 민간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중국 측에 드리고 싶다"


"한중 FTA 공동위원회에서 이 부분(사드 보복)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의제로 제시해 경제통상에 대한 중국의 보복을 줄이는 계기로 삼아 달라"


문재인 전 대표의 김 실장의 안하무인 사드 외교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직무 정지된 박 대통령의 참모가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탄핵 제도에 위반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탄핵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그대로 볼 수 있을까?


사드를 배치한다고 해도 최대한 중국을 외교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과 교역을 생각한다면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하는진 너무나 명확하다. 문 전 대표는 중국의 행동에 대해서도 질타를 했다. 중국의 행동 역시 누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며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미국의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와 만나 중국을 자극하는 발언을 할 이유는 전혀 없다. 거짓말만 수없이 쏟아내는 이 말도 안 되는 정권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박근혜를 시작으로 모든 부역자들은 동일한 존재라는 사실이 잘 드러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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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4:04

바다 결혼 SES 이제는 유부녀 요정으로 거듭난다

가수 바다가 9세 연하 예비 신랑과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미 연애 사실을 알렸던 바다까지 결혼하게 되면 전설적인 요정들이 모두 유부녀가 되는 시대의 흐름을 맞이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에 본격적인 걸그룹 시대를 연 이는 바로 S.E.S다. 그들이 등장하는 순간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는 완전히 바뀌었다. S.E.S는 그렇게 대한민국에게 걸그룹의 역사를 쓰게 되었다. 평생 요정일 것만 같았던 그들도 세월이 흐르며 하나 둘 결혼을 하게 되었다. 재미있게도 큰 언니인 바다가 가장 늦게 결혼을 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팬 여러분 바다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한자 한자 써 보아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좀 오래 머물렀네요"


"저희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뤄 두었던 저만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유하려 합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 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오는 3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길 바라며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하 부탁 드릴게요. 계속 깊이 넓어지는 바다를 응원하고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바다는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곳에는 자신의 결혼 소식을 한자 한자 정성을 들여서 적은 글들이 가득했다. 최근 S.E.S가 재결합을 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바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바다는 오는 3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도 이제 가정을 만들어 좀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노래하는 바다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두 동생들이 결혼을 한 후에도 바다는 솔로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서도 무대 위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바다는 진정한 뮤지션이었다. 그녀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걸그룹의 가치가 어느 정도 인지를 증명해준 인물이기도 하다. 


바다가 대중적으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무한도전'에 출연해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매드'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은 하나의 상징처럼 남겨져 있다. 유독 박명수가 두려워 하는 인물 중 하나가 바다라는 사실도 재미있다. 


눈치 보지 않고 언젠 당당한 바다의 그 모습에 많은 이들은 응원을 보내왔다. 털털하지만 매력적인 바다는 남녀를 불문하고 사랑할 수밖에는 없는 존재였다. 이렇게 매력적인 여자가 남친이 없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기도 했지만, 이런 우려를 이미 알고 있기라도 한듯 바다는 결혼을 발표했다. 


바다가 결혼하면 이제 S.E.S는 유부녀 요정으로 변신한다. 두 멤버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고, 남은 바다가 오는 3월 결혼을 하고 나면 이제는 원조 요정에서 유부녀 요정으로 대변신을 하게 된다. 이런 변화에도 그녀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바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결혼을 한다고 해도 바다가 다른 사람이 될 가능성은 없다. 현재처럼 그녀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뮤지컬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결합한 S.E.S의 멤버로서도 팬들과 함께 노래하는 뮤즈로서 많은 이들과 함께 호흡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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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1:36

차분했던 이재용과 충격적 변신술 보인 김경숙, 특검이 모든 것을 밝힌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특검에 출석했다. 참고인 신분이 아닌 피의자로 특검 출석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특검은 이재용을 범죄자로 확정하고 불렀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이라는 삼성 후계자가 범죄자가 되어 특검 조사를 받게 되는 상황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재용 부회장으로서는 두 번째 조사를 받는 상황이 되었다. 과거에도 승계와 관련해서 논란이 되었었다. 이 부회장을 삼성 후계자로 옹립하기 위한 노력들은 편법과 탈법으로 이뤄졌었다. 전환사채 논란을 통해 엄청난 이득을 이재용에게 주었지만 법은 이 부회장의 편이었다. 


당시에도 봐주기 수사라는 지적이 쏟아졌고, 삼성공화국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제는 국민연금에 5천 억이 넘는 손해를 입히면서 까지 삼성 승계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이 일에 박근혜와 최순실이 개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근혜는 이재용 부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연내에 승계 문제를 해결해줄 테니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최순실 딸 정유라의 승마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200억이 넘는 돈을 삼성은 아무렇지도 않게 최순실에게 보냈다. 그들에게 그 돈은 그저 승계 문제를 해결한 대가일 뿐이었다. 


이 부회장을 피의자로 소환하게 만든 것은 두 번째 태블릿 PC였다. 최순실 조카인 장시호가 제출한 이 태블릿 PC 자료에는 박근혜와 최순실, 그리고 삼성의 연결 고리를 명확하게 밝혀줄 자료들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특검은 이 증거를 확보한 후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이 부회장을 소환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헌재에는 그동안 자취를 감추고 있었던 이영선 행정관이 출두했다. 악랄한 정권에서 최순실의 비서 역할을 하던 자를 감추고 있었지만, 헌재 재판 앞에서 더는 숨길 수는 없었다. 지난 주 윤전추 행정관이 나와 분위기를 살피고 이후 대비를 한 후 이영선 행정관이 출두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은 역시나 추악하다. 


"최순실씨와 관련한 증언은 거부할 수 없다. 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은 국가 기밀이 아니다"


헌재에 출석한 후에도 경호와 관련된 일들은 국가 기밀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는 이영선 행정관의 행동은 황당했다. 이 정권 모두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영선 행정관이라고 다르지는 않았다. 이런 황당한 행동에 헌재 강일원 재판관은 침묵하고 있는 최순실 청와대 출입은 국가 기밀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보안 손님이라고 불리는 자들의 출입과 관련해서 이영선 행정관이 기밀을 이유로 말하지 않고 버텨서는 안 된다는 경고였다. 청와대에서 철저하게 교육을 받고 나온 이 행정관이 진실을 밝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와 관련해 처벌을 받는다 해도 모르쇠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검 출석자들 중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것은 바로 김경숙 이화여대 교수였다. 국회 청문회에 나와 뻔뻔하게 위증을 했던 김경숙 교수의 모습은 너무 달랐다. 모자를 쓰고 안경도 쓰지 않은 김 교수의 모습은 우리가 국회 청문회에서 봤던 얼굴이 아니었다. 


현장의 기자들 역시 저 이상한 사람이 김 교수인지 미처 확인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 기자들이 도열해 취재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지나갈 수는 없었다. 김경숙 교수는 최순실과 오랜 친분을 가진 인물이다. 전혀 모른다고 위증을 했지만 노승일 부장은 최순실과 김 교수가 직접 통화하는 모습을 자주 봤다고 증언하기도 했었다. 


모든 의문들은 진실을 향해가고 있는데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무리 자신의 외모를 충격적인 변신술(사실 털모자로 머리를 가리고 안경을 벗은 것 뿐이지만)을 보인다고 해도 진실을 감출 수는 없다. 특검과 헌재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정은 이제 더는 감출 수 없는 거짓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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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0:40

노홍철 무한도전 광희 빈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까?

군 입대를 해야 하는 광희의 빈자리를 노홍철이 채울 것이라는 기사가 등장했다. 물론 모두가 알지 못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노홍철이 무도에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노홍철 복귀를 바랐던 이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광희는 입대 일이 2월인지 3월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이 숨 고르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주변에서 여러 분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습니다"


"무한도전이 숨 고르는 동안 많은 변화들이 있을 수 있지만,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섣부른 판단들은 저희에게 독이 됩니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홍철 복귀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나오자 무한도전 측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우선 군 입대를 앞둔 광희가 언제 입대를 하는 것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광희의 입대로 인해 숨 고르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명확하게 했다. 광희가 아니라 무도 전체를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는 의미다. 


노홍철 복귀와 관련해서는 결국 본인의 의지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했다. 그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이 많고, 실제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다고 하지만 본인이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는 말로 현재 시점에서 무도 복귀는 염두에 두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무도 측도 노홍철의 복귀를 바라고 있음을 숨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런 바람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노홍철이 복귀 의사를 명확해야 하고, 시청자들 역시 그의 복귀를 인정해야만 한다는 단서가 들어있다. 이 선결 조건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당연하게도 복귀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노홍철 본인에게 확인 결과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예전부터 '무한도전' 제작진을 비롯한 주변에서는 설득을 많이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따라서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논의는 되지 않은 상황이다"


"입대를 앞둔 광희 대신 노홍철이 출연한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다. 우선 노홍철 본인에게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입장이 결정되면 다시 말씀 드리겠다"


노홍철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무도 복귀와 관련해 신중하게 이야기를 했다. 노홍철 본인이 직접 복귀에 대한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했다. 복귀와 관련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이나 논의도 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여러 언론들의 질문들이 노홍철 소속사가 밝힌 것은 결국 본인의 입장 표명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그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는 것 만은 명확하다. 이 상황에서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지점은 현재의 기사는 여론 조사와 같은 분위기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노홍철의 복귀를 원한다는 내용들이 쏟아진다면 자연스럽게 광희의 빈자리는 노홍철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높다면 당연히 불가능해진다. 일단, 분위기는 노홍철 복귀에 우호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미 많은 무도 팬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노홍철 복귀를 원해왔다. 


정식 멤버로 자리를 잡은 양세형이 도박 논란으로 방송을 하지 못했던 인물이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그런 자도 있는데 인사 사고가 아닌 음주운전 노홍철의 복귀도 못할 이유는 없다는 주장이 대세다. 그런 점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노홍철의 복귀는 가능해 보인다. 그 시점이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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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21:32

최창엽 류재영 쇼호스트 집행유예가 씁쓸한 이유

최창엽과 류재영이 마약 투약과 관련해 집행유예를 받았다. 마약 투약을 한 혐의인데도 국내 법은 강하지 않다. 초범이라는 이유로 형을 살지 않는 것은 의아할 뿐이다. 물론 누구라도 실수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약 사범에 대해 너무 약하다는 의견들은 여전히 높다. 


"마약 범죄는 범죄자 자신을 망칠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고 다른 사회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


"피고인들의 범행 횟수는 적지 않다. 피고인들이 재판 과정에서 잘못을 뉘우쳤고 사회적 유대 관계도 분명하며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


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창엽과 류재영에게 집행 유예를 선고하면서 내놓은 변이다. 마약 범죄는 심각하다고 했다. 자신만이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고 다른 사회 범죄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규정했다. 


피고인들의 범행 횟수가 적지 않다고 했다. 많이 투약을 했지만 그들이 재판 과정에서 잘못을 뉘우쳤기 때문이라고 집행유예를 내린 이유를 밝혔다. 사회적 유대 관계도 분명하고 초범이기 때문에 그들이 형을 살 이유는 없다는 판결이다. 이들이 다시 마약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최창엽은 지난해 3~9월 서울 종로구 모텔 등지에서 한 차례 0.03g씩 5차례에 걸쳐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류재영 역시 최창엽과 함께 필로폰을 했다 구속되었다. 다섯 번이나 마약 투약을 했다는 점에서 이는 쉽지 않은 범죄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 국내에서 많은 이들이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이야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엄격한 처벌이 중요하다. 마약을 사고 팔고 투약하는 것 자체가 큰 범죄라고 인식하지 않는다면 모든 문제는 그곳에서 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다. 


음주운전마저도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현실 속에서 마약 사범에 대한 이런 관대한 처벌이 이상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해서 사망 사고를 내도 큰 처벌을 받지 않고 풀려나는 경우들이 태반이다. 음주운전 상습범들이 수없이 나오는 상황은 그만큼 처벌이 엄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은 살인죄와 같이 처벌한다면 아마도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음주 운전자들은 줄어들 것이다. 아무리 음주 운전을 한다고 해도 큰 처벌을 받지 않으며 반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심하고 답답할 뿐이다. 마약 사범 역시 다르지 않다. 


마약 사범 역시 반복적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범죄로 여겨야만 한다. 중국처럼은 아니지만 일정 기간 사회와 격리 시키고 마약을 더는 할 수 없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에게 다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줘야만 한다. 하지만 이런 식의 집행유예가 과연 사회 전체에 이로운 일인지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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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6:15

설리 인스타그램 연이은 논란, 로타에 이은 김의성 어떻게 봐야 하나?

설리가 방송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데 항상 화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사진들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논란이 큰 로타라는 사진 작가와 함께 문제의 사진을 찍은 후부터 설리의 행동들은 더 거침이 없어지는 듯하다. 


로리타를 좋아한다는 사진 작가가 국내에서도 일부이기는 하지만 환영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상이 된 이 사진들이 국내에서도 이제는 자리를 잡게 되는 듯한 느낌이다. 로타가 크게 화제를 모은 것은 설리를 비롯한 걸그룹 멤버들을 모델로 내세운 사진들이 절대적이었다. 


여기에 일본에서 나온 사진을 연상케 하는 내용들이 국내에서도 그대로 재현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부터 그런 사진들을 좋아했던 이들에게는 멀리 서 찾지 않고 로타를 찾는 이유로 다가오기도 한다. 로타의 사진들 대부분은 미소녀 사진들이다. 


미성년자처럼 꾸민 미소녀들의 은밀함을 내세운 로타를 어떻게 볼 것 인지에 대해서는 제각각이다.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많지만 그와 달리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 또한 많다. 로타 같은 이들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강경한 발언을 하는 이들도 제법 있으니 말이다. 


로타의 문제는 차치 하고 설리의 행동은 왜 그런 지에 대한 대중들의 의문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들이 설리에게 의문을 품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설리는 명확하게 하나의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SM에 어린 시절부터 들어가 생활했던 설리는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걸그룹에 대한 환상과 설리가 대중들에게 선보인 이미지는 그녀가 아닐 수도 있다. 걸그룹에서 탈퇴한 후 독자적인 행보를 하는 설리는 우리가 알고 있던 그녀가 아니었다. 최자와의 열애가 문제가 아니다. 그동안 설리란 이런 모습이라고 규정되어진 틀을 스스로 깨고 있기 때문이다. 


"일일이 구차한 설명 따위 일체 달지 않고 계속 사진을 올리는 설리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


배우 김의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설리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당연하게도 많은 이들은 어른으로서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질책하는 이들도 많다. 물론 김의성의 이런 글에 동조하는 이들 역시 많다는 점에서 설리에 대한 논쟁이 어떤 가치 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설리는 꾸준하게 SNS를 통해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매번 파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묘한 사진들을 올린다. 기묘하지 않으면 섹시함을 앞세운 사진들이 다수라는 점에서 기존에 설리를 좋아했던 이들까지 기겁하게 한다. 


물론 설리라는 존재를 맑고 투명한 걸그룹의 이미지로 고착화된 이미지 상술이 만든 결과일 수도 있다. 설리 본인의 성향은 현재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이 전부라고 할 수도 있다. 그동안 설리는 포장되어져 있었고,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바로 설리의 실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로타는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을 하고 있다. 김의성의 발언은 그저 하나의 주장이자 평가일 뿐이다. 미성년자도 아닌 성인이 자신을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수가 없다는 의견이다. 둘은 전혀 다르다. 그런 점에서 둘을 하나로 볼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설리다.


설리가 무엇을 표현하든 그건 그녀의 몫이다. 매번 그녀가 공개하는 사진이 화제가 되는 것은 그만큼 설리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반증일 것이다. 미워하면서 찾아보는 대중의 심리들이 지독할 정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설리는 그저 설리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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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2:11

곽현화 논란이 변희재 주장보다 더 흥미로운 이유

곽현화가 자신과 합의 없이 무삭제 판을 배포한 감독을 고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1심에서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의외로 다가오는 대목이기는 하다. 노출 장면을 삭제하고 개봉된 영화가 이후 VOD 등으로 재판매되는 과정에서 노출 장면이 그대로 담긴 무삭제판이 배포되었기 때문이다. 


"사전 합의해 영상을 촬영했고 결과물의 모든 권리는 제작자에게 있다. 허위 사실로 고소한 곽현화를 처벌해 달라"


지난 2014년 4월 곽현화는 이 감독을 고소했다. 곽현화는 자신의 허락 없이 노출 장면 등이 담긴 삭제 장면을 추가해 배포했다며 고소를 했었다. 이에 감독은 곽현화를 맞고소했다. 검찰은 이 감독의 고소장 내용이 허위라고 보고 성폭력처벌법과 무고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이 감독은 곽현화와 합희하에 촬영했고, 그 결과물의 모든 권리는 제작자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곽현화가 그 결과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곽현화로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게 법이다. 


"계약 체결 당시 노출 장면을 촬영하지 않기로 했다면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에게 갑작스럽게 노출 장면을 촬영하자고 요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실제로 이수성 감독은 노출 장면 촬영을 요구했고 곽현화도 거부하지 않고 응했다"


"곽현화가 원할 경우 해당 장면을 제외하는 것은 감독의 편집권에 대한 이례적인 약정임에도 배우 계약에 기재하지 않았다. 곽현화가 이수성 감독의 구두약정만 믿고 상반신 노출 촬영에 응했다는 사실은 다소 이례적이다"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하면서 모든 것은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계약 당시 노출 장면 촬영과 관련해 합의를 했다면 이 감독이 갑작스럽게 노출 장면을 촬영하자고 요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더욱 곽현화 역시 거부하지 않고 응했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봤다. 


편집과 관련해서도 배우 계약에 기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 감독의 구두 약정만 믿고 상반신 노출 촬영에 응했다는 사실은 다소 이례적이라고도 했다. 재판부는 기본적으로 곽현화의 고소가 의미 없다고 보고 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계약서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성적 행위 등의 묘사가 빈번하고 자극적이며 수위 또한 높다. 여성에게 강제로 폭행을 가하고, 여성의 모습을 촬영하는 관음증 장면 역시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곽현화가 상고를 할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계약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영등위로부터 곽현화가 출연한 영화 '정망 좋은 집'은 부도덕하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영등위를 모두 믿을 수는 없지만 이 영화가 무엇을 의도한 것인지는 명확해 보인다. 


노출이 많은 영화에서 노출을 근거로 고소를 한 이 사건은 기묘한 느낌도 준다. 물론 여배우가 원하지 않는다면 그 장면을 악의적으로 노출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법적인 강제성이 없는 상황에서 그런 주장은 실제로 자신을 보호할 수 없다는 것 만은 명확하다. 법적으로 무죄라고 한다 해도 감독의 월권에 해당하는 이런 행위가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후 유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기준과 계약서 과정에서 세밀한 고민들이 필요하다. 


장시호가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특검에 넘겼다. 이를 두고 수구 세력은 반격에 나섰다. 변희재는 이는 국가 내란 사태라고 주장했다. 기본적으로 장시호와 특검이 조작해서 최순실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순실의 범죄 사실이 모두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들이 이런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들이 무너지면 자신들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불안 때문일 것이다. 박근혜부터 제대로 된 존재가 하나 없는 이들이 보이는 행태는 범죄를 저질러도 철저하게 자신들에게 이익이 주어진다면 어떤 식으로 든 행동을 한다는 사실만 명확해진 것으로 보이니 말이다. 


수 없는 고소 고발을 행했던 변희재. 하지만 역으로 벌금만 잔뜩 물었던 그가 최순실 태블릿 PC에 집착하는 것은 그 의도가 명확해 보일 뿐이다. 곽현화의 논란이 변희재의 주장보다 흥미로운 것은 최소한 곽현화의 사례는 호기심이라도 일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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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16:28

장시호 최순실 태블릿PC 제출이 중요한 이유

장시호가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특검에 제출했다. 말 그대로 팀 킬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최순실 측은 JTBC가 보도한 태블릿 PC를 쟁점으로 삼고 있는 상황이었다. 최순실은 문제의 태블릿 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이 모든 것이 조작이라고 주장해왔다. 


이 문제를 내세워 자신들의 죄를 무효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이들로서는 더는 거짓말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다. 처음 공개된 스모킹 건이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해도, 장시호가 공개한 태블릿 PC는 이를 부정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태블릿PC 제출 피의자는 장시호씨다"


"특검은 지난주 특정 피의자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 PC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 조치했다"


"특검에서 확인한 결과 태블릿 PC 속 이메일, 사용자, 연락처 정보 등 고려할 때 최순실씨 소유다. 특검이 이 태블릿 PC 저장 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순실씨의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 및 삼성으로부터 지원금 수수와 관련한 다수의 이메일, 2015년 10월 13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 등이 발견됐다"


특검에서 공개한 내용은 충격적이다. 최순실의 조카인 장시호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태블릿 PC의 증거 능력을 가지고 무효화시키는 전략을 써왔던 이들로서는 충격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최순실의 조카인 장시호가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최씨의 태블릿 PC를 공개했다는 사실이다. 


태블릿 PC에는 이메일, 사용자, 연락처 정보 등을 고려할 때 최순실의 소유라고 밝혔다. 이 증거가 중요한 이유는 최씨가 사용한 것이 2015년 7월경부터 2015년 11월경까지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JTBC가 공개한 태블릿 PC 이후 최순실이 사용한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장시호가 제출한 이 태블릿 PC에 담긴 내용은 충격적이다. 그 내용에는 최순실의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 및 삼성으로부터 지원금 수수와 관련한 다수의 이메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삼성 측에서는 뇌물죄를 숨기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통령과 거래를 통해 이 부회장의 승계가 결정되었다는 사실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 


문제는 이 태블릿 PC가 공개된 후 삼성의 전략은 무의미해졌다. 승계가 결정되기 오래 전부터 박근혜와 최순실이 이미 모든 계획을 짜 놓았고, 삼성 역시 이와 함께 움직였다는 사실이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모두가 부정하고 있었던 이 연결 고리가 완벽하게 세상에 밝혀지게 되었다. 


장시호는 이미 많은 것들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최순실의 금고 속 문건들을 공개하기도 했고, 이번에는 박근혜를 뇌물죄로 처벌 받을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증거를 특검에 제출했다. 이 태블릿 PC는 말 그대로 이번 논란을 모두 잠재울 수밖에 없는 핵폭탄 급 증거가 아닐 수 없다. 


첫 번째 태블릿 PC가 세상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활짝 열었다면, 두 번째 태블릿 PC는 이 사건을 확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이번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 PC는 중요하다. 이제 모든 것은 특검과 헌재에 달렸다. 더는 도망갈 수 없는 중요한 증거가 나왔다는 점에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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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15:29

배윤정 제롬 이혼 소식에 왜 이렇게 관심이 많을까?

안무가 배윤정이 가수 출신 제롬과 이혼을 했다고 한다. 연예계에 큰 관심이 없는 이들이라면 배윤정과 제롬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이들도 많을 듯하다. 하지만 이들의 이혼 소식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참 신기하다. 청문회가 끝난 후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진 상황에서도 참 신기하다. 


배윤정과 제롬은 지난 2014년 10월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내고 최근 이혼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완전히 남남이 되어버린 이들에게 왜 헤어졌느냐고 묻는 것만큼 참 무의미한 이야기는 없을 것이다. 실제 이혼 이유를 세상에 적나라하게 공개할 이는 없으니 말이다.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한 걸로 안다. 정확한 내용은 부부의 사생활이라 얘기하기 어렵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의 이야기는 너무 뻔하다. 대부분의 이혼하는 부부들은 성격 차이다.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결혼이라는 틀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데 쉬울 리가 없다. 처음에는 무조건 좋아서 결혼을 하지만, 이후 시들해지는 감정만큼 관계도 소홀해질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의 이혼 이유와 동일한 내용이라는 것은 그만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부부들 사이에 둘만의 이야기는 수없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별을 하는 것에는 그런 수많은 것들이 쌓여서 이혼의 수순을 받을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배윤정이라는 인물을 그나마 대중들이 알게 된 것은 엠넷에서 지난해 방송했던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고 나서다.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물론 이후 손가락 욕이 방송에 그대로 공개되면서 대중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배윤정이라는 인물은 의외로 그 분야에서는 널리 알려진 최고다. 안무팀인 야마앤핫칙스의 공동 단장으로 여러 춤들을 성공시킨 인물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 EXID의 '위아래' 골반춤, 카라 '미스터'의 엉덩이 춤, 티아라 '보핍보핍'의 고양이 춤 등을 만들어 히트를 시켜왔다.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시킨 걸그룹들의 안무를 모두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도 그 능력은 충분히 인정 받을 수 있을 듯하다. 이런 배윤정이라는 충분히 관심이 갈 수도 있는 문제일 것이다. 그에 비해 제롬은 2001년 룰라의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활동했고, 음악채널 VJ 등으로 활약했었다고 한다. 


이들이 결혼에 이른 것은 브아걸의 해외 공연 때 만나서 제롬이 삼겹살집에서 배윤정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에 성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예계에서 알려진 둘이 극적인 프러포즈로 결혼까지 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2년 동안의 결혼으로 서로 남남이 되고 말았다. 


연예인들의 연애와 사랑, 결혼과 이혼은 대중들에게는 큰 화제다. 유명 인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겠지만 얼굴이 알려진 이들에 대한 일상은 언제나 관심거리다. 일반인들의 소통에서 연예인들의 이런 일상은 언제나 중요한 화두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관심은 결국 서로의 이야기를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이유가 된다는 점에서 씁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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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12:45

정만식 박해진 브로맨스 결국 맨투맨에 대한 기대감

박해진의 새로운 드라마인 '맨투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TBC의 새로운 금토 드라마인 '맨투맨'은 박해진의 신작이라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다. 많은 팬들은 새로운 드라마가 언제 시작하는지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조금씩 공개된 사진들 만으로도 기대감을 키우는 것은 충분했다. 


오늘 공개된 사진들 역시 그런 기대감을 증폭 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정만식과 박해진이 함께 하는 사진 만으로도 이들의 케미가 어떻게 뿜어져 나올지 기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양한 변신을 이어가는 정만식과 박해진이 함께 하는 사진은 이들의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드라마 '맨투맨'은 국정원 요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태양의 후예'의 공동 작가로 참여한 김원석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김은숙 작가가 달콤함 이야기를 통해 보다 강력한 재미를 부여했다면 김원석 작가가 새롭게 내놓은 '맨투맨'은 남성성이 보다 돋보이는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태양의 후예'역시 원작은 강한 남자들의 이야기였다고 한다. 김원석 작가가 쓴 원작을 보고 김은숙 작가가 각색을 하면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태양의 후예'가 되었다. 김은숙 마법이 대중성을 확보하게 했다는 사실은 절대 부정할 수가 없다. 그런 점에서 '맨투맨'은 김 작가에게는 중요한 변환점이 될 수밖에는 없다. 


박해진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맨투맨' 역시 중요하다. 말 그대로 오직 박해진을 위한 드라마라고 이야기될 수밖에 없는 이 작품의 성공은 곧 그의 존재가 가치를 다시 돋보이게 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말이다.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했던 서강준이 주인공으로 나온 먼저 '안투라지'로 승부수를 걸었다. '치인트'에서 주인공인 박해진보다 서강준을 더욱 편애했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이 상황은 피디를 공공의 적으로 만들었고, 수많은 논란으로 엉망이 되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 


서강준에게는 '치인트' 이후가 중요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제작되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안투라지'의 국내 판이라는 점에서도 큰 화제였다. 결론적으로 서강준은 최악이 되어버렸다. 주인공으로서 아직 부족한 게 많다는 지적과 함께 '치인트'에 대한 논란까지 다시 일면서 비난만 받고 있다. 


논란의 상대 지점에 있었던 박해진에 대한 기대감 역시 서강준의 '안투라지'와 유사하다. 물론 당시 드라마들이 엄청나게 성공한 tvN이라는 점에서 보다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JTBC는 뉴스를 큰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아직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박해진이 어떤 역할을 해줄지는 큰 관심사다. 


박해진의 '맨투맨'까지 터지게 되면 JTBC는 말 그대로 꽃길을 걷게 되니 말이다. 서강준의 '안투라지'와 달리, 박해진의 '맨투맨'에 대한 기대치가 더 큰 것은 두 사람의 연기 경력에서의 차이부터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두 작품의 전혀 다른 작품성이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국정의 최정예 고스트 요원으로 등장하는 박해진은 이미 사진 만으로도 모든 것을 압도했다. 여기에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의 신작이라는 것은 큰 기대 이유가 된다. 오늘 공개된 박해진과 정만식의 브로맨스 사진은 '맨투맨'에 대한 기대감의 연장선이다. 과연 박해진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그만의 장르를 개척하고 존재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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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20:34

이용주 국회의원 집요함이 뻔뻔한 조윤선 장관 무너트렸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의 집요함이 뻔뻔하기만 한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무너트렸다. 박근혜 정권의 특집은 한 마디로 뻔뻔하다.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단 한 번도 성의를 다해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기고만장하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오직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자들이 바로 박 정권 사람들이다. 


마지막 청문회가 될 수도 있는 오늘도 수많은 증인들이 불참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들은 한결 같이 국회 청문회를 우습게 안다. 박 정권에서 높은 지위에 있었거나, 막강한 힘을 가진 자들 일 수록 국회 청문회를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들의 이런 행태는 국회에서 청문회 법 자체를 보다 강력하게 바꾸도록 요구하고 있다. 


국회의원 세 명이 직접 조 장관을 찾으러 가자 뒤늦게 오후 출석을 하겠다고 나선 조 장관의 행태는 가증스럽다. 그저 청문회에 나와 대충 모르쇠로 일관하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준비한 후 그들이 펼치는 전략은 모두 동일했다. 


김기춘을 시작으로 우병우와 조윤선만이 아니라 무조건 무시하거나 모른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 그들에게는 최소한의 양심도 존재하지 않는 자들이었다. 권력에만 집착한 이들의 행동은 국민의 분노를 더욱 키울 수밖에는 없었다. 검찰 출신에 법조인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행동은 더욱 가증스럽다. 


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하는 자들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사실은 부정하고 있다. 법을 잘 아니 법을 어겨도 무관한 방법들을 찾는데 여념이 없었다. 누가 봐도 뻔뻔한 행동들을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는 법적인 처벌을 빗겨가기 위한 그들의 추악한 방식이었다. 


"예술인 지원 배제하려는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여러 가지 사실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 것 같다"


조 장관은 나오기 싫은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나와 한 다는 이야기는 경악스러웠다. 특검 조사 때문에 말 할 수 없다는 것만 내세울 뿐이었다. 준비해온 문서를 읽는 것으로 청문회를 대신하려는 조 장관을 무너트린 것은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의 집요함이었다. 


'블랙리스트'라는 단어 자체만 나와도 부정하기에 여념이 없다는 조 장관인 이런 식으로 사실 여부를 밝힌 것 만으로도 대단한 발전이다. 철저하게 자신은 상관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주장하기만 하던 조 장관은 그렇게 무너질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 김기춘이나 우병우도 흔들리듯 말이다.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것은 맞나.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누가 만들었는지 폐기했는지 모르지만 존재한 건 맞는가”


"특검 말하지 말고 증인이 알고 있는 걸 말해라,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게 맞나. 어려운 말 하는 거 아니다. 하나만 물어볼 거다. 문서로 된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게 맞나"


"존재한다, 안 한다? 예스, 노 어느 게 맞나"


이 의원이 조 장관을 무너트리는 방식은 단순했다. 무조건 모른다는 말만 외워와 되풀이하는 조 장관에게는 동일한 방식으로 무한 반복하듯 질문을 이어가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조 장관이 '블랙리스트'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는 지에 대해서 만 물었다. 


오직 하나의 질문에만 집중하는 상황에서 기 싸움의 승자는 이 의원이었다. 어르고 달래는 방식으로 잡범 취급 하듯 취조 하는 이 의원은 대단했다. 법조인 답게 상대를 어떻게 몰아붙여야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중한 시간을 그렇게 모두 쏟아낼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만큼 사실 여부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김경진 의원과 함께 국민의 당의 존재감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용주 의원의 집요함이 뻔뻔하기 이를 데 없는 조윤선 장관을 무너트렸다. 악랄할 정도로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그들을 무너트리는 의원들의 활약은 그래서 반갑다.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올린 것은 이런 집요함과 책임감 때문일 것이다. 국민은 보고 있다. 결코 우린 이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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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5:47

정동춘 조윤선 장관 청문회 조롱하는 증인들 국민 우롱이다

정동춘이 가관이다. 자신은 여전히 K스포츠 재단 이사장 직을 떠날 수 없다는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 이사회 회의록 내용을 제출하라는 요구에도 뻔뻔하게 부정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청문회가 어떤 곳인지 망각한 것인지 자신이 최순실과 동급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다. 


1월 중순 K스포츠 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나야 하는 정동춘은 그 자리를 내놓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것도 모자라 사업을 벌이겠다고 나서고 있고, 청문회에서 최순실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난 일과 관련해 노승일 부장을 몰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노승일 부장이 참고인으로 나서 정동춘이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자신은 여전히 할 일이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하고 있다. 문제의 재단은 존재 할 가치가 없는 곳이다. 현재 법적인 문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재단에서 새로운 일을 도모하고 이를 이끌기 위해 자신이 나서야 한다는 식의 발언은 경악스럽다. 


엄청난 월급을 받고 있는 최순실의 호위무사가 청문회에 나와서 국회의원들을 질문에 부정하고 대드는 모습은 정동춘이 과연 정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사회 회의록 제출과 관련해서도 오전에 제출하기로 해 놓고, 오후 청문회가 개최되자마자 자신은 그런 답변을 한 일이 없다고 발뺌을 한다. 


청문회를 정동춘이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위원장의 호통에서 그저 자리를 지키기에만 급급한 정동춘은 국회 청문회가 오늘이면 끝이라는 확신 때문으로 보인다. 이사회 회의록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니 수정한 후 내보내겠다는 주장도 말이 안 된다. 


이사회 회의록을 제출한 후 잘못된 부분에 대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밝히면 그만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자신의 입맛대로 수정한 후 제출하겠다는 것은 시간 끌기를 통해 청문회만 넘어가면 그만이라는 속셈일 뿐이다. 오늘 20명이 넘는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았다. 


그들이 출석을 거부한 이유 역시 오늘이 마지막이기 때문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어차피 하루만 버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문회 의원들이 연장과 관련해 합의를 한 것 역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청문회를 임하는 증인들 때문이다. 


정동춘은 여전히 최순실이 다시 곧 돌아올 것이라 확신하는 듯하다. 자신은 대통령이 직접 임명했기 때문에 자기가 나갈 이유도 없다는 식의 주장이다. 감히 대통령이 자신을 선택했는데 왜 다른 자들이 나를 나가라 말라 하느냐는 주장이다. 운동선수로 서울대에 가서 박사 학위를 받은 자신은 뛰어난 존재라는 주장이 전부였다. 청문회에 나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나는 위대하다는 것이 전부다. 경악스러운 일이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라고 다르지 않다. 청문회를 거부하던 조 장관은 청문회 의원 셋이 직접 찾아간다고 하자 오후에 출석을 했다. 출석한 후에도 사실 관계에 대한 발언은 하지 않은 채 오직 특검 조사만 이야기하는 조윤선은 정동춘과 동급이다.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장관이 이렇게 간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자신만 살면 그만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기만 하면 자신이 승리할 수도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얼마나 간사한지 조윤선 장관의 행태는 지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도 잘 드러났다. 자신과 다른 편에 있는 사람과는 악수도 할 수 없다는 조 장관의 행동은 블랙리스트를 명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을 우롱하는 정동춘과 조윤선은 더는 존재해서는 안 되는 자들이다. 자신들이 대단한 존재라도 되는 듯 거들먹거리고,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모두 모른다고 외치는 그들로 인해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질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둘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직책에서 절대 물러날 수 없다는 강한 집착 그 외에는 없다. 그저 자신의 안위만이 절실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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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2:19

세월호는 기억이다, 세월호 1000일 이제 진짜 시작이다

세월호 참사 1000일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박근혜는 당일 7시간의 행적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기만 하다. 세월호 특조위가 발족 되었지만 정부의 방해로 인해 제대로 된 조사도 할 수 없었다. 조사를 방해하는 정부는 무엇을 숨기고 싶었는지 그게 궁금하다. 


1000일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날의 진실은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여전히 차가운 바닷속에는 수습하지 못한 대한민국 국민이 잠겨 있다. 그럼에도 현 정권은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고 있다. 왜 그런 짓을 하고 있는지 국민은 알고 싶어 한다. 왜 국민을 구하지 않느냐고 말이다. 

 

"세월호 1000일의 슬픔, 1000만 번의 분노 304명의 희생자를 떠나보낸 세월호의 참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미수습자 9명은 지금도 차가운 바다에서 세 번째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1000일간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은 망각과 싸워오셨습니다"


"2014년 4월 16일 국민들 마음에서 시작된 "이게 나라냐"라는 질문이 2016년 겨울 1000만의 촛불로 타올랐습니다. 1000일의 슬픔과 1000만의 촛불 앞에 대통령 탄핵은 시작일 뿐입니다. 반칙과 특권을 일삼고 국민을 겁박하고 속여 온 세력이 세월호 침몰의 주범입니다"


"세월호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 여러분, 조금만 더 견디십시오. 기필코 정권교체로 희망이 되겠습니다.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꿈에서라도 다시 아이들을 만난다면 이제는 돈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나라가 되었다고 말해줄 수 있도록 진실을 향해 끝까지 함께 걷겠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월호 1000일에 대한 분노와 의지를 밝혔다. 304명의 희생자와 아직도 수습되지 못한 9명의 희생자들. 차가운 바다에서 세 번째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책임을 져야만 하는 박근혜와 부역자들은 진실을 숨기기에 여념이 없다. 


박근혜는 2014년 4월 16일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밝히고 있지 않다. 헌재가 이를 직접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직 까지도 이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 왜 밝히지 않는지 그게 이상하다. 누구라도 그날의 기억은 잊지 못하고 있다.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라는 점에서 이를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 큰 트라우마가 국민 모두에게 강력하게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는 긴급하게 1월 기자들을 모아 자신의 변명을 하는 과정에서 "작년인지 재작년인지..."라는 말 속에 박근혜가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박근혜 7시간'의 비밀은 이 정권이 국가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과 능력에 대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은 여전히 숨기기에 여념이 없는 '7시간'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박근혜가 철저하게 숨기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증거다. 


'세월호 특조위' 2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들이 높다. 야당 역시 2기가 보다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소야대가 된 현실 속에서 국회 선진화법을 통해 야권이 합의만 된다면 통과될 수 있다. 


'세월호 특조위'가 수사권을 가져야만 한다. 강력한 수사권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야만 한다는 점에서 특조위는 분명하게 필요하다. 세월호 1000일을 맞았지만 누구 하나 웃을 수가 없다. 수많은 이들이 숨졌지만 그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월호는 1000일을 맞았다. 그리고 이제 진짜 시작을 알리고 있다. 국민은 광장에 나서 '세월호 1000일'을 함께 했다. 그리고 국민은 '세월호 참사' 진실이 분명하게 밝혀질 수 있기를 고대 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세월호 특조위' 2기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보다 강력한 특조위를 통해 분명하게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그게 '세월호 1000일'을 맞은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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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15:37

그것이 알고 싶다 우병우와 청와대 비밀노트 충격과 분노의 시간

충격과 분노의 시간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할 듯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보도한 우병우는 왜 대한민국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방송이었다. 청와대 비밀 노트가 보여준 인사 청탁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이어져 왔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천재 소리를 듣던 우병우가 어떻게 괴물이 되었는지 잘 보여주었다. 오직 공부만 하던 우병우는 서울대에 갔고, 대학 생활은 존재하지 않은 채 오직 사법고시만 집중해 3학년에 1차 합격을 하며 소년 장원을 이뤘다. 그렇게 너무 이른 나이에 영감 소리를 듣게 된 우병우는 동기들의 말처럼 괴물이 되었다. 


인성이 만들어지지 않은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잘 보여주었다. 고교 시절에는 새로운 교사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친구들과 함께 선생을 자르도록 강요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기고만장한 성격은 과거에도 그대로였다고 한다.


공부를 잘 하니 모든 선생들이 우병우를 떠받치기에 여념이 없었다. 장학금을 받으며 고등학교만이 아니라 대학까지 다닌 우병우에게 세상은 손쉽기만 했다. 여기에 똑똑한 검찰 사위를 원했던 부패한 사업가인 이상달은 우병우를 선택했다. 그렇게 두 괴물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괴물로 성장했다. 


이상달은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과 오랜 관계를 유지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상달의 부인인 김장자 역시 최태민 일가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었다는 사실이 증언들을 통해 공개되었다. 최태민 아들이 직접 이상달과 만난 경험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거짓이 끼어들 가능성은 없었다. 


김장자는 오래 전부터 최순득과 골프를 치러 다니는 친한 사이였다고 밝혀졌다. 초임 검사 시절 우병우는 최순득이 '회오리 축구단'과 함께 한 술자리에 여러 번 참석했다고 한다. TK 라인이 아닌 우병우가 검찰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TK라인이 필요했고, 그 가교 역할을 최순득이 했다는 것이다. 


최순득이 만든 술자리에 우병우가 있었고, 그곳에는 최순실도 나왔다고 한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들은 자주 술자리에서 만난 관계라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이들의 관계를 증명하는 이들이 수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모른다"만 외치는 이들은 여전히 국민을 우롱하기에 여념이 없다. 


"경호실과 경찰의 관계에 있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 친구가 참 잘한다더라'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적어 놓기도 했다"


경찰청 고위직 인사가 청와대에서 경찰 인선을 좌지우지해왔다는 사실이 문건으로 드러났다. 전국 방방곡곡 관여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박 정권의 부패는 광범위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만이 아니라 청와대 경호실까지 철저하게 부정부패한 존재들이라는 사실은 경악스럽다. 


변명이라고 쏟아내는 것들은 파렴치하기만 하다. 영전에 영전을 거듭하며 대통령이 탄핵을 받기 이틀 전에도 영전을 한 이 '청와대 노트'의 주인공은 국정농단의 공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청와대에 근무한 전체를 전수 조사해서 범죄 사실을 다 살펴봐야 할 정도로 말이다. 


"공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를 가할 수 있는 소위 사정 기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국기 문란이고 헌정 문란 범죄라고 봐야 한다"


문제의 문건을 확인한 
표창원 국회의원은 경악했다. 누구보다 경찰 조직을 잘 알고 있는 프로파일러였던 표 의원의 분노는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촬영된 노트를 면밀하게 본 표 의원은 경악했다. 사정 기관에서 이런 짓을 했다는 것은 국기 문란이고 헌정 문란 범죄라고 단정했다. 


중대한 인사 범죄라는 표 의원의 이야기처럼 이번 사건은 단순하게 볼 수는 없다. 경찰의 인사권까지 쥐고 흔든 파렴치한 고위직들의 국정 농단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엄중한 범죄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민정수석이 바로 우병우라는 점이 중요하다. 이제 특검이 이 모든 사실을 밝혀줘야 한다. 기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너무 막중한 임무만 주어지는 특검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다.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것은 특검 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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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13:14

정원스님 광화문 분신 시도, 정창래 전 의원의 분노에 공감하는 이유

새해에도 광장에는 시민들이 가득했다.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그 공간에서 나와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정원스님이 유서를 남기고 현장에서 분신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권에 대한 비판이 가득한 그 마지막 글은 우리 모두의 외침이기도 했다. 


"벗들이여 그동안 행복했소, 고마웠소, 고마운 마음 개별적으로 하지 못하오, 사랑하오, 민중이 승리하는, 촛불이 기필코 승리하기를 바라오"


"박근혜와 그 일당들을 반드시 몰아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 정의가 바로 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촛불은 가슴에서 불붙여 활활 타오르도록 해야 합니다. 안녕, 부디 승리하여 행복해지기를…"


정원스님은 7일 오후 8시2분쯤 SNS에 분신을 예고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듯한 글들이 가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박근혜와 그 일당들을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고 했다. 이 땅에 정의가 바로 서기를 바란다는 이 글은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


"부처님께서는 극단을 피하라는 가르침을 하셨고 분신이 궁극의 방법일 수는 없으나 정원스님은 분신 항거를 했고, 안타까운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


"정원스님은 권력의 바르지 못한 모습으로 발생한 고통에 대해 매우 가슴 아파했으며 직접 세상의 고통 받는 현장에 몸을 낮추시어 그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우리는 스님이 남기신 말씀을 잊지 않는다"


8일 '박근혜 즉각구속 요구 정원 큰스님 분신항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분신이 궁극의 방법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항거했다며 안타까운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권력의 바르지 못한 모습으로 발생한 고통에 매우 가슴 아파했다고 했다. 


직접 세상의 고통 받는 현장에 몸을 낮춰 그들의 아픔을 위로했다고 했다. 그리고 정원스님은 지난 2015년 12월 말 한일 정부간 합의된 위안부 문제에 반발해 외교부청사에 화염병을 투척하기도 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 항고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정원스님이 평소 주장하던 '내란사범 박근혜 대통령 구속''한일위안부 합의 폐기''세월호 즉각 인양' 등을 요구해왔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역사 바로잡기와 진실 찾기에 누구보다 매달렸다는 점에서 정원스님의 분신은 안타깝고 힘겹게 다가올 뿐이다. 


"사람이 죽어가는데 너무도 느긋한 경찰에 화가 난다. 세월호 때처럼"


"통영 촛불 갔다가 오는 길에 분신 기사를 봤다. 일단 서울대 병원으로 간다. 환자 생명이 제일 중요한데 치료를 못 받고 있다"


"종로서에 갔는데 정원스님의 핸드폰은 없다고 하고 소지품도 더 볼 게 있다면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 경찰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운전을 멈추고 어디론가 전화만 하고 길바닥에서 대기하고 있다"


정창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원스님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 통영 촛불 집회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분신 기사를 보고 곧바로 서울대 병원으로 갔다고 한다. 환자 생명이 제일 중요한데 치료를 못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왜 치료를 못 받고 있는지 황당하다. 종로서는 정원스님의 핸드폰도 없고, 소지품도 돌려주지 않는다 한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너무 느긋한 경찰의 태도에 화가 난다는 정 전 의원은 '세월호 때처럼'이라는 말을 했다.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위한 광장 집회에서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충격이다. 


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왔던 것처럼 청와대 파견 공무원이 경찰 인선까지 세세하게 간섭해왔다면 이날의 행동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될 수도 있다. 권력을 눈치만 봐야 하는 경찰들에게 국민은 의미가 없으니 말이다. 대통령을 옹호하는 집단들의 숫자는 부풀리기에 여념이 없으면서도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이들에게는 이중 잣대를 들이대는 그들에게는 명확한 지침이 있다고 볼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분신은 하시지 말았어야 한다. 극단적인 방식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정원스님의 판단이 아쉽다. 하지만 그 의지와 외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안다. 그 외침은 곧 우리가 모두가 외치는 목소리라는 점에서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정 전 의원의 발언처럼 '세월호 때처럼' 시민이 죽어가는데 방관자 역할만 했다면 우린 여전히 끔찍한 짐승들의 시간을 살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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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7 20:03

이태곤 폭행 시비 논란 가해자 아닌 피해자라는 사실이 핵심이다

연기자 이태곤이 취객 두 명에게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졌다고 한다. 안면을 집중적으로 맞아 큰 부상을 입어 입원 중이라는 사실은 충격이다. 이런 기사가 뜨면 당연하게 이태곤이 폭행을 주도한 것이라고 보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사실 이태곤과 폭행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즉시 다수는 비슷한 생각을 했을 듯하다. 


"이태곤은 두 남성에게 일방적 폭행을 당한 피해자다. 경찰서에는 피해자 신분으로 간 것이다. 얼굴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이태곤의 소속사는 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밝히는 글을 올렸다. 이태곤 폭행 기사와 함께 일부에서는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나왔기 때문이다. 소속사 측은 이태곤이 두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피해자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일방적'이라는 것이다. 이태곤과 두 남성의 싸움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이태곤이 맞은 것이 이 사건의 실체라는 것은 중요하다. 일부에서 나왔던 것과는 달리, 이태곤이 두 남성과 싸운 것이 아니라, 술에 취한 취객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폭행을 받은 피해자라는 사실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태곤 사건은 7일 오전 1시께 용인시 수지고의 한 호프집 앞에서 술에 취한 취객이 그에게 악수를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악수를 거부하자 두 명의 남성이 주먹과 발로 이태곤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 했다는 것이 사건의 전부다. "팬이니 악수나 한번 하자"는 제안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는 것은 심각하다. 


이 폭행으로 인해 이태곤은 코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의 취객들은 자신들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일방적인 폭행인지, 쌍방 폭행인지는 좀 더 조사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태곤이 A씨 등의 요청을 불쾌하게 생각해 거절했다가 폭행 시비가 생긴 것이다. 이태곤과 A씨 등 사이의 쌍방 폭행인지, 아니면 이태곤이 정당방위를 한 것인지 가려낼 계획이다"


"술에 많이 취한 상태로 폭행을 가한 A씨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조사를 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태곤 사건과 관련해 상세하게 밝혔다. 이태곤은 술에 취한 상대의 요청을 불쾌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렇게 거절을 당하자 폭행 시비가 생긴 것이라고 한다. 분명한 것은 이태곤이 큰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일방적인 폭행인지 쌍방 인지를 가려내야 한다. 


쌍방인 경우에도 폭행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태곤이 폭행을 가했다면 정당방위가 될 수 있다. 정당방위인지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폭행 가해자인 두 남성에 대한 조사와 함께 현장 CCTV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술에 만취한 폭행범들은 아직 제대로 수사도 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이태곤은 2005년 SBS TV 드라마 '하늘시이여'로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연개소문, '겨울새', '내 인생의 황금기', '보석비빔밥', '황금물고기' 등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연기자로 활동을 해왔다. 예능에도 출연하며 자신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상황에서 나온 사건이라는 점에서 아쉽기만 하다. 


사건에 대한 진위는 모든 조사가 끝나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명인 일 수록 이런 사건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 그런 점에서 대응을 하지 않고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은 이태곤  사건이 다시 한 번 증명해준다. 이태곤이 폭행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맞았다면 몸은 아프겠지만 연예인으로서 잘 한 선택이라고 보인다. 이런 경우 오히려 맞는 것이 이기는 것이니 말이다. 빨리 몸을 추스리고 연기자로 다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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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7 12:04

박하선 류수영 1월 결혼 소식에 축하 쏟아지는 이유

류수영과 박하선이 오는 1월 22일 결혼을 한다고 한다. 2년 동안의 열애가 이별이 아닌 결혼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시트콤을 통해 화려하게 등장했던 박하선은 많은 남성들이 사랑했던 여배우이기도 했다. 순한 이미지의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류수영은 1999년 SBS '최고의 밥상'을 통해 데뷔 한 이젠 20년 가까이 연기 생활을 해온 배우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에도 출연해 자신의 존재감을 새롭게 보이기도 했다. 이런 둘이 만나 인연을 맺게 한 것 역시 드라마였다. 통상적으로 연예인들이 작품을 함께 하면서 연인이 되듯 말이다.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 류수영과 박하선이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극 중 약혼자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연락을 주고 받던 그들은 2014년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하선은 친한 친구와 이미 한 차례 열애 설이 터지기도 했었다. 아니라고 주장해도 많은 이들은 둘이 연인이라고 우기는 일들이 많았다. 한 번 터진 열애설은 쉽게 가라앉기 힘드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류수영과의 열애와 관련해 의외라고 보는 이들도 제법 있었다. 


류수영과 박하선의 열애설이 터진 직후 두 사람은 서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공개 열애에 많은 이들은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연예인들의 경우 공개 연애를 하게 되면 헤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그렇게 이별을 한 후 여자 배우들의 경우 그 연애라는 기록 자체가 논란이 될 수밖에는 없었다. 


박하선은 최근 '혼술남녀'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시트콤 같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은 박하선의 혼신을 다한 연기로 인해 많은 갈채를 받기도 했었다. 류수영은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극인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박하선은 영화 '경찰 가족' 촬영을 하고 있다. 둘이 드라마와 영화 촬영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결혼을 결정한 것은 의외로 다가오기도 한다. 제작진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기는 했지만, 둘 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으로 정신이 없는 상황임에도 결혼을 서두르는 것은 의외다. 


두 사람은 1월 말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바쁜 와중에도 더는 미루지 않고 결혼을 올리는 둘에게 축하가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쯤 되면 혹시 임신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나올 법도 하다. 그렇다고 해도 둘의 결혼 자체가 폄하 될 일은 없다.  

2년 넘게 공개 연애를 하면서 그 사랑을 단단하게 만든 그들의 결혼이 중요한 것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둘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는 것 역시 당연해 보인다. 선남선녀가 이별이 아닌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는 것 만으로도 축하 받을 일이니 말이다. 2017년 첫 연기자 부부 탄생은 이렇게 아름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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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7 10:42

도깨비 간신의 등장 시청자 충격으로 이끈 최고의 순간 도깨비 몰입도 높였다

드라마 '도깨비'는 어느 한 회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정도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김은숙 작가를 최고라고 부르는지 '도깨비'만 봐도 충분하니 말이다.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로 이어지는 한 해 이어진 김 작가의 두 작품 모두 시청자를 열광하게 할 정도다. 


오늘 방송은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간신이었다. 도깨비에 의해 죽었던 간신은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돌고 다녔다. 그렇게 원귀가 되어 천 년 가까이 떠돌던 간신은 도깨비 신부를 찾아왔다. 그가 은탁 앞에 등장한 것은 그저 우연이 아니다. 


자신을 죽인 김신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신부를 찾은 것이다. 도깨비 신부를 통해 김신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간신의 등장은 그래서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잔인한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간신의 등장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도깨비'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저승사자는 도깨비에게 써니가 여동생의 환생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써니를 찾아가 격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도깨비와 달리, 써니는 황당하기만 하다. 자신의 전생을 이야기하고 여동생이었다고 하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감당할 수는 없었으니 말이다. 그것도 모자라 선물들을 주면서 자신이 오빠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더는 참지 못했다. 


은탁에 부탁해 도깨비의 집을 찾은 써니는 그곳에서 도깨비가 전한 과거의 이야기를 들었다. 족자 속 얼굴이 자신의 전생이라는 사실도 이해할 수 없지만, 이야기를 듣고 난 후부터 황후가 화살을 맞았던 가슴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렇게 돌아간 후에는 오열과 함께 더 큰 고통을 겪는 써니는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다. 


써니의 문제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은탁의 죽음이 예고되었다. 추락사를 당한다는 은탁에게 더는 숨길 수 없었던 도깨비는 자신이 죽지 않으면 은탁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운명을 이야기한다. 모든 것을 들은 은탁은 자신이 죽어 환생해 찾아오겠다고 했다. 뒤어 도깨비가 죽는게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죽자며 서럽게 우는 은탁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마지막까지 지켜주겠다는 도깨비의 모습은 결연 하기까지 했다. 


죽음은 가까워 오지만 은탁은 다시 밝아졌다. 도깨비에 대한 믿음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집 안에서 보호를 받으며 불안해 하는 것보다는 일상의 삶을 선택한 은탁. 수시로 도깨비를 불러내며 핑계를 대는 은탁과 그런 그녀가 싫지 않은 도깨비의 사랑은 한 겨울에 꽃잎이 흩날리게 할 정도였다. 물론 이 꽃을 보고 황당해 하는 써니의 입장은 달랐다. 


은탁의 졸업식에 찾아와 저승사자를 만났던 써니는 여전히 그가 그리웠다. 알 수 없는 그 마음이 더욱 힘겨워지는 순간은 자신의 가게에서 저승사자를 만난 순간이다. 자신 외에는 아무도 존재할 수 없는 그곳에 저승사자는 있었다. 도깨비가 꽃을 피운 가지를 가지고 저승사자의 모습을 숨기는 모자를 벗겨낸 써니. 그리고 정체가 드러난 저승사자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밝혔다. 그리고 이별을 선택한 저승사자는 서러울 수밖에 없었다. 


도깨비가 조선 후기 철종 12년에 주모를 통해 본 모습은 바로 은탁이었다. 당시에는 명확하지 못했지만 졸업식을 찾은 도깨비는 자신의 첫 사랑은 바로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던 은탁이었다. 숙명과 같았던 은탁과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도깨비는 그녀의 죽음도 막아냈다. 


자신을 따라다니는 귀신의 소원을 들어주다 추락사를 할 위험에 빠졌었다. 그런 은탁을 구하고 다시 한 번 무슨 일이 있어도 은탁을 지켜내겠다는 도깨비의 다짐은 이후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은탁 앞에 바로 간신이 악귀가 되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 악귀가 도깨비 신부를 찾아왔다는 점에서 불안은 증폭될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졸업식을 찾은 삼신 할머니가 건넨 '목화꽃'이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었다. 이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의도는 너무 명확하다. 그런 점에서 '도깨비'는 참 사랑스럽다. 조용하던 유덕화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다. 예고편에서도 잠깐 등장했지만 악귀가 된 간신의 등장으로 덕화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존 최고의 드라마는 '도깨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정도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양의 후예'를 능가하는 드라마가 나올까 하는 생각을 했던 이들도 '도깨비'에 완벽하게 몰입 될 수밖에는 없을 정도다.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가 과연 얼마나 결론으로 이어질지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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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21:54

천일식품 회장 꼼수 퇴진 논란, 국민이 우습나?

천호식품이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는 분위기다. 촛불 집회 비난 발언을 시작으로 가짜 홍삼 논란까지 이어지며 최악의 존재로 전락한 그들이 마지막까지 국민을 우습게 보는 듯하다. 모든 책임을 지고 김영식 회장이 모든 직책에서 퇴진한다고 선언했다. 


회장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떠난다는 선언은 강력하다. 이 정도면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평가가 될 수밖에는 없다. 하지만 그 이면에 전혀 다른 모습이 있었다는 사실에 모두가 황당해 하고 있다. 철저하게 대중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홍삼 제품 판매와 관련해 실망을 안겨드려 사죄한다. 앞으로도 천호식품과 관련된 어떤 직책도 맡지 않을 것"

논란의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직책인 
등기이사직과 회장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천호식품의 회장인 김영식 회장이 직접 물러난다고 선언하면서 이 모든 논란을 책임지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그런 점에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었다. 


문제는 김영식 회장이 물러난다고 해도 의미가 별로 없다는 사실이다. 지난 2014년 김 회장의 아들인 김지안은 이미 천호식품의 대표로 취임했다. 취임한 지 이미 3년 째가 되었다는 말이다. 평사원도 아니고 대표로 취임한 상황에서 김 회장의 퇴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김 회장이 8.5%의 지분을 가진 것고 달리, 아들은 22%에 달하는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사모펀드 2곳이 각각 34.1%와 15.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8% 지분을 가진 김 회장이 퇴진을 한다고 한들 달라질 것은 없다는 의미다. 

     
"연 매출액 700억 원 조금 넘는 작은 회사에서 창업자의 손길이 여기저기 미칠 수밖에 없으므로 회장 퇴임이 회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김 회장의 사퇴와 관련해 오히려 비난이 일자 천호식품 측에서는 읍소를 하고 나섰다. 연 매출이 700억 조금 넘는 중소기업에서 창업주의 손길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당연하다. 창업주가 물러나며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2년 동안 경영 수업을 받은 아들이 얼마나 역할을 제대로 해줄 수 있을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명확한 사실은 김 회장에 의해 천호식품이 세상에 알려졌고 화제를 모으며 큰 관심을 받았지만, 그로 인해 가장 큰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방법이 따로 없어 보인다. 


촛불 집회에 대한 비난은 그저 김 회장 개인의 선택일 수도 있다. 모두가 정상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는 없으니 말이다. 박근혜를 예수에 비유하는 자도 있는데 김 회장의 촛불 집회 비난이 크게 다가오지도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식품 회사로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믿음이 사라진 식품 회사는 존재할 수는 없다. 먹는 것으로 장난을 치는 기업은 더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확신을 대중들은 가지고 있다. 몸을 위해 챙겨 먹는 식품이 가짜라는 사실은 진짜 천호식품을 최악으로 내몬 진짜 이유다. 국민을 우습게 보는 기업이든 권력이든 더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는 사실은 촛불 정국은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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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13:02

이랜드 알바비 미지급 뒤늦은 사과, 떠난 마음 돌아올 수 있을까?

이랜드는 역사상 가장 악랄한 기업으로 각인되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이랜드의 노동자 약탈 방법은 경악스럽다. 노동 시장에서 가장 약한 아르바이트생에게 정당하게 지급되어야 할 돈을 가로챈 기업이 과연 정상인가? 기독교 기업이라는 이랜드가 벌인 반노동 행위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이랜드그룹 내 애슐리 등 외식 업체가 정규 사원에게 하루 16시간의 일을 시키고도 한 달 연장 근로는 20시간으로 계약하는 등 심각한 '열정페이'를 강요한 사실이 확인됐다"


"아르바이트에 이어 젊은 사원들의 '열정페이'를 가로 챈 이랜드는 기업 행위를 계속해선 안 된다. 통상적인 근로감독과 시정지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만큼 이랜드를 직접 검찰에 고발할 것이다"


"현재 이랜드가 근로계약서와 근무 기록 제출을 거부하는 등 체불 임금에 대한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다. 이랜드파크 본사를 압수수색해 이랜드 직원관리시스템(F1)내용을 확보하라"


이랜드 논란을 세상에 알린 것은 바로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의 이정미 의원은 임금 미지급 문제를 지적했다. 이랜드는 악랄한 방식으로 '열정페이'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저 아르바이트만이 아니었다. 젊은 사원들에게도 '열정페이'는 요구되었다. 


이랜드 그룹은 아르바이트생에게 줘야 할 돈 84억을 갈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임금 체불을 전사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경악스럽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정규직과 계약직의 연장 근로 수당 900억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동안 이랜드파크 안에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잘못된 대우를 받은 아르바이트 직원 여러분들과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 국민 여러분들께 민망함과 송구스러움을 넘어서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할 정도로 참담하고 수치스럽다"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이를 계기로 진심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1차적으로 이랜드파크 대표이사를 해임 시키는 등 해당 경영진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었다. 이와 같은 인사 조치가 단지 몇 사람 책임지고 수습하는 미봉책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우선 이랜드파크의 아르바이트 직원 분들께 과거의 미지급 사례들까지 확인하여 미지급분 및 지연 이자까지 빠짐없이 돌려드리겠다"


"저희 스스로 전 계열사를 샅샅이 살펴서 그 어떤 잘못도 찾아내서 확실하게 고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저희의 큰 잘못으로 직접 피해를 당한 모든 직원들과 그리고 걱정을 끼쳐드린 모든 국민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랜드 측은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 드리고 민망하고 수치스럽다고 했다. 그것도 모자라 참담하고 수치스럽다는 발언까지 했다. 글로 적은 사과문이 실제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는 없다. 이랜드파크 대표이사를 해임 시키고 해당 경영진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었다고 했다. 


이 정도가 아니라 이랜드파크의 아르바이트 직원과 미지급 사례들까지 확인해 지연 이자까지 빠짐없이 돌려 주겠다는 발언도 했다. 여기에 아르바이트 직원 중 일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깊은 반성과 함께 새롭게 거듭난다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제까지 해왔던 태도로 볼 때 발표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서도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


"일자리 질에 대한 개선 없이 정규직 전환이라는 얘기는 또다시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을 두 번 속이는 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인다. 그리고 밀린 임금을 주겠다는 것은 혁신이 아니다. 밀린 임금을 청구하려면 내가 이전에 근로 했던 증빙 자료를 회사에서 줘야 되는데 이것도 회사가 주질 않고 있다 "


"(고발해도) 상당히 솜방망이 처벌이다. 어쨌든 형사상 처벌을 받음으로 인해 이랜드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방식이 아닌 근본적 혁신을 할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이랜드의 사과문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해왔던 태도를 생각해보면 이랜드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이 간다는 주장이었다. 일자리 질 개선 없이 정규직 전환이라는 것은 또 다시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을 속이는 행위라는 말이다. 


노동 환경이 지옥 같다면 정규직 전화은 의미가 없다는 이 의원의 지적은 너무나 당연하게 다가왔다. 밀린 임금을 청구하려면 근로 증빙 자료를 회사에 줘야 하는데 이것도 회사가 주질 않고 있다고 했다. 최악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해도 상당히 솜방망이 처벌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악랄한 노동 범죄를 저지르고도 솜방망이 처벌만 받으면 그만 이라는 사실이 문제다. 이런 식으로 법이 가진 자만을 보호하는 상황에서는 이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이랜드가 환골탈태 할 수 있을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사건에 집중한 이 의원의 발언은 주목해야만 한다. 비난이 쏟아지자 잠시 피하겠다는 생각이라면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랜드 회장 자산이 1조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과 아르바이트 울리는 미지급 논란은 우리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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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10:35

박수홍 박소현 잘먹겠습니다 썸? 박수홍 모든 여자 연예인과 썸 타나?

박수홍과 박소현이 함께 '잘먹겠습니다'에 출연했다. 음식과 사연을 담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둘은 다른 출연자들의 존재감을 무너트렸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둘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일부 언론들이 박수홍과 박소현이 이번 기회에 결혼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를 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이를 계기로 둘이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방송은 그저 방송일 뿐이다. 방송에서 보이는 행동은 철저하게 방송을 위함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소현씨 정말 땡큐다. '내일은 사랑'에 나왔을 때 꽃사슴을 현실에 재현 시킨 여배우였다. 라디오 들을 때는 '이 여자랑 연애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다"


"박수홍이 예전에 나 엄청 속였다. 엄청 난감하고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때 이후로 박수홍씨와는 별로...안 좋은 기억이었다. 천사의 얼굴을 하고 나한테 세게 소리쳐서 그 이미지가 남아있다"


'잘먹겠습니다'는 둘을 위한 방송이 되었다. 둘을 연결하는 것에 재미가 들린 MC들과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주는 박수홍으로 인해 프로그램은 완전히 변했다. 요리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두 사람의 연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는 점에서 오늘 방송의 핵심운 두 사람이었다. 


박수홍은 언제나처럼 다시 박소현을 칭찬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박소현에 대해 '이 여자랑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다는 고백 아닌 고백까지 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박소현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반증이 될 것이다. 하지만 박소현의 생각은 정반대였다. 


과거의 기억들만 담고 있는 이들에게는 그저 자신의 기억들이 전부일 수밖에 없다. 자신을 엄청 속이고 난감하게 만들었던 기억만 가지고 있다. 박수홍은 천사의 얼굴을 하고 나한테 세게 소리친 이미지만 남아 있다는 발언으로 분명한 경계를 그었다. 


박수홍과 박소현은 재미있게도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박수홍은 '애정통일 남남북녀'을 박소현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경력이 공통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실제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가상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재혼이 아니냐는 말장난도 오갔다. 


"박소현도 가상 결혼 해봤고 나도 해봤다. 둘 다 경험이 있으니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님과 함께'에 출연하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 대뜸 박수홍은 좋다는 반응이었다. 방송을 하고 싶어하는 방송인에게 이런 기회는 좋으니 말이다. 어떤 식으로든 다양한 방송을 하고 싶은 박수홍의 바람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내용일 뿐이다. 물론 이를 계기로 둘이 '님과 함께'에 출연할 수도 있어 보이기는 한다. 


박수홍은 방송 내내 적극적으로 박소현을 이끌기도 하고 안아 올리기도 하는 등 둘이 당장 연애를 시작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방송만 보면 박수홍이 정말 박소현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박수홍은 상습범이다.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던 박수홍은 함께 출연했던 김완선을 상대로 박소현에게 했던 행동을 그대로 재현했다. 너무 적극적인 박수홍의 행동이 김완선이 당황할 정도였다. 방송만 보면 둘이 정말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김완선이 인터뷰를 통해 박수홍과는 전화번호도 모른다는 말로 그저 방송을 위한 방송이었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박수홍이 악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천성이 그런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방송을 누구보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방송에만 집중할 뿐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박수홍과 박소현에 대한 기대감은 그래서 무의미하게 다가온다. 그저 박수홍의 립 서비스에 불과한 능숙한 방송인의 행동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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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20:54

윤전추 역겨운 거짓말 국민을 여전히 개 돼지로 보고 있다

윤전추 행정관이 헌재에 출석했다. 함께 출석해야 할 이영선은 불참했다. 이것도 모자라 이재만과 안재만은 도망쳐서 찾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병우도 도망을 치며 출석 요구를 합법적으로 거부한 것처럼 이들도 동일한 방식으로 헌재 출석을 피하고 있다. 


청와대에서 박근헤 정권의 핵심적인 지위에 있던 자들이 하나 같이 졸렬하고 한심하다는 점에서 역겹기만 하다. 자신들이 잘못한 것은 알아서 도망을 다니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그 정도의 배포도 없는 자들이 국정을 농단 해왔다는 사실이 한심하기만 하다. 


윤전추 홀로 뒤늦게 참석한 것은 전략적이라고 보인다. 모두 불참하면 헌재에 불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선이 아닌 윤전추가 먼저 들어온 것은 보안 손님과 관련한 입 맞추기를 좀 더 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을 수도 있다. 윤전추는 상대적으로 손쉽게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확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평소 30~40분 머리 손질에 시간이 걸리지만 이날은 20 분도 채 안 돼서 끝나 놀랐다고 말했다" 


"TV가 없어도 노트북이나 다른 통신 설비를 통해 세월호 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가글은 편도 등이 부었을 때 가글용으로 사용한다며 대통령이 자꾸 필러 시술에 따른 피부 마비 의혹을 받는데 오해다"


윤전추의 거짓말은 참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 그 말들을 보면 국민을 그들이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20분 만에 올림 머리를 해서 놀랐다고 하는 부분에서는 가증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미 쏟아낸 발언들을 거둬들일 수는 없으니 어떻게든 짜 맞춰야 하는 문제이니 말이다. 


TV는 없지만 노트북 등 다른 것들을 이용해 세월호 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그 사실들을 파악하고 확인했다면 결코 그런 말도 안 되는 발언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세월호가 침몰해 수백 명의 국민이 수장 된 상황에서 구명조끼 이야기를 하는 박근혜는 대통령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존재다.  

가글은 편도가 부었을 때 사용한다고 주장하는 윤전추는 간호사 역할도 하나 보다.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간호 장교가 이 가글의 용도를 명확하게 청문회에서 밝혔다. 그리고 대통령이 편도가 부었다는 사실은 없다고 했다. 간호 장교는 대통령이 편도가 부은 것도 모르는데 윤전추는 알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 


뇌물 죄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의상비와 관련해서도 최근에 직접 돈을 최순실에게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의상비 등이 오간 것이 2년이나 지났는데 언론을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되자, 뒤늦게 돈을 줬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이미 뇌물을 받은 자가 논란이 되자 뒤늦게 돈을 주면 뇌물죄가 안되는 건가?


중요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모두 "모른다"고만 했다. 같은 날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도 언론 등에 공개된 내용은 그대로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알 수가 없다는 식으로 발언을 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 정도면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는 없다. 


성형 시술과 관련해서도 부인만 하는 한심한 자의 거짓말은 역겹기만 하다. 윤전추만이 아니라 청와대에서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자들의 공통된 모습들이다. 이 정도면 청와대가 국민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싸우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나 다름 없다. 지금도 그들은 국민이 개 돼지 정도로 생각되는 듯하다. 


최소한 인간이라면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 돌아봐야 한다. 그리고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부끄러움도 모르는 자는 괴물일 뿐이다. 그런 자들이 국가의 핵심적인 일들을 담당해왔다는 것 만으로도 국민은 처량하다. 잘못된 선거 하나가 결국 국민 전체를 사지로 몰아넣은 결과가 되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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