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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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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미투3

체육계 미투 인권위 역대 최대 규모 조사단 구성, 적폐 뿌리 뽑아야 한다 인권위가 계속되는 체육계 미투에 조사단은 구성했다. 심석희를 시작으로 실명과 얼굴을 밝히고 고발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 늦었지만 다행이다. 이번 기회에 체육 적폐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메달을 앞세워 온갖 횡포를 부리는 자들은 더는 존재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선수에 대한 폭행과 성폭행 사건이 폭로되는 상황에서 여전히 침묵하거나 두려워 숨은 피해자들은 더욱 많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인권위 조사는 중요하다. 철저한 조사로 인해 더는 선수들에 대한 폭력이 사라지는 세상이 늦었지만 와야 하기 때문이다. "실태조사의 1차적인 목적은 실상을 정확히 드러내는 데 있지만, 궁극적 목표는 확실한 개선 대책 마련에 있다. 민간 전문가와 선수 당사자들의.. 2019. 1. 22.
신유용 성폭행 코치 신상 공개 요구가 빗발치는 이유 신유용은 용감하게 카메라 앞에 섰다. 24살이라는 아직은 어린 나이인 그녀가 자신의 성폭행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2차 피해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피해자들은 자신을 감추려 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2차 피해 때문이다. 직접적인 성폭행도 힘겹고 두려운 일인데, 이를 알리는 순간 찾아오는 2차 피해는 죽음의 공포까지 불러온다. 힘들게 용기를 냈지만, 피해자가 가해자보다 못한 존재로 전락하는 현실은 참혹하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 미투 운동이 거세게 불던 지난 해에만 해도 2차 피해는 상당히 컸다. 심석희 선수가 용기 있는 폭로가 이어진 후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심석희의 힘이기도 하겠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이어진 미투 운동의 결과이기도 하다. 많.. 2019. 1. 15.
신유용 성폭행 폭로, 체육계 미투 전체로 확산되어야 한다 심석희의 용기 있는 폭로가 체육계 전체를 흔들고 있다. 그동안 소문만 있던 체육계 문제가 실제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온다. 심석희의 용기는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한겨레'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유도선수 신유용의 폭로는 충격적이다. 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폭행이 일상이 된 삶은 더는 이어져서는 안 된다. 그것도 모자라 성폭행까지 벌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충격이다. 과연 이런 문제가 심석희와 신유용에게만 벌어질 일일까? 그게 더 분노하게 만든다. "너 막 메달을 따기 시작했는데 이거 누군가한테 말하면 너랑 나는 유도계에서 끝이다. 우리 한국 떠야 해. 한강 가야 해" 신유용 선수가 고 1이던 2011년 성폭행을 당한 .. 201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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