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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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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3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 오정세 제대로 터졌다 공효진 강하늘의 그렇고 그런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옹산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랑에 연쇄살인범의 이야기까지 등장하는 '동백꽃 필 무렵'이 주는 재미는 상당하다. 공효진과 강하늘이 출연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까멜리아'라는 술집을 운영하는 동백이와 단순무식 용감하기만 한 경찰 용식이의 사랑은 달달하다. 한눈에 반한 동백이를 쫓아다니는 용식이는 자신이 정한 기준이 깨져도 좋았다. 미혼, 아이만 없다면 등 자신의 기준을 넘어선 동백이지만 용식이는 그런 그가 좋다. 용식이의 관심이 반갑지만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평생 고아로 그리고 이제는 미혼모로 살아가는 동백이에게 사랑은 사치이거나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그런 그에게 정말 사랑이 찾아오고 있다. 용식이 앞에서 울며.. 2019. 10. 3.
유백이 김지석 인생케 호평 쏟아지는 이유 김지석이 아니면 결코 불가능한 연기가 바로 '톱스타 유백이'다. 누구라도 이런 역할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김지석처럼 욕먹지 않고 재미로 받아들이며 즐길 수 있는 배우는 많지 않다. 이 드라마는 말 그대로 김지석이 아니면 만들어지기 어려운 드라마라는 의미다. 최고의 톱스타 유백. 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세상에는 자신만 존재할 뿐이다. 무슨 짓을 해도 감히 톱스타 유백에게 딴지를 걸 수 있는 존재는 없다. 그런 그가 갑자기 문제가 생겼다. 시상식이 있던 날 경찰의 검문을 피해 시상식장으로 내달린 유백은 그렇게 조사까지 받아야 했다. 음주운전이 아니라면 그럴 수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니다. 왜 그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아는 것은 유백 혼자다. 차 안에 있던 케이크.. 2018. 12. 1.
역적 김상중 이로운 첫 방송 살린 연기 천재들 압권이었다 김상중은 역시 묵직했다. 그동안 그가 도맡아 해왔던 양반이나 장군의 역할이 아닌 노비였지만 김상중은 그저 김상중이었다. 그의 등장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 김상중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는 결코 쉽게 볼 수 없음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홍길동 이야기는 너무 자주 언급되어 식상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홍길동이라는 사실은 관심을 받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설 연휴 예능인 '오빠생각'을 통해 '역적'의 주인공인 윤균상과 채수빈을 내세워 드라마 띄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포털사이트에서 채수빈과 '오빠생각'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홍보 효과는 극대화 되었다고 본다. 하지만 첫 회부터 윤균상과 채수빈의 이야기가 나올 수 없다는 점에서 결국 초반 흐름을 누가 잡아가느냐가 중요했다. 그 역할을 어린 아역 .. 2017.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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