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 안와감압술 수술 예정에 비난이 황당하다

EXID 솔지가 수술을 한다고 한다. 병으로 인해 멤버들과 함께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솔지는 힘들어했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이 병은 이제 제법 알려져 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이 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솔지는 지난해 말 발매된 EXID의 새 앨범 '풀 문'작업에 참여했었다.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높았다. 하지만 솔지가 앨범 작업에는 참여했지만, 감상선기능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으며 무대 활동을 하지는 못했다. 메인 보컬이 빠진 채 활동하는 것은 모두에게 힘든 일일 수밖에 없었다. 

감상선호르몬 수차기 정상으로 돌아온 솔지는 안와감압술 수술을 결정했다. 안와내출혈·부종 등에 의해 안와내압이 높아지면 안구가 돌출하고 각막장해나 시신경장해가 생기게 된다고 한다. 이번 수술은 이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필수적으로 보인다. 이연걸과 서유리도 고생했던 병이기도 하다. 

솔지는 안구 돌출 증상으로 인해 오는 8일 안와감압술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 일부 언론은 수술을 받은 후 2월 복귀를 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사를 내기도 했지만, 다른 언론들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히기도 한다. 소속사 측에서는 서둘러 솔지를 복귀시킬 이유가 없다. 

완벽하게 병을 치료하고 차분히 경과를 살펴본 후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정석이니 말이다. 소속사 측은 수술 후 1개월 가량 경과를 지켜보면서 활동 재개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지의 건강 관리이니 말이다. 당연히 소속사의 조처가 바로 답이다. 

솔지 수술 소식에 절대 다수의 많은 이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수술이 잘 되어 다시 무대에 서기 바라는 팬들의 마음은 다들 비슷하니 말이다. 더욱 솔지의 노래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는 점에서 그녀의 복귀는 팬들만이 아니라 EXID 멤버들도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맏언니이자 메인 보컬인 그녀의 빈 자리는 여러모로 컸으니 말이다. 

모두가 솔지의 수술을 응원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여전히 비난을 위한 비난만 하고 있는 무리도 존재하니 말이다. 이는 단순히 솔지에 대한 비난만이 아니라 EXID 멤버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한심하기만 하다. 입에 담기도 힘든 막말을 시작으로 비난을 퍼붓는 그들은 인간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존재들이다. 

솔지가 워낙 노래를 잘 하다 보니 그녀가 빠진 EXID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비교하고 비난하며 멤버 하나하나 조롱하는 듯한 악플을 다는 이들은 한심할 뿐이다. 과연 그들이 제대로 EXID 음악을 들은 후 내린 평가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더 한심하고 황당한 막말은 "솔지 재는 애들이 번 돈으로 놀고 먹네"라는 비난이다. 이게 할 소리인가? EXID는 모두가 알고 있듯 지독하게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현재의 자리에 올라선 이들이다. 멤버들도 바뀌고 해체 위기까지 몰린 상황에서 기적과 같은 역주행으로 현재의 그들이 존재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멤버 모두가 함께 고생했다. 그리고 그 성과를 모두가 공평하게 나눠 즐기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멤버들은 아무런 생각이 없는데 오히려 상관도 없는 자들이 나서 솔지가 무슨 다른 멤버들을 악용하는 듯한 표현은 잔인할 뿐이다. 그런 말을 하는 자는 과연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지 되묻고 싶을 정도니 말이다. 

한심한 막말을 늘어놓는 악플러들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삶의 절대 가치가 타인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것이 전부인 그들에게는 막말이 전부일 수도 있다. 그래서 처량하고 불쌍해 보일 뿐이다. 익명에 기대 누군가를 비난하지 않고는 현실에서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한 존재들이니 말이다. 솔지는 수술 잘 끝내고 완벽하게 회복한 후 멤버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설 것이다. 그리고 그 날을 많은 팬들은 모두 손 모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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