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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16기 영숙, 상철 이은 실명 피해 여성 고소 이게 뭔가요?

by 조각창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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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방송에 한번 나오니 연예인이 된 것처럼 행동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영상 소통은 익숙해졌습니다. 유튜버들이 인기를 얻으며 일반인들도 연예인처럼 화제를 얻는 경우가 흔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연예인들과 유사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저 반짝 인기에 그칠 수밖에 없는 그들의 환상을 품은 연예인 흉내는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16기 영숙이라는 인물도 난생처음 보는 일반인일 뿐이니 말입니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 논란

일반인들을 방송에 등장시켜 연애를 시키는 방송은 항상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짝'의 재현이 되는 방송들이 자극적인 관심을 받기는 하지만 여전히 논란만 불러올 뿐입니다. 문제의 방송 '짝'은 출연자가 촬영지에서 자살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짝' 연출자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나는 솔로'도 연출하고 있어 더 씁쓸하기만 합니다. 이런류의 짝짓기를 좋아하는 이들도 있다는 점에서 방송 자체를 폄하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보기 싫으면 안 보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들이 누군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논란이 무엇인지는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언급하는 것 자체가 무리는 아닐 듯합니다. 방송을 보고 평가를 해야할 부분이라면 모를까 방송과 상관없는 이들의 행보에 대한 언급은 문제없으니 말이죠.

 

영숙과 영철 등 익숙한 이름을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도록 한다는 점은 '짝'이 번호로 불리던 것과 약간의 차별이라 보입니다. 그래서 16기 영숙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역대급 논란이라는 16기에서 서로 고소 고발하고 비난하는 모습은 참 한심함으로 다가옵니다. 

 

16기 영숙은 앞서 상철과 사생활 폭로 공방을 이어가던 중 피해자 A씨의 실명을 노출해 사과했으나 A 씨에게 피소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상철 역시 영숙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숙은 피해자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상철과의 사생활의 영역에 속하는 대화를 인스타그램에 고정하고 현재까지도 피해자 A 씨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A 씨의 의사에 반해 수십 차례에 걸쳐 인스타그램 DM과 카톡을 보내며 피해자의 신상을 유포하고 추가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등의 협박 및 스토킹을 자행하고 있다"

"A 씨는 일반인으로서 영숙의 이러한 행위로 인해 삶이 파괴돼 가는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피해자가 스토킹과 협박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 피해자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다"

 

법무법인 존재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솔로' 영숙에 대하여 피해자 A 씨가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구수성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고소 내용에 사건이 뭔지는 분명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나는 솔로에서 풍기는 짝의 저주

16기 영숙은 일반인 피해자 A 씨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사생활을 공개하고 인스타그램에 공정한 행동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피해자 의사에 반해 수십 차례 연락을 취해 협박과 스토킹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반인인 A씨가 16기 영숙의 공격 대상이 된 것은 상철이라는 인물 때문입니다. 서로 사생활 폭로 공방을 이어가던 중 피해자 A 씨의 실명을 노출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사과했지만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피해자 A 씨에게 연락을 취하며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함구하면 언젠가는 조용해지며 진실을 알아주는 날이 있겠지 하면서 기다렸지만, 제가 하지도 않은 말들과 메시지 내용을 만들어 물고 뜯는 잔인한 현실을 마주할 뿐이어서 해명하고자 글을 올린다"

 

"내가 조용히 지내면서 나로 인해 상처받은 분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사과를 전하는 디엠과 메시지를 보내었는데 현재 연락이 전혀 닿지 않아 부득이 여기에 글을 남긴다. 그분 또한 진실을 더하는 용기일 텐데 제가 그런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 상처받은 마음 제가 한 번 더 그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

 

16기 영숙은 3일 자신의 SNS을 통해 피해자 A씨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선이 뭔지 알 길은 없습니다. 그저 자기들끼리 감정을 쏟아내며 소비하고 있는 중이니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전혀 관련 없는 여성의 실명 등이 공개되었으니, 이를 사죄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동치미 출연 통편집 예고

"그 여성분이 먼저 디엠을 공개해 잘못된 억울한 부분을 해명하려 올립니다. 본인이 차단했다 풀었다 하면서 다시 차단 풀고 메시지 보내고 다시 차단 걸었으니 저에게는 메시지가 안보이죠. 계속 이렇게 여론 조작해서 모함하지 마시고 한국 들어오세요. 전 제가 잘못된 카톡 공개 부분에 대해 여전히 죄송한 마음으로 걱정하고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이건 다른 부분이죠? 숨어서 디엠 카톡 안 보시고 이렇게 여론 조작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나오세요. 난 당신이 조작한 디엠과 모르쇠를 일관하는 동안 저는, 제 직장도 일상도 생계도 모든 걸 잃었거든요? 제가 잃는 것들을 전해 들으시고 굉장히 즐거우셨다고 잘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모든 걸 함구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시끄럽게 하지 마시고 차리리 들어오세요. 한국으로"

 

"어제 피드를 올리며 또 조작을 할까 두려워 그 여성분을 차단했습니다. 그 여성분이 디엠을 영상으로 먼저 올리셔서 해명을 하려 올렸습니다"

 

16기 영숙은 이틀이 지난 5일 사과한 것과 달리, 피해자 A씨에 대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대가 자신을 차단하고 풀었다 해서, 메시지가 보이지 않아 오해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여론 조작하고 모함하고 있다 주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카톡 공개한 것은 미안하지만, 여론 조작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A 씨가 조작한 디엠과 모르쇠로 인해 자신의 일상과 생계도 잃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싸움 대상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시끄럽기만 한 일반인 출연 짝짓기 프로그램

전혀 알지도 못하고, 알 필요도 없는 이들이 방송에 한번 출연했다는 이유로 유료 팬미팅을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저 방송에 한번 나와 연예인이라고 되는 듯 행동하는 행동은 이들을 전혀 모르는 절대다수 대중들에게는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소비가 목적인 언론은 이런 그들을 계속해서 부추기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제 고소 고발이 이어지며, 이들 논란은 법정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될 듯합니다. '짝'의 저주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나는 솔로'은 짜증스러움을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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