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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조정석 거미 결혼 5년 열애 끝 모범 스타 연인의 행복한 여정

by 조각창 2018.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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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과 거미가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공개 열애 한지 5년이나 되었다. 보통 연예인들의 공개 연애는 오래가지 못한다. 공개되는 순간 이별을 준비라도 하듯, 그렇게 이별 소식이 나오고는 했다. 하지만 이들은 달랐다. 공개된 후 더욱 애틋한 모습을 보였으니 말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애를 한지 5년이다. 연인 관계고 공개된 지도 3년이 지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와 가수로서 최고의 위치까지 오른 두 사람의 연애 소식은 화제였다. 하지만 그들은 화려하지도 대단한 무언가도 없이 그렇게 스며들듯 대중들과 함께였다.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입니다.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이 가을에 잡혀있음을 확인했다.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양측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계 예식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최근에는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결혼을 하는 풍토로 변하고 있다. 


과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엄청난 규모로 결혼식을 올리는 일들이 일상이었다. 고급 호텔 결혼식장에 호화롭게 치러지는 결혼식을 방송에서 생중계하듯 전하는 모습은 대단한 이질감으로 다가오기도 했었다. 결혼 업체의 후원을 받으며 결혼식마저 계산을 하는 그들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비난을 쏟기도 했다.


최근에는 비공개 결혼식으로 변하고 있다. 결혼 업체의 후원을 받는 경우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결혼식을 마치 드라마 촬영하듯 하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이기도 하다. 가장 경건하고 행복해야 할 시간을 온전히 즐기기 위한 결혼식 문화의 변화는 그래서 반갑다.


조정석과 거미가 공개 연애를 하기 시작하며 누가 더 아깝다는 식의 편 가르기 글들이 나오기도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이제는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이들이 절대 다수가 되었다. 연애를 하는 동안 그들은 더욱 자신들의 일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연기자로 가수로 만난 그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현재까지 왔고, 그렇게 그들은 많은 이들의 응원과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까지 앞두게 되었다. 2015년 열애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이 되었다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언제나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은 이제 결혼을 통해 평생 함께 하는 가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거미가 지난해 6월 발매한 정규 5집 '스트로크' 수록곡 '나갈까'의 작곡과 기타 연주를 조정석이 담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뮤지컬에 출연하기도 하는 조정석은 노래 잘하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어린 시절 기타를 전공하려 준비했던 만큼 기타 솜씨 역시 뛰어나다.


연기자와 가수라는 전혀 다른 지점에 있던 그들이 만나 연인이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 이유에는 이런 공통적인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을 듯하다. 탁월한 가창력으로 이미 정평이 난 거미와 연기자이지만 가수 못지 않은 조정석. 그들에게는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항상 있었을 듯하다. 


자신의 꿈을 위해 쉽지 않은 길을 걸어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조정석과 거미. 두 사람은 연애마저 아름다웠다. 그런 그들이 이제는 부부가 된다. 결혼 후에는 더욱 왕성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믿고 보는 조정석과 믿고 듣는 거미. 이들 부부의 결혼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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