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송중기기 열애 중이다? 서지혜와 윤성환이 만나고 있다? 월요일 오전부터 터지기 시작한 열애설에 많은 사람들은 화들짝 놀랐다. 뭐 대단히 특별한 사건이라 놀란 것이 아니라, 이 조합이 정말인가? 하는 의구심과 호기심이 만든 결과이기 때문이다.
송중기와 송혜교 열애설은 벌써 두 번째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열애설이 이번에는 사실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운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 관계를 부정했다. 그저 다른 지인들과 여행을 떠났을 뿐 두 사람이 열애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발리 여행을 간 것은 맞지만 그건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하기 전 친구, 지인들과 떠난 개인적인 여행이다. 송혜교 씨와는 특별한 사이가 아니다"
"송혜교가 비즈니스 일정 차 발리에 간 것은 맞지만, 송중기와 만난 적 없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일정으로 발리를 찾았고, 우연히 같은 시기에 현지에 있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 측은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발리 여행을 떠난 것은 사실이라 했다. 하지만 이는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하기 전 친구와 지인들이 함께 떠난 개인적인 여행이라는 주장이다. 송혜교와는 특별한 사이가 아니라는 말로 정리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 역시 송중기와 열애가 아니라고 했다. 송혜교가 발리에 간 것은 일 때문이었다고 한다. 서로 다른 이유로 발리에 갔지만 우연히 같은 시기에 현지에 있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뿐이라는 것이다. 더욱 두 사람은 발리 현장에서 서로 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럴 듯한 이야기로 두 사람이 연인이라고 보도를 했다. 두 사람이 미국 뉴욕 동반 여행설에 이어 발리까지 이어지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었다. 물론 사람의 일이라는 점에서 어떤 게 사실인지 알 수는 없다. 연예인들의 개인사가 워낙 은밀하고 복잡하다는 점에서 뭐가 진실인지 솔직히 알 수는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아니라고 하는데 우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다.
"전혀 사실 무근이다. 근거 없는 얘기다. 왜 말도 안 되는 확인도 안 된 기사가 나갔는지 모르겠다"
"선수 본인에게 물어봤는데 상당히 황당하고 사실 무근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서지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성환과의 열애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근거 자체가 없는 애기라는 주장이다. 왜 말도 안 되는 기사가 나갔는지 알 수가 없다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두 사람이 뭔가 연결고리가 있어야 이야기가 되는데 아무런 징조조차 없다는 말이다.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 역시 윤성환 본인에게 물었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 했다. 황당하고 사실 무근이라 심기가 불편할 정도였다고 한다. 윤성환 본인이 불쾌해 할 일은 아니지만 그 표현을 그대로 따르면 서지혜와의 열애는 보도 자체가 무의미하게 다가온다.
서지혜와 윤성환의 열애설을 보도한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이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차우찬과 한혜진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는 이야기까지 더했다. 이렇게 프로야구 스타와 연예인이 함께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퍼졌다는 주장이다.
이들 열애설 역시 사실무근이라 한다. 보도가 된 지 20여 분 만에 두 사람 모두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는 상황에서 열애설 자체는 무의미하게 다가온다. 좀처럼 두 사람의 연결고리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열애 보도를 낸 기사를 보면 차우찬과 한혜진이 등장하며 그럴 듯하게 들렸다. 하지만 이 역시 그저 그런 어설픈 가짜 열애설이 되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하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그 기억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연인이기를 강제로 강요받게 만드는 이유가 되는 듯하다. 더욱 중국 팬들이 유독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재미있다.
송혜교와 송중기, 서지혜와 윤성환, 두 스타 커플이 진짜 열애설로 이어진다면 나쁠 것은 없다.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로 보이니 말이다. 하지만 변죽만 울린 엉뚱한 열애설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중들 역시 말도 안 되는 열애설 보도에 황당함만 느끼게 되니 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무더위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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