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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수행비서 죽음 뒤 주진우와 이상호 기자가 남긴 글의 의미

by 조각창 2017.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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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동생인 박지만의 수행 비서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현재 상황에서도 타살인지 자살인지, 병사인지 알 수가 없다. 부검을 해봐야만 그 결과를 알 수가 있다. 하지만 왜 이 시점에 왜 박근혜 주변 사람들은 다시 죽었는지에 대해 많은 이들은 의아해 한다. 


많은 이들이 불안해 하는 이유는 얼마 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다시 공개되었던 '박근혜 5촌 살인 사건'의 실체 때문이다. 추가 보도를 통해 실체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박지만의 오랜 수행 비서가 자택에서 숨졌다는 사실은 많이 의심스럽기만 하다. 


아직 죽음의 실체가 드러난 것도 아닌가 에둘러 뭔가 앞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박근혜 5촌 살인 사건'역시 의문들만 가득하지 실질적으로 실체가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의심만 난무하는 상황에서 과연 이 사건의 실체는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자연스러운 의구심으로 이어지는 것도 당연하다. 

'박근혜 5촌 살인 사건'은 분명 많은 의구심이 든다. 그리고 그 뒤에 누군가가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이 사실을 추적 취재해왔던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박근혜의 동생인 박근령의 남편인 신동욱은 그 사건의 뒤에 두 사람이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지금도 죽음의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두려워 한다.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습니다. 김총수(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도···"


주진우 기자는 박지만 수행 비서의 사망 기사와 함께 자신은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딴지일보의 김어준 총수도 그럴 마음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주 기자가 이런 글을 올린 것은 분명한 의도가 있다. 그들이 꾸준하게 추적하고 있는 '박근혜 5촌 살인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저는 자살을 배격하는 기독교인이며, 급사 할 만한 어떠한 지병도 가지지 않은 건장한 가장이다"


이 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하고 있는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자살을 언급했다. 자신은 기독교인이라 자살할 이유도 없고, 급사 할 지병도 없다고 밝혔다. 이는 주 기자의 알림장과 크게 다르지 않는 이유다. 


'박근혜 5촌 살인 사건'에 관심이 많고 추적 보도에 집중하고 있는 두 기자가 동일한 의미의 글을 남긴 것은 박근혜 주변의 이해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한 의문들에 대한 지적이다. 박지만 전 수행 비서의 죽음이 단순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심이 만든 결과다. 


"주씨에겐 외상이나, 타살 당한 흔적은 없었다. 외부로부터 침입도 없었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아직 타살, 자살, 병사 중 어떤 방향을 확정할 수 없다"


경찰은 사망한 주씨에게 그 어떤 외상이나 타살 당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부의 침입도 없었지만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서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조심스럽게 자살을 생각하게 하는 발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정확한 부검을 해야 죽음의 진실을 알 수 있겠지만 여전히 의문이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숨진 주씨는 박지만이 회장으로 있는 이지에서 18년 가량 근무했다고 한다. 숨질 때까지 10년 간 박 회장의 비서실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박지만 회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이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건은 아무래도 의아하고 당황스럽기 때문이다. 


경찰은 더 이상 '박근혜 5촌 살인 사건'을 재 수사할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주 기자는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 밝혔다. 신동욱 역시 최근에도 자신의 고향 집에 의문의 사람들이 찾아왔었다며 여전히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동욱은 실제 중국에서 그들에 의해 살해를 당할 위험까지 경험했었다는 점에서 누구보다 이 사망 사실에 민감할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여전히 사실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실제 그 사건을 자세하게 알고 있고 여전히 취재 중인 주진우, 이상호 기자가 서둘러 자신은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는 이유는 명확하다. 


'박근혜 5촌 살인 사건'은 그들의 죽음 뒤에 거대한 진실이 도사리고 있다는 확신이다. 그렇기 때문에 취재 과정에서 죽음의 위협을 수없이 느낄 수밖에 없었을 테니 말이다. 그런 사실은 결국 그들이 자신들이 만약 죽게 된다면 이 사건과 연결되었을 것이라는 '유서'와 같은 글이다. 우리 모두가 이 진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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