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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민희 홍상수 결별 소식에 대중들이 황당해 하는 이유

by 조각창 201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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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은 오래가지 못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둘의 불륜은 국내에서는 다시 복귀하기가 어려워 보일 정도다. 해외 영화계에서는 이들의 불륜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큰 스타가 아니어서가 아니라 그 정도 불륜으로 그들이 망가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불륜이 국내에서는 큰 의미로 다가오지만 다른 곳에서는 그리 큰 문제로 지적되지 않는 것도 현실이니 말이다. 다른 곳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니 우리도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문화라는 것이 존재하니 말이다.

 

가족이 있는 상황에서 유명 여배우와 바람이 났다는 사실은 경악스러웠다. 큰 나이차도 화제가 되었지만 그보다 더 대중들을 경악스럽게 했던 것은 홍상수 감독의 부인의 아픈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보인 김민희와 그녀의 어머니의 행동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유명 감독과 여배우의 불륜은 당연히 큰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더욱 당대 최고의 감독과 배우라는 점에서 관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들에 대한 비난 여론도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뜬금없어 보이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현재 홍상수 감독은 미국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넣은 영화 촬영준비를 하고 있으며 두 달 전까지는 가끔 김민희와 전화 통화를 가졌으나 최근에는 '김민희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기를 결심했다'고 말할 정도로 관계가 소원해 졌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홍상수의 주변인을 통해 둘이 이별을 했음을 암시하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홍 감독이 미국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넣은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도 전했다. 김민희와는 가끔 전화 통화만 하다 최근에는 이별을 결심했다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주변인의 말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 알 수는 없다. 직접 이야기를 하지 않는 한 그들의 네버엔딩 스토리가 끝날 것 같아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륜이 끝이 났다고 확신할 수도 없어 보인다. 더 황당한 것은 그 뒤에 나온 불륜과 관련한 이야기다.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두 사람은 연인 관계는 아니었으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우정을 나눈 것이지 비밀결혼과 불륜은 아니었다. 집을 나와 있는 홍상수 감독을 김민희가 보살펴 주다가 친해진 것일 뿐 연인은 아니다"

 

"현재 홍상수 감독에게는 영화 일 외에는 다른 일은 관심이 없으며 특히 항간에 나돈 김민희와의 스캔들에 대해서는 '이젠 이미 지나간 일이다'는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의 스캔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륜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 단순히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우정이었다고 한다. 비밀 결혼도 없었고 불륜도 아니었다는 것이다. 집을 나온 홍상수를 김민희가 보살피다가 친해진 것일 뿐이라는 이야기다.

 

모두가 웃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그게 사실이라면 논란이 불거진 직후 이야기를 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서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 시간이 흐르니 연인이 아니라 우정이라는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변명이라고 한다니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외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고 김민희와의 스캔들 역시 이미 지난 일이라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철저하게 홍상수 입장에서 정리가 된 이 이야기들은 최악이다. 자신은 불륜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김민희와의 모든 것은 그저 해프닝일 뿐이라는 주장은 경악스럽다.

 

책임감도 없고 홀로 살겠다고 김민희를 더욱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는 이 말도 안 되는 핑계들은 오직 자신만 살겠다는 의도가 아니면 이해하기가 어렵다. 결별을 하든 우정이었던 아니든 이미 그들은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활동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까지 몰고 온 둘이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그럴 듯해 보이기를 원하는 핑계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 황당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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