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나 한번 사볼까?

콘솔 게임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보다는 외국에서 일반화되어 있지요. 우리에게는 콘솔 게임은 그저 오락실 게임 정도의 인식이 강했었지만 그나마 플스의 꾸준한 공략으로 인해 제법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지요.


여기에 MS가 콘솔 게임기를 내논다는 발표가 있었을때는 다들 깜짝 놀라기까지 했지요. 천하의 MS가 무슨 게임기냐?라는게 중론이었구요. 감히 천하의 플스를 어떻게 이기겠다는 전략인건지..과연 몇년간 살아남을 수 있을까? 등등 의외로 받아들였지만 어려운 고비들을 넘기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차별성을 가지고 나왔던 전략이 좋았던거 같아요. 초기 출시할때 이게 게임기야 컴퓨터야?! 라는 의견들이 있을정도로 하드를 장착한 게임기는 신기하기까지 했었었죠. 뭐 지금이야 플스도 하드 장착한 플스3가 출시되어 많은 유저들이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이미 열심히 즐기시는 분들은 뒷북 느낌이겠지만 높은 가격으로 주춤했었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는 가격인하 방침들이 쏟아지고 있네요. 꾸준하게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을 사용하다 3를 사야하나 말아야하는 고민을 해왔던 저로서는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없습니다.

처음 출시전에는 70여만원에 이르는 가격이 커다란 압박으로 다가왔었던 플스3는 50여만원에서 자년 말에는  34만 원대로 출시되었고 이번 MS의 추가 가격인하(작년 하반기 38만 원대)가 되면 당연히 추가 할인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플스2 기종들이 20만원대 후반대에 판매되었던 것을 보면 혹 저처럼 가격인하를 기대하고 구매를 늦춰왔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 합니다.

블루레이로 무장한 플스3의 게임기는 현존 최고의 오락기중 하나임이 분명하지요. 더욱 즐거운건 게임 소프트의 다양함과 방대함이라 하겠지요. 하위버전의 게임들도 승계가 되기에 활용도 가능하구요.

모든 물가들이 폭등하는 시점에서 그나마 관심을 가지고 있던 것들에 대한 가격하락 소식이 반갑게만 들리네요. 한없이 폭등하고 있는 물가...방법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