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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걸그룹과 불륜설 JDB엔터 대표는 고소, 이호테우 강제 해체는?

by 조각창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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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사장과 아이돌이나 배우의 결혼이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함께 일하다 정들면 사랑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논란은 소속사 사장이 기혼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당연히 불륜이라는 이유로 비난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JDB 엔터테인먼트라는 곳은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유상무가 소속된 기획사입니다. 아마 이들의 이름을 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그맨들을 중심으로 한 기획사라는 의미가 되겠죠. 그런 그들이 지난해 10월 EFG뮤직을 설립하고 1호 아티스트로 이호테우를 영입했습니다.

JDB 엔터 A 대표와 소속 걸그룹 멤버 불륜 논란

미안하지만 이호테우라는 그룹명도 이번 논란으로 처음 접할 정도로 누군지 알 수 없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지하 아이돌이라는 표현들을 합니다. 일본의 지하 아이돌을 표방한 방식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메인 무대에 올라가기 어려운 상황에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으로 보이죠.

 

"A 씨가 외제차를 타고 B 씨와 데이트를 했으며, 공식 석상에서도 늘 B 씨가 A 씨 옆자리에 앉았다"

 

"A씨가 B 씨와의 부적절한 만남을 인정했다"

 

"며칠 전부터 회사 내부에서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A 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각하게 검토 중이다"

 

JDB엔터테인먼트 대표 A 씨는 최근 대표직에서 물러나 퇴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3인조 이와테우 멤버 중 하나도 팀에서 탈퇴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퇴사와 탈퇴에 불륜이 섞이면 씁쓸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주변 관계자들의 증언 역시 쏟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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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대표 A씨와 탈퇴한 멤버 B 씨가 데이트를 즐기고, 공식 석상에서도 늘 함께 앉았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소속사 직원은 대표 A 씨가 부적절한 만남을 인정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회사 내부에서 이 사실을 인지하고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더했습니다.

 

"현재 대표는 상황 정리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이에 따라 내부 실무진이 운영 정리를 맡아 필요한 대응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상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EFG Music은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이후 회사 존속 여부를 포함한 조직 운영 방향은 내부 정리 및 법률 자문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FG Music 측은 지난 14일 공지를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표가 직접 상황을 정리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내부 실무진들이 운영 정리를 맡아 필요한 대응을 단계적으로 하고 있는데, 뮤직 파트는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참시에 출연했다는 A 대표

이런 상황에 논란이 커지자마자 A 대표는 지난 17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합니다. JDB엔터테인먼트도 사생활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를 한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해 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하고 고발하는 행위는 자유입니다.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를 언급한 것을 보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대표 A 씨를 스토킹 하고 둘이 함께 하는 장면을 촬영해 유포했다고 보고 있는 듯합니다. 사생활 침해는 불법 행위라며 용의자를 수사해 달라고 JDB 측도 고발을 했다고 하니, 그들의 입장이 뭔지 명확해 보입니다.

 

불륜 논란이 퍼지기 시작한 것은 엑스 등 SNS를 중심으로 A씨가 B 씨와 함께 있거나 포옹을 나누는 등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이 확산됐습니다. 일부는 동영상으로 담겨 퍼지기도 했습니다. 우연히 목격해 찍은 것인지, 아니면 그들이 주장하듯 의도적으로 스토킹 해서 찍은 것인지 여부는 알 수는 없습니다.

 

이런 고소 고발을 하기 전 해당 대표가 소속 연예인과 불륜 관계였는지부터 밝혀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앞서도 언급했지만, 사장과 소속 아이돌이 사랑하거나 결혼하든 그건 개인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불륜이라면 사회적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유명세와 상관없이 말이죠.

 

많은 연예인들이 소속된 기획사의 대표는 사회적 책임감이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인물이 불륜을 저질렀다면 당연히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그와 관련해 당사자의 입장이 없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불륜이다 아니다부터 밝히고 그 이후의 조처를 취하는 것이 순서이기 때문입니다. 

이호테우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깊은 고민 끝에 각자의 아티스트로서의 방향성과 감정적 안전을 고려해 계약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미나는 본인을 포함한 논의를 통해 졸업을 결정했다. 후속 논의는 어려운 상황이며 회사는 본인의 결정을 존중한다"

"현재 대표는 상황 정리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이에 따라 내부 실무진이 운영 정리를 맡아 필요한 대응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EFG 뮤직의 모든 활동은 잠정 중단하며 이후 회사 존속 여부를 포함한 조직 운영 방향은 내부 정리 및 법률 자문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계약이 해지된 이후에도, 진행 예정이었던 라이브 및 관련 활동에 대해서는 당사와 협의된 범위 내에서 두 사람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테우 측은 논란이 커진 후 공지를 SNS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처음에는 3인조에서 한 명만 계약 해지하는 것으로 정리했지만,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이호테우 멤버 모두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들로서는 뜬금없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태가 되었습니다.

 

소속사 측은 계약 해지 후에도 진행 예정인 라이브 및 관련 활동에 대해 협의된 범위 내에서는 두 사람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해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무 의미가 없는 대안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남은 두 사람이 정상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불륜 논란으로 모든 것을 망친 남은 두 멤버는 누가 책임지나?

최소한 예정된 활동을 한다고 해도, 이후의 미래가 사라진 상태에서 이들에게 이런 발언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남은 두 사람은 자신들의 꿈이었던 걸그룹 활동을 강제로 종료하게 된 상태입니다. JDB와 A 대표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을 구체화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도 넘은 사생활 침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과연 이들이 이호테우의 남은 두 멤버에 대해 얼마나 신중하게 고민했는지 의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들은 아무런 상관도 없이 모든 것을 잃은 두 멤버들은 누가 보듬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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