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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영화/Film Review 영화 리뷰116

14. 혈의 누 Blood Rain 조선시대 연쇄복수극 우리 영화의 또다른 힘을 보여준 영화다. 19세기 조선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한 섬에서 빚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이다. 새롭다.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연쇄 살인 사극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극이라 함은 조선시대나 그 이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일상적인 이야기가 거의 전부였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연쇄 살인 사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이 영화를 만든 김대승 감독은 이 영화가 두번째 작품이다. 그의 첫 작품은 [번지점프를 하다]이다. 이 영화 역시 일찍이 우리 영화에서는 쉽게 접할 수없는 대단한 발상의 영화였었다. 대중적인 흥행은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했으며, 김대승 감독의 연출력이 공히 인정받게 되는 작품이기도 했다. 김.. 2008. 2. 29.
13. 게스 후? Guess Who 미국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화두는 언제나 흑백갈등..화합은 가능할까? 로맨틱 코미디영화. 세상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는? 미국!!!! 이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고 미국에서 조차도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유색인종에 대한 보이는 보이지 않는 차별은 엄청나다고 한다.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정치적인 제스쳐는 그저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 이다. 같은 백인처럼 보여도 유전자 검색을 해 정확하게 흑백을 가리는 나라라면 말 다하지 않았을까? 외형적으로 보면 금발의 백인이 유전자 검색을 통해 아주 먼 과거에 흑인의 피가 조금 섞였었다는 이유로 흑인으로 명명된다니 말해 무엇하리오. 아무튼 이 뿌리 깊은 인종차별은 다양한 형태로 사회문제화되었고 그 이슈들은 TV 드라마로 영화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번 영화 역시 이미 제작되었었던 영화의 2005년도판 리메이크 작품이.. 2008. 2. 29.
12. 웰컴 투 동막골Welcome to Dongmakgol 전쟁에 대한 장진식 유머 일단 재미있다. 장진 원작의 연극을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만들어낸 200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한 작품이다. 박광현 감독은 전형적인 장진 사단의 일원이다. 장진 사단이 모여 만든 [묻지마 패밀리]에서 '내 나이키'란 작품을 감독한 인물이며, 오랜 기간동안 '맥도널드', '선영아 사랑해...''교보생명..최민식편'등 수많은 CF를 만들었던 CF 출신 감독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속에서도 CF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장면들이 많이 보인거 같다. 1950년 한국전쟁이 한창일때 연합국 비행사 스미스는 동막골에 불시착한다. 또한 한국군 표현철(신하균)일행과 리수화(정재형)일행 역시 우연? 필연?하게도 동막골로 들어선다. 그들을 이끈건 나비였다. 나비들은 그들을 이끌고 동막골이라는 지상 낙원으로.. 2008. 2. 29.
11. 오픈 워터 Open Water 절대강자 죠스와 다른 점.. 독특한 영화이다. 당신이 바다에서 표류된다면 어떨까? 그 바다가 식인 상어가 사는 바다 한 가운데라면 또 어떨까? 바다에 표류되어 하루동안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아주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이다.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크리스 켄티스라는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며, 각본, 감독, 편집등을 모두 맡아 한 그에 의한 그의 영화이다. 실재 스킨 스쿠버에 능숙한 감독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바다속에서 빚어지는 일들을 능숙하게 보여주고 있다. 일에 치여 살던 주인공 부부들은 힘들게 휴가를 나와 그들이 원하던 스킨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위해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바다 중앙으로 나간다. 그들은 정해진 지역에서 정해진 시간까지 바다를 유영하는 스킨 스쿠버를 즐긴다. 시간이 지난 후 스킨 스쿠버를 즐기던 그들은 하나 둘..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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