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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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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영화/최신 개봉영화 소개39

허밍 고소영이 출연한 영화들은 언제나 망하지요....역시 다를 바 없는 영화였습니다. 바로 그 를 만들었던 박대영 감독의 작품인데요. 이별 소식으로 주목을 받았었던 한지혜의 주연으로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개인적으로 그리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네요... 씨네21 리뷰 준서(이천희)와 미연(한지혜)은 2000일 기념일을 앞둔 연인이다. 꽃다발 이벤트는 100일 기념일에 했고 커플반지는 500일 기념일에 주고받았으며, 1000일 기념일에 풍선까지 깔아본 이들은 오래된 연인이 그렇듯 감정의 균형을 잃어가고 있다. 미연은 공부만 하는 남자친구의 건강이 걱정돼 암벽등반 등의 세계로 그를 이끌지만, 그런 여자친구가 준서에게는 “특이하고 위험한 것만 있으면 꼭 같이하려고 드는” 것처럼 보여 부담스럽다. 기어이 준서는 미.. 2008. 3. 12.
연을 쫓는 아이 작년부터 이슈가 되었던 바로 그 영화가 드디어 개봉을 하는군요. 뉴요커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이라는데 과연 영화로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출연했던 아이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들이 한때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었지요. 씨네21 리뷰 1975년 카불. 12살 동갑내기 아미르와 하산은 꼭 같이 붙어다니는 단짝친구다. 유약하다고 핀잔을 듣기 일쑤인 아미르에게 하산의 존재는 특히 절대적이다. 골목에서 덩치들에게 시달릴 때에도 하산은 아미르를 위해 겁도 없이 새총을 겨눈다. 그들의 아비가 그러하듯이 그들 또한 도련님과 하인으로 묶여 있지만, 들판에서 연을 날리는 두 소년은 친형제처럼 서로를 위하고 챙긴다. 모든 것을 함께 나눌 것만 같던 시간은 그러나 오래지 않았다. 얼마 뒤 열린 연날.. 2008. 3. 12.
밴드 비지트: 어느 조용한 악단의 방문 이집트 음악인과 이스라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라...왠지 많은 관객을 얻을 영화는 아닌 듯 보이지요. 에란 코릴린이라는 낯선 감독의 낯선 영화.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씨네 21 리뷰 화면 정면에 멈춰 있던 버스가 지나가면 그 자리에 똑같은 제복을 입은 남자들이 정지된 풍경처럼 일렬로 서 있다. 이스라엘 어느 지방 도시의 초청으로 방문했건만, 이들을 기다리는 건 황량하고 고요한 벌판뿐이다. 환대받지 못한 자들의 어색하고 불안해진 눈빛과 자세가 처량하다. 직접 목적지로 찾아가기로 결심한 남자들은 버스에 오른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경찰 관현악단의 이스라엘 방문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원래의 목적지는 ‘페타 티크바’지만, 영어 발음을 잘못 알아들은 탓에 ‘벳 하티크바’라는 사막 같은 마을에.. 2008. 3. 12.
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 폴 토마스 앤더슨이 돌아왔습니다. 정말 오랫만의 컴백이지만 그가 보여주었던 그의 영화들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혹 하지 않을까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작품. 하지만 관객들이 얼마나 호응을 할지는 약간 미지수가 드는 작품이되겠네요. 저야 100& 보고 싶은 작품이지만... 이번 아케데미영화제에서 남주연상을 받은 대니얼 데이 루이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즐거움이 되겠지요.^^;; 씨네21 리뷰 영화의 시작은 시커먼 땅속이다. 은을 찾아 땅속으로 내려갔다 올라오길 반복하는 남자 다니엘 플레인뷰(대니얼 데이 루이스)는 갑작스런 사고로 다리를 다친다. 이후 그는 또 다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동료의 아들 H. W.(딜런 프리지어)와 함께 산다. 석유가 있는 곳을 찾아 미국의 서부를 오가는 그는 리틀 보스턴에 .. 200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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