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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윤여정 오스카 수상에 조영남 뿌리기, 언니네이발관이 정답이다

by 조각창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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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오스카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생충'이 4관왕의 위업을 세우기는 했지만, 연기상은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영화 '미나리'에 출연해 38관왕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상 퍼레이드를 펼쳤던 윤여정이다. 그리고 상업영화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할리우드의 오스카 상까지 거머쥐었다.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는 점에서 윤여정의 성공은 반갑기만 하다.

'기생충'에 이어 2년 연속 오스카에서 한국인이 수상자가 되었다는 것은 신기하게도 다가온다.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컸던 우리로서는 그래서 더욱 신기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수상 소감 역시 담담하지만 조금도 주눅 들지 않고 한 윤여정에 대한 호평은 미국과 서구 사회에서 이어지고 있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넋나간 언론은 조영남을 찾아가 인터뷰를 했다. 황당하고 한심할 정도다. 과거 이들이 부부였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이혼을 하는 과정 역시 조영남의 잘못이 컸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제는 잊히고 싶은 상황에서 언론은 마치 특종이라도 하듯 조영남을 찾아가 인터뷰를 했다.

 

"한국 배우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타셨는데 기자들이 34년전 이혼한 전 남편에게 소감을 물었다. 묻는 기자들도 이해가 안 가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냉큼 말을 얹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낄 때 끼고 빠질 땐 빠지는 최소한의 눈치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나마 했다는 말도 기가 막힌 게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이 자기처럼 바람피운 사람에게 최고의 한방'이라니 이 사람의 이 태평양보다 더 큰 자아를 어쩌면 좋을까"

 

"이 사람 머릿속에는 오로지 자기 자신 밖엔 없어서 온 세상 만사를 자기와 연결 짓지 않으면 생각이란 걸 아예 하지 못하는 사람 같다. 너무 당연하게도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은 수십 년 전 무책임하고도 부도덕하게 가정을 버린 남자에 대한 한방의 의미는 없다"

"복수란 상대가 내 안에서 여전히 의미라는 게 손톱만큼이나마 있을 때의 얘기다. 그런데 지금 윤여정에게 조영남이란 한여름에 무심코 손으로 눌러 죽이는 못생기고 해로운 벌레 한 마리보다 못한 존재일 것인데, 무슨 얼어 죽을 한방 어쩌구 쿨한 척인, 왜 이 나이 먹은 남자의 한심한 자아를 이 좋은 날 대중들이 견뎌야 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조영남은 바람핀 남자에 대한 최고의 복수라는 말로 윤여정의 수상을 언급했다. 참 인간이 이렇게 못나고 한심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나이가 들면 모두가 현명해질 것이라는 착각을 하지만, 이 자를 보면 나이와는 전혀 상관없음을 알게 한다.

이런 덜떨어진 자에게 언니네이발관 리더인 이석원이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그는 34년 전 이혼한 자에게 소감을 물은 기자에게 비판을 가했다. 한심함을 넘어선 이런 자가 기자랍시고 기사를 쓰고 있으니 대한민국이 엉망인 셈이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최소한 눈치라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했던 발언도 바람에 대한 복수라고 이야기하는 자의 행태를 보면 이런 자가 방송에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 끔찍할 정도다. 인간이 덜된 자가 방송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다.

 

바람을 피우고 아내의 등골을 빼먹고 이혼을 당한 자가 조영남이다. 그런 자가 마치 대단한 능력이라고 가진 듯 거들먹거리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기가 막힐 따름이다. 이런 자를 대단한 뮤지션처럼 착각하고 대우하는 자들 역시 동일한 존재로 인식해도 좋을 것이다. 

 

조영남이라는 자가 내뱉은 발언에 대해 이석원은 정확하게 지적했다. 무심코 손으로 눌러 죽이는 못생기고 해로운 벌레 한마리보다 못한 존재라는 지적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은 그만한 지적이 없어 보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석원의 지적은 통쾌함으로 다가온다.

 

윤여정의 성공은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두 아이를 키우며 배우로서 열심히 했기에 가능한 결과물이었다. 이를 두고 숟가락 얹듯 허세를 부리는 한심한 자의 이야기는 역겹기만 하다. 그리고 그런 자에게 인터뷰를 요구한 기자 역시 동일한 존재일 뿐이다.

 

역겨운 자는 나이를 먹어도 그 역겨움이 사라지지 않는 듯하다. 마치 대단한 존재라도 되는듯 거들먹거리며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그 한심함은 이번 인터뷰에서도 잘 드러났다. 이런 자가 다시는 대중들을 상대하는 일에 나서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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