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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빅뱅 대성-태양 동시 전역, 빅뱅으로 돌아올까?

by 조각창 201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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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인 태양과 대성이 같은 날 전역했다. 이들의 전역으로 빅뱅 멤버들은 모두 사회로 돌아왔다. 탑에 이어 지디가 전역을 했고, 이제 남은 두 멤버들 역시 사회로 돌아오며 빅뱅으로 무대에 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빅뱅으로 다시 돌아올지 여전히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아 보인다. 

 

태양과 대성의 전역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 여전히 그들을 그리워하고 다시 무대에 서는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빅뱅으로 활동하는 것이 당장 쉽지는 않아 보인다. 물론 어느 누구에게나 호불호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보기도 어렵다. 

태양과 대성은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하루 차이로 입대한 두 사람은 각각 강원도 철원 육군 제5포병여단, 강원도 화천 육군 27사단 이기자 부대에서 복무했다. 차례대로 전역할 예정이었지만 복무 기간 단축으로 동시 전역이 가능해졌다. 

 

"사실 전역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부족한 저를 20개월 동안 이끌어 준 간부와 전우에게 감사드린다. 굉장히 많이 배우고 느끼고 돌아가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배웠다. 많은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저희끼리 의견을 모아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고 싶다"

 

2,0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전역을 한 태양과 대성. 태양은 전역 소감을 담담하게 밝혔다. 태양은 군 생활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빅뱅 멤버들 중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은 존재가 바로 태양이다. 유일한 기혼자이기도 한 태양은 말 그대로 순수함 그 자체다.

 

탑은 군 복무 중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의경 신분이 박탈된 후 사회 복무 요원으로 남은 복무 기간을 채웠다. 지디는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수차례 제기되기도 했다. 대성은 본인 소유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돼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탈퇴한 승리는 버닝썬 논란의 중심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했다.

 

태양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점에서 복귀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히 강하다. 당장 탑의 인스타그램에 활동과 관련해 비판하며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그만큼 빅뱅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많은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은 신중함으로 다가온다. 

 

YG 전체가 위기인 상황에서 빅뱅 멤버들이 모두 돌아와 복귀를 한다면 새로운 도약을 꿈꿀 수도 있다. 당장 지디는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아티스트로서 활동이라는 점에서 바로 빅뱅과 연결시킬 수 없지만, 활동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빅뱅 복귀를 쉽게 이야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이 의지만 있다면 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조심스러운 행보를 할 수밖에 없지만, 지금 당장 범법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활동 자체에 문제가 있지도 않다. 많은 팬들은 여전히 빅뱅으로서 활동을 기대한다.

 

그들의 활동 자체를 비판적으로 보는 이들도 많다. 그런 점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지만, 여러 요소들은 그들이 내년 중에 무대로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한다. 소속사를 다시 살리고, 빅뱅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전역 후 내놓은 새앨범이 가장 중요한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빅뱅은 언제 복귀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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