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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1박2일 시즌4 멤버 확정 부활 성공할까?

by 조각창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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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이라 불렸던 '1박2일'에 시즌4로 다시 돌아온다. 워낙 큰 사건이라 더는 방송으로 볼 수는 없다는 생각 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굳어진 브랜드를 놓치기는 싫었던 듯하다. 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유지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닐 것이다.

 

김종민은 시즌 1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4까지 모두 출연하는 유일한 존재가 되었다. 새롭게 시작하려는 제작진들이 김종민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통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멤버들과 유기적으로 어울리며 방송 프로그램을 빠르게 인지하도록 돕는 역할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1박2일멤버확정

김종민을 시작으로 배우 연정훈, 김선호, 방송인 문세윤, 래퍼 딘딘, 아이돌 빅스 라비까지 6인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1박2일'을 상징하는 김종민 중심으로 새롭게 구축된 멤버들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문세윤은 다양한 측면에서 최적화되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문세윤을 제외하고는 연정훈, 김선호, 딘딘, 라비까지 각각 자신들의 팬층은 존재하지만 대중적인 입지라는 측면에서는 뭔가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하나로 엮어 낼 수 있는지 아직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여행이라는 가치가 주는 것이 너무 크다 보니 결국 제작진들이 어떻게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이다.

 

"예능 베테랑들과 예능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멤버들의 조합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1박 2일의 시즌이 탄생할 예정이다. 기존에 사랑받았던 1박 2일만이 가진 특별함에 새로움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시즌 4를 선보일 것이다"

 

'1박 2일' 시즌 4를 연출하는 방글이 PD는 자신감을 보였다. 베테랑과 신선한 멤버들 조합이 좋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자신들이 섭외했으니 자화자찬 되시겠다. 새로운 1박2일이 탄생할 것이라 주장하는 것은 피디의 자부심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과해 보이기는 하다. 

 

전통과 새로움을 더해 업그레이드 된 시즌 4를 선보이겠다는 다짐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기는 하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커질 수는 있다. 그만큼 자신했다면 많은 것들을 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기대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이들과 함께 어떻게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멤버를 확정한 '1박2일'은 오는 12월 첫 방송이 될 예정이다.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첫 촬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외로 빨리 방송 날짜가 잡힐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어렵게 살려낸 '1박2일'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하다. 과거 영광을 이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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