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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ed/News 뉴스 브리핑

안양 초등생 범인 검거!! 난 범인이 아니다!

by 조각창 2008.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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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안양 초등생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혔다는 뉴스가 특보로 어제 늦은 시간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실종 당일 랜트한 차의 트렁크에서 두 아이의 혈흔이 다량으로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 이혜진양의 영결식이 방금전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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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범행했나.
"모른다, 안 죽였다. 억울하다."
-예슬이는 살아있나.
"나는 모른다."
-범행동기는.
"내가 안 그랬다는데 왜 자꾸 그러느냐."


이번에도 초등수사의 한계가 보였다고 합니다. 이미 범인으로 검거된 정씨는 이미 조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집과 100여m 정도 밖에는 안된 곳에 사는 혼자사는 남성인데 말입니다. 문제는 80여일이 지난 후에 검거된 것도 그렇지만 그가 사용했던 차량인 랜트카를 사용한 사람들이 8명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전에 좀 더 꼼꼼하게 수사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명명백백하게 수사를 종결시킬 수있기를 바래봅니다. 더불어 단 1%라도 아닐 가능성에 대비해 좀 더 철저한 증거들을 확보해 이젠 고인이 되어버린 어린이에게 그나마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랄 뿐입니다.

빗나간 어른들에 의해 너무 일찍 접혀버린 어린 영혼에게 고개 숙여 이제라도 가는길 편안하기만 바랄 뿐입니다.

방금 들어온 뉴스로는 범인이 자백을 했다고 합니다. 시하호에 시체를 유기했다고 하니 확인만 되면 사건은 종료되겠지요. 하지만 성폭력 범죄사실도 유아도착증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남자의 이유없는 아동 살해라는 끔찍함은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YTN에서 브리핑 중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범행에 대해서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합니다...명확한건 범인으로 지적된 용의자의 말처럼 시화호쪽에서 시체가 나오지 않는 한 미궁에 빠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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