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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라디오스타 이태곤 쌍방막기 위해 얼굴 함몰까지 당한 그의 선택은 옳았다

by 조각창 2017.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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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이 폭행 논란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취객 3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이태곤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상대가 쌍방 폭행이라 주장하면서 논란은 더 커졌기 때문이다. 기존에 이태곤의 이미지가 일방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일 가능성을 더욱 키웠으니 말이다. 


만약 이태곤이 심야에 상대와 싸웠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결과는 보지 않아도 충분히 알 정도로 명확했다. 부상 정도는 약하고 상대는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철저하게 폭력을 참은 이태곤의 행동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불행한 일을 당하기는 했지만, 참는 것이 곧 이기는 것임을 잘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악수를 거부해 시비가 시작됐다는 보도는 오보다"


"이미 많이 취한 3명이 내게 다가와 악수를 부탁했고 느낌이 좋지 않았지만 이에 응했다. 이들이 비아냥 대면서 갑자기 생각지 못한 곳에서 주먹이 날아왔다"


"한 명이 내 몸을 잡았고, 두 명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 코뼈가 골절되고 피도 많이 났다. 이걸 받아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주먹을 휘두르면 쌍방과실이 되기 때문이다"


"치킨집 주인 아주머니가 때리면 안된다고 말렸고, 나는 참았다. 상대방이 때렸는데 반격을 시도하면 쌍방 과실이 되기 때문이다. 아직 마무리는 안됐다. 다음 달에 형사 재판을 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라스에 출연한 이태곤은 논란이 되었던 그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 항간에 떠돌던 이야기 역시 루머였다는 주장이었다. 악수를 거부해서 벌어진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취한 취객 3명이 악수를 부탁했고 거부한 것이 아니라 이에 응했다고 한다. 


악수에 응하자 이들이 갑자기 비아냥 대면서 갑자기 주먹이 날아왔다고 한다. 한 명이 이태곤을 붙잡고 두 명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다. 코뼈가 골절되고 피도 많이 난 상황이라 한다. 맞으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니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알 수 있을 듯하다. 


치킨집 아주머니도 때리면 안된다고 말렸고 참았다고 한다. 상대방을 때리면 쌍방 과실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철저하게 참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쌍방 과실이 되면 그 비난은 결국 이태곤의 몫이 된다. 알 수도 없는 일반인이 아닌 스타가 그 비난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아직 최종 판결이 나지 않은 사건이다. 그런 점에서 이태곤이 방송에 나와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확정이 나지 않은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상황은 치열하게 쌍방의 주장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유효한 일이다. 


폭행 사건이 난 상황에서 이태곤은 억울한 입장이었다. 일부 언론에서는 상대방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으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태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은 그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었다. 만약 이 사건이 쌍방 사건으로 결론이 났다면 이태곤은 최악의 상황에 처했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태곤은 현명한 선택을 했다. 비록 얼굴이 함몰되는 충격적인 피해를 받기는 했지만, 그는 참아서 자신을 지킬 수 있었다. 비록 수술까지 하고 어쩔 수 없이 활동도 멈출 수밖에는 없었다. 하지만 이 참을성이 이태곤을 지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태곤이 폭행을 했다면 자신을 지킬 수는 있었겠지만 배우 이태곤은 힘들었을 것이다. 폭행범이라는 단어는 진한 자국이 되어 평생 그이 곁에 따라다닐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태곤의 선택은 잘 한 일이었다. 비록 상처가 남았지만 이는 배우 이태곤을 더욱 단단하게 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그의 선택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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