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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유아인 7급 판정 비난보다 기다림이 필요하다

by 조각창 2017.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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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7급 판정을 받았다. 재검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어깨 골종양으로 인해 재검을 받고 있는 유아인으로서는 달가운 일은 아닐 것이다. 군대를 회피하기 위한 악의적인 행동이 아니라 군에서 재검을 계속 받으라고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군대 가는 것이 유아인으로서는 편한 일이니 말이다. 

유아인은 현재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 중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데 군대는 못가느냐고 비난을 하는 이들이 있다. 맞다. 비난은 할 수 있다. 모두가 의무적으로 가야만 하는 군대를 가진 자들이라는 이유로 군 면제를 받는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돈 있고 권력 있으면 군대를 안 가는 현실은 여전하다. 법을 만드는 직업을 가진 국회의원 중에 군 면제자가 넘쳐 나는 현실은 그래서 더 처참하다. 국회의원들의 대부분이 법조인이거나 나름 사회적 지위를 가진 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자들은 평소에 듣지도 못한 이상한 병을 앞세워 면제를 받았다. 참 신기한 일이다. 


이상한 병으로 군 면제를 받은 자들만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정도다. 이 정도면 사회적 지위를 가진 자들의 집단적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면제를 받는 자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지적하는 것은 옳다. 그렇게 해야만 한다. 


유아인이라고 다를 수 없다. 그가 평소에 소신 있는 발언을 많이 해왔다. 누구보다 깨어 있다는 점에서 그에게 환호를 보내는 이들이 많다. 그런 만큼 누구보다 철저해져야 한다. 그리고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이에 대해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도 너무 당연하다. 


소속배우 유아인의 병역처분 관련,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유아인은 5월 1일 현재, 병무청으로부터 7급(재검) 판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이에 5월 22일 재신체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외의 사항 등에 대해서는 확인드릴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병역 7급 판정과 관련해 유아인 소속사는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은 5월 1일 현재 병무청으로부터 7급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긴 시간이 걸려 재검 결과가 나온 셈이다. 이는 군 면제가 아니라 부상이 있으니 다시 검사를 해봐야 한다는 의미다. 시간을 두고 검사를 해서 회복 가능하면 입대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유아인은 오는 5월 22일 재검을 받는다 한다. 그런 점에서 그의 군 입대와 관련해서는 이날이 되어야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유아인은 아무런 결정도 할 수 없는 처지다. 문제가 있어서 군에서 받아주지 않는데 가겠다고 강행할 수도 없는 일이다. 


군에서 입대해 훈련을 받으라는 지시를 받지 않는 한 누구도 군에 갈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유아인 입대 문제는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악의적으로 면제를 받으려 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상황에서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 면죄를 받는다면 차라리 군에 가는 것이 더 득이 될 수밖에 없다. 


누구보다 군대에 가고 싶은 것은 유아인일 것이다. 이런 상황까지 이어지며 관심이 극대화 되는 상황에서 누구처럼 악의적으로 면죄를 받으려 할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유아인에 대한 비난은 조금은 접어야 할 것이다. 만약 면제가 확정되고 그 사유가 이해할 수 없다면 그때 비난을 해도 늦지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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