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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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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대통령을 죽여라 The Assassination of Richard Nixon 숀 펜 철저한 고독속에서 이야기 한다. 숀펜의 내면 연기가 무엇보다 돋보이는 고독한 영화. 제목을 처음 접하면서 난 무척이나 다이나믹 한 영화이던지 뭔가 복잡하지만 스릴있는 영화일것이란 단정을 하고 보았다. 숀 펜의 최근 영화였던[인터프리터]에서 실망했던 감정은 이 영화를 보면서 예전에 그를 동경하던 마음으로 돌아갔다. 역시 연기 참 잘하는 배우이다. 닉슨이 집권하던 시기가 배경인 이 영화는 한 셀러리맨 남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는 그 시대상과 한 남자의 고독, 절망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엄청난 남성영화이다. 아니 남성으로 대변되는 일하는 이들의 고독을 담아내고 있기도 하다. 주인공 샘(사뮤엘)은 현재 부인과 아이들과 별거를 하고 있다. 이유는 분명치 않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성격이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그.. 2008. 3. 1.
63. 미스터 주부퀴즈왕 Quiz King 한석규 다시 흥행왕 될까? 한석규는 한때 한국영화 흥행의 지표이기도 했었다. 성우출신의 한석규는 TV드라마 석권에 이어 국내 영화계에서 흥행보증수표로 승승장구하던 때가 있었다. 국내 첫 대작, 대박 영화였던 [쉬리]에서도 그의 흥행 코드는 계속 유지되었다. 한동안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던 그 시기와 새롭게 다시 돌아와 찍은 그의 작품이 아직까지도 그를 예전의 흥행 보증수표로 올려 놓지는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그래도 그는 여전히 왕성하게 영화에 출연중이며 앞으로도 출연할 영화들이 죽 늘어서 있을 정도로 행복한 영화배우중 한명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말도 많았고 한때 탈도 많았었던 신은경. [조폭 마누라] 한편으로 대박을 터트리고 그는 원하는 결혼도 성사하고 애까지 낳은 후 안전하게 다시 연예계에 돌아온 몇 안되는 행운.. 2008. 3. 1.
62. 외출 April-Snow 욘사마를 위한 전략 상품 사랑스러운 허진호의 억울한 신작. 개인적으로 허진호의 영화적 감성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동향이어서를 떠나 그가 보여주는 인간적인 내음이 무척이나 즐겁고 유쾌했기 때문이다. 그게 비록 비극적인 관계이어도 말이다. 서로의 동반자의 사고에 의해 만나게 된 이 두 남녀의 미묘한 감정에 관한 영화이다. 무대조명 감독을 맡고 있는 인수(배용준)과 전업 가정주부인 서영(손예진)은 사고가 일어난 동해의 한 병원에서 만난다. 서로 알지 못하는 이들은 당황스러운 불륜의 종착역에서 만남을 갖는다. 인수는 자신이 믿었던 부인이 휴가를 내고 예전의 남자와 밀월 여행중 사고를 당한 것을 알아내곤 의식불명의 그녀옆에 앉아 차라리 죽어버리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둘은 상대방의 휴대폰 메세지를 확인하고 그 둘의 불륜을 확인한다. 그.. 2008. 3. 1.
8. 슈렉3 Shrec3 이야기들의 무한복제와 새로운 탄생이 바로 슈렉의 힘이다. 파란 괴물이 또다시 찾아왔다. 슈렉은 참 재미있는 설정과 가설에서 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었던 동화들과 고전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을 철저하게 파괴하면서 탄생한 이 애니메이션이 벌써 세번째 시리즈로 우리를 찾아왔다. 뭐 이미 보신분들이 많으실테니깐 딱히 줄거리를 나열하는 것이 그리 좋은 일은 아닐것으로 보인다. 피올라의 아버지인 국왕이 서거하며 왕위를 계승해야만 하는 슈렉은 더이상 궁전에서의 삶에 염증을 느껴 대신할 수 있는 그 누군가를 요구하게 되고 대상자로 아더가 선택되어진다. 그리고 그 아더를 찾으러 나선 여행중 챠밍 왕자는 후크 선장과 그 무리들을 이끌고 왕궁을 장악한다. 그리고 어렵게 아더를 데리고 머나먼 왕국으로 돌아온 슈렉. 그들만의 한바탕 액션이 시작된다. 2편에서 이.. 2008. 3. 1.
7. 몬스터 하우스Monster House 세기의 흥행가들이 뭉쳐서 만든 아동모험 활극! 세계적인 흥행 메이커 스필버그의 애니메이션 온 동네에 소문히 자자한 몬스터 하우스. 영화의 시작은 어린 소녀가 세발 자전거를 타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며 동네를 휘젖고 다닌다. 그와 함께 가을 낙엽이 운치있게 하늘을 유영한다. 그리고 바로 문제의 그 집앞에서 소녀는 넘어지고 동시에 몬스터 하우스의 주인인 할아버지가 나와 소녀를 쫒는다. 이를 모두 훔쳐보고 있는 앞집 소년 디제이. 그는 항상 이 집에 대해 궁금해 왔다. 과연 그 할아버지는 누구인지..그리고 그 집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그리고 그는 그의 친구 차우더와 함께 농구를 하다 그 집앞에 떨어진 농구공을 찾으러 갔다. 일이 발생한다. 할아버지는 쓰러져 실려가고 그렇게 그들은 그들의 농구공을 집에 의해 빼앗기게 된다. 부모님이 여행을 가신 날. .. 2008. 3. 1.
6. 카Cars 화려한 디지털 그래픽에 식상한 스토리라...그저 헐리우드스럽다. 그저 애니메이션속에 자동차로 인용되었을뿐 너무 뻔한 헐리우드 영화 픽사에서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나왔다는 소식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이었다. 그리고 미국내 개봉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었다는 것은 기대치를 더욱 끌어올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막상 이 작품을 보았을때 즐거움보다는 짜증스러움이 먼저 드는것은 왜 였을까? 시리즈를 통해 우리에게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알려주었던 픽사. 에서 보여주었던 흩날리는 머리카락의 섬세함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 전개는 만개하는 디지컬 작품의 새로움을 알게 해주었다. 와 에서 보여주었던 그들의 가치는 드디어 디지털 애니메이션에도 확실한 자리를 잡을 수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졌던것도 사실이다. 떠오르는 신진 레이싱 카 맥퀸은 피스톤 컵에 새로운.. 2008. 3. 1.
5. 유령신부Corpse Bride 팀 버튼식 집요함의 산물 누가봐도 팀 버튼의 영화임을 알 수있는 팀 버튼표 스톱 애니메이션 순진한 돈 많은 평민 출신 빅터와 경제적 몰락으로 품위 유지하기 힘든 귀족 출신 빅토리아와의 결혼식은 정략적으로 치뤄지려 한다. 러시아 정교회 신부가 주관하는 결혼전 예식 연습에서 자꾸 실수를 하는 빅터. 그러나 빅터와 빅토리아는 첫 만남에서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평민 출신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신부측 부모들과 신부는 결혼식을 미루게 되고 실의 빠진 빅터는 연습을 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우연하게 연습하며 죽은 신부 손가락에 반지가 끼워지고 빅터는 유령신부의 남편이 되어버린다. 호시탐탐 빅토리아를 노리고 있던 탐욕스런 귀족은 빅토리아와의 결혼을 진행시킨다. 유령신부는 러시아 민담을 소재로 만든 스톱 애니메이션 작품.. 2008. 3. 1.
4. 하울의 움직이는 성ハウルの動く城 Howl's Moving Castle 하야오식 반전동화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한 프레임 한 프레임이 모두 일러스트와 같다. 이번에도 하야오는 유럽의 어느 한 공간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은밀하게 내밀고 있다. 왕실 마법사 하울과 그의 움직이는 성. 그리고 모자를 만드는 소녀 소피, 그리고 하울을 쫒아다니는 마법사 황무지 마녀의 이야기 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마을의 소녀들에겐 동경과 무서움의 상징이다. 항상 아름다운 소녀의 심장을 훔친다는 소문에 의해 그리고 하울의 뛰어난 외모에 의해 그네들에게 하울과 그의 움직이는 성은 관심의 대상이다. 어느날 우연히 하울을 만나게 된 소피. 하울의 미소년과 같은 외모에 반한 소피. 그리고 그런 모습에 오해를 한 황무지 마녀는 소피에게 마법을 걸어 노인으로 만들어 버린다. 자신에게 걸린 엄청난 주술을 풀기위해 소피는.. 2008. 3. 1.
3. 버스데이 보이 Birthday Boy 아련한 추억의 한조각 박세종이란 애니메이션 감독의 작품. 호주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한국인 박세종 감독의 아주 특별한 3D 애니메이션이다. 이미 많은 공간에서 상영회등을 개최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아카데미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분에 후보로 올라가면서 대내외적인 관심이 증폭되기도 했었다.(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1951년 한국전쟁시기에 혼자 남겨진 어린 아이의 일상의 모습과 자신의 생일에 맞춰 배달되어져 온 소포(이는 군사우편으로 아버지의 전투중 사망소식과 유물이 포장되어진)를 열어보며 즐거워 하는 아이의 모습이 보여진다. 이 아이의 관심을 지배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지배했던 전쟁이다. 겨울용 군인 모자와 함께 그가 듣고 보아왔던 전쟁에 관한 다양함들이 그의 놀이의 전부이기도 하다. 철로에 쇠붙이는 놔두면 기차.. 2008. 3. 1.
2. 마다가스카 Madagascar 는 과연 낙원인가? 드림웍스SKG가 내 놓은 새로운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형식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드림웍스의 성공 스토리를 잊는 2005년 최신 3D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이 애니메이션은 제작 기간만 4년 정도 소요되었다고 한다. 물론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3D 작업, 더빙등 높은 퀄리티를 위해선 그 정도의 시간을 들이는게 현실이니 말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없는 시간과 자금이 들어간 블럭버스터 애니메이션이지만 말이다. 뉴욕의 한 동물원에서 평화롭고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는 동물들. 그들은 요일별로 짜여진 스케쥴에 맞춰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장기들을 보여주면서 극진한 대접을 받고 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항상 그 동물원을 탈출하고 싶어하는 펭귄들이 실수로 얼룩말.. 2008. 3. 1.
1. 로봇Robot 시골 로봇 도시 진출기 [아이스 에이지]를 통해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개척한 그들이 다시 한번 [로봇]으로 돌아왔다. 기존의 스타일을 버린 형식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그들은 좀 더 섬세하고 거대해진 모습으로 이번 여름을 찾았다. 그들은 우리의 사는 모습들을 로봇으로 바꾼 우리 역시 다양한 부족으로 만들어진 로봇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게 만드는 그런 로봇 세상을 들고 나타났다. 이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스타일이다. 이는 도전과 모험 그리고 위기와 해피엔드를 철저하게 지키는 공식을 잘 따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부품들을 맞춰서 아기 로봇이 탄생하고 시간마다 부품들을 바꿔 성장하는 로봇 세계. 우리와 별반 다를것은 없다. 그들은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을 다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천성인 로봇의 한계가 있을 뿐이.. 2008. 3. 1.
60.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Napoleon Dynamite 황당하지만 보면 볼 수록 재미있는 소시민의 일상...? 독특한 첫 장면으로 시작하는 당황스러운 코미디 영화. 한동안 볼 수없었던 이 영화가 DVD로 출시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볼 수있을 것같다. 이 영화의 제목은 이 영화의 주인공 이름과 동일하다. 고로 이 영화는 주인공 위주의 영화라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우리의 주인공 이름도 황당하다.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라니...도대체 이런 이름을 지어준 이의 얼굴을 보고 싶지만 그는 할머니와 그와 비등한 황당함을 갖춘 형과 살고 있다. 나폴레옹은 타고난 거짓말쟁이이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것들은 소위 말하는 뻥이다. 큰 키에 걸맞지 않은 촌스러운 안경과 퍼머머리...어눌한 얼굴은 그의 모든 것들을 대변해 준다. 그에게는 변변한 여자친구도 없다. 여자친구는 고사하고 남자 친구조차도 없다. 항상 친구들에.. 2008. 3. 1.
59. 해피 엔딩Happy Endings 관계의 새로움...진보하는 가족관 참 영화 잘만든다. 이래서 영화의 힘은 꾸준히 유지되는 듯 하다. 일반적인 영화의 형식과는 조금 다르다. 그렇다고 완전하게 새롭지는 않다. 말하겠지만 이 영화는 어떤 영화와 많은 부분은 닮아 있다. 이 영화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새롭게 변해가고 있는 가족이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알고 있는 가족의 관계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과 아이를 낳아 사는 모습을 하나의 가족의 형태로 보고 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영화속에서의 가족은 진보된 가족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화면 분할과 설명을 통해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 마치 아트북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듯 많은 설명글과 함께 영화는 진행된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무척이나 많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한 일반적인 가족관계는 등장하지.. 2008. 3. 1.
58. 그림 형제:마르바덴 숲의 전설The Brothers Grimm 저주받은 걸작이 될까? 그림 형제의 동화가 영화로 재 탄생했다. 독일의 그림 형제에 관한 감독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 쓴 영화. 이 영화는 한 마을에서 연속적으로 소녀가 실종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의 중심에 놓인 그림 형제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기에선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동화속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영화속에 다양하게 드러난다. 빨간모자, 헨젤과 그레텔, 라푼젤등이 마구 쏟아져 나온다.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아무튼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병값으로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콩으로 바꿔올 정도로 순수한 제이크와 냉철한 윌 그림 형제들은 마녀를 사냥한다며 손수 제작한 다양한 기기들을 사용해 남들을 속이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런 그들이 못 마땅했던 프랑스 정부에서는 연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소녀 실종사건이 벌어.. 2008. 3. 1.
57. 4 브라더즈Four Brothers 형제는 용감했다.. 하드 보일드 복수극. 오랜만에 존 싱글턴의 영화를 봐서인지 그의 채취를 찾고 싶은게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기억들의 전부였다. 서로 다른 4명의 형제가 자신들을 친 자식 이상으로 키워준 어머니의 뜻하지 않은 슈퍼마켓에서의 살인사건으로 다시 모이게 된다. 그들은 지역내에서 명성이 자자한 자신의 어머니가 왜? 무엇때문에 살해 당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다. 경찰들은 다시 돌아온 탕아들을 주의경계하며 더이상 사건에 끼어들지 말기를 부탁한다. 용감한 네 형제들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며 거대한 조직이 뒤에 있음을 알게 되며 영화는 점점 하드 보일드하게 전개된다. 무적의 4 형제가 가는 곳엔 피가 낭자하게 된다. 그들의 복수극의 끝은 어떻게 될까? 적 보스는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 4 형제의 .. 2008. 3. 1.
55. 플라이트 플랜Flightplan 조디 포스터 비행기에 갇히다. 조디 포스터는 미국을 대표하는 여배우...였다. 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엄청난 인기와 함께 영화외적인 이슈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던 이슈 메이커 였다. [택시 드라이버]의 어린 창녀로 나왔던 그녀는 강인한 여성으로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강하게 각인되었다. 그녀는 연기 뿐만이 아니라 연출과 제작등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영화인이다. 최근에 나왔던 영화들을 보자면 [패닉 룸]에서의 막힌 공간속에서의 사생결투와 이번 영화와는 많은 부분 닮아 있다. 이 작품에서 그 공간은 계속 유동적이라는 것이다. 더욱 무서운것은 이 유동성 물체가 하늘에 떠있는 비행기란 점일 것이다. 독일에서 숨진 남편의 시체를 가지고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 엔진 디자이너인 주인공 프랫은 어린 딸 줄리아와 함께 자신이.. 2008. 3. 1.
54.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기억은 지워져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는다..! 너무나 독창적인 러브 스토리... 이게 바로 영화일 것이다. 영화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고민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사랑이라는 감정. 이는 인간이 살아가는 어떤 세대를 막론하고 항상 화두가 되는 이야기 이다. 물론 영화의 거의 대부분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 이다. 어쩌면 이는 당연한 결과였을 것이다. 당연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을 생각하고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 남자가 우연히 출근길에 자신도 모르게 바닷가로 탈출을 감행합니다. 그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탈이였습니다. 그는 눈오는 바닷가에서 홀로 바닷가에 와 있는 오렌지 옷을 입은 여인을 발견하게 되고, 그녀 역시 그 남자를 주시합니다. 그녀는 이상하게도 그 남자에게 집착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건넵니다. 혹시 저를.. 2008. 3. 1.
53. 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 박쥐인간 출생의 비밀기 배트맨이 돌아왔다. 미국의 슈퍼 히어로들 중에서 가장 나약한 인간으로서 가장 강력한 비쥬얼을 가진 배트맨. 그가 무려 8년만에 부활했다. 단순한 부활이 아닌 배트맨 탄생의 비화가 잔뜩 실린 그의 실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이다. 가상의 도시 고담시. 그 고담시에서의 웨인가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이 영화는 시작한다. 어린 브루스는 자신의 거대한 저택에서 뛰놀다 우연히 봉해진 우물 바닥으로 떨어진다. 그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박쥐떼들은 그를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는다. 왜 그가 박쥐인간이 되었는가에 대한 단초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린 시절의 이 공포심은 그를 옭죄었으며 그로 인해 부모의 살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강인한 인간이 되기 위한 수련이 시작된다. 이는 자신의 나약함과 공포심을 이겨내기 위한 .. 2008. 3. 1.
52. 박수칠 때 떠나라Murder, Take One 정말 떠나고 싶었다... 정말 떠나고 싶었다...장진식 연극같은 영화.... 장진이라는 인물은 우리나라 영화사에 앞으로도 많은 부분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연극판에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보였고 그 나이에는 어울리지 않는 명성을 얻었다. 그리고 그의 주변엔 장진사단으로 불리우는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다. 연극과 영화를 넘나드는 그의 재능의 원초적인 뿌리는 여전히 연극이다. 그 변함없음은 이 영화에서도 두드러져 보인다. 이 영화는 이미 2000년에 연극 무대에 올려졌던 극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그의 다른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영화를 보고 있다보면 연극적인 요소로 인해 영화적 재미를 많이 놓치고 있음을 깨닫고는 한다. 답답한 느낌들도 많다. 영화는 영화적 재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연극적인 미장센에 익숙해 영화에서.. 2008. 3. 1.
51. 랜드 오브 더 데드Land Of The Dead 노장의 좀비스러운 세상읽기 조지 A.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은 호러 영화의 새로운 기본이었다. 흑백 화면속에 들어나 있는 사회적인 모순들이 좀비들의 모습들과 병치되며 잔인한 영화만큼이나 잔인한 우리가 살고 있는 잔인한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있게 만들어준 고전 걸작이었다. 그 뒤에 만들어진 그의 좀비 삼부작은 지금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걸작 영화이다. 이 영화들이 단순하게 좀비들에 관한 슬러쉬 무비가 아닌 좀비를 통해 그가 살아가고 있는 미국사회의 모순들을 그대로 드러내 사회를 성찰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영화[랜드 오브 더 데드]역시 그 괴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설정된 한 공간속에서 점점 파고드는 좀비들의 공격에 대응해 좀비들을 사냥하는 무리들과 그들을 통해 사회적 안정과 부를 축적하는 일.. 2008. 3. 1.
50. 그녀는 요술쟁이Bewiched 니콜 키드먼을 위한 영화 나에게도 요술쟁이 아내가 있다면 ^^ 니콜 키드먼에 의한 니콜을 위한 니콜의 영화 이 영화에서 남는것은 니콜 키드먼 밖에는 없는 듯 하다. 물론 키드먼이 보여주는 꼬 찡긋거리는 동작등 종합 선물 세트처럼 펼쳐지는 니콜 키드먼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코믹 영화이다. 이젠 한물간 왕년의 인기 스타인 잭 와이엇(윌 패렐)은 예전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TV 쇼 "그녀는 요술쟁이"에 캐스팅되면서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 유명 배우가 아닌 신인 배우 캐스팅을 요구하고 우연히 서점에서 자신이 찾던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다름아닌 진까 마녀인 이자벨(니콜 키드먼)이였다.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배역에서 가장 중요한 마법 동작인 코 찡그리기가 완벽하게 이뤄지는 이 여인을 놓쳐서는 안되는 일. 이자벨 역시 편안한 삶이 보장되어 있는 마녀의 삶을 포기하고 인간.. 2008.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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