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박해일1 경주-홍상수 그림자를 밟고 7년 전 춘화를 찾는 경주에서의 무박 2일 여행기 2008년 라는 작품을 만들었던 장률 감독의 그의 두 번째 한국 도시 이야기로 를 택했습니다. 거대한 묘를 중심으로 도시가 존재하는 이 독특한 공간은 대한민국에서도 중요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경주를 바라보는 시선들 역시 제각각일 수밖에는 없지만 말입니다. 장률 감독은 과거 이리 폭파사고를 테마로 를 만든 것과 달리, 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그만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춘화와 윤희,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주 이야기 선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북경에서 살던 최현(박해일)은 공항에서 해맑게 웃는 어린 아이와 엄마와 마주합니다. 담배를 끊었지만 여전히 담배를 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현을 바라보는 어린 여자 아이와 그런 아이를 보며 "그저 냄새만 맡을 뿐이야"라는 최현의 삶은 끊어버.. 2024. 1.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