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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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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3

워낭소리 40만과 회당 7명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는 신드롬의 이면 2009년 대한민국 영화계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야기할 수있는 것은 독립영화인 '워낭소리'일듯 합니다. 최저 제작비를 들인 다큐멘터리가 개봉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4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음으로서 최고의 수익률을 보인 영화로 기록되어질 듯 합니다. 독립영화의 신화가 되어버린 '워낭소리' 전국관객이 이번 주말이 되면 60만을 넘어설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로서는 꿈의 기록인 100만 관객도 꿈만은 아니라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는 전략적인 선택과 잘만들어진 작품은 통할 수밖에 없다는 진리아닌 진리라 이야기할 수있을 듯 합니다. '워낭소리'의 고영재PD도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디지털 작품이니만큼 디지털 영사기가 갖춰진 극장에서 소규모 개봉을 한후 '입소문 마케팅'을 .. 2009. 2. 12.
영화관람료 9000원 인상? 누구를 위한 정책일까? 그저 거대 공룡들을 위함이다!  영화 관람료 인상건이 지난 25일 영진위 회의실에서 열렸던 영화산업협력위원회에서 제작가협회에 의해 언급되었습니다. 물론 회의 석상에서 이문제 더이상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7,000원 시대를 넘어 9,000원 시대는 오는가! 2001년 기존의 가격이 7,000원으로 올라서며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아왔었습니다. 그러나 카드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오른 가격에 비례한 할인혜택이 주어져 극장을 찾는 이들에게 커다란 부담으로까지 다가오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카드사들과의 제휴가 금지되고 이렇듯 다시 가파른 상승이 이뤄진다면, 그렇지 않아도 극장을 찾는 일들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업친데 덥친격이 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1만원에 가까운 관람료를 내고 극장을 찾을 것인.. 2008. 11. 26.
이제 더이상 극장에 영화는 없고 술집과 음식점만 남았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극장이라는 단어는 즐거운 추억과 연결되어져 있었습니다. 현재 30대분들이라면 단관이라고 불리우는 예전 극장에 관련된 다양한 추억 하나쯤은 간직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요즘처럼 닭장같은 공간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닌 1,2층으로 나뉜 커다란 극장과 거대한 스크린에서 나오는 영화는 정말 장관이었었지요. 현재의 멀티플렉스의 주수입원은 다들 알고 계시듯 팝콘으로 대변되는 먹거리 판매입니다. 티켓을 하나 판매하는 것보다는 부수적인 판매금액이 멀티플렉스를 먹여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느 순간 영화는 사라지고 영화를 미끼로 한 복합 상점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는 형국인것이지요. 깔끔한 실내와 첨단을 자랑하는 시스템등 멀티 플렉스 극장은 우리나라에 새로운 영화관 문화를 만든게 사실입니다. .. 2008.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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