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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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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4

양희은 상록수 광화문 150만 촛불과 함께 목놓아 불렀다 안치환과 양희은이 광화문 광장 공연에 함께 했다. 이들의 참여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민주화 운동 시절을 경험하고 현재도 투쟁을 하고 있는 가수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안치환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르며 '사람'대신 '하야'로 촛불과 함께 '하야'를 외쳤다.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주최 측 추산 150만의 시민(오후 9시 30분 현재)들이 모였다. 서울에는 오늘 첫 눈이 내렸다. 날씨도 추웠고, 눈이 비가 되며 광장에 나서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 이런 날씨라면 10만도 모이기 어려운 일은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올 정도였다. 날씨도 국민의 분노를 이길 수는 없었다. 최악의 날씨에도 국민은 굴하지 않았다. 따뜻한 옷을 챙겨 입고, 우비와 우산을 들고 어느 때보다 먼저 광장에 .. 2016. 11. 26.
최낙정 전 장관의 쓴소리, 다시 드러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 최낙정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쓴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엉망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현실은 경악스럽기만 하다. 박 대통령의 일방적인 모습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국무위원들에 대한 쓴소리는 그래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더욱 그립게 만든다. 최순실에게 권력을 이양하고 그렇게 국가 전체가 엉망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직언 하나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여전히 청와대에서는 식물 대통령이 된 박근혜를 비호하기에 여념이 없을 뿐이다. 이 정도면 말 그대로 범죄자인 박근혜를 지키기 위해 공직자들이 방어막을 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는 없다. 국민의 종인 공무원들이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그런 잘못된 인식이 현재의 문제를 만들어냈다고.. 2016. 11. 25.
변호인-30년 전 송강호가 우리에게 던지는 한 마디 안녕들하십니까? 30년 전 송강호는 스크린을 통해 2013년을 사는 우리에게 넌지시 하지만 강렬하게 "안녕들하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과연 우리는 30년 전과 비교해 정말 안녕들한지 모르겠습니다. 사회는 변한 것이 없고 우리의 삶은 그때나 지금이나 팍팍한 상황에서 우린 다시 30년 전 송강호를 향해 "안녕하지 못 합니다"라고 말 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한스럽기만 합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시대정신을 이야기하는 변호인, 가슴으로 보는 영화 격변의 시대 고졸 변호사의 성장기를 다룬 은 우리 시대 필견의 영화일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기 영화가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온 수많은 이들을 위한 영화라는 점에서 색안경을 쓰고 볼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이라는 영화에는 노 전 대통령보다는 정의.. 2013. 12. 19.
노간지..좀 이상해요! 퇴임 후 대통령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향으로 내려간 후 생긴 별명입니다. 시골 모습에 완전 동화되어 있는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환호를 보내고 있지요. 그 이유는 너무 간단한 듯 합니다. 기존의 전직 대통령에게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너무나 서민적인 모습을 발견한 것이 이유가 되겠지요. 첫 대화부터 노 전 대통령 특유의 유머 작렬. 경계가 풀린 듯 방문객들의 질문이 꼬리를 물었다. 때는 바로 그때였다. 수많은 네티즌과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때가 된 것이다. 정작 노간지는 ‘노간지’라는 별명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기자가 질문을 던졌다. “새 별명 붙은 거 아시나요.” 역시 노 전 대통령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호기심 가득 찬 눈으로 그는 말했다. “압니다. 간지, 노간지.” “새 별명은 어떠세요. 마음에 .. 200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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