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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8. 23:33

넷플릭스 킹덤 김은희 작가 발언 속의 그들의 경쟁력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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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신작은 넷플릭스에서 제작했다. 오랜 시간 제작을 해왔다는 점에서 '킹덤'이 어느 정도 완성도를 보일지 궁금해진다.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라면 믿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 역시 제작이 되기 전부터 화제였었다. 유사한 형식의 영화가 개봉되기는 했지만 오래 전부터 기획했다는 점에서 '킹덤'이 더 기대된다.


'킹덤'은 개봉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시즌2가 결정되었다. 내년 1월 25일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제작비를 들인 이 드라마의 후속작을 벌써 발표할 정도로 넷플릭스 측의 기대치는 높다. 한국이라는 한정된 공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 누구라도 감동할 수 있는 장르라 확신했다니 기대가 크다.


넷플릭스는 8일 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아시아 시장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핵심은 역시 한국이었다. 한류가 아시아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시장을 위한 넷플릭스 행사에 한국 드라마가 빠질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킹덤' 섹션이 끝난 직후 직접 시즌 2에 대한 루머가 사실이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시즌 1이 론칭되기 전에 시즌 2를 확정하는 것은 드문 일인데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곧 알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


"원래 좀비극에 관심 있었다. 제가 본 좀비는 배고픔이 가득한 존재였다. 그걸 역병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생각해 탄생하게 된 작품이다. 지금도 역병은 있지만 지금보다 훨씬 통제 불가능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킹덤'이란 작품은 워낙 사람 목이 잘리고 피 나고 죽고 이런 장면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기존 드라마 플랫폼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너무 잔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기획했지만 대본 작업이 힘들었는데 넷플릭스란 플랫폼을 만나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했다. 배고픔, 식욕만 남은 괴물들 이야기인데 그게 어떻게 생겨났으며 그 아픔이 얼마나 큰지 주인공인 왕세자가 알아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악으로 대변되는 조학주(류승룡)는 거기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인물로 보면 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은희 작가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은 이유에서 이들의 경쟁력이 강렬함으로 다가온다. 좀비를 조선시대로 가져온 이유에 대한 설명은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을 들었다. 지금과 달리 과거에는 이런 전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기존 방송에서는 '킹덤'을 만들 수 없었다고 했다.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존 방송사에서 방송은 불가능했으니 말이다. 많은 것들을 가리거나 잘라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문제였다. 이런 식으로 창작의 가치와 가능성이 잘리게 되면 전체적인 이야기의 힘이 떨어질 수밖에는 없다.


기획은 오래 전부터 했지만 대본 작업이 힘들었지만 넷플릭스를 만다며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고 한다. 엄청난 제작비에 작가나 감독이 하고자 하는 것을 그대로 실현 시켜준다는 점에서 엄청난 장점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넷플릭스의 경쟁력이 존재한다.


TV를 기반으로 하지만 방송사의 개념이 아니다. 인터넷을 통해 휴대폰 등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시청이 가능하다. 기본 틀을 모두 깨버렸다는 점에서 엄청난 장점이다. 방송사가 아니다 보니 규제도 낮을 수밖에 없다. 진정 강력한 것은 전 세계 모든 시장에 보여진다는 점이다.


기존 방식으로는 절대 풀어갈 수 없는 방법을 넷플릭스는 완벽하게 해결해준다. 그런 점에서 규모가 되는 투자도 가능하고 새로운 작품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이유도 된다. 그런 점에서 김 작가가 '킹덤'을 넷플릭스에서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설명된다. 이는 곧 넷플릭스의 존재 가치이자 최대 장점이기도 하다. 이미 기대감은 커질 대로 커진 상태에서 과연 '킹덤'이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벌써 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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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o 2019.02.17 01:54 address edit & del reply

    넥플릭스가 아니고 넷플릭스 Netflix 가 맞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impossibleproject.tistory.com BlogIcon 조각창 조각창 2019.02.19 22:1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맞습니다. 당연한데 황당하게 표기가 되었네요. 수정했습니다

2016. 9. 4. 11:41

무한도전 무한상사 유재석 뛰어난 연기력 배우 못지않았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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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만든 '2016 무한상사-위험한 회사원'이 첫 방송되었다. 많은 기대를 한만큼 흥미로운 상황을 만들어낸 이 특집은 기존의 드라마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했다. 왜 일부에서 극장판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는지 알 수 있게 했다.

 

첫 등장부터 누군가에 쫓기는 유재석. 점점 불어나는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주차장을 나온 유 부장은 그렇게 알 수 없는 불안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그렇게 안심하는 순간 트럭이 유 부장을 덮치고 말았다. 보는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이 장면만으로도 충분했다.

 

피투성이가 된 유 부장의 손에 들린 오르골과 후회가 이어지며 한 달 전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 '2016 무한상사-위험한 회사원'은 스릴러의 진가를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통상적으로 이어지는 시사회를 개최하는 모습이 과하다고 느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능이기에 이 역시 재미로 다가올 수도 있었다.

 

비록 출연했던 배우들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무도 멤버들과 제작진, 그리고 지디가 참여한 시사회는 웃자고 하는 것이 아닌 진지함이었다. 시사회를 가장 당황스럽게 받아들인 것은 지디였다. 다시 아무 생각 없이 현장에 왔다가 일반 시사회와 같은 상황 속에 기자들을 향해 정말 기자가 맞느냐고 되묻는 지디는 당황했다.

시사회 현장에서도 당황스러움은 감추지 못했다. 다른 일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한 광희 대신 무도 멤버 하라는 이야기에 그 자리 차지해야 하나라고 이야기하는 지디는 말 그대로 무도 멤버라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2016 무한상사' 촬영에도 아무런 망설임 없이 참석한 지디는 시사회가 끝난 후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출연에 대한 자부심 말이다.

 

지디의 만족은 본 방송이 시작되며 당연히 그럴 수밖에는 없었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도입부부터 지디가 자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모두가 공유할 수 있었을 듯하다. 유 부장이 사고를 당한 후 한 달 전 이야기로 돌아가 본격적인 사건 속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유 부장이 큰 사고를 당하기 전 무한상사는 이상한 죽음들이 이어졌다. 전 대리의 죽음을 시작으로 손 부장이 죽은 채 발견되었다. 이것도 모자라 유 부장의 입사 동기인 김 과장이 자신의 집에서 자살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왜 그들이 그렇게 죽어야만 했는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유 부장이 더욱 혼란스러운 것은 죽은 이들이 자신과 친분이 돈독한 인물들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들을 연결하는 것이 바로 오르골이었다. 손 부장이 자신과 친한 이들에게 모두 오르골을 전달했고, 그 죽음 뒤에 남겨진 것 역시 오르골이었다.

 

오르골의 정체는 정 과장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바보라고 불리던 정 과장의 눈에 들어온 오르골. 이를 추적하기 시작한 정 과장은 그 안에 뭔가 비밀이 있다고 확신했다. 무한상사에서 가장 바보 같았던 정 과장이었지만 입사할 당시에는 천재로 불렸던 그가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오르골의 문제에 집착하며 실마리를 엉뚱한 곳에서 시작되게 되었다.

 

김 과장 자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박해경 경위에게 오르골의 연관성을 이야기한 정 과장과 하 사원은 그렇게 사건에 큰 도움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믿었던 박 경위가 이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라는 사실은 경악스러웠다. 그가 전화를 건 이는 연이은 죽음을 지시한 인물이었다.

 

드라마 <시그널>에서 박해경 경위라는 캐릭터가 던지는 가치가 그대로 전달되듯 OST도 삽입되고 낡은 무전기가 울리기도 하는 등 드라마를 추억하게 하는 순간 전혀 다른 존재로 다가온 이제훈의 연기는 압권이었다. 사망한 사원들은 바로 드라마 <미생>에서 열연한 배우들과 그 직책을 그대로 맡고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로웠다. 무한상사가 <미생>을 찍었던 대우 건물이었다는 점에서도 재미있다.

 

이 상황들을 모두 휘어잡고 있는 미지의 존재인 마키라는 존재는 바로 영화 <곡성>에서 외지인으로 등장했던 쿠니무라 준이었다. <곡성>에서보다는 보다 번듯한 모습이었지만 사진을 바라보는 장면만으로도 섬뜩함을 주기에 충분했다. 악마로 등장했던 쿠니무라 준은 말 한 마디도 하지 않고도 시청자 모두를 낚았다.

 

'2016 무한상사-위험한 회사원'을 진짜 흥미롭게 만든 것은 유재석의 연기력이었다. 설마 얼마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지만 유재석은 기존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중요한 역할과 분량을 책임져야만 했던 상황에서 유재석은 중요했다. 그리고 유재석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유재석이 왜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는 무한상사만 봐도 충분할 듯하다. 그가 보여준 진중함과 꾸준함 그리고 지독할 정도로 탁월한 유재석의 재능은 그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특별했다. 김은희 작가에 가렸지만 장항준 감독의 능력은 오늘 방송에서 제대로 드러났다. 김은희 작가의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영상으로 담아낸 장항준 감독의 존재감은 최강이었다. 다음 주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2016 무한상사-위험한 회사원'은 예능과 드라마라는 경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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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8. 13:25

무한도전 3일간 뛴 유재석 2016 무한상사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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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만드는 '2016 무한상사'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본편 방송 전 메이킹을 담은 오늘 방송은 왜 '2016 무한상사'를 봐야만 하는지 보여주었다. 무도 멤버들과 특급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메이킹은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방송이었다.

 

방송 전부터 이미 기사를 통해 수많은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소식은 들렸다. 김은희 작가의 작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큰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무한도전은 단순한 예능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누구라도 무도에 출연하고 싶어 한다.

 

무도와 김은희 작가 여기에 장항준 감독까지 함께 하는 '2016 무한상사'에는 김혜수와 이제훈이 전부가 아니었다. '시그널'을 통해 이미 인연을 맺었던 둘의 출연은 반갑기만 했다. 여기에 '곡성'에서 기괴한 악마로 모두를 기겁하게 했던 쿠니무라 준까지 가세한다고 한다.

 

김희원, 전민선, 신동민, 김원해, 전석호, 손종학, 안미나 등 얼굴을 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2016 무한상사'는 최강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무도라면 무조건 출연을 결심하는 빅뱅의 지디까지 가세하며 말 그대로 최고의 라인업은 완성되었다.  

무도 멤버들의 개별 면담에 이어 대본 리딩까지 그동안 '무한상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정은 신기하게 다가왔다. 영화 제작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며 촬영 현장 역시 익숙한 무도 팀이 아닌 영화 스태프들이 가득한 상황은 낯설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이 낯설음은 최고 스타인 지디도 민망하게 만들었다. 그저 무도에서 연락이 와서 한다고 했는데 정극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이렇게 대거 참여할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출연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정극 연기가 부담스러워 거절했던 지디는 무도에서 정극 연기를 하게 되었다.

 

이제훈마저 빅뱅 광팬임을 밝히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은 참 보기 좋았다. 한 자리에 모두 모으기도 어려운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예능이라는 과연 그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기대한 만큼의 매력을 충분하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전체를 보여주지 않고 중간 중간 과정과 핵심적인 요소들을 보여주기만 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동안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무한상사'의 틀 속에 음모와 비리가 함께 하는 스릴러가 개입되어 흥미롭게 이야기가 흘러간다는 점에서 기대 이상의 재미가 기다릴 테니 말이다.

 

메이킹에서도 돋보인 인물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이 왜 중요하고 대단한 존재인지는 '2016 무한상사' 메이킹 과정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무도 촬영도 병행해야만 하는 상황은 힘들 수밖에는 없다.

 

가장 중요한 첫 장면을 찍기 위해 3일 동안 열심히 뛰었다는 유재석의 모습은 짠하게 다가올 정도였다. 무더위가 그 어느 때보다 심했던 상황에서 유재석은 주차장에서 뛰다 넘어지는 등 좀처럼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날을 새고 이후에도 3일 동안 그 추격전을 펼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 뿐이었다.

 

김은희 작가의 이야기는 믿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추격전 등을 잘 그리는 장항준 감독의 연출도 흥미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디를 시작으로 김혜수와 이제훈 등 대단한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2016 무한상사'는 그 화려함을 뛰어넘는 대단한 걸작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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