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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청부살인 김동성 불륜 논란이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유

by 조각창 2019.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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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은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논란들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되었다고 알려졌다. 김동성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제 쇼트트랙 황제 시절의 모습이 아니다. 최순실 사태 당시 조카였던 장시호와 내연 관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워낙 큰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여전히 이 발언은 기억에서 떠나지 않는다.


최순실 비리에 김동성이 한 몫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만 장시호와 친분 관계가 있었고, 부인과 다툼으로 집을 나온 상황에서 장시호의 집에서 한동안 거주했다는 사실은 드러났다. 물론 김동성은 아내와 문제로 인해 문자 등을 자주 주고 받기는 했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장시호와 사귀는 사이였다는 당시 상황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는데, 그의 이혼 소식 뒤 들려온 여교사와 불륜 관계라는 주장은 경악하게 한다. 다름 아니라 그 문제의 여교사가 자신의 친모를 청부 살해하려 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굵직한 범죄에 김동성이 연이어 개입된 모습이다.


"유부녀인 여교사 A씨가 김동성과 불륜을 저질렀다. A씨는 김동성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의 시계 등을 선물로 줬다. 이렇게 건네진 물품이나 돈을 파악해보니 몇 억대에 이르렀다. A씨는 재력을 과시하면서 김동성과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두 사람이 함께 살 아파트까지 알아보게 됐다"


"김동성은 지난달 말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긴 했는데, 그 전에 A씨와 내연 관계를 맺었다. 고급 외제차를 줄 정도면 아파트도 한두 푼 짜리를 생각했던 게 아닐 것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직접 취재한 기자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동성과 친모 살인청부 여교사 이야기를 밝혔다. 해당 기자는 김동성이 이혼 전 여교사와 불륜 관계였다고 확정적으로 주장했다. 김동성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 시계 등을 선물로 줬다는 주장까지 했다.


수억 원대의 선물까지 한 여교사는 두 사람이 함께 살 아파트까지 알아보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엄청난 고가의 선물도 모자라 두 사람이 함께 할 아파트까지 알아보고 다녔다면 엄청난 금액을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여교사의 어머니가 부자라는 사실은 알려졌고, 과연 이 살인청부에 불륜이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여교사가 은마아파트가 있다며 등기부등본까지 떼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등 금전적으로 다가왔다. 나중에 여교사가 친족살해 시도를 했다고 그 어머니한테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김동성의 녹취록도 공개되었다. 엄청난 돈으로 자신을 유혹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다 친족살해 시도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주장했다. 이 말은 자신이 직접 개입해 친족살해 사건에 가담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를 담는다. 사법 기관에서도 김동성의 개입 여부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다. 


예비 음모 상황에서 사건은 종료되었다. 실제 거액을 건넨 사실은 드러났지만 실제 살인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사건이었다.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불륜 때문이었다. 여교사 남편이 아내가 불륜을 저지른다고 생각해 이메일을 몰래 확인하는 과정에서 살인 음모가 드러났다.


여교사는 자신의 어머니가 강압적으로 자신을 키워 그런 범죄 모의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 김동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전혀 다른 가능성을 내포한다. 경찰과 검찰 모두 여교사가 김동성과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에 대한 조사에는 소극적이라고 기자는 주장했다.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는 여교사. 하지만 거액의 선물들을 했던 불륜남의 존재. 그리고 그와 함께 살기 위해 아파트를 알아보고 다녔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하는 과정에서 여교사의 범죄의 시작점이 무엇인지 조사가 더 필요해 보이기는 한다. 여교사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라는 이유로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김동성 역시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 여교사의 남편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는 과정에서 사건을 밝혀냈다. 심부름센터는 여교사의 제안을 받고 오히려 협박해 돈을 더 뜯어냈다. 이 말도 안 되는 사건이 어떻게 결론될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 곳에 김동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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