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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성현아 남편 사망으로 그녀를 비난하지 말자

by 조각창 2017.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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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자살로 추정된다고 한다. 성현아는 최근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추한 범죄에 연루되어 연예계에서도 사라져버린 성현아는 이를 통해 새롭게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 남편 사망으로 인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 사건에 많은 이들은 정선희를 떠올리기도 한다. 워낙 유명하고 아픈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다시 언급하는 것조차 민망하고 힘들다. 이제는 고인이 된 안재환 사건은 당시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충격이다. 워낙 밝은 모습만 보이던 안재환이었다는 점에서 그의 죽음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사업 실패가 원인이라고 하지만 그 외에 수많은 말들이 넘쳐 났다. 어떤 것이 사실인지 아직도 알 수 없다. 물론 모든 것이 사실일 수도 있고,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었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논란이 이어질 수밖에는 없다. 정선희는 다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녀를 증오하는 이들이 많다. 


과거의 사건 속에 현재의 사람이 갇혀 살아야 하는 일은 안타까운 일일 수밖에 없다. 정선희가 아무리 수많은 논란과 관련해 솔직한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믿지 않는다. 원래 모든 이들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정선희는 평생 그 죽음과 한 몸이 될 수밖에는 없다. 


성현아의 경우도 그런 상황을 벗어나지는 못할 듯하다. 물론 성현아의 남편이 연예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대중들의 기억이 그리 오래가지 않겠지만 성현아에 대한 기억은 하나로 굳어질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이미 바닥까지 추락한 성현아로서는 최악의 연속이 아닐 수 없다. 


"현장 근로자가 심한 악취가 난다며 화성소방서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후 차량 내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차량 문을 개방했을 당시 시신의 부패가 심한 상태였고 경위를 인지하고 화성 동부경찰서로 인계됐다"


9일 화성 소방서 관계자는 성현아의 남편이 이날 오전 8시 58분 경 경기도 오산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고인의 시신은 현장에서 차량 내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차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었다고도 밝혔다. 


심한 악취가 나 현장 근로자가 소방서에 신골르 했고,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차량 문을 개방했을 당시 시신의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고 한다. 최소 사망한지 며칠이 지났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정황상 사망 원인은 자살로 판정하고 있다. 


변사자인 최씨는 성현아와는 별거 중이었다고 한다. 서울 남부지검 특경법(횡령, 168억) 등 수배와 지명 통보 등으로 수배를 받아왔다고 한다. 이번 사망 역시 사업 실패가 부른 화라고 볼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이 사건으로 성현아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 이미 결거 중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부인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일부에서는 남편의 사업 실패가 성현아의 사건과 연루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를 같은 선상에 높고 볼 수 있는 그 무엇도 없다. 이미 성매매 혐의와 관련해 재판에서 1, 2심 유죄를 선고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는 곧 무죄라는 의미다. 


죽음이 애석하다. 그리고 그렇게 극단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안타깝기도 하다. 하지만 변사자의 부인이 성현아라는 이유 만으로 그가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다. 이미 바닥까지 추락해 더는 추락할 곳도 없는 그녀에게 비난은 너무 한 행동이니 말이다. 이번 사망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상황에서는 더욱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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