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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미우새 이상민 이제는 전 여친 사진 논란, 주변팔이는 그만하라

by 조각창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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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앞세워 엄청난 돈을 번 이상민이 이제는 전 여친들을 공개하고 추억을 언급하는 주변팔이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것도 콘텐츠라고 방송으로 내보내는 행태는 참 한심하기만 합니다. 과연 방송은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지 알 길이 없을 정도로 모호하기만 합니다.

 

사건사고 논란이 많이 벌어지고 그렇게 하차하는 이들이 많은 '미우새'는 좀처럼 무엇을 하고 싶은 방송인지 알 수 없습니다. 미운우리새끼라는 타이틀로 스타의 어머니가 등장해, 자식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형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이미 본질을 벗어난 지 오래라는 느낌이 듭니다.

미우새 이상민 주변팔이 그만하라

연예인들의 가십과 그들만의 세상에서 자기들만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이들이 주는 고립감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의미도 없는 말 장난에 끼리끼리 등장해 그들만의 성찬을 벌이며, 세상과는 동떨어진 그들의 넋두리는 재미도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빚으로 힘들다며 스스로 벌어 다 갚겠다는 주장을 하며 방송 복귀에 호의적인 평가를 받으며 큰 돈을 벌었던 이상민은 이제 빚은 다 갚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는 순간 어머니가 아프다는 말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시청자들에게 동정표를 얻기에 여념이 없는 중이죠.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다른 이와 결혼해 잘사는 전부인 이야기를 언급하는가 하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전여친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개인의 추억은 개인이 소장하고 되새기면 그만인 것을 방송에서 중심 소재로 사용하는 이들의 행태는 주변팔이 외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월세 500이 넘는 집들이에 이어 정리 전문가를 불러 집안 정리를 한다는 이상민은 김준호와 함께 하다 문제의 카메라를 언급하기 시작합니다. 뜬금없는 전개가 아닌 충분히 논의된 상황극임을 이제 모르는 이는 없죠. 이 시점에 과거팔이를 하자는 제안과 수용을 통해 방송은 만들어졌을 테니 말입니다.

 

오래된 카메라 안에 있는 여성을 보며 추억에 잠기고, 김준호는 옆에서 맞장구를 치는 방식으로 분위기 잡기에 나섭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상민은 과거 추억을 자신의 기억대로 포장해 늘어놓기 시작하죠. 여기에 김준호는 미인임을 강조하고 부추기는 모습에서 참 한심한 방송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카메라 사진 속 여성이 공개되었다는 겁니다. 지상파 방송에서 연예인이 자신의 전여친이라며 사진을 공개하는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졌죠. 이 정도면 방송사에서 사전협의가 있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였습니다.

미우새 사전 연락해 동의 얻었다

추억팔이하는데 사진 공개도 가능한지 사전에 문의해야 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 않고 이상민과 방송사가 자기들 멋대로 공개했다면 이는 심각한 수준의 범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이들이 바보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앞서 방송에서 공개된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 사진은 제작진이 방송 전에 당사자와 연락을 취해 사전동의를 구했다. '미우새' 제작진은 어제(13일) 방송분에 앞서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방송에 담길 내용을 미리 전달했고, 동의를 요청했다"

 

"당사자(이상민 전 여자친구)는 사진이 방송에 나가는 부분에 대해 동의했다. 또한 해당 사진에 블라인드(모자이크) 처리를 요청했고, 제작진이 이를 수용했다"

 

논란이 커지자 미우새 제작진은 사전에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전에 당사자와 연락을 취해 사전동의를 구했다고 했습니다. 사전에 논의가 된 부분이라면 그건 문제가 될 이유가 없죠. 하지만 이상민의 주변팔이로 인해 피곤한 것은 이제 시청자가 되었습니다.

 

해당 여성은 모자이크 처리를 요구했다고 하지만, 방송을 보면 주변사람은 충분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밋밋한 모자이크였습니다. 캡처 사진으로 보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라는 점에서 모자이크라는 개념과는 너무 달랐던 것도 문제입니다. 방송 중에 과거 여친을 언급하는 이상민에게 신동엽이 "예의가 아니다"라는 말이 정답이었습니다.

이상민 신변잡기 말고 다른 방송 내용은 없나?

논란이 반복되는 이 상황의 본질은 이상민입니다. 빚으로 재미를 본 이상민은 이제 주변을 팔기 시작했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죠. 다른 것이 아닌 자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그렇게 팔기 시작하면언젠가 논란으로 확장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상민의 감정팔이도 이제는 끝낼 지점을 지났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주변팔이로 전파낭비를 할 것인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신변잡기가 아닌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스스로는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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