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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정훈♥ 김진아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커플 이어갈까?

by 조각창 201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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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과 김진아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이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뒤를 이을 누군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새롭게 투입된 고주원과 김보미 커플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제작진의 의도는 명확해 보인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결혼을 올리고 방송에서 빠지게 되면 그 빈 자리를 누군가는 채워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김정훈 김진아, 고주원 김보미 커플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것은 두 커플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만난지 50일이 되어 다시 놀이동산에 놀러 간 김정훈과 김진아 커플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성과 만남이 서툴기만 했던 김정훈은 쉽게 자신의 마음을 내주지 않았다. 이런 모습들로 인해 시청자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잘못된 만남이라는 표현도 있었다.


이 커플은 깨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완전히 달라졌다. 조금 적극적이었던 김진아가 자신의 위치를 묻는 상황에서 "여자친구"라고 하라는 말이 김정훈에게 나오는 순간 완전히 달라졌다. 좀처럼 자신의 곁을 내주지 않던 이가 상대를 여자친구라고 말하는 순간 완전히 열렸다.


집으로 불러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고, 집으로 바래다 주다 상대 아버지까지 만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너무 급격하게 이어진 상황들로 인해 당황스러울 수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 좋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가까워진 그들이 정식으로 만난 지 50일째 되던 날 다시 놀이동산을 찾았다. 


처음 놀이동산을 가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김정훈이 완전히 달라졌다. 빨간 커플 점퍼를 준비해 같이 입고 철저하게 진아를 위한 놀이동산 나들이는 성공적이었다. 그런 정훈을 위해 생일 축하는 준비한 진아. 그런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운 정훈의 모습은 모두를 달달하게 만들 정도였다.


새롭게 투입된 고주원과 김보미 커플 역시 다크호스가 되었다. 두 사람은 이필모 서수연 커플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 사는 김보미가 서울로 올라와 고주원과 기차에서 만나 인제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다. 추운 겨울 처음 만나서 2시간이 넘는 등산을 해야 하는 과정 자체는 최악이다.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2시간이 넘게 올라간 자작나무 숲은 아름다웠다. 비록 올라가는 길이 험난하기는 했지만, 충분히 준비하고 올라간다면 인제 자작나무 숲은 최고다. 마치 해외 여행이라도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하는 곳이니 말이다. 자작나무 숲은 한정된 시기에만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올라가는 것은 너무 힘들었지만 자작나무 숲은 모든 피로를 풀어줄 정도였다. 취미가 촬영이라는 고주원은 인생 샷을 찍어주며 2시간의 힘겨운 등산을 잊게 만들었다. 추운 날씨에 자신의 패딩을 벗어 방성을 만들고 따뜻한 차까지 준비한 고주원의 모습은 보기 좋았다. 


투박하고 서툴기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진정성이 느껴졌다는 점이다. 이미 준비된 첫 데이트는 인제에서 속초로 이어졌다. 속초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는 김보미는 철저하게 고주원에 맞춰줬다. 함께 포장마차에서 회를 먹고 바닷가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이들의 달달함은 첫 회부터 시작되었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가능하게 해준 드라마 '가화만사성' 팀들을 찾아 인사를 하는 과정들이 담겼다. 하지만 너무 적은 분량이라 아쉽기는 했다. 결혼이 진짜 코앞에 다가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청첩장 돌리는 과정은 역설적으로 이들 커플의 하차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과연 이들 커플의 빈자리를 채워줄 이들은 누굴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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