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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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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학원 다는 초등생? 학원 노이로제 걸리겠다.

by 조각창 200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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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을 위한 로스쿨 학원이 생기고 이런 곳에 초등학생을 보내는 부모가 있다는 것 이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미국의 현실이지요.

이런 상황은 로스쿨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혹시 그러는거 아니냐? 라는 농담들은 있었지만 실재로 이런 기사들을 접하면 답답한 마음만 드네요.

학원 공화국이라는 대한민국!
도대체 무엇을 얻기 위해 일평생 학원엘 다녀야 하는 건가요? 단순한 학원들의 상술만은 아닐겁니다. 불안을 조성하는 사회가 문제일 수밖에는 없겠지요. 학벌이 중요한 사회에서 일단, 좋은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면 패배자가 되어버리는 사회에서 모든 것을 바쳐 어린 나이부터 학원에 메달려야만 하는 상황...

너무 변태적이지 않습니까? 사회적 합의를 통한 좀 편한 사회 만들 수는 없는 건가요?
아직은 일부 강남에서 일고 있는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빈부의 격차만큼이나 지식의 격차마저도 경제적인 부에 의해 종속되어져 버리는 대한민국...암울합니다.


최근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 김군처럼 초등생 자녀를 로스쿨 학원에 보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 논술학원 대신 로스쿨 학원을 택한 이유는 법학적성시험인 ‘리트(LEET)’ 때문. B학원 관계자는 “LEET는 논리적 추론, 분석적 추론, 독해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논술 실력과 직결된다”며 “로스쿨 전문 강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듣기 위해 최근 10대의 어린 학생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사회인지 반문을 하지 않을 수없는 상황입니다. 너무 쫓기듯 살아야만 하는 사회. 그런 사회의 분위기에 쫓겨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는 사회....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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