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자 전미박스오피스순위 새로운 1위에 오른 아담 샌들러의 퍼니피플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마저도 1주 천하가 되더니 다시 새로운 영화가 오프닝1위를 기록했습니다. 아담 샌들러가 주연하는 코미디 영화 <퍼니 피플Funny People>이 새로운 강자로 올라섰습니다. 그나마 <지-포스>에게도 밀렸었던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며 최강 여름 블록버스터의 자존심을 세우는 한 주였습니다.


10위. 트랜스포머2 패자의 복수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지난주부터 급락을 시작하더니 이번주에도 네계단이나 하락하며 10위에 머물렀습니다. 최강의 블록버스터로 이야기되던 <트랜스포머2 패자의 복수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는 4백 6십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총액 3억 8천 8백만불을 기록했지만 4억불 고지는 힘들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이클 베이, 시아 라버프, 메간 폭스등이 보여주는 로봇영화에 대한 미국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기대 이상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연일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입방아로 국내 팬들에게는 악평을 받고 있음에도 국내 흥행 역시 새로운 역사를 작성하려 하기에 과연 전 세계적인 수익이 어느정도 날 수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9위. 프로포즈 The Proposal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하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산드라 블록과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프로포즈 The Proposal>가 4백 8십 5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많은 영화잡지등에서 주목해야할 2009년 작품으로 꼽힐정도로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작품인 만큼 화려한 데뷔를 했습니다. 산드라 블록, 라이언 레이놀즈, 마리 스틴버젠, 데니스 오하라, 베티 화이트, 마이크 모슬리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2006년 <스텝 업>으로 주목 받았던 여성 감독 앤 플레쳐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8위. 행오버 The Hangover

여전히 하위권에서 요지부동으로 관개들과 조우하고 있는 2009 코미디 영화로 기억되어질 <행오버 The Hangover>가 5백 8만불의 수익을 차지했습니다. 라스베가스에 놀러간 세남자에게 던져진 한 아이와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웃음들이 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듯 합니다. <올드 스쿨>과 극장판 <스타스키와 허치>로 알려진 토드 필립스 감독의 작품입니다.

브레들리 쿠퍼, 히더 그레이햄, 제프리 탐보, 자크 갈리피아나키스, 저스틴 바사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7위. 아이스 에이지Ice Age: Dawn of the Dinosaurs

지난주에 이어 다시 두계단 더 하락한 <아이스 에이지Ice Age: Dawn of the Dinosaurs>의 세번째 이야기가 5백 3십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마이크 터메이어와 시리즈 전체를 감독한 카를로스 살다나가 연출한 이 작품은 다이너소어가 등장한다는 것도 많은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듯 합니다. 더불어 애니메이션의 변방이었던 폭스사로서는 행복한 날이 아닐 수없을 듯 합니다. 존 레귀자모, 퀸 라티파, 데니스 리리, 레이 로마노, 크리스 웻지등이 목소리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6위. 오펀 Orphan

지난주 4위에서 두계단 하락한 <오펀>은 페리스 힐튼이 영화에 등장해 화제가 되었었던 <하우스 오브 왁스>와 <골2>를 연출했었던 스페인 출신의 자우메 콜렛 세라 감독의 신작입니다. 7백 2십 5만불의 수익을 올린 이 작품은 어리지만 악마성이 그대로 드러났었던 <오멘>의 데미안의 여자 아이판이라고 불러도 좋을 이 작품은 국내에도 8월 20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베라 파미가, 피터 사스가드, 이자벨 퍼먼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5위. 에일리언스 인 디 어틱Aliens in the Attic

미국인들이 무척이나 좋아할만한 코미디 한편이 개봉되었습니다. 에일리언의 침략과 이를 막아내는 한무리의 다툼을 코믹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존 슐츠 감독의 신작입니다. 7백 8십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5위로 무난한 오프닝을 이러냈습니다.

카터 젠킨스, 오스틴 로버트 버틀러, 에슐리 티스달, 케빈 닐슨등이 출연하고 있는 가족 어드벤처 판타지 코미디 영화입니다.






4위. 어글리 트루스 The Ugly Truth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하기는 했지만 많은 미국인들은 이 로맨틱 코미디를 사랑하나 봅니다. 러브 멘토를 하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글리 트루스The Ugly Truth>가 1천 3백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총액 5천 4백 5십만불을 올렸습니다. <21>의 로버트 루커틱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한 이 작품에는 <300>의 제라드 버클러와 <그레이 아나토미>의 케서린 헤이글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3위. 지-포스G-Force

지난주 1위로 화려하게 입성했던 기니피그들이 이번주에는 두계단 하락했습니다. <지-포스G-Force>는 1천 7백 1십만불의 주간 수익을 올리며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절묘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호이트 예트먼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페넬로페 크루즈, 샘 록웰, 스티브 부세미등이 목소리로 출연하고 있는 이 영화가 과연 어느정도의 위력을 보여줄지는 아직 알 수없을 듯 합니다. 기니피그들이 최신 하이테크 스파이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이영화가 미국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디즈니와 제리 브룩하이머가 만들어낸 최강의 작품이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있을까요?






2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비록 1주 천하로 그치기는 했지만 지난주에 이어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1천 7백 7십만불의 주말 수익과 총액 2억 5천 5백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데이비드 에이츠 감독 다니엘 래드크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마이클 갬본, 헬레나 본햄 카터, 제시카 케이브등이 출연한 이 영화가 다음주에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을지도 기대해볼만 하겠지요. 더욱 다음주에는 막강한 블록버스터 작품이 없기에 더욱 그들의 흥행전선이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1위. 퍼니 피플 Funny People 

<40살까지 못해본 사나이>로 알려진 저드 아파토우의 신작인 <퍼니 피플 Funny People>이 2천 3백 4십만불의 수익으로 새로운 1위로 올라섰습니다.

코미디를 통해 코미디를 이야기하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아담 샌들러와 세스 로건이 출연한다는 것일 듯 합니다. 이 둘이 한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팬들은 환호를 보낼 수밖에는 없었을 듯 하지요.

아담 샌들러, 세스 로건, 에릭 바나, 레슬리 만등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1. Funny People                                                                            23.4 M       23.4 M
2.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17.7 M        255 M
3. G-Force                                                                                     17.1 M       66.5 M
4. The Ugly Truth                                                                            13 M       54.5 M
5. Aliens in the Attic                                                                        7.8 M         7.8 M
6. Orphan                                                                                     7.25 M       26.8 M
7. Ice Age: Dawn of the Dinosaurs                                               5.3 M       182 M
8. The Hangover                                                                          5.08 M       256 M
9. The Proposal                                                                            4.85 M      149 M
10.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4.6 M       388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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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의 전미박스오피스 순위는 매주 새로운 1위가 등장하는 절대 강자가 보이지 않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강의 블록버스터라고 이야기되던 작품들마저도 1주 천하에 그치며 순위 하락을 보이고 있는 2009년에는 돈의 힘마저도 관객들의 선호를 바꿔놓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이번 주에는 <지아이 조>가 개봉을 합니다. 아무래도 이 작품이 다음주 전미박스오피스의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있겠지요. 이병헌의 역할론에 대한 여러가지 억측들이 많은데 과연 그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도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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