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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적폐청산 퇴행적 시도 이명박에 일갈한 주진우가 정답이다

by 조각창 2017.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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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침묵을 깨고 공식적인 발언을 했다. 검찰 출두하는 현장에서 할 이야기를 앞서서 하는 것은 여론의 흐름을 보기 위한 의도로 읽히기도 한다.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하고 던졌는지 모르지만 이명박을 지지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지 의아하다.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는 자가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보호 받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한심스럽기만 하다. 아직 이명박에 대한 거대한 비리 사건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 사자방이라 불리는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 굵직한 엄청난 비리 사건은 뚜껑도 열지 못한 상태다.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前前)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국민 추석인사' 형식의 글을 올려 최근의 적폐청산과 관련해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왜 자신의 비리를 밝히려고 하느냐는 주장이다. 자신의 비리 말고 안보와 경제에 집중하라는 말이다. 


입이 있다고 말은 한다. 안보가 엄중해진 이유가 뭔가? 이명박의 그 유명한 블랙리스트와 댓글 부대, 그리고 방산비리로 인해 엄청난 안보 위기를 자초했다는 사실을 정말 자신은 모르고 있을까? 결코 아닐 것이다. 누구보다 이 모든 것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명박이 안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웃기는 일이다. 


민생 경제가 어려워진 것 역시 이명박의 낙수 효과를 앞세운 재벌 살리기가 그 원인이라는 점에서 모든 원죄는 이명박에게서 나온다. 안보와 경제 모두 엉망으로 만든 자가 이제 와서 안보에 경제 이야기를 하는 것만큼 분노할 일이 없다. 이런 자가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역겨울 정도다. 


이명박은 적폐청산을 퇴행적 시도라고 주장했다. 적폐를 청산하는 일이 왜 퇴행적인가? 친일 청산을 하지 못해 여전히 친일파 후손들이 적폐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 사실을 국민은 알고 있다. 그리고 광장의 촛불은 이런 적폐들을 모두 청산해 달라고 요구했다. 


적폐을 청상하는 일을 퇴행적이라 외치는 자는 자신이 적폐의 핵심이라는 확신이기도 하다. 적폐 청산이 국익을 해친다는 해괴한 발언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적폐가 청산되어야 국익이 올라갈 수밖에 없음은 바보가 아닌 이상 세상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명박근혜의 비리만 바로잡아도 국익은 엄청나게 높아질 수밖에 없음을 그들과 그 측근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알고 있는 진리이자 진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명박의 이런 막장급 발언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현재 얼마나 많이 접근해가고 있는지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만큼 조급해졌다는 의미다. 


적폐 청산이 결코 성공할 수도 없다는 주장 역시 이명박의 바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적폐를 숨기고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한심한 무리들을 상대로 국민과 문 정부는 타협 없이 이끌어가고 있다.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막말이 점점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군 이래 최대 사기꾼 이명박, 이명박 무상급식 프로젝트는 국민이 부자 되는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일흔일곱 이명박이 건강하게 테니스칠 때 감옥에 보내야 한다. 바로 지금이 아니면 영영 이명박을 못 잡을 수도 있다. 이명박 무상급식 프로젝트는 우리 세금, 내 돈 찾는 일이기도 하다"


이명박 때려잡는 주진우 기자의 글이 정답일 수밖에 없다. 오랜 시간 이명박의 비리를 추적해온 주 기자는 영화 '저수지  게임'을 통해 이명박의 비자금과 비리 사실들을 추적한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누구보다 이명박의 비리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주 기자의 말은 그래서 정답일 수밖에 없다. 


단군 이래 최대 사기꾼을 이명박이라고 했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만한 정의다.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자가 대통령이 되며 대한민국 자체를 먹잇감으로 삼았다는 사실은 이제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진실이기도 하다. 국민 혈세 수십조를 낭비해 서민 경제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간 주범이 바로 이명박이니 말이다. 


건강하게 테니스 칠 때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했다. 지금이 아니면 이명박을 못 잡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적폐 청산은 이명박에게 자신이 얼마나 못된 삶을 살았는지 알려주는 고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명박과 함께 호가호위했던 자들이 막말로 비호를 하고 있지만, 오히려 국민의 비난만 받고 있는게 현실이다. 


주진우 기자의 속 시원한 발언은 단순히 주 기자의 바람이 아니다. 적폐 청산을 원하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수많은 범죄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동일한 바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역겨운 자들이 권력을 등에 업고 얼마나 호사스러운 삶을 살았는지 그게 치가 떨릴 정도다. 이제는 이 모든 것들을 바로 잡을 때이다. 적폐 청산이 절실한 이유는 이명박의 발악으로 더욱 확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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