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아버지가 성폭행을 했다는 기사가 났다. 유명 세프이며 자신의 직장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며 피소를 당했다는 것이다. 사건은 이미 지난해 9월 고소가 된 사건이다. 여전히 진실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사건이 갑자기 화두가 되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사건을 공개했다. 물론 의도성은 어느 기사에나 존재는 한다. 뒤늦게 사건을 인지하고 기사화 되었을 수도 있고, 다른 무엇 때문에 사건이 필요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은 여전히 평행선이라는 것이다.
"피해자와 가해자 측 양쪽을 불러 조사를 마쳤고, 현재까지 뚜렷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통신 자료 등을 확보해 진술과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양 측을 모두 불러 조사를 마쳤다고 한다. 증거도 존재하지 않고 서로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상황에서 사건이 정말 벌어졌는지부터 확인해야만 한다. 성적인 접촉이 있었는지 조차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다.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현재 언급되는 이가 누구인지 다 알 수 있다. 공개할 수 없어 안 하는 것 뿐이다. 기사를 내보낸 기자 역시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정보를 공개했다. 일부 기사에는 얼굴만 모자이크를 하고 이름이 공개된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검찰에 접수된 고수장에는 해당 식당 직원으로 일하다 오너 셰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해당 여성은 지난해 가게 안과 외부에서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폭행,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너무 유명한 연예인을 둔 아버지다. 전문 셰프로 제법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언론에서 공개되었듯 예능 방송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알려진 인물이 과연 자신의 식당에서 그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했을까? 우선 그게 의아하게 다가온다.
이 사건이 실제라면 자식들의 삶까지 완전히 망가트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힘들게 그 자리까지 올라간 자식들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대중들을 상대로 살아가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부모나 가족의 행동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사건이 정말 있었는지 알 수 없다. 서로 정반대 주장을 하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증거라고 할 수 있는 그 무엇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노골적으로 기사가 나오며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범인으로 낙인이 찍혀 버린 상태다. 더욱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자식들은 더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
사건이 진실이라면 그 누구라도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아무리 유명한 연예인의 아버지라고 해도 범죄 앞에서는 공정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뚜렷한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확정범처럼 취급하는 것은 큰 문제를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신중해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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