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주이 측에서 악플러에 대해 고소했다. 더는 악플러들에 대해 참는 시대는 아니다. 그런 점에서 주이 측의 대응은 너무 당연하다. 과거처럼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해 참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던 시대도 있었다. 당시에는 대중들 역시 악플러의 행동을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세월이 변했다. 악플러들로 인해 많은 스타들이 세상과 이별을 했다. 그 지독한 악플들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서서히 죽음으로 몰아가는지 이제 대중들도 깨닫기 시작했다. 이런 지독한 시기를 지나며 스타들도 더는 참지 않게 되었다. 악플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선처 없는 고소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모모랜드 멤버 주이에게 악플을 단 악플러들이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주이가 '학교 폭력자'라는 사실이 아닌 허위 사실이 인터넷에 유포되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 앞으로도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이에게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검찰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상황이다. 주요 악플러로 지목된 인물은 4명인데 이주 3명은 지방검찰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이제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악플로도 부족해 주이가 '학교 폭력자'라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퍼트렸다는 점에서도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된다. 사실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사실이 아닌 거짓말을 퍼트렸다면 이는 절대 용서 받을 수 없다. 악플러의 이런 말도 안 되는 주장 하나로 당사자는 큰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악플러에 대한 고소가 일반적으로 이어지던 시절에도 선처는 존재했다. 잡고 보니 초등학생이거나 주부, 혹은 평범한 직장인일 경우가 많았다. 그런 그들에게 다시는 악플을 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고소를 취하하는 경우들도 많았다. 하지만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지 않은 자에게 용서는 오히려 독이다.
일부 악플러들은 시간이 지나 다시 악플을 달아 다시 고소를 당하는 경우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용서는 용서를 받을 자에게 하는 것이다. 타인에 대한 공격을 하고 이에 대한 합당한 책임도 지지 않는 자들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악플러들에게 용서를 해줄 이유는 없다.
건강한 발전을 위해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비판을 해서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순기능이다. 하지만 온갖 욕설에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며 비난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수 없다. 그런 자들은 그저 자신이 한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연예인들이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항상 호불호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일정 부분 연예인들의 숙명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도한 악플을 참으며 그 일을 해야 할 이유는 없다. 그 누구도 대중을 대상으로 한 직업을 가졌다는 이유로 아무런 이유 없이 악플에 시달릴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뿜뿜'을 대박 히트를 친 모모랜드. 그리고 그런 모모랜드의 존재감을 살린 이가 바로 주이다. 그녀로 인해 주목을 받았고, 히트곡이 나와 이제는 모두가 주목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만큼 팬도 늘었지만 안티도 생겼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그저 싫다고 악플을 다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이는 범죄일 뿐이다.
연예인들을 상대로 화풀이를 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악플러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부터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자신의 문제를 외부에서 원인을 찾으려는 행동이 만든 결과니 말이다. 그저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만 냉철한 이들이 벌이는 악플들은 더는 참을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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