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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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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14

숙명여고 쌍둥이 논란 점입가경 근본적 해법이 절실하다 숙명여고 쌍둥이 논란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자신의 아버지인 교무부장에 의해 시험지가 유출되었다는 확증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쌍둥이들의 휴대폰에도 이를 유추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건은 마무리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 사건이 중요한 이유는 공정한 경쟁이 이뤄져야 할 학교에서 가장 부도덕한 방식으로 성적 조작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수시 입학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문제 유출로 인한 성적 관리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중대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수시 폐지 요청이 쏟아질 정도다. "지난 25일 쌍둥이 학생과 아버지 A씨를 한 차례 추가로 조사했다"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서경찰서 측은 이들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 2018. 10. 29.
제천 여고생 투신 공교육 벼랑 끝에 서 있다 제천 여고생 투신 사건에 대한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주변의 만류에도 극단적 선택을 해야만 했던 이유는 그래서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모두가 예상했던 것과 같이 학내 폭력이 이유라는 사실은 그래서 더 씁쓸하기만 한다. 이제 16살인 소녀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든 학교 폭력은 여전하다. 충북 제천에서 개학을 하루 앞둔 여고생이 자택 옥상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여고생에게 개학은 곧 죽음과도 바꿀 수 있는 최악이었던 셈이다. 누가 그녀를 그렇게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었는지 분노가 치밀 정도다. "'개학날 가만두지 말자'는 등의 애기를 듣고 많이 힘들어해서 혼자 옥상에 올라간 거 같다. 죽고 싶다 이런 애기를 했다고 들었다" 유족의 말을 들으면 사망한 .. 2018. 9. 4.
문제유출 의혹 오답도 같은 쌍둥이 자매 진실 밝혀질까? 쌍둥이 자매가 갑자기 전교 1등을 했다. 물론 누구라도 노력하며 전교 1등을 못할 이유는 없다. 학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열심히 공부해도 1등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놀라운 일이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 과외를 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이기기 힘든 학교에서 이는 이례적이다. 시험지 유출 사건은 올해 들어 많이 발각되었다. 올해만 이렇게 시험지를 훔치고 유출하는 일이 많았을까? 그렇지 않았을 듯하다. 올해 유독 이런 문제에 대한 의심을 많이 하고 실제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욕망이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나오기는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전교 1등을 한 쌍둥이 자매가 다니는 강남구 A고등학교 보직부장 교사가 아버지다. 우연은 아닐 것이다. 논란이 된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가 해당.. 2018. 8. 24.
졸업생 미투 용화여고 학내 성폭력 근절로 이어져야 한다 용화여고에서 일어난 집단 성추행 사건은 추악하기만 하다. 학내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오랜 시간 꾸준하게 해왔던 성폭행이 졸업생들의 용기 있는 미투로 세상에 알려졌다.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우월적 지위를 가진 교사들이 행하는 성폭력은 결코 간과 되어서는 안 된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성폭력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다. 일반 학교도 그렇고 장애인 학교에서도 교사에 의한 성폭력 사건은 신고가 자주 이뤄지지 않아 그렇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만큼 오랜 시간 우월적 지위를 앞세워 제자를 성상품 정도로 생각한 교사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남자 교사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성폭력은 이제 여 교사의 남학생에 대한 성폭력으로도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 교사 집단 전체의 문제로 확대해야만.. 2018.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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