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혁이라는 존재가 누구인지 잘 몰랐던 이들이 태반이다. 그만큼 대중적이지 않은 아이돌 출신의 일탈은 연일 지속되고 있다. 데뷔하기 전부터 논란이 있었던 이 인물은 데뷔를 하기는 했지만 얼마가지 못했다. 그렇게 사라진 수많은 아이돌 출신이 된 그는 마약 논란으로 다시 화제가 되었다.
최악의 아이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차주혁은 이제 마지막 지점까지 이르렀다. 마약 범죄에서도 불구속 기소가 된 것이 잘못이었다. 마약을 했다는 것만이 아니라 캐나다로 가지고 가다 공항에서 걸려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이 정도면 구속 수사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차주혁을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차주혁이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만취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몰고 서울 강남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보행자 3명을 들이받은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해 피해자 중 1명은 쇄골이 골절되었다고 한다. 다른 2명도 경추 염좌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음주 인사 사고를 일으켰음에도 무려 7개월이 지나 기소를 한 것은 황당하기만 하다. 음주운전은 살인죄나 다름없다. 유독 음주 사고에 대해 관대한 대한민국의 법은 바뀌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음주운전으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들이 양산될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차주혁은 지난해 4월 강모씨에게서 엑스터시 0.3g과 대마 28g을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 6정과 대마 담배 7개를 사서 투약한 혐의도 있다. 이후 8월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등에서 가루 형태의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코로 들이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말 그대로 국내와 해외에서 마약 파티를 꾸준하게 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정도면 구속 수사를 하는 것이 답일텐데 불구속 상태로 여유를 부리고 있는 차주혁의 행태는 공분을 살 수밖에 없다. 부잣집 아들이라는 이유로 세상 막무가내로 살아가는 그의 행동이 분노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니 말이다.
이 것만이 아니라 지난해 4∼8월 김모(26·불구속 기소)씨 등과 함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 주차장에 주차 된 자신의 차 등에서 세 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말 그대로 끊임없이 마약에 빠져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상태에서 음주운전까지 벌인 자가 구속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
말 그대로 언제든 유사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 실제 불구속 상태에서 그가 보인 행동들은 황당하다. 클럽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고, 자신에게 비난을 하는 이들에게 직접 싸우자는 제안까지 하는 등 그의 행동은 미쳤다는 단어가 가장 적합하게 다가올 정도였다.
돈이 모든 것을 만드는 현실 속에서 차주혁이 보인 행동은 우리 사회가 왜 바뀌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마약 사범에 음주운전으로 인사 사고까지 일으킨 자가 반성을 하기는 커녕 법을 비웃듯 제멋대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은 황당하기만 하다.
이런 자는 사회와 격리가 되어야만 한다. 법이 왜 필요한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문제를 만드는 자들을 바로잡기 위함 아니겠는가? 사회에 해가 되는 자들은 격리를 해서 더는 다른 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막는 것이 법이 할 일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차주혁의 구속은 너무나 당연하다. 돈이 많아 구속도 피하는 현실은 정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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